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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영국서 대기질 측정·스트리트 뷰 매핑 임무 맡아

대기질 측정 기능과 스트리트 뷰 미팽 기술을 탑재한 I-페이스 /재규어랜드로버 랜드로버 I-페이스가 구글의 척후병으로 활약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I-페이스에 대기질 측정 센서와 스트리트 뷰 매핑 기술을 탑재한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환경 센서 업체인 아클리마가 개발한 모바일 공기 측정 센서가 장착된다. 이 기능은 앞으로 아일랜드 더블린 거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구글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향후 12개월간 더블린의 대기 질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구글이 데이터 분석 및 거리 기반의 대기 오염 지도를 개발하는데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트리트뷰 카메라를 위한 구글 스트리트 뷰 제어 장치도 탑재했다. 이같은 파트너십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성에 핵심을 둔 리이매진 전략 일환이다.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에 일조함으로써 차세대 기술과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사업 개발 담당 엘레나 앨런 프로젝트 매니저는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와 구글 스트리트 뷰 기술의 만남은 대기 질 측정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2039년까지 전동화 사업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전력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3:5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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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지역 어린이들에 드림그림 아트키트 제공

/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가 지역 어린이들에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미술 영재 장학프로그램 '드림그림'에서 제작한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전국 지역 아동센터는 오는 6월 14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드림그림 아트키트는 '드림그림 10개의 행성'에 아이들을 초대해 행성, 별, 은하수 등 다양한 천체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예술을 체험하는 콘셉트다. 드림그림과 함께한 예술작가 10명이 각각 기획한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과 꿈의 메시지를 담은 키트들로 구성된다. 아트 키트는 플라워 드로잉 액자, 판화기법으로 만드는 시계 등 실용품을 만들 수 있는 키트와 친환경 지구를 여행하는 페이퍼카, 종이죽 아트토이 꾸미기 등 아트 리빙 오브제를 탄생시키는 키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키트 10종 중 희망하는 1종을 선택하여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전달받은 어린이 1000여명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제작한 비디오를 통해 예술 교육을 받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게 된다. 7월에는 해당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드림그림 아트키트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의 CSV에 대한 방향성이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통해 한 단계 더 구체화 되었다."며, "한성자동차는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3:56: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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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시에나, 왜 당신은 도요타인가요…기본기 완벽한 하이브리드 미니밴

도요타 TNGA 플랫폼은 어쩌면 시에나를 위해 개발됐는지도 모르겠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승차감, 부드러운 가속력이 미니밴에 아주 잘 어울렸다. 시에나 2륜 구동 모델을 타고 200km 가량을 달려봤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지나 다소 거친 산길에 이르기까지.후열에는 까칠한 아기 손님을 모시고 승차감을 테스트해봤다. 시에나 2륜 구동 모델은 의전 시장을 겨냥한다. 주행 성능 대신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오토만 시트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의전용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미니밴이 출발 가속에서 큰 단점을 보이는데 반해, 시에나는 EV 모드를 활용해 세단처럼 부드러운 출발을 할 수 있다. 연비도 15km/L를 왔다갔다하니, 경제적인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 2열 시트는 안락하고 넓을 뿐 아니라, 카시트 장착도 편하게 했다. 아이소픽스 부분을 노출시켜서 굳이 어렵게 비집고 끼울 필요가 없다. 기본 장착된 햇빛 가리개도 작지 않은 배려다. 일반적으로는 고급 차량에만 장착되는 옵션인데, 의전 차량 답게 사소한 부분도 신경을 써줬다. 공간 활용도 용이하다. 국산 미니밴과 비교하면 다소 짧아서 트렁크가 약간 작아보이는 대신, 여기저기 짐을 둘 곳이 많다. 특히 운전석은 센터페시아 하단을 완전히 비워놔서 왠만한 가방 한두개 쯤은 쉽게 놓을 수 있다. 주행 성능은 캠리나 렉서스 ES300H에서 느꼈던 그것과 흡사하다. 전기 모터와 엔진을 적절히 혼합해서 쓰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빠르게 도로를 뻗어나간다. ADAS는 2단계 수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중심을 유지해주는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를 함께 쓸 수 있다. 다만 LTA 개입이 최소화돼 자율주행 처럼 쓰지는 못한다. 승차감은 무게감 덕분에 오히려 더 안정적인 느낌이다. 운전석은 물론이고 후열에서도 큰 진동이나 불쾌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다. 서스펜션 감쇄력도 최대한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을 수준으로 잘 세팅됐다. 차박용으로도 매력적이다. 공간이 넓고, 하이브리드 특성상 배터리도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다. 도요타에서 전용 매트리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 법. 배터리 소모가 꽤 심해서 EV 모드를 마음 편하게 쓰기 어렵다. 에코 모드를 중심으로 운행한 탓도 있겠지만, 고속 주행 비중도 상당히 높았음에도 결국 도심을 주행하다 보면 어느샌가 배터리가 바닥나 있었다. 외부 소음이 잘 들리는 편이다. 크게 시끄럽지는 않지만, 다른 차들과 비교하면 소리가 잘 들어온다. 오히려 풍절음이 잘 안들리는 덕분으로 보이기도 한다. 후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운전석에서 연결해야 한다. 오디오 메뉴에서 따로 설정을 해줘야만 미러링을 연결할 수 있어서, 출발 전에 미리 설정하지 않으면 운전 중에 새로 작동하기 쉽지 않다.

