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최저임금 동결' 희망

중기중앙회·경총, 中企 600곳 대상 설문조사 57.1% 동결 또는 인하 답변…'최소 동결'도 최저임금 오른다면 41%는 '고용감축' 대응 *자료: 중기중앙회·경총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오히려 내려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인상시 대응방법으로는 41%(기존인력 감원 12.8% + 신규채용 축소 28.2%)가 '고용감축'을, 35.2%는 '대책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0~18일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57.1%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50.8%)하거나 '인하'(6.3%)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1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최소한 동결'해야한다는 응답이 72.1%(동결 63.2% + 인하 8.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소기업의 68.2%는 코로나 이전 대비 현재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75.6%, 10인 미만 기업은 79.4%에 달했다. 또 코로나로 인한 경영 어려움으로 47.8%의 기업은 추가 대출을 받았고 38.0%의 기업은 휴업·휴직·퇴사한 근로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정상적인 임금 지급이 어려운 기업은 40.2%로 조사됐다. 특히 비제조업(48.3%), 10인 미만 기업(55.6%)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고용 어려움 회복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51.7%가 1년 이상 걸리거나(35.0%) 장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16.7%)이라 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25.3%에 달했다. 다만 현재 최저임금인 8720원 수준에 대해선 '적정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 질문에는 '높음'(35.3%), '적정'(58.7%), '낮음'(6.0%)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경영실태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 정도가 업종과 규모별로 다르게 나타났다"며 "이미 법에 근거가 마련돼 있듯이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정하든지, 아니면 최저임금 영향이 높은 현장의 실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총 류기정 전무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경기 충격에 대한 회복세가 업종·규모별로 차별화되는 불균형 회복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영세기업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만큼, 올해에도 최저임금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경영여건 회복과 일자리 유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2021-05-25 13:42: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한수원과 경북 경주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장보기 행사, 장바구니 나눔, 마스크 8만장 기부 등 (왼쪽 4번째부터)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이 25일 경북 경주성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수력원자력, 전국상인연합회와 경북 경주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진공과 한수원, 상인연합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소진공과 한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 전통시장·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해 마스크 8만장을 별도로 기부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매달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 등 한수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러한 관심과 나눔이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인만큼 '1기관 1시장'의 확산을 통해 전국의 더 많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구매한 물품들은 경주시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한편 소진공과 한수원은 2019년 당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상시 지원·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다.

2021-05-25 13:30: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렌터카, 빠르고 정확한 견적 '이지 다이렉트' 론칭

SK렌터카가 온라인으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장기렌터카 견적과 계약을 제공하게 됐다. SK렌터카는 '이지 다이렉트'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 다이렉트는 PC와 모바일로 고객 데이터가 반영된 차량 별 견적을 간편하게 확인해 계약하게 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온라인을 통한 개인별 맞춤 대여료 안내 ▲ 'Car Manager'의 전문적 사후 관리 ▲결제 방식 다양화를 통한 편의성 향상 등 3가지 특징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견적을 내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통상 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견적 서비스는 고객 신용정보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영업사원에 따라 상이한 경우가 많은 반면, 이지다이렉트는 고객별 정보 확인을 통해 정확한 대여료를 산출해준다. 또 온라인 채널 할인 및 각종 추가 할인 정책이 견적에 자동 반영되도록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간편 인증을 거쳐 견적부터 계약까지 총 6단계, 3분이면 충분하게 했다. 차종 별 일반적인 견적만 알고 싶은 경우에는 본인 인증 절차마저 생략 가능해 1분 이내 조회할 수도 있다. 또한, 견적 이후 고객에게 계약을 권유하는 전화·문자 등을 하지 않아 고객에게 번거로움과 부담마저 덜었다. SK렌터카만의 '카 매니저' 운영을 통해 계약 이후 출고 및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 매니저'는 고객의 계약 시점부터 담당 매니저로 매칭되며,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는 장소에 함께 방문해 차량 내·외부 상태 확인 및 옵션 설명을 도와준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고객의 궁금증, 불편 사항 등을 꼼꼼하게 관리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운영을 도와준다. 서비스 편의성 측면도 크게 개선했다. 신용카드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 고객이 정한 날짜에 자동으로 대여료를 결제할 수 있는 등 결제 방식을 다양화에도 힘썼다. 향후 카카오나 SK Pay 등 간편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별도 앱 설치도 요구하지 않는다. 전용 상담센터도 신설했따. 아울러 이지 다이렉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와 함께 SK렌터카 전용 신용카드인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를 통해 장기렌터카 대여료 추가 할인 혜택과 보증금도 해당 카드로 분납 가능한 '보증금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7월까지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견적을 받은 고객에 아이폰12와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 렌탈료 할인 이벤트도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지 다이렉트'는 고객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대여료를 안내하며 정확한 견적을 제공해 기존 장기렌터카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둔 상품"이라며, "향후 금융권과의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5 11:13: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미국에 '라방' 플랫폼 운영 개시…'왓츠인사이드' 진행 첫방송

