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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사내 '빅스마일 캠페인'으로 코로나19 피로감 날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웃는 사내 문화를 만든다. 캐논은 사내에서 '빅 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동료들과 따뜻한 미소와 칭찬을 나누며 동료들과 소통하는 사내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캐논 글로벌 법인에서 동시에 전개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격려와 웃음으로 극복하고 활기찬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월요일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금요일에는 칭찬과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스마일 메신저'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빅스마일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도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7일부터 13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캐논빅스마일 필수 해시태그나 공식계정 댓글에 웃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캐논 관계자는 "빅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들이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자라는 의미"라며, "최근 코로나 이후 사회적으로 무기력증이 퍼지는 가운데, 미소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7 10:43: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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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메이크샵 통해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적극 지원'

자사 서비스 이용 사업주 위해 '날방TV' 개발, 선봬 코리아센터 메이크샵의 라이브 커머스 날방TV 방송 시연 모습. 코리아센터 메이크샵이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지원에 나섰다.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 플랫폼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규모를 2025년 최소 10조2000억원에서 최대 25조6000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전망했다. 자회사 카비오스와 함께 자체 개발한 이번 라이브 커머스 '날방TV'는 타 플랫폼 대비 영상 응답속도를 평균 1~2초 단축시켜 끊김 현상은 최소화하고 쌍방 소통은 한층 더 원활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메이크샵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생방송으로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신규 고객 유입, 브랜드 이미지 강화, 매출 증대 등이 기대된다. 특히 메이크샵은 모바일 SNS 전용 쇼핑몰 플랫폼 마이소호와 연동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의 간편 결제를 지원하고 자사 쇼핑몰 외에 대형 쇼핑몰, 자사몰(D2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업계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날방TV는 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할 수 있어 비용 절약이 가능하고 방송된 내용은 스트리밍 형태의 채팅이 동기화된 VOD(주문형비디오) 파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재방송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트래픽 급상승에 대비해 채팅 서버의 안정화를 높였으며 해외 고객 대상 방송 시 각 국가의 서버(망)에 맞는 서비스도 지원 가능하다. 현재 십만 명 동시 접속 테스트를 진행 중인 날방TV는 5월 중 체험을 원하는 메이크샵 이용 상점을 선정해 무료로 시험방송을 제공하고 늦어도 6월 중에는 전 상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메이크샵 김태상 라이브 커머스 개발 총괄이사는 "최근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 모델 쇼핑몰 비중 확대로 라이브 이커머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발해 쇼핑몰 브랜드 가치는 높이고 매출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7 07:4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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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SGC솔루션, '내 그릇 사용 캠페인' 동참

한국환경공단, 서울시, 프랜차이즈協 등과 MOU (왼쪽부터)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임광빈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장, 선상규 서울환경운동연합의장, 엄의식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 방현홍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라스락 브랜드로 유명한 SGC솔루션이 1회 용품 줄이기에 동참했다. SGC솔루션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위메프오, ㈜먹깨비,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은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기업들이 상호 협력해 이뤄지는 공동 캠페인으로, 유해 폐기물로 쌓여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포장 주문 시 '내 그릇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SGC솔루션은 자사가 제조하는 '글라스락 픽업용기'를 지원하는 동시에 '내 그릇 사용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이벤트를 기획·실행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범국민적인 참여와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은 배달앱 적용, 참여 가맹점주 교육 등의 사전 준비 후 올해 6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후 2차 MOU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필환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리소재를 통해, 환경을 위한 가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원순환이 근간이 되는 생활유리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5-07 07:4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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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인니에 첫 해외 유리공장 세운다

중부 자바 바탕산업단지에…완공후 年 43.8만톤 건축용 판유리 생산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 유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CC글라스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Java)의 바탕(Batang) 산업단지에 유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설립 예정인 유리 생산공장은 총 49만㎡(약 14만8000평)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약 43만8000톤의 건축용 판유리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은 KCC글라스가 국내 TOP 유리 기업으로서 내수 시장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은 세계 건설시장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성을 나타내면서 이미 많은 국내 관련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KCC글라스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될 건축용 판유리를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종합 유리 클러스터'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설립 예정인 인도네시아 공장은 작년 KCC글라스 설립 이후 건설되는 첫 해외 생산공장으로, KCC글라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KCC글라스는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현지의 공장 설립 부지에서 회사 및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의 인구와 수도 이전 계획 등 건설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새롭게 설립될 인도네시아 공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탕 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그랜드 바탕 시티(Grand Batang City)' 내 통합산업단지 부지로 총 4300만㎡(약 1300만평) 면적에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2021-05-07 07:4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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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신한카드와 손잡고 'Z:IN(지인) 인테리어 카드' 선봬

