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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성능·효율 다 잡는 특화 컴퓨팅 위한 새 플랫폼 네오버스 V1·N2 공개…서버 시장 맹공

Arm이 새로운 플랫폼을 내놓고 클라우드 서버 시장에도 자사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Arm은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오버스 V1 플랫폼과 네오버 N2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들 플랫폼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IP CMN-700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와 트래픽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한계에 부딪힌 컴퓨팅 속도를 극복함과 동시에 전력 소비까지 줄이는 특화된 프로세싱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근 빠르게 확장되는 Arm 에코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버스 V1은 기존 N1보다 50% 가량 성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유연성도 극대화했다. 역대 최고 수준 광범위한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구축해 많은 명령어를 수용할 수 있고, 긴 코드 수명을 갖출 수 있어 SoC 설계자 자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네오버스 N2는 최근 새로 공개한 Armv9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N1보다 싱글스레드 성능을 40% 높이면서도 업계 최고 와트당 성능을 발휘해 동일한 전력 및 면적 효율성을 보장한다. 확장성도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와 엣지, 5G 등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CMN-700은 네오버스 V1와 N2 기반 고성능 SoC 설계를 위한 시스템 IP다. 멀티칩, 메모리 확장과 액셀러레이터를 위한 차세대 사용 사례를 가능케 하며, 더 많은 맞춤형 옵션도 제공한다.고속 패브릭과 높은 코어 수 확장성을 통해 파트너 솔루션들도 지원한다. Arm은 오라클과 AWS,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글로벌 업체들과 국내 에트리 등이 새로운 파트너사로 합류하고 있다고도 발표했다. 크리스 버기 Arm 인프라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Arm이 발표한 새로운 두 제품은 Arm 네오버스 로드맵에 대한 Arm의 노력에 힘을 더한다"며 "약속했던 세대 간 성능 향상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하고 Arm 플랫폼에서의 설계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파트너들이 솔루션을 구축하고, 설계하며, 창조할 수 있는 자유를 통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2021-04-28 13:44: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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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Q 실적 기대치 충족한 성장…8인치 파운드리 투자 긍정적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 8인치 파운드리 투자 방침도 공식화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 8조4942억원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7조1989억원)이 18%, 영업이익(8003억원)이 66%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7조9662억원)이 7%, 영업이익(9659억원)이 37% 늘었다. 반도체 업계에서 1분기는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수요가 늘면서 실적도 상승했다. 주요 제품 수율도 크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 제고로 영업이익률도 16%로 전년 동기(11%)와 전분기(12%) 대비 늘었다는 게 SK하이닉스 설명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성적이 우수했다. D램은 모바일과 PC, 그래픽 등 고른 분야에서, 낸드는 모바일향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 출하량도 각각 전분기 대비 4%, 21% 증가했다. 앞으로도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D램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낸드도 2분기부터 가격 상승을 시작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내다봤다. 실제 고객사들 중에서도 1년 이상 장기 공급 계획을 요청하는 일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태원 SK회장이 M16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에 대응해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 출시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D램은 2분기 12GB 기반 고용량 MCP를 공급함과 동시에 3세대 10나노(1z) 생산량을 늘린다. 올해 중으로 4세대 10나노(1a) 제품 양산 돌입도 공언했다. 낸드도 128단 비중을 높이면서 연내 176단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EUV(극자외선) 공정 도입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공시했던 것과 같이 이미 ASML과 장비 공급 협약을 끝냈고, 1a D램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당장 생산력을 높이 끌어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양산을 거듭하면서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파운드리 투자도 검토 중이다. 최근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8인치 파운드리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다양한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12인치나 선단공정 파운드리 진출이나, D램 캐파를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로 전환하는 것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한 자금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별도 지분인 3분의 1에 대해 IPO 이후 매각 계획이 있었지만, 나머지는 키옥시아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ESG 경영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이어갔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RE100 수준을 높여가면서 반도체 산업이 ESG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4-28 13:42: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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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국내 상륙…모던 럭셔리 이정표 세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7세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가 반년여만에 한국에 상륙했다. 벤츠 코리아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7세대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는 더 뉴 S 350 d, 더 뉴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580 4MATIC 등 4종으로 출시된다. 벤츠는 S클래스가 자사 기술의 이정표와 같은 모델이라며, 이번 모델에도 '모던 럭셔리'를 충족하는 다양한 신기술로 무장했다고 자신했다. 외관은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디자인과 시퀀셜 라이트를 적용된 리어 램프와 크롬 마감 테일 파이프 2개 등이다. 자동으로 나오는 플러시 도어 핸들로 편의와 효율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신구 럭셔리를 조합해 완성했다.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가운데 자리하고, 12.3인치 3D 계기반이 운전을 돕는다. 2열은 더욱 활용성을 높였다. 휠베이스가 더 길어진 가운데, 2열에는 쇼퍼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종아리 받침대와 조절 가능한 등받이 등으로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도 활용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는 탑승자를 인식해 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다. 모션센서와 운전자 카메라 등이 동작과 시선을 인식해 선루프와 선블라인드를 조작해주고 하차 경고 어시스트까지 활성화해준다. 브랜드 최초로 새로운 MBUX를 도입해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생체 인증으로 다양한 프로필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 84개를 담은 헤드램프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정보까지 동원해 밝기를 조정해준다. 운전자 눈꺼풀 움직임을 확인해 졸음 운전을 방지한다. 에어백도 브랜드 최초 등받이를 추가하며 14개에 달한다. '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을 미리 예상해 탑승자를 차량 중앙으로 밀어 충격을 최소화해줄 수도 있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기본 탑재된다. 알루미늄 차체 내에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더 넓고 정확한 탐지가 가능하다. 보행자와 맞은편 차량 등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방지한다. 승차감도 높였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노면을 읽어 각 휠을 개별 통제해 최적의 값을 찾아내준다. 특히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뒷바퀴까지 최대 10도까지 조향해줘, 좁은 길이나 주차를 훨씬 쉽게 해준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아울러 S클래스는 친환경성적으로 생산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독일 진델핑겐 팩토리56는 에너지 사용을 25% 가량 줄였으며, 앞으로 자체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100%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에도 일부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성능과 친환경성 모두를 추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3:42: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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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초등 고학년 대상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 개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이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을 이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띵크! 투모로드 온택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4차산업 및 퓨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레고 에듀케이션 코딩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미래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생 3인 및 교사 1인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6일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는 지역별 배분으로 선착순 100팀을 선발해 예선을 진행, 상위 10팀으로 결선을 이어간다. 예선에서는 미래적 가치에 대한 발표를, 결선에서는 '2040 미래도시'를 주제로 4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퓨처 모빌리티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환경문제 대응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미래인재들이 건설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3:41: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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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에르메스와 손잡고 비스포크 팬텀 제작…도합 300년 역사 담았다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가 에르메스와 손 잡고 전세계 유일한 럭셔리 비스포크 팬텀을 만들어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에르메스와 협업해 만든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항공기에서 느끼는 고요함을 자동차에서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제작됐다.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의뢰해 전세계에 단 한 대뿐이다.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모터카 외관은 일본 전통 도자기 오리베 특유의 녹색과 크림색 유약에서 영감을 받아 투톤으로 도색했다. 루프의 오리베 그린 색상은 오리베 도자기 수집가로 잘 알려진 고객이 수집한 16세기 도자기를 대표하는 깊은 녹색 유약의 빛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는 크림 화이트 색상으로 도색된 차량 하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실내 공간은 에르메스 디자이너 및 장인과 협업으로 완성됐다. 글로브 박스 덮개에는 두 럭셔리 브랜드 간 협업을 상징하는 'Habille par Hermes Paris' 문구도 새겼다. 헤드레스트 쿠션과 뒷좌석 종아리 받침엔 섬세한 에르메스 파이핑이 장식했고, 시쉘 화이트 색상의 포인트와 양털 바닥 매트가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피커. /롤스로이스모터카 실내에 사용된 가죽은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마구 제조 장인이 처음으로 개발한 스티칭과 가장자리 도색 기술을 동원해 제작됐으며,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그립, 로터리 컨트롤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을 적용했다. 계기판,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과 샴페인 냉장고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 또한 에르메스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다. 팬텀 갤러리는 프랑스 유명 화가이자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스카프를 만들어낸 작가 피에르 페롱의 디자인에 기반해 제작됐다. 에르메스 특유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갤러리의 작품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에 손으로 직접 그려졌으며, 갤러리 유리 뒤에 미술관이 자리잡은 것처럼 전시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인과 수공예 정신도 반영했다. 목재 스피커 덮개는 천공 작업을 통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비니어에 제작됐으며, 이음매가 없는 특별한 질감으로 빚어낸 미감과 우아한 촉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소재인 '토일레 H' 캔버스가 도어 암레스트, 센터 콘솔, 리어 콘솔 그리고 헤드라이너에 적용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에르메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팬텀은 세계적인 두 럭셔리 하우스가 도합 300년이 넘는 경험과 유산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라며, "최고 수준의 기술과 창조성을 모두 갖춘 단 하나뿐인 팬텀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8 13:41: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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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 88곳·백년소공인 68곳 추가 선정