2021-05-31 13:55:55 김재웅 기자 2021-05-31 13:55:5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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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원광대와 우수기술·인재 취업 '맞손'

상호 발전·벤처 생태계 활성화 공동 노력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수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앞줄 왼쪽 3번째부터)박맹수 원광대 총장, 강삼권 벤처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와 원광대학교가 우수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취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벤처협회는 원광대와 상호 발전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핵심기술 개발·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대학 보유기술의 협회 회원사로의 이전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벤처 창업 및 벤처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원광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과 기술역량을 높이고, 대학에서 길러내는 우수한 인재들이 기업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벤처기업과 대학의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창업 활성화와 대학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수벤처기업의 인턴십 및 취업연계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1-05-31 11: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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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시몬스 이혜림 큐레이터 "이천서 여는 파머스 마켓, 사회공헌 장 된것 기뻐"

시몬스 침대, 이천 시몬스 테라스서 2018년부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이 큐레이터, 1회때부터 농가 설득해 행사 꾸린 장본인…"올핸 그로서리 스토어로" 서울 성수동 맛집 등도 접목해 이천과 교감 실험…지역·기업, 남녀노소 '화합' 공간 "침대회사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게 과연 되겠어? 농민들을 모시는 게 하늘의 별따기였다. 처음엔 음료수를 사들고 일일이 농가를 찾아다니면서 설득해야했다. 이젠 농가에서 먼저 시몬스를 찾아오신다. 언제 '파머스 마켓'을 하느냐며…(웃음)." 지난 30일 오후 경기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 이곳은 한국 시몬스가 2018년 생산공장과 수면연구 R&D센터를 결합한 '시몬스 팩토리움'을 본격 가동하면서 바로 옆에 꾸민 복합문화공간이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이 날도 2018년부터 시작한 '파머스 마켓'이 열렸다. 벌써 5회째다. 시몬스 테라스 외관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SIMMONS GROCERY STORE)'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눈에 띈다. "파머스 마켓을 올해엔 그로서리 스토어 컨셉으로 확장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이천의 주민이자 이웃인 시몬스가 지역사회 서포트를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18년 첫 행사때부터 파머스 마켓을 위해 지역 농가를 섭외하기 위해 이천 지역 곳곳을 누빈 시몬스 침대 이혜림 큐레이터(사진)의 말이다. 시몬스 테라스 중정에 들어서자 신세계가 펼쳐졌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지역 농가의 판매 부스들이 시선을 끌었다. 각 부스 내 나무 상자에는 토마토, 사과, 수박, 참외, 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이천 특산물인 쌀을 비롯해 막 수확한 각종 채소, 아기자기한 화분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주말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사기 위해 줄을 섰고, 팔러 나온 농민들의 미소가 마스크 속에서도 충분히 느껴질 정도다. 이혜림 큐레이터는 "초창기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이천지역 농가마다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였다"며 "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점, 그래서 부스부터 디스플레이와 홍보물 등 판매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하겠다는 점을 진심을 담아 설명드렸고, 지역 농가는 신선한 농·특산물만 갖고 오시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큐레이터가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 시몬스는 행사에 사용하는 집기와 디스플레이를 도맡아 제작하고 설치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농가의 일정 수익까지 보장하며 부담감을 대폭 줄였다. 그는 "행사 참여시 부족해질 수 있는 일손을 걱정하는 농가를 위해 시몬스에서 농산물을 선구매, 지역 농가의 기본적인 판매 수익을 보존했다"며 "선구매한 농산물은 회사 차원에서 주변과 적극 나누면서 이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노력은 참여 농가와의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졌다. 4회 연속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도 나왔고, 2회 연속 온 업체들도 늘고 있다. 이 큐레이터는 "올해 행사 준비를 위해 농가를 찾아갔더니 지난해 행사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홍보물이 예뻐서 주변에 자랑삼아 걸어 놨다'고 말씀하시더라. 이천의 새로운 축제와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판매자들 사이에서 자리잡은 것 같아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몬스 측은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독일식 육가공 전문점 '세스크멘슬', 빵집 '빅토리아 베이커리', 타로 전문점 '마돈나점' 등 서울 성수동의 예술적 무드와 창조적 기운을 가득담은 푸드 스토어를 배치해 성수동의 가치를 이천에서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큐레이터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하나의 화합의 장이나 다름없다"며 "연신 SNS 인증사진을 남기는 MZ 세대들부터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연세 지긋한 동네 어르신들, 그리고 자녀와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까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몬스는 이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1-05-31 11: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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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3차 협력사에도 복지몰 개방

