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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인텔, 12세대 CPU 제품군 강화…4세대 자율주행 겨냥한 모빌아이 'EyeQ'도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 기자]인텔이 12세대 모바일 CPU 제품군을 강화한다.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새로운 자율주행칩도 소개했다. 인텔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노트북용으로, 인텔7 공정에서 양산된다.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규격인 LPDDR5 5200㎒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겨냥한 울트라포터블 프로세서 P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더해 12세대 데스크탑용 엘더레이크 H 시리즈 20여개도 추가했다. 그래픽칩인 아크도 출고를 본격화했다. 50개 이상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 Xe SS AI 기반 업스케일링과 인텔 딥링크로 그래픽 성능을 높이고 가속 성능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SoC인 'EyeQ' 울트라도 선보였다. 레벨4 수준 자율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폭스바겐이 이를 ID.4에 적용해 테스트 후 '트래블 어시스트 2.5'를 실현하기로 했고, 포드도 모빌아이와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 지리자동차의 브랜드 Zeekr(지커)도 2024년 EyeQ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2-01-05 06:38: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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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삼성전자, 개막 앞두고 신기술 맛뵈기…팀삼성이 만드는 새시대는?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삼성전자가 CES2022 개막에 앞서 발표 내용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중심 가전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폼팩터 디스플레이와 로봇 등 신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2022에서 가장 넓은 3596㎡ 규모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스 입구는 '팀삼성' 존이 먼저 관람객을 반긴다. 팀삼성은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AI와 IoT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활동을 뜻하며,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가전과 모바일 등 제품을 연결해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CES에서는 IoT 허브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TV와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기기와 연결해주는 '스마트싱스 쿠킹', 최대 2개월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 절약 계획을 세워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등을 선보인다. 스마트싱스 기반 기기를 모니터하고 제어하는 '홈 허브'도 준비했다. 새로운 TV 라인업도 소개한다. 마이크로 LED TV 110형에 이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101형과 89형 모델을 비롯해 화질과 사운드 등 요소를 강화해 '인 홈 액티비티'에 최적화한 네오 QLED TV 등이다. 세계 최초로 콘텐츠 구매와 감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NFT 플랫폼도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4K 240㎐를 구현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과 스마트 모니터 M8, 빛 반사를 최소화한 매트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 '스크린 에브리웨어, 스크린 포 올'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도 내놓는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폼팩터도 예고했다. TV를 설치하기 어려운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스크린을 CES2022 기조연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비스포크홈' 라인업도 소개한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 패밀리허브를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등이다. 특히 비스포크냉장고는 푸드 AI를 강화하고 삼성 TV플러스 지원, 소모품 교체와 구매 알림 서비스 등 기능을 더했다. 갤럭시 S21 FE도 CES202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슬림한 본체와 4가지 색상 등 갤럭시 팬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엄선했다. '유어 갤럭시, 유어 웨이'를 주제로 갤럭시Z플립 비스포크 에디션과 원UI4를 통해 나만의 갤럭시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마련했다. 갤럭시 북과 탭, 워치 등 갤럭시 라인업도 함께 마련했다. 미래 신기술도 있다. 'AI 아바타'와 '삼성 봇'이 주인공. '사용자 맞춤형 미래 홈'을 위한 라이프 어시스턴트와 로봇이다. AI 아바타는 온디바이스 대화 인식과 UWB 위치 인식, IoT 가전 제어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삼성 봇 아이는 사용자를 보조하며 원격으로 제어도 가능하다. 하만과 함께 전장 기술도 선보인다. 차량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차량 내부 카메라로 '삼성 헬스'에 연동해 안전 운전을 돕고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기능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장을 마련하고 사내외 스타트업 13개를 추가로 소개한다.