세종 순대국밥집 '부강옥', 경기 광주 조선백자 제조 '도평요'등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순대국밥 전문점 '부강옥', 광주 서구에 있는 미용실 '문미영헤어컬렉션' 등이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광주에 있는 백자연구소 '도평요', 경남 진주에서 전통가구용 장석을 전문 제작하는 '고전장석' 등은 백년소공인에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88곳, 백년소공인 68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처음으로 시작한 백년가게는 현재까지 총 812곳, 이듬해부터 지정한 백년소공인은 총 413곳이 각각 명단에 포함됐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세종시 부강옥은 3대째 가업승계 중인 순대국밥 전문점으로 '부강옥'이라는 상표 등록과 순대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순대공장 자동화로 온라인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 문미영헤어컬렉션의 대표는 50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행정안전부의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또 천연 곡물 염색재료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교동다원'은 100여 년이 넘은 오래된 한옥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수리해 1999년에 문을 연 곳으로 2대가 함께 운영하며 전주 한옥마을 대표 전통찻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부산 중구에 있는 '현음악기'는 40년간 악기 수리, 제작, 판매를 해온 곳으로 온 가족이 전문 기술교육을 이수하고 해외악기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악기상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에 포함된 경기 광주 도평요는 도예명장인 한일상 씨가 1976년 설립해 왕실조선백자의 맥을 잇는 백자연구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배 도예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 진주의 고전장석은 무형문화재 두석장 이수자인 정태교 씨가 22년간 전통가구용 장석을 전문 제작하는 곳으로, 두석장 전수교육관을 직접 운영하며 기술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에 있는 '홍익가구공예사'는 대한민국 명장 가구제작 1호인 소병진 씨가 29년간 전통 목가구를 제작하는 곳으로 32건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록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용인한지'는 2017년 전주한지장으로 지정된 김인수 씨가 22년간 문화재 복원 보존용 한지 등을 제작하는 곳으로 전통 한지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기부 길동 지역상권과장은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온라인 비대면 경제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에 라이브커머스와 구독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강화하고 백년가게 전국협의회 등을 통한 성과 공유와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4-28 12: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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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탈취서 中企 보호 '상생협력법', 국회 분수령 넘을까

