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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락, 밀폐용기 부문 최초 15년 연속 '로하스 인증'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도 11년째 운영 SGC솔루션은 자사의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밀폐용기 부문 최초로 15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규사, 소다회 등의 천연 무기원료로 만들어 몸에 유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글라스락은 15년간 위생·안전기준이 까다로운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7억5000여개 이상 판매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전자레인지 간편 조리, 테이블웨어, 국민 이유식 용기, 필환경 음식 포장용기 등 단순 밀폐용기를 넘어 식품 보관기능 이상의 새로운 용도를 제안하고, 건강한 집밥을 위한 맞춤 라인업과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글라스락은 '필환경 시대'의 핵심가치인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환경 캠페인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건강한 유리 소재로써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을 11년째 운영해오고 있고,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 저감과 비스페놀A 등 환경호르몬 및 유해 폐기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엔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기업간의 공동 캠페인 '내 그릇 사용 캠페인'에 참여해 배달음식 포장주문에 특화된 필환경 유리용기 '글라스락 픽업용기'를 지원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021-05-17 11:04: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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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구원, 세계 최고 '초거대 AI' 개발 나선다

배경훈 LG 연구원장. /LG LG가 인간에 더 가까운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LG AI 연구원은 17일 오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AI 토크 콘서트'에서 '초거대 AI' 인프라 확보 및 개발에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 학습, 판단,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이다. LG AI연구원은 향후 3년간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1초에 9경5700조 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글로벌 Top3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미국 AI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초거대 AI'를 공개한다.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파라미터가 6000억개로,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GPT-3(1750억개)보다 3배를 넘어선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하는 '초거대 AI'는 언어 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하고, 데이터 추론까지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조 단위 파라미터의 '초거대 AI'도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조기업 중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LG AI연구원은 지금까지 딥러닝 기술 기반의 디지털 휴먼,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챗봇을 개발하고, 항암/백신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대용량 배터리 용량 및 수명 예측, 컴퓨터 비전 기반 검사 공정 자동화, 부품 및 제품 수요 예측 등에도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등 각 분야의 '상위 1% 인간 전문가' 수준 역량을 보유한 '초거대 AI' 개발로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혁신함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상 어드바이저나 챗봇 등에 적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B2B 고객과는 직접 계약 체결 관련 영업을 할 수 있는 AI도 개발한다. 제품 개발 프로세스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전문가가 인간의 언어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술하면 AI가 소프트웨어 코딩을 진행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이다. 초거대 AI는 수만 명의 전문가가 힘을 합쳐야만 진행할 수 있었던 차세대 배터리, 고효율 발광 등 분야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지난 250년 동안의 화학 분야 논문과 특허를 자동으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신소재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간의 면역 체계를 활용한 신개념 암치료제인 항암 백신 개발에도 적용할 예정, 더 친환경적인 플라스틱 소재를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더 깨끗한 지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데 도전한다. 창조적인 일도 한다. 디자이너와 협업 가능하고 상품 내부 설계까지 할 수 있는 창조적 초거대 AI를 통해서다. 내용을 입력하면 시안 수백개를 자동으로 생성해 참신성을 극대화하고 시간도 단축한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고도화된 초거대 AI 연구,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오픈 생태계를 적극으로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할 것" 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즐거우며, 더 편리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같은 꿈을 꾸는 인재들과 함께 최신의 AI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이며, 21년 하반기 연구 성과물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7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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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산업 평가체계 구축 나선다

데이터,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지원 지난 14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신산업 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포럼에서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왼쪽 4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산업 평가체계를 구축해 첨단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중진공은 첨단산업 등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문 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진공은 DNA(Data·Network·AI),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의 정책자금 평가모델 개발방향을 수립하기위해 지난 14일 서울 목동에서 학계 및 산업계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포럼회도 개최했다. 이날 포럼회에는 학계, 협회, 데이터 관리기관, 민간 평가기관 등 8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신산업 분야 기술 트렌드와 핵심지표, 신산업 정의 등 신규모형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신산업 전문 평가모형은 신산업 분야의 특징인 첨단기술의 집약, 미래융복합 산업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제품혁신, 기술의 확산 등을 주안점으로 한 신산업에 특화된 모형이다. 중진공은 기존에 적용되던 정보처리업·바이오업·지식기반서비스업 등 평가모형의 세분화·고도화를 통해 올해 시범적용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를 위한 전문성 확보를 바탕으로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기술성이 우수한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의 발굴과 차별화된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신산업 평가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및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한 고도화 방안 수립 ▲핵심지표 분석을 통한 신산업 평가모형 지표 도출 및 선정 ▲첨단산업의 전문성 평가 노하우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전문 평가모형을 개발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기술성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산업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1-05-17 10:2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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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업계 최초 1종 포틀랜드 시멘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지속 추진 예정 한일시멘트 충북 단양공장 전경. 한일시멘트가 시멘트 업계 최초로 1종 포틀랜드 시멘트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17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및 서비스의 친환경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며,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면적 3000㎡ 이상의 공공건축물은 녹색건축 인증 심사를 받아야하며 향후 민간건축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성적표지 또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건축 자재를 사용하면 가점이 주어진다. 또 녹색건축물로 인증되면 건축물 기준 완화와 세금감면 혜택도 받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3월 드라이 모르타르 제품인 레미탈의 일반미장용, 일반바닥용, 고강도바닥용 3개 품목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레미콘'은 4개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및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5개 규격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가운데 제품 평균 탄소배출량 이하 또는 탄소배출량 3.3%이상 감축한 제품에 주어지는 '저탄소제품' 인증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본격화하며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생산 제품의 품질은 물론 친환경 우수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09:5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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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사 손잡고 저탄소 사회 만들기 본격 나서