2022-01-04 11: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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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 "'디지털 공영' 원년 만들 것"

신년사서 "3년간 디지털 집중 투자, 모바일 중심 사업재편" 밝혀 작년 9월 취임후 공공사업단 신설등 조직 개편…소통·공감 강조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사진)가 2022년 새해 화두로 '디지털 공영 원년'을 꺼내들었다. 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조성호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역량의 획기적 강화와 모바일 퍼스트 전략 실행을 통한 사업 혁신에 주력하겠다"면서 "3개년에 걸친 디지털 집중투자와 함께 모바일 중심의 사업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해 9월초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TV홈쇼핑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을 이끌고 있다. 조 대표는 "중소기업 상품의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의 통합플랫폼을 구축·지원하고 벤처형 창의상품, 브랜드K 상품 등 시장선도형 상품을 집중 발굴해 육성하겠다"면서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정직한 상품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임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체제를 구축해 친환경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조 대표는 "중소기업, 농어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공영홈쇼핑의 경영가치는 ESG와 일치한다"면서 "국민과 사회,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지원사업과 공익사업을 대폭 확대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브랜드, 마케팅, 기술개발지원, 정책지원방송, 상품공동개발 등 공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내에 공공사업단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사업수익 20% 공익예산으로 지원·투자 ▲상생결제제도 상품부문으로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용역, 공공구매 등에 전면 도입하고 있는 상생결제제도를 확대해 1차 협력사와 하청협력사의 대금결제 안정성,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 내부적으론 '소통'과 '공감'을 강조했다. 조 대표 본인이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하면서다. 조 대표는 "저부터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정과 공익,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영역 없는 유통 초경쟁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는 '실체적 변화'와 '창조적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대전환을 이뤄야한다"고 덧붙였다.

2022-01-04 10:5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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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 공로' 고용부 장관상 표창

기술혁신형기업 대상 공제 도입 적극 유도…민간단체 중 유일 이노비즈협회 정책실행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홍창우 전무(왼쪽) 등 협회 임직원들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으로 민간단체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4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분야 등 기술혁신형 우수기업들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 또는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일자리 전환 및 인력 양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의 정부 일자리사업 위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 기업들의 편의성을 돕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 배포하는 등 서비스도 차별화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협회는 올해부터 일자리지원본부를 정책실행부문의 일자리창출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채용 관련 고통 발굴과 애로사항 해소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라며 "기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원동력은 우수한 인재 확보에서 시작되는 만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맞춰 혁신 기업들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식 근로자로의 일자리 전환을 돕는 지원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1-04 09:05: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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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나눔'으로 새해 첫 업무 스타트

3억원 상당 성금·물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유진그룹 직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그룹 사옥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4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전날 회사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소외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총 3억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유진그룹이 후원하는 2억원의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1억원 상당의 '핑크퐁 담요'는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진그룹의 나눔에는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이 함께 동참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캠페인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엄숙하고 딱딱한 시무식 대신 기부로 새해를 시작하며 임직원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그룹의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사업영역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나눔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활동들을 찾아 연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04 08:49: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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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산업계 키워드는 '고객' '신사업' '친환경' '소통'…신년사 발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산업계가 신년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고 입을 모았다.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한 신성장을 위한 노력, 그리고 친환경과 소통에 중점을 둔 ESG 경영 실천도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년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노력들을 고객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다. 신성장동력을 향한 의지도 다시금 다졌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 스마트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년사를 메타버스 라이브 스테이션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친환경 선두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에 방점을 찍었다. 고객들이 가장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며, 전동화 핵심 부품과 첨단소재 등 차세대 기술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 한화'를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창업 당시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새기며 100년 한화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가자는 것. 올해에는 일상을 회복하고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발걸음을 제촉하자고 당부했다. 사명감을 가지고 더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신사업 성과를 앞당기고 항공우주와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 등 미래사업을 확신과 목표의식으로 성장시키자고 설명했다. 핵심인재 육성과 영입에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시무식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새로 대표직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이름으로 '2022년 신년사'를 전달했다. 양 대표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통해 사업 품격을 높여가자며,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실패를 용인하고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포용과 존중의 조직 문화를 뿌리내리자며, 준법의식을 체질화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도 말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팔로워가 아닌 개척자로 '1위 마인드'를 갖자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기업문화 업그레이드도 약속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역시 창립 60주년을 맞아 친환경 사업 전략으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카본 투 그린' 혁신으로 탄소 중립 달성과 기업가치 제고도 강조했다. 배터리 사업 수익성 개선과 재활용 사업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 및 파이낸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ESG 중심 경영 실천도 요청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신년사에서 ESG 경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균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친환경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사 중심으로 그룹차원 ESG 경영을 이끌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한다는 의미다. 모든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시해야된다며 '2050 탄소 중립' 실행방안도 주문했다. 기술적으로도 고로 기반 저탄소 기술개발 확대와 전기로 신설,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가속화와 이차전지 소재사업 생산 능력 확대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체제 구축을 통한 순환경제 기여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 앞서 LG 역시 구광모 대표와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지난달 고객 감동을 당부했던 상황, LG에너지솔루션을 새로 맡게된 권영수 부회장도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고객이 바로 임직원이라며,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로 새로운 보고와 회의, 자율근무와 수평, 긍정과 즐거움, 나눔 등 방안을 제시했다. 구성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완전 탄력 근무제를 전면 도입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전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역시 올해를 '고객의 해'로 선포하며 힘을 더했다. 사업의 본질이 바로 고객이라며, 모든 사업과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신 부회장은 지속 가능성도 강조했다. 선제적으로 ESG 리더십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성장과 넷제로 탄소 감축 목표 상향을 검토중이라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하자고 말했다. LG이노텍 정철동 사장 역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강한 실행력을 갖자고 당부했다. 실행 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전하고 집요하게 실행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프라이드 활동과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 강화도 약속했다. LS그룹은 3대째 '아름다운 승계'를 마무리한 신임 구자은 회장이 임직원 앞에 섰다. 탄소 중립 시대를 기회로 인식하고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코오롱그룹은 CEO 대신 최우수 사원인 이제인 신임 상무보가 발표를 맡으며 올해 임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6:07: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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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자영업자 현장밀착형 맞춤소통 강화"