창호·주방·욕실 상품 등 최대 60개월 할부 가능 6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전시장에서 LG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왼쪽)가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인테리어 특화 카드 'Z:IN(지인) 인테리어 카드'를 출시했다. 고객들은 한 번에 목돈이 드는 인테리어 공사 특성을 고려해 최장 60개월 장기 할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하우시스는 6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전시장에서 LG하우시스 강계웅 대표,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Z:IN 인테리어 카드 출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Z:IN 인테리어 카드'는 한 번에 목돈이 드는 인테리어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 할부, 캐시백 제공 등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LG하우시스의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창호·주방·욕실· 바닥재·벽지·도어 등의 지인 인테리어 제품을 'Z:IN 인테리어 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12·24개월 할부 기준 전월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의 캐시백이, 36·48·60개월 할부 기준 전월 이용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신한카드 ARS 전화,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하우시스의 전국 인테리어 대리점은 LG지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하우시스 강계웅 대표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고객이 인테리어 공사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비용 부담은 줄여주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어렵고 불편했던 국내 인테리어 쇼핑 문화 혁신에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2021-05-06 13:4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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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고용 시장 질적 하락 분석…"규제개혁으로 민간 활력 높여야"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임금근로자 증감.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 시장이 단기·고령 근로자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경기 회복을 고용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민간부문 활력 증진과 고용보험사업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6일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최근 고용 흐름 특징이 ▲임시·일용직과 60세 이상이 주도한 임금근로자 신규채용 ▲ 코로나19 위기에도 초단시간(주15시간 미만) 일자리 ▲ 코로나19 충격으로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와 불완전 취업자 등 3가지 증가라고 봤다. 우선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만6000명 줄었지만, 3개월 미만 근속자는 오히려 3만6000명 늘었다. 임시 일용직이 3만7000명, 60세 이상이 6만5000명 늘어난 영향이다.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 중에서도 상용직과 60세 이상이 2019년 1분기 이후 지속 증가했다. 경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상황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임시·일용직' 신규채용이 늘고,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확대 영향으로 '60세 이상' 신규채용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주 15시간 미만취업자도 늘었다. 지난해 2분기부터 1분기까지 전체 취업자가 평균 38만6000명 감소한 반면, 초단시간 일자리는 평균 3만명 늘어난 것. 사업장 규모로는 300인 미만, 60세 미만에서 더 뚜렷했다. 구직기간 6개월 미만 실업자와 1년 이내 취업 유경험 실업자도 지난해 2분기 이후 코로나19 본격화로 1년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분기 전체 실업자 21만8000명 중 85.3%가 구직기간 6개월 미만, 증가한 실업자 21만8000명 중 80.3%가 1년 이내 취업 유경험 실업자였다. 불완전 취업자도 1분기 취업자가 38만명 줄어든 것과 달리 25만2000명 증가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 수록 증가분이 높았다. 경총은 코로나19 충격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전체 취업자가 줄어든 가운데, 이같은 현상으로 고용이 질적으로 떨어지고 고용 불안도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경총 이형준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2021년 1분기 고용 흐름은 신규채용이 다소 늘긴했으나 임시·일용직과 60세 이상이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초단시간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고용의 질이 저하되고,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와 불완전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구직난과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경기회복이 고용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부문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고용보험사업의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규제개혁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민간부문의 활력을 높여야 한다"며 "취업과 실업을 오가며 실업급여를 여러 번 받아가는 반복수급을 제한하고 직업훈련 및 고용서비스 사업에 대한 재원배분 비율을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해답을 제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6 13:3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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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력 60점, 해답은 기업투자…전경련 반도체 전문가 100명 설문 결과 공개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 및 인력 수급 수준 설문조사 결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이 국내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었다. 인력과 기술력 저하, 경쟁 국가의 추격이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투자를 늘려야 하며,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함께 반도체 산업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6일 결과를 공개했다. 학계 60명과 산업계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국내 '인공지능' 및 '차량용' 반도체 설계 분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이 선진국 대비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진단했다. 