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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D 아트로 시그니처 가치 표현

LG전자가 공개한 3D 아트 /LG전자 LG전자가 3D 아트로 LG 시그니처 브랜드 가치를 소개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3D 아트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3D 아트는 멈춰 있거나 움직이는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의미한다. LG전자가 공개한 작품은 LG 시그니처로부터 얻은 영감을 역동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 제품 고유의 가치를 표현했다.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제품의 미적, 기술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다. LG전자는 호주 아티스트이자 3D 일러스트레이터인 데이비드 맥레오드와 함께 3D 아트를 제작했다. 10억 개 넘는 색상으로 이뤄진 조각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상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연상한다. 통통한 포도와 같은 이미지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가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마치 여러 종류의 과일들이 얼음과 어울려 있는 듯한 이미지는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떠올리게 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세탁물이 서로 부딪혀도 옷감이 손상되지 않게 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3D 아트가 타임스스퀘어와 피카딜리광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LG 시그니처만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4 13:31: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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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신형 글로벌 출시…43형 UHD 추가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M7 43형.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더 다양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시장에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다. 지난해 말 타이젠 OS 기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하고 처음 출시됐다. 새로 추가된 M7 시리즈 43형 모델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 스마트 모니터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 등 최적의 멀티태스킹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USB-C 타입 포트로 최대 65W 충전과 10G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 2.0과 블루투스 4.2 등 다양한 연결 기능을 탑재하는 등 범용성도 높였다. 아울러 친환경 리모컨으로 일회용 배터리 없이 태양 전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국내 출고가는 65만원이다. M5 시리즈도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27형과 32형에 화이트 에디션을 더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전 모델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프라임비디오, 티빙, 왓챠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삼성 대표 앱인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기능도 추가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여 공간 제약 없이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 원격 접속(PC on Screen)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윈도우(Windows)뿐만 아니라 맥에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를 지원해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인공지능도 삼성 빅스비에 더해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도 새로 탑재했다. 모바일 연동성도 높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과 함께 모니터에 터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바로 연결해주는 '탭 뷰(Tap View)' ▲모니터 제품 최초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등을 지원한다. 눈에도 편안하다. ▲색온도(Color Temperature)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게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키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4 13:31: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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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푸바오와 '판다 할배' '케미' 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조회수 1000만을 넘긴 푸바오 영상. /삼성물산 아기판다 푸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달성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이 최근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상은 푸바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달라 조르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천진난만한 아기 판다와 '판다 할배' 강철원 사육사가 재밌는 모습을 연출해 인기를 모았다. 영상은 업로드된지 5일만에 100만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24일 기준 1030만회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청자 비중도 절반이나 됐다. 푸바오를 모델로 한 제휴 상품도 늘어나고 있다. 의류·액세서리(빈폴키즈), 문구세트(모나미), 젤리(이마트24), 바디슈트·상하복 등 키즈의류(해피랜드), 키즈 스킨케어용품·마스크·기저귀(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무드등·디퓨저 등 인테리어용품(비츠)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유튜브 스튜디오를 분석해보니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이 시간이 지나면 조회수 상승세가 감소하는 반면, 해당 푸바오 영상은 최근 한 달간 조회수가 230만회에 달하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푸바오는 생후 300일을 넘어서면서 몸무게 32kg이 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4 13:31: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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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국내서 2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규모 2배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시 한 번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규모도 더 확대했다. 벤츠 코리아는 24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따.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전세계 7번째로 개최됐다. 이번에는 선정 기업을 더 늘리고 협업 가능한 파트너 기업도 모집하며 규모를 키우게 됐다.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 서울창업허브, 창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N15 등과 함께 진행한다. 일정은 6월 '그리팅 데이'를 시작으로 9월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인 '셀렉션 데이', 이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00여 일 동안 육성 프로그램 후 12월 '엑스포 데이'로 성과 공유 및 다임러 본사와의 상용화 기회까지 줄 예정이다. 필립 나이팅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은 "지난해 첫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장 덕분에 올해에는 더 많은 기업들과 호흡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다임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보다 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4 13:31: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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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 거점' 팁스타운, 대전에도 생겼다

중기부 60억, 대전시 50억등 총 110억 투자해 충남大에 지하 1~지상 5층 건물 지어 문 열어…서울 이어 두번째 스타트업,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입주해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팁스타운이 서울에 이어 대전에도 생겼다. 지방 도시 중에선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24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팁스 참여 창업기업이 지방에서 가장 많은 대전에도 팁스타운을 구축키로 결정하고 충남대에 건물 신축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중기부가 60억원, 대전시가 50억원을 각각 댔다. 올해 초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이 완공되고 입주사를 모집한 결과 현재 8개 투자기관과 29개 스타트업이 대전 팁스타운에 입주해있다. 대전 팁스타운엔 창업기업들을 위한 독립 입주실 22개, 오픈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75개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다목적홀과 공용 네트워킹 공간, 휴게시설, 공용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축돼 있어 창업기업들이 팁스타운 내에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창업기업 교육, 상담 자문, 투자유치 설명회, 교류 행사 등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칠승 장관은 "대전 팁스타운이 지역 창업 거점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4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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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독거어르신들 위해 도시락 나눔활동