LG전자가 미국에서 '라방' 플랫폼을 론칭했다. LG전자는 미국 법인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첫 방송은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에 LG 워시타워와 인스타뷰 냉장고, 올레드 TV와 그램 노트북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민다. 인기 유튜브 채널 '왓츠인사이드'를 운영하는 댄과 링컨이 진행을 맡았다. LG전자는 지난해 입주한 미국 뉴저지 신사옥에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새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모든 콘텐츠는 여기서 촬영하며 미국법인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릴 계획이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설명을 듣길 원하는 것에 착안해 새 플랫폼을 준비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5 11:00:26 김재웅 기자 2021-05-25 11:00:26 정지은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씽큐앱으로 'AI+' 인증 획득

씽큐 앱. /LG전자 LG전자가 수준 높은 인공지능(AI) 품질을 확인했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와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에 대해 AI+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서비스에서 AI+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품질인증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3 및 25051)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을 증명해 부여한다. LG전자는 국내 시스템 에어컨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았던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로봇청소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 ▲드럼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광파오븐 등 주요 스마트 가전과 LG 씽큐 앱의 서비스까지 총 14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AI+ 인증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최다다. LG 씽큐 앱의 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스마트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한다.하루 중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제안하고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로 연결해주는 등이다. 그 밖에도 '올바른 세탁물 분류법', '아웃도어 의류 관리법'과 같은 LG전자 가전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스페셜 팁 등 고객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LG 씽큐 앱의 최적 사용 가이드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고객이 제품의 설치부터 사용, 관리까지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이 공기청정기 먼지센서를 제때 청소할 수 있도록 청소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세탁 세제를 정량보다 많이 사용하는 경우 적절한 세제 사용 가이드를 안내하고, 냉장고 내부 온도에 이상이 감지되면 고객에게 출장 서비스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황종하 상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받은 LG 씽큐 앱 서비스와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5 10:45:4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법정 제재 제로화' 선언

준법심의위원회 열고 준법방송 실천 앞장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홈앤쇼핑이 준법심의위원회를 열고 방송 '법정 제재 제로화'를 선언했다. 홈앤쇼핑은 공정하고 정확한 상품정보를 전달하는 준법방송을 위해 준법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격월로 운영되던 준법심의위원회는 김옥찬 대표 취임이후 매달 개최하며 ▲자체 심의기준 명확화 ▲방송실무자(PD, 쇼호스트, 방송기술 등)와 영업실무자(MD)의 심의마인드 강화 ▲방송 심의제재에 따른 내부징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은 지난해 6월 김옥찬 대표 취임이후 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받는 주의·경고 이상의 법정제재를 0건 기록하며 준법방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심의 강화를 위해 심의조직을 대폭 개편하며 심의규정 준수를 위한 상벌 제도 강화, 심의규정 우수자 포상 기준 신설, 고위험 상품 대상 대본 사전 심의 및 생방 심의, 심의 가이드 계량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방송 심의를 강화했다. 이런 노력들은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심의규정의 수위를 높이는 한편,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제도화함으로써 임직원의 방송심의 준수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심의 위반 사례를 줄여나가 시청자 권익보호와 준법방송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홈앤쇼핑은 소비자, 여성·청소년,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해 자체심의 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로 방송 신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옥찬 대표는"홈쇼핑 방송사업자로서 방송 신뢰성과 시청자 권익보호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 심의 제재 제로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5-25 08:46: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 서울대 공대와 만든 머신러닝 엔지니어 교육 과정 1기 수료생 배출

2021년 마이써니-서울대 머신 러닝 엔지니어 과정 1기 수료식 참여자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SK 사내 교육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실무를 배웠다. 24일 SK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는 21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SK '마이써니'와 공동 개설한 교육 과정 '2021년 mySUNI-서울대 머신 러닝 엔지니어 과정'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SK그룹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실무자 육성을 목표로 마이써니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한 것이다. 교육 기간은 총 9주로, 8주는 서울대 공대의 AI 전공 교수진이 머신러닝 수학/기초, 머신러닝 기본, 딥러닝의 이해, 다양한 데이터(이미지, 표, 그래프, 언어 등)를 분석하기 위한 스페셜라이즈드 딥러닝 세션으로 구성해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마지막 9주 차에는 현업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우수성을 겨루는 캡스톤 챌린지를 통해 학습 내용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SK의 각 그룹사에서 선발되어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27명과 윤현 마이써니 AI&DT College 리더, 윤성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강현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현 마이써니 AI&DT College 리더는 "SK와 국내 최고 대학의 교수진이 현장의 AI 인재 육성을 목표로 뜻을 모아 만든 집중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육생과 서울대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수자들에 대해 "SK그룹의 AI/DT 추진을 이끌어갈 AI 실무 인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은 "컴퓨팅 파워가 발전함에 따라 AI 기술이 만개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써보면 써볼수록 AI 아이디어는 화려하게 변주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AI 실무 인재들은 SK그룹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asset)"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마이써니-서울대 머신러닝 엔지니어 과정은 지난해 12월 29명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이번 1기 이수자 27명을 포함해 연말까지 100명 이상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마이써니와 서울대는 본 과정을 통해 육성된 인력들이 현업에 돌아가 AI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협업도 이어간다. 2021년 2기 과정은 SK 각 그룹사의 교육생 추천 및 선발 과정을 거쳐 다가오는 7월 5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4 16:49: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본격 출범