또 85명이 '중국 정부 차원의 반도체 산업 집중 지원(85.0%)', 'TSMC 등 대만 파운드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85.0%)'가 특히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며 경쟁국의 '반도체 굴기에 우려를 표했다. 대책으로는 '기업 투자에 대한 과감한 세제지원(23.0%, 복수응답)'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반도체 기술 및 밸류체인 분야별로 최고의 선도 국가(기업)의 수준을 100으로 보고 우리나라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56)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56) ▲차량용 반도체 설계(59) 부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분야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장비(60) ▲부품(63) ▲소재(65) 등 이른바 반도체 후방산업으로써 반도체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들의 기술 수준도 낮게 평가됐다. 또한 메모리·시스템·인공지능 등 모든 조사대상 반도체 분야에 걸쳐 '설계'는 '공정'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진단됐다. 경쟁력이 낮은 분야는 인력난도 문제였다.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55) ▲차량용 반도체 설계(55)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56) 부문 인력난이 가장 심각하다는 결과다. 주력 분야인 메모리반도체의 설계(75) 및 공정(84) 인력도 현장 수요보다 부족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부문은 주로 IT용 반도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인공지능 및 차량용 반도체 분야는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지만,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진전할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시스템반도체 육성 차원에서 반드시 투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가장 부정적인 요인은 중국 정부 주도 지원(85%)과 대만 기업의 대규모 투자(85%)였다.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자국 반도체 산업을 보호라고 육성하려는 데 대한 우려다. 특히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 집중 투자와 추격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매우 부정적(30.0%)' 또는 '약간 부정적(55.0%)'으로 대부분이었다. 대만 기업들의 파운드리 사업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매우 부정적(25.0%)'이거나 '약간 부정적(60.0%)'으로 매우 높았다. 그나마 미국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한 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55.0%)인 시각 외에도 긍정적(39.0%)으로 보는 의견이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반도체 고급 기술 인력 수급 및 양성 시스템 부족(14.0%)'이 가장 우려되는 점이었다. ▲주요국의 자국우선주의 심화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 불안정(13.5%)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미비(12.3%)도 부정적 요인이었다. 이에 대응해 전문가들은 '기업의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과감한 세제지원(23.0%)'을 가장 우선적으로 정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테스트베드 확대(18.7%) ▲중장기 인력 양성 계획(15.7%) ▲R&D 부문의 주52시간 근무제 유연성 강화(9.3%) ▲건설·환경·안전(중대재해기업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인허가 패스트트랙(8.7%) 등 의견도 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세계 각국의 자국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 주도의 지원에 대응해 우리나라 정부도 '반도체 산업 발전법'을 발의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반도체 소자·설계·소재·부품·장비 등 전 분야에 걸쳐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특히 미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생산시설 투자 인센티브 지급, 환경·안전·건설의 인허가 패스트트랙 운영, 전기·용수·폐수 처리의 신속한 인프라 지원, 중대재해기업처벌법·화관법·화평법·근로기준법 등 4대 산업법 규제 완화, 차량용 반도체 신규 팹 설치, 연구개발 및 설계 분야의 우수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필히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 기술 격차를 벌리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경쟁 기업을 따라잡는데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데, 반도체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국제정치적 리스크까지 직면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제라도 정부와 국회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의지를 표명해 다행이지만,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력하게 마련하고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경련은 반도체 제조시설 및 R&D 투자에 대해 50%까지 세액공제 확대, 우수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관련 대학 전공 정원 확대 및 장학금 지원, 건설·환경·안전 관련 규제 완화와 인프라 구축 행정 지원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의 개선을 건의했다.

2021-05-06 13:3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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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하나카드서도 '노란우산' 가입업무 시작

두 기관 업무협약 맺고 7월부터…노란우산 제휴카드 출시도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에서 (왼쪽 5번째부터)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하나카드가 업계 최초로 노란우산 가입업무를 7월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하나카드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은 하나은행, MG새마을금고 등 15개 금융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데 카드업계 중에선 하나카드가 처음이다. 중기중앙회와 하나카드는 '노란우산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한편 금융상품 개발 등 협력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 금융우대 기반 마련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확대된 가입채널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카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노란우산 가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한도 확대,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 이후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개선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6 13:17: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