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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경총,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 발간

관련법 시행 3주 앞으로…기업 현장 대응 지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시행 3주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을 돕기위해 '중소기업 안전관리 진단 매뉴얼'(사진)을 공동으로 발간했다. 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관련법 시행을 앞두고 많은 중소기업은 여전히 법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고, 경영 여건 악화 등으로 별도의 안전관리 비용 지출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50인 이상 중소 제조업체의 53.7%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번 매뉴얼은 법 의무사항을 보기 쉬운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제작됐다. 실제 현장사례(5건)와 20여 종의 필요 문서양식까지 모두 담았다. 매뉴얼은 ▲제1장 서론 ▲제2장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설명 ▲제3장 중소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제4장 사업장 안전관리 진단 사례 및 관리방안 ▲제5장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매뉴얼을 전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배포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향후 매뉴얼 배포를 비롯해 중소기업 현장애로·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입법 보완과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01-06 12:29: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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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활동 각종 위원회 규제 정비해 年 5000억 줄인다

중기부·中企 옴부즈만, 부처·지자체와 제도 개선방안 마련 기업 관련 위원회만 약 6000개…현장선 규제·부담 '목소리' 심의 대상 현실화·기준 및 절차 합리화등 3대 전략, 46개 과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6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6000여개의 기업 활동 관련 위원회의 규제 애로를 일괄 정비해 연간 5000억원 가량에 달하는 규제 이행비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6일 '제140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위원회 제도 개선방안'을 내놓고 위원회의 규제애로 1800여 건을 일괄 정비하기로 했다. 정부나 지자체는 행정 신뢰성을 확보하기위해 각종 위원회를 꾸려 활동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등 현장에선 오히려 규제로 작용하고 기업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그동안 위원회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 않아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업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운영실태와 현황을 분석·진단했다. 진단 결과 규제애로 개선 과제수만 총 1822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지자체와 함께 만든 이번 개선 방안에는 기업 부담 경감 및 활력 제고를 목표로 ▲심의 대상 현실화(15건) ▲기준·절차 합리화(19건) ▲행태·제도 개선(12건) 등 3대 전략과 46개 중점 과제가 담겼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의 위원회 규제 이행비용은 연간 약 50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복잡한 사회 문제를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위원회 제도의 순기능은 인정하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선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대책엔 기업현실에 맞지 않아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부담을 야기하는 각종 위원회 심의 대상을 현실화하는데 우선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15개 과제, 438개 규제가 개선됐다. 연간 비용 절감액은 3865억원으로 예상된다. 주요 개선 대상은 ▲경미한 사안에 대한 심의 최소화 ▲불필요한 위원회 심의 대상 축소 ▲유사·중복 심의 통합·간소화 ▲위원회 심의 면제 대상 적극 확대 등이다. 다음으로 ▲심의참여 및 위원위촉 규제개선 ▲공개범위 확대 및 이의신청 강화 ▲심의기간 단축 및 행정불편·부담 완화 등 각종 위원회 기준과 절차를 합리화해 중소기업의 불편·부담을 완화했다. 이 분야에서 19개 과제, 830개 규제가 개선됐다. 연간 비용 절감 예상액은 399억원이다. 아울러 각종 불합리한 위원회 관행·행태를 개선하고, 기업친화적 위원회 제도 기반도 조성했다. 12개 과제에서 총 554개 규제가 개선됐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예상액은 1031억원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제껏 한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위원회 규제 애로를 일괄 정비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 기업이 현장에서 만족하고,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위원회 제도가 일선 현장에서 기업 활동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에 현장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규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06 12:2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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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스팟 군무보다 주목받은 미래 로보틱스 기술…현대차 모베드 등 소개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2022 부스에 모베드를 전시했다. /김재웅 기자 BTS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4족 보행 로봇 스팟보다, 작고 보잘 것 없는 장난감같은 모빌리티가 관람객 눈을 사로잡은 이유는 단순함이었다. 어떤 사물이든 올려놓기만 하면 메타버스를 넘나들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자유 자재로 구성할 수 있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부스를 공개하고 전시를 시작했다. 