제로웨이스트 실천위해 6월4일까지 '용기챌린지' 캠페인 정윤모 기보 이사장(왼쪽)과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이 '용기챌린지'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 노사가 저탄소 사회 만들기에 함께 나섰다. 기보는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선언 및 추진전략 수립에 부응하기 위해 2021년 환경보전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추진과제로 선정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용기챌린지' 캠페인을 17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기챌린지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국민들 참여로 더 넓은 탄소흡수 숲을 조성함으로써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용기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기보 홈페이지에서 1회용품 대신 개인 용기를 사용하겠다는 실천 서약을 하면 기보는 참여인원수에 따라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반려식물을 선물로 제공해 용기를 북돋아준다. 기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기차 도입 확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업무환경의 저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유망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녹색산업분야 보증지원 강화 ▲ESG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보 임직원은 내부망을 통해 부·실·점 단위로 다회용 용기 사용을 서약하는 형식으로 용기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종이컵 없는 날인 '머그러브 데이'로 지정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 주자인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1회용품 대신 제 삶의 공간 곳곳에서 개인 컵 사용을 실천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저탄소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은 "일상에서 개인 용기 사용을 통해 환경이 보전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용기챌린지에 동참했다.

2021-05-17 09:4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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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법인병원 근로자등 14만명 내일채움공제 가입한다

중기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10월21일 시행 중소 법인병원에 다니는 간호사 등도 올해 10월부터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하는 성과보상공제사업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달 20일 공포돼 10월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성과보상공제사업'은 근로자,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만기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공제사업으로 중기부 소관의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내일채움공제와 고용노동부가 맡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다. 그동안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병원, 의원, 한의원 등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포함돼 병원 근무 근로자들이 내일채움공제 등에 가입할 수 있었다. 반면 '의료법 시행령' 제 20조에 따라 비영리성을 가져야하는 의료법인과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 근로자는 개인병원과 같은 의료 행위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이 중소기업에 해당되지 않아 관련 공제에 가입할 수 없었다. 이번 중소기업인력법 개정으로 가입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비영리의료기관 근로자 14만여 명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성이 높은 병원의 특수성과 코로나19 감염병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외적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향후 의료기관 근로자의 자산형성은 물론 장기 재직 유도를 통해 지방 의료기관 인력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17 09:1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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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국차 돌풍 주역, 쉐보레 마케팅팀 비결은 "쉐비 다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아메리칸 스타일'을 정착시켰다. 국내 출시 이후 동급 모델뿐 아니라 미국 현지 경쟁 모델까지도 뒤늦게 태평양을 건너왔을 정도다. 이들 모델은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근 쉐보레 고객 중 60% 이상이 브랜드 신규 고객, 밀레니얼 세대가 쉐보레 브랜드에 매력을 느끼고 과감하게 선택했다는 얘기다. 한국지엠 쉐보레 마케팅 브랜드매니지먼트팀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특히 콜로라도는 불모지로 여겨졌던 정통 픽업 트럭 시장을 몇배나 성장시켰다. 서해안의 한 캠핑장에서 쉐보레 마케팅팀원 3명을 만났다. 최은영 팀장과 송승안 차장, 함주희 차장 등이다. 각각 총괄과 콜로라도, 트래버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유독 미국차가 인기 없던 국내 시장. 어떻게 가장 미국 스타일인 모델을 들여올 수 있었을까. 또 성공 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쉐보레 마케팅팀에 가장 궁금했던 점이었다. "'쉐비 다움'이다.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미국에서는 필수품으로 인식되는 모델로, 마케팅도 실용적이고 내구성 높은 쉐보레 브랜드에만 초점을 맞춘다. 국내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도전했고, 기대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쉐보레 다운 모델을 들여와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렇다고 대형 SUV나 픽업 트럭이 국내 시장에서도 필수품이 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미국과 국내에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보는 인식 차이는 어떨지, 또 향후 어떻게 전망하는지 궁금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케아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 결과에서도 더 크고 긴 차 수요를 확인하기도 했다. 다만 주차공간 차이는 있다. 그래서 트래버스 구매자를 살펴보면 서울 시내 보다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비중이 높다. 콜로라도는 의외로 전폭이 1885mm로 중형 SUV보다 좁다는 장점도 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단순히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것뿐 아니라, 유독 수입차 인기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경쟁 브랜드에도 승리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케팅 팀은 국내 소비자들이 쉐보레를 더 많이 지지한 이유를 어떻게 봤을까. "쉐보레가 훨씬 고급스럽다.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따로 액세서리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고급감을 높였다. 파워트레인도 디젤이 아닌 가솔린 3.6L V6 엔진으로 구성했다. 경쟁 모델이 제3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것과 달리, 콜로라도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이미 국내에 잘 갖춰진 서비스 거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트래버스에 차박용 매트를 선물하는 등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 경쟁모델이 출시하면서 판매량에 악영향을 받겠다고 우려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히려 시장이 커지고 쉐보레 신뢰도도 높아진 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웠던 지난 1년여. 쉐보레 마케팅 팀은 모처럼 오프라인 고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쉐보레가 고객들에 가장 강조하고 싶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장점은 무엇일까. "트랙을 달려보게 하고 싶다. 이제 오프로드는 누구나 잘 한다. 쉐보레는 가장 기본인 주행 안정성에서 확실한 장점을 지닌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카가 아닌 큰 차가 트랙을 충분히 달려 편견을 뛰어넘는 것이다. 행사에서는 캠핑과 차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경쟁 브랜드가 하지 못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쉐보레가 모처럼 제 모습을 다시 찾고 큰 성공을 거뒀지만, 앞으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 소비자들이 유독 변덕스럽고 까다로운 탓이다. 쉐보레는 어떤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지킬 계획인지 궁금했다. 결론도 역시 '쉐비 다움' 이었다. "쉐보레가 잘 할 수 있고 국내에서 못보던 차를 들여오고 싶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스타일이다. 자신의 개성이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것. 쉐보레는 한국 시장에 없는 차를 여럿 가지고 있다. 길거리에 눈에 띄고 '저 차 뭐야' 하는 차를 가져왔을 때 자신의 개성이나 취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기준을 세웠고, 일부 모델에 대해 스터디도 진행 중이다."