LG전자 복지몰 /LG전자 LG전자가 복지몰을 2·3차 협력사에도 개방하며 상생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LG전자는 온라인복지몰을 1차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에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 복지몰은 LG전자 제품 뿐 아니라 여행과 공연,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했으며, 앞으로 1000여 협력사가 이용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1~3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에도 시상할 계획이다.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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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도 보급형으로 점유율 '노' 젓는다…애플 누를 혁신 차기작 나오나

유럽에 출시된 갤럭시 탭 S7 FE 5G. /삼성전자 태블릿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마트폰 성능 향상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다. 노트북과 경계도 허물어지는 모습, 조만간 폼팩터 혁신도 시작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 FE(팬에디션) 5G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28일 우선 출시했다. 갤럭시 탭 S7은 지난해 출시된 태블릿으로, 지난해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19.1%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늘린 주인공이다. FE모델은 12.4인치로 4GB 메모리에 64GB와 128GB 저장용량을 갖고 있다. 대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하는 등으로 판매 가격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 삼성전자가 굳이 높은 성과를 거둔 갤럭시 탭 S7을 출시 반년 만에 FE로 출시한 이유는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부터 태블릿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상황, 신작 모델에 앞서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것. 가격인 20만원 수준인 갤럭시 탭 A7 라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맥북 수준 하드웨어 성능을 갖추며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에 포지셔닝했다. /애플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4580만대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6% 증가하며 애플(75%)보다 빠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는 저렴하고 성능이 높은 교육용 태블릿으로 각광 받으며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모델을 유럽에 먼저 출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차기작부터는 성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이 최근 신형 아이패드에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M1을 장착하면서 태블릿 사양을 한층 끌어올린 만큼, 삼성전자도 갤럭시 탭 S8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화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 탭 S8은 울트라 모델을 추가하며 14.6인치 대화면을 채용한다. 태블릿이 노트북 수준으로 커진다는 얘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17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360을 출시하며 노트북과 태블릿 장점을 결합한 바 있다. 15인치 화면에 1.39kg 무게, S펜까지 기본 제공하고 갤럭시 생태계간 연결성을 대폭 확장하기도 했다. 태블릿 폼팩터 혁신도 삼성이 먼저 시작하려는 분위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최 '디스플레이 위크 2021' 전시회에서 '17형 폴더블'을 선보였다. 대형 화면을 접어서 태블릿 크기로 쓰거나 휴대할 수 있는 콘셉트로, 노트북과 태블릿 경계를 완전히 허물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0:2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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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지난해 사회적 가치 3053억원 창출…영업이익보다 높아

카본트러스트 인증 마크. /SK실트론 SK실트론이 지난해 3053억원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5월 31일 SV 실적을 발표했다. SV 기준은 3가지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구성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이다.구체적으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526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564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91억원 등이었다. 영업이익(2494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사회공헌에서는 온택트 프로젝트 등 구미 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으로 지난해보다 80억이나 높이는데 성공했다. SK실트론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환경을 비롯한 ESG 강화를 추진 중이다. 웨이퍼 업계 최초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과 RE100 가입에 이어 물 인증 획득 등을 계획 중이다. SK실트론 이영석 ESG추진실장은 "제조업 기반의 첨단소재기업인만큼 온실가스 관리 및 물, 토양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은 물론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분야에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31 10:19: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