현대차 부스는 전날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한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의선 회장이 데리고 나온 스팟과 아틀라스와 함께, 메타모빌리티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모빌리티 오브 싱스(MoT), DnL과 PnD 모듈 및 응용 솔루션까지 준비됐다. 현대차는 스팟의 군무로 전시를 시작한 직후, 모베드를 직접 무대로 이동시켰다. 납작한 철판에 바퀴 4개가 달린 단순한 형태, 얼핏 보면 장난감이나 짐을 끄는 웨건과 다를 바 없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2022에서 PnD 모듈 기반 로지스틱스 로봇을 전시했다. /김재웅 기자 그러나 모베드가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4면에 바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작동했기 때문. 각 휠마다 따로 작동해 빙글빙글 도는 것은 물론, 바퀴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마치 춤을 추는 것같이 현란하게 움직이기도 했다. 인휠 모터가 핵심 기술이다. 다리가 없이 각각 움직이는 바퀴만 장착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다양한 움직임뿐 아니라 계단이나 험한 지형을 넘나드는 것도 가능하다. 작동시간도 완충시 4시간에 달한다. 다리를 없애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한 덕분이라는게 현대차 설명이다. 모베드 기반인 DnL이 전천후인 것과는 달리, PnD 모듈은 조금 더 간단하고 현실적인 폼팩터였다. 모베드와 같이 움직임이 자유롭지는 않은 대신, 간단한 구조로 위에 어떤 기능을 추가하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PnD 모듈 인휠 모터. 바람을 넣지 않아도 되는 타이어가 장착됐다. /김재웅기자 이날 부스에는 사람 한명이 탈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서비스 모빌리티가 소개됐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사람이 탑승해 조이스틱으로 움직일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로,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에도 진입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사람이 아닌 짐을 실을 수 있는 로지스틱스 버전, 그리고 바퀴대신 리프트를 장착한 엘리베이트 모델도 소개했다. PnD 모듈 성능을 극대화한 콘셉트 L7도 나왔다. 일반 도로에서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2에서 부스를 통해 PnD 기반으로 개발된 L7을 시연했다. /김재웅기자 현대차는 이같은 로보틱스 모듈과 스팟 등 로봇을 모두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SDK를 이용해 각각 필요에 따라 간단한 코딩만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기아차 매장에 도입한 로봇 역시 이같은 방식을 활용했다. 양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대량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추면서도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모베드 등 상용화 시기는 2년으로 잡고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아웃도어 딜리버리와 오피스봇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봤다. 가격은 아직 대량 생산 전이라 확실치 않지만, 1억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6 10:34: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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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현대중공업 정기선 대표, 글로벌에 첫 인사로 '퓨처 빌더' 약속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대표가 취임 후 첫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하고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현대중공업 창립 50년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위해 앞으로 세계 최고의 '퓨처 빌더'가 되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인류가 급진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는 상황, 현대중공업도 동참하겠다는 의지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기술과 액화수소 운반 및 추진 시스템 기술, 지능형 로보틱스 및 솔루션 기술이 3대 핵심 사업이다. 발표를 맡은 아비커스 주효경 엔지니어는 자율운항기술이 해상사고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해상 물류와 해양자원 개발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1분기까지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 대양횡단 항해를 마칠 예정, 완전 자율항해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지능적인 선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해양수소 밸류체인을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해양수소 사업의 가능성을 높여줄 핵심기술로 그린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운반선을 제시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이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세계 최초의 2만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빅데이터 기반 장비관리 솔루션 전문 개발사인 클루인사이트의 마이클 류 전략총괄이사는 지능형 로보틱스 기술로 구현되는 미래 건설 현장을 선보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건설현장의 무인화를 목표로 스마트건설 로봇과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 현대로보틱스도 산업용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해 줄 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펼치는 기술혁신의 장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기술역량과 미래비전을 선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트렌드를 살피는 한편 유수 기업들과의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6 09:53: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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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만 소상공인에 2차 방역지원금 6일 본격 지급 시작