공동위원장에 김남근 변호사, 정한성 이사장 위촉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1차 공정경제위원회를 열고 관련 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왼쪽 5번째부터)김남근 공동위원장(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한성 공동위원장(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개선에 더욱 적극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앙회에서 공정경제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업계 현장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꾸렸다. 위원장으로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전문가를 대표해 법무법인 위민의 김남근 변호사가 공동으로 위촉됐다. 전체 위원회는 2명의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업계·학계·법조계·연구계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위원회에선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공정경제 환경 조성 ▲불공정거래 근절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 분야에서의 중소기업계 당면과제 선정 및 개선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불공정거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구제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후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선 공정한 경제구조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범한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근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24 15:14: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이노비즈協, 삼일회계법인과 회원사 투자·컨설팅 지원

투자 매칭·유치 금융 지원 등 자문, 전문 컨설팅도 지원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오른쪽)이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자문부문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손잡고 회원사들의 투자, 경영컨설팅을 돕는다. 이노비즈협회는 삼일회계법인과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 매칭·유치 금융 지원 등 자문 ▲전문 컨설팅과 교육 통합 제공 프로그램 개설 ▲기업 애로 해결 사후관리 방문 지원 컨설팅 등이 두루 담겼다.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기업이 기술혁신을 이루기위해선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들의 성장 및 효과적인 재무 부문 지원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들이 뭉쳐 가치사슬 클러스터를 만들고 각 구성원이 협업 체계를 구성하는 혁신생태계를 뒷받침하려면 금융이 중요한 동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기술혁신 역량과 경영성과가 더욱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24 15:07:0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위기에 빠진 K-스마트폰, 중저가 전략 성공할까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점유율 지키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화웨이와 LG전자 등 공백을 공략하고 있지만,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터키 이스탄불 공장에 새로운 스마트폰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터키 시장에 공급할 중저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위탁 생산으로 공급해왔지만, 비용과 세금 등을 줄이기 위해 자체 생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현지 점유율을 지키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현지 점유율이 43% 수준이지만, 중국 업체들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됐던 것. 생산 비용을 줄여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해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 들어 중저가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처음으로 A52와 A72를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공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데 이어, 갤럭시 M12와 갤럭시 점프 등 저가형 제품들도 잇따라 내놨다. M32 등 모델도 이어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2. / 애플 제공 삼성전자가 만드는 새 중저가 모델은 플래그십에 비견할만한 성능을 갖췄다. 5G 지원은 물론, 고성능 카메라와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며 시장을 리드해왔지만, 최근 스마트폰이 상향평준화되고 중저가 시장 비중이 높아지면서 점유율 방어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중저가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 그나마 경쟁력이 높았던 플래그십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뺏길 위기다.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는데다가 경쟁 모델인 아이폰이 오히려 승승장구하면서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에도 저가 정책을 펼치면서 수익률도 크게 낮아졌다. 샤오미 홍미 노트 10 /샤오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점유율 5%를 차지한 아이폰12였다. 뒤를 이어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4%, 아이폰12 프로가 3%, 아이폰 11이 2%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12%, 아이폰 12가 11% 등 압도적이었던 반면, 갤럭시S21 울트라 5G는 3%에 불과했다. 특히 5G 시장에서는 이미 뒤떨어졌다. 1분기 점유율이 21.7%로 1위를 되찾았지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뿐 아니라 오포(2150만대), 비보(1940만대)에도 밀린 1700만대에 머물렀다. 부품도 문제다. 중국이 OLED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수준 이상으로 확보하면서 추격을 본격화한 것.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OLED 출하량은 15%에서 내년 27%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77%에서 6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S폴더블. /삼성디스플레이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정책으로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그동안 기술 혁신 이미지로 소비자들을 공략해왔지만, 중저가 모델에 지나치게 주력하면서 자칫 중국 등 중저가 브랜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차기작에 관심이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2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와 S펜 내장 등이 유력하다. 차세대 폼팩터 기대감도 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S폴더블'과 17형 폴더블 등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유럽에서는 'Z롤' 상표권을 출원하며 롤러블폰 출시도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2021-05-24 14:24: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