새해 맞아 4대 중점과제 중심 규제개선 의지 밝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진=손진영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위기의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현장밀착형 맞춤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영업자에게 과도한 고정비용을 야기하는 규제와 불합리한 영업환경에 따른 고충을 집중 발굴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옴부즈만은 3일 새해를 맞아 ▲자영업자 위기극복 규제개선 ▲입지·개발·환경 등 중첩규제 합리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규제개선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옴부즈만은 지난해 적극적 현장소통을 통해 규제애로 처리 건수 및 제도개선 사례가 크게 늘었지만 개선과제 사후관리, 미수용 건의에 대한 적극 대응, 옴부즈만 권고 활성화 등을 보완해 현장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감안해 관련 규제 해소에 더욱 적극 나선다. 특히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업 ▲운수업 ▲시장상인 ▲노점상 등 코로나19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맞춤소통을 진행한다. 입지·개발·환경 등 기업 활동과 직결된 규제 개선 작업에도 나선다. 새해부터 권역·지역·지구·구역 등 중첩적으로 설정된 규제기준을 기업 관점에서 분석 검토한다. 이를 통해 상호 모순되거나 과중한 핵심규제를 선별·발굴한다. 정부부처·지방정부와 협력과 소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성장 사다리 포럼'도 더욱 강화해 정례화한다.

2022-01-03 15:3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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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어려운 시기, 지원 기금 본연 역할 충실할 때"

경제 위기 극복, 경제활력 회복에 기금 역랑 집중등 주문 "성실실패자 지원 확대 통해 도전적 창업 환경조성 앞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어려운 시기야말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할 때다." 기술혁신 중소·벤처기업 보증 전문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김종호 이사장(사진)은 3일 "시대적 요구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혁신기업과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기업 사이의 양극화가 커져가고 있다"면서 본분에 충실한 기보가 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에 기금 역량 집중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위상 제고 ▲기술혁신기업 스케일업 지원과 공적투자기능 강화 등을 올해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혁신기업을 지속 지원하고 혁신성장산업, 비대면·디지털기업 등 중점분야 지원도 확대하겠다"면서 "청년기업과 우수기술기업 창업 유도, 성실실패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도전적 창업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의 평가시스템 고도화와 문화콘텐츠·소셜벤처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인공지능(AI) 기반 평가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엔 혁신적 R&D기업·지적재산권(IP) 기업 사업화 지원,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강소기업 기술자립 지원, 정부 등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기술평가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김 이사장은 "민간과 연계해 활발한 창업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유니콘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업들의 스케일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양방향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가치평가 기반의 기후대응보증, 신재생에너지보증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사회적가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우대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03 15:20:5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