1인 경영 다수사업체 3만곳도 포함…6·7일 홀짝제, 8일부터는 구분 없어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이 6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지원대상은 약 248만개사다. 2차 지급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업체가 약 245만개사, 1인 경영 다수사업체가 약 3만개사다 중기부는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업체 중 폐업 등을 제외한 약 249만개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공동대표 사업체를 제외한 245만개사가 지급대상이다. 또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중 지난 1차 지급 때 제외됐던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2만8406개사도 2차 지급을 통해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여기엔 특히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대표적인 간접 피해업종인 숙박업 약 4만개사, 여행업 약 1만개사, 이·미용업 약 14만개사 등도 포함됐다. 첫 날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사업체가 신청 대상이다. 7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는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1차 지급과 동일하게 하루 5회 이체를 진행한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바로 당일 지원금을 입금한다. 오후 6시 이후 신청분은 이튿날 오전 3시에 이체한다. 안내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인터넷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인증에 필요한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을 하면 별도 서류 올리기 없이 간편하게 끝난다. 1인 경영 다수 사업체는 1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 12월18일 이후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중 지자체의 별도 시설확인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3차 지급을 시작한다.

2022-01-06 09:0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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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메리 바라 GM CEO, 기조연설서 플랫폼 혁신가 선언…'얼티움 효과'

메리 바라 GM CEO가 실버라도 EV를 소개하고 있다. /GM GM이 전동화에 이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미래 사업을 구체화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기조 연설로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GM은 이번 기조연설에서도 지난해와 같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에 투자를 지속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 계획을 소개했다. 2030년까지 북미와 중국에서 5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으로,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등 배터리 공급망도 갖췄다고 자신했다. 재생 에너지도 2025년까지 미국, 2035년까지 전세계 시설에 100%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티움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종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GM은 얼티움이 이제 자동차를 넘어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얼티움을 활용한 철도와 항공기, 보트 등을 개발 중이라는 것. 여기에 소프트웨어 '얼타파이'를 도입하며 모빌리티를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얼티엄과 얼티파이를 결합한 것을 GM은 '얼티엄 효과'라고 정의했다. 그 대표적인 성과가 물류용 모빌리티인 '브라이트 드롭'이다.. 페덱스에 전기밴을 처음 납품한 이후 빠르게 EV600을 공급하고 있다. GM은 브라이트 드롭이 '라스트 마일'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버라도 EV도 새로 공개했다. 완충시 400마일을 달릴 수 있는 전동화 모델로, 트럭을 완전히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664마력에 강력한 주행성능에 자동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4륜구동, 액세서리 지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얼티움 플랫폼을 활용해 높은 성능의 트럭을 만들어냈다는데 의미가 크다. 추후 고성능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가격은 한화로 약 4700만원 부터 시작한다. GM은 조만간 이쿼녹스 EV에 이어 연말 블레이저 EV로 라인업을 추가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GM이 꾸준히 크루즈에 투자하는 가운데, 2023년까지 브랜드에 22개 차종에 슈퍼 크루즈를 도입하고, 울트라 크루즈까지 내놓으며 95%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퀄컴과 공동 개발했다. 울트라 크루즈는 캐딜락 셀레스틱에 처음 탑재된다. 한정 생산 판매할 예정으로, 맞춤 제작해 럭셔리 EV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2025년 전후로 자율주행 모델을 출시하는 등 상용화도 눈앞에 뒀다. 얼티움과 얼티파이로 만든 새로운 모빌리티 '이너 스페이스'도 공개했다. 2인승 전기 완전 주행차 콘셉트로, AI 기반 인터페이스로 음성 인식과 터치 등 작동이 가능하다. 메리 바라 GM CEO는 "GM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혁신가로 변신하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동참하라"고 기조연설을 마무리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6 04:58: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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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는 '대·중기 양극화 해결'…대선 후보들은 '공정' 구애