적십자사 서울 서부봉사관에 도시락 100인분 기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나눔을 펼쳤다. 중기유통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 도시락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도시락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의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진행됐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중소·소상공인의 판로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중기유통센터가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올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이웃사랑 성금 기부, 임직원 헌혈 캠페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금 기부, 이대목동병원에 손세정제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1995년 12월에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기관이다. 현재 서울 목동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지원사업, 동반성장몰, 브랜드K, 아임스타즈, 소상공인 판로지원, 가치삽시다TV, 공공구매지원센터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판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1-05-24 09:5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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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24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5월 24일 한줄뉴스 방미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귀국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나온 관계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실무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일정으로 풀이된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 '0'을 목표로 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4개 대륙 12개 국가 정상들이 머리를 맞댄다. 오는 30~31일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하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를 통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협력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오늘의 만남이 양국 기업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학 강의실에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대학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영웅인 랠프 퍼켓 주니어 대령(94·퇴역)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외교적 측면의 해석은 많았다. 그렇지만 군사문화적 차원의 접근은 없는 걸까. ▲24일부터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경우 음식값을 할인해주는 비대면 외식 할인이 개시된다.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의 심각성을 인식했지만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 평소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하는 이도 드물었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의 3분의 2만이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모두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최태원 SK 및 대한상의 회장이 미국에서도 경제 외교를 이어가며 재계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미국에 거액을 투자한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일부 희생을 감내했다는 평가와 함께 현지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실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때 완성차업체의 배터리 내재화로 위기설이 나왔던 K-배터리가 외려 이를 기회로 삼아 중국 등 글로벌 경쟁에서 '배터리 패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키로 함에 따라 '한반도 평화 경제' 상징인 개성공단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를 약 한화 22조원(19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국내 음성인식·합성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위원회와 금융발전심의회 분과위원장들이 지난 4년간 정책 과제 중 '코로나 19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방안'을 가장 중요과제로 선정했다. ▲동학개미들로 인한 실적 호조에 증권사들이 초대형 IB, 발행어음업 진출 등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지난 22일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유통·라이프> ▲이커머스 분야의 강자들이 라이브 커머스 영역에 속속 뛰어들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는 전략에도 차별화 전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시청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은 1억원으로 국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중 최고 수준의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완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한국시간 22일, 코로나19 mRNA 백신에 대한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05-24 07: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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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20조 선물 보따리 건낸 K-반도체 업계, 실리도 찾을 수 있을까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국내 반도체 업계가 미국에 거액을 투자한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일부 희생을 감내했다는 평가와 함께 현지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실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각각 미국에 새로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70억달러를 들인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SK하이닉스는 10억달러를 들여 R&D센터를 현지에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아직 투자 지역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정부와 협상을 끝내지 못했지만, 한미정상회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발표를 앞당겼다는 해석이다. 일단 우리 정부는 미국쪽에 세제 혜택과 인프라 등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다. 이번 협상으로 양국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키로 한 만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인 듀폰이 한국에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고, 퀄컴도 한국 협력사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로 협상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약 9000억원 규모로 10년간 세제혜택 여부를 협상중이었지만, 오스틴지역의 전력난 등 현지 인프라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뿐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염두에 두고 실리를 저울질했다. 그러나 이번 투자 발표로 현지 투자가 불가피해졌다. 협상 카드를 잃은 셈이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 동맹에 동참하면서 중국의 눈치도 보게 됐다. 중국이 아직 한미정상회담 관련한 대응책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양국 사이에서 어렵게 줄타기를 해오던 삼성전자 입장에선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미국에 허투루 거액을 쏟아부은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설치할 공정은 극자외선(EUV) 장비를 이용한 5나노 수준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쟁사인 TSMC는 5나노에 이어 3나노 공정까지 도입키로 결정했다. 현지에서 파운드리 업계 '2강'이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다. 파운드리 업계가 미국에 집중적으로 공장을 늘리는 이유는 '고객 만족' 때문이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팹리스가 가장 성장한 국가다. AMD와 퀄컴을 비롯해 주요 팹리스는 대부분 미국에 위치해있다. 오스틴 공장 역시 과거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AP를 생산하며 기술력을 높이기도 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믿고 수주를 맡길 수 있다. 일각에서는 팹리스가 로직칩 설계 사업을 병행하는 삼성전자와 거래하기 불편할 것이라고 지적해왔다. 현지 공장이 지역적으로도 멀리 떨어져있고 파운드리 중심 라인인 만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지 인력 확보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계는 최근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박사급 인력이 증가하긴 했지만, 논문 실적 등 실질 역량이 저하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와 힘을 합쳐 인력 양성에 나섰지만 시간적으로도 녹록지 않은 상황, 현지 공장과 R&D 센터를 통해 현지 인력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현지 파운드리 공장을 세우면 팹리스들과 접점을 늘리는 효과를 거둘 수는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 정부 지원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투자 성과 수준도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3 13:31:0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