지난 3월 산자위 전체회의 통과, 29일 법사위서 안건 상정 징벌적 손해배상·입증책임 분담·NDA 체결 의무화등 담겨 중기중앙회 "中企 개발 기술 정당한 대가 중요…법 통과돼야"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 등의 기술탈취를 막는 내용이 두루 담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일부 개정안이 분수령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법은 기술탈취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규정하고 있는 하도급법, 특허법, 부정경쟁방지법, 산업기술보호법에 비해 적용 범위가 넓은 등 기술탈취로부터 중소기업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 중소기업계가 그동안 국회 통과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기업간 거래시 기술유용행위 방지 내용을 담고 있는 하도급법의 경우 위탁대상과 위탁기업의 '업'이 같아야 하는 등 거래 관계가 7가지로 제한적이지만 상생협력법은 30가지가 가능하다. 게다가 상생협력법은 '업'에 따른 제한이 없어 하도급보다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하면 이후 본회의 문턱까지 무리없이 넘을 전망이다. 다수의 의원들이 발의해 병합심사를 하게 될 상생협력법 개정안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입증책임의 분담 ▲비밀유지계약 체결 의무화 ▲자료제출 명령제도 도입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겨있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를 당한 사실에 대해 기존엔 이를 스스로 증명해야했지만 상생협력법 개정안엔 이를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방적인 '입증책임 전환 규정'에서 '입증책임 분담 규정'으로 보완이 돼 부처간 이견도 이미 해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상생협력법엔 없었던 징벌적 손해배상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는 기술탈취와 관련해 대기업 등 가해자의 악의적이고 중대한 가해 행위에 대해 처벌하거나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하도급법, 특허법, 부정경쟁방지법, 산업기술보호법 모두 3배 이내에서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생협력법도 3배의 범위내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력해보인다. 일부 의원은 상생협력법의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규모를 최대 5배, 또 하도급법의 경우 최대 10배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각각 발의하기도 했다. *자료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생협력법 개정안엔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비밀유지계약'(NDA)이란 사업상 주고받아야 할 정보를 비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비밀유지 의무'와 같은 법적 강제력을 부과하는 계약을 말한다.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에 취약한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법적인 권리를 강화할 수 있고, 비밀유지 노력을 기울인 경우엔 침해금지, 손해배상 등 사후 법적 구제가 가능한 동시에 핵심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중기중앙회는 앞서 낸 논평에서 "법원행정처에서도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 입법취지에 동의하고, 일부 조문만 의미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자구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도 수용의견을 밝힌 바 있다"면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 정당한 대가로 보상받고, 그 보상이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기본원칙이 바로 설수 있도록 기술탈취 근절 관련 상생협력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기술탈취를 당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은 246곳에 달하고, 피해액은 541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실태조사에 참여한 기업이 답한 수치로 전수조사가 아니어서 실제는 이보다 피해기업수, 피해규모가 훨씬 크다.

2021-04-28 11:3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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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도입을 가속화한다.

LG전자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도입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 1층에 입점해 있는 '크라운커피' 매장에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A)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매장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무인매장이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매장 부스 앞쪽에 설치됐다. 길을 지나는 쇼핑객들에게 매장 홍보 영상과 함께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영상을 통해 무인 매장 이용 방법도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로 비대면 시대 새로운 매장 모습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크라운커피는 현지에서 혁신 기술로 소매 시장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앞으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비대면 서비스 중요도가 커지는 가운데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곳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물관, 지하철, 스튜디오 등에 설치돼 고객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빛 투과율을 높여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은 물론, 투명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8 11:00: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