중기중앙회 등 中企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 개최 윤석열·심상정·안철수·김동연 후보 자리 같이해 김기문 회장 "최우선 과제 '대·중기 양극화 해결" 참석 후보들, 공정·중소기업 중심 경제 '한 목소리' 이재명 후보는 영상으로…중소기업들 표심 공략 중소기업중앙회를 포함해 15개 단체가 두루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2022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을 강조했다. 대선 주자들도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중기중앙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앞서 잡힌 전남 광주 일정 때문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축사로 대신했다. 정부측에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김대지 국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김용래 특허청장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해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경제정책의 중심을 중소기업에 두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 주길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러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양극화는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공정해야 해결될 수 있고, 상생의 문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중소기업계가 해법으로 제시한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신경제3불 해소를 위해 여기 계신 정부, 국회, 경제인들이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대선 후보들은 중소기업계를 향해 적극 구애를 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상생위원회 설치를 약속드린다"면서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기업의 납품단가 탈취를 막고 대·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일자리의 90%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가장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납품단가 물가연동제를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협동조합 공동교섭권도 추진하겠다.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중소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산다. 중소기업이 잘 되기 위해선 자유와 공정, 사회적 안전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에게 자유를 줘야한다.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도 만들어야한다. 재기를 돕는 안전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어떤 정부도, 어떤 대선후보도 귀에 못이 박히게 중소기업 (지원)이야기를 하지만 실천을 제대도 못했다"면서 "정책과 아이디어만으론 어렵다. 법 체계와 구조, 내용 그리고 생태계, 거래 관행, 시장 등 모든 경제구조·체계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영상으로 전한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다. 중소기업이 잘 돼야 골목상권이 살고, 가정경제에 온기가 돈다"며 "올 한해는 오직 경제와 민생만 생각하며 힘을 쏟겠다. 중소기업인들의 힘찬 도전에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2-01-05 15:3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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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단체협의회, 韓 재도약 최우선 과제 '대·中企 양극화 해결' 강조

중기중앙회 등 신년인사회서 밝혀…대선주자들 대거 참석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2022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앞서 잡힌 전남 광주 일정 때문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축사로 인사를 대신했다. 중기중앙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들 대선 후보 뿐만 아니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권 인사도 함께 자리했다. 정부측에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김대지 국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김용래 특허청장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해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경제정책의 중심을 중소기업에 두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 주길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러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양극화는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공정해야 해결될 수 있고, 상생의 문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중소기업계가 해법으로 제시한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신경제3불 해소를 위해 여기 계신 정부, 국회, 경제인들이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2022-01-05 14:0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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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미래를 위한 동행' 기조연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부회장은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우선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사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하는 것을 '지속 가능한 일상' 이라고 명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에서 유통과 폐기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가전과 반도체 등 주요 제품에 대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받고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대폭 확대하는 등이다. 포장재도 재활용 소재 비중을 늘리고, '에코 패키지'와 솔라셀 리모컨을 가전 제품에도 추가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플랫폼을 이용해 2025년까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충전기 대기전력을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폐기 단계에서도 2009년 이후 500만톤에 이르는 전자 폐기물을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했고, 모바일 제품도 '지구를 위한 갤럭시'라는 플랫폼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한 부회장은 업종을 초월해 협력해야 한다며, 솔라셀 리모컨 등 친환경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파타고니아와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도 새로 공개했다. MZ세대를 겨냥해 삼성전자 '퓨쳐 제네래이션 랩' 직원들이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더 프리스타일과 새로운 폼팩터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오디세이 아크', 게이밍 허브 등이다. '비스포크 홈' 확장 계획에 더해 자신만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YouMake'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싱스로 연결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홈 허브'도 소개했다. 태블릿 형태로 집에 두고 가족과 함께 공유 가능한 제품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고 확인하거나 빅스비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로 IoT 허브 없이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글로벌 가전들을 연결할 수 있는 'HCA'도 발족했다. 삼성전자와 GE, 하이얼과 일렉트로룩스 등 주요 가전사들과 함께 IoT 표준을 정립해 플랫폼을 통일하는 내용이다. 한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솔브 포 투마로우'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이 그것. 한 부회장은 "미래를 위한 동행은 꼭 실천 돼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팬데믹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며 "전자 업계와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05 11:30: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