2021-05-16 14:3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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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 고용 유지 소상공인에 '초저금리 대출'

고용 유지시 1.33~1.73%로 금리혜택…최대 3000만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의 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들에게 1%대 초저금리로 최대 3000만원을 대출한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청년을 고용한 소상공인이 대출 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1년차에 1.73~2.13%이던 금리를 2년차부터 1.33~1.73%로 인하한다. 이를 위해 총 500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총 1만6000여개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은 17일부터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청년(만 39세 이하)인 소상공인 ▲상시근로자 중 청년이 과반수인 소상공인 ▲최근 1년이내 청년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해 유지한 소상공인 중 하나의 조건에 해당하면 된다. '청년고용유지 초저금리 대출'은 시중은행을 통해 대리대출로 진행하며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청년고용 소상공인은 우선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때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해 소상공인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청년이 대표자인 소상공인의 경우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본인과 사업체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다만 청년근로자를 고용한 소상공인은 본인과 사업체 정보 입력 외에 4대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와 청년고용 유지 서약서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 신용보증기관과 18개 시중은행에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온 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한 신용보증기관에는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은행에는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출력본을 제출해야 한다. 1년 후 금리 인하 혜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고용유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은 은행에 방문해 금리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2021-05-16 12:01: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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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 본격 운영

신청서 작성 애로 해소 위해…올해 1000개社에 '무료 자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에선 중진공 공식 등록 전문가가 융자 신청서 작성방법 코칭 및 사업계획서 첨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 1000개사에 무료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신청서 작성에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문은 기업당 연간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자문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 기업회원으로 접속한 뒤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 메뉴에서 할 수 있다. 기업은 융자신청서 작성방법 코칭 또는 융자신청서의 사업계획서 첨삭 중 하나를 선택해 애로사항을 간략히 입력하고, 작성 중인 융자신청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3~5영업일 내에 자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무료자문센터는 정책자금 신청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서 정책자금 지원결정 여부와는 무관하다. 전체 정책자금에 대해 자문이 가능하지만 중진공 지역본부에서 별도 지원센터를 운영중인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사업전환자금, 협동화자금과 투융자복합금융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일부 중소벤처기업에서 제3자에게 고액의 수수료를 지불하며 신청서 작성을 맡기는 등 정책자금의 원활한 활용에 애로가 있었다"면서 "이와 같은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자금 온라인 무료자문센터 운영을 통해 정책자금 이용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5-16 12:0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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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결손금 소급공제' 3년으로 늘리면 年 1182억 세부담 준다

중기중앙회, 강원대 기은선 교수에게 연구보고서 의뢰 수혜기업도 7399→1만2004곳으로, 유동성 '즉각 도움' 결손금 이월공제보다 소급공제가 中企에 지원 혜택 커 중앙회 "법률안 신속 개정 필요…정부, 국회 설득할 것" *자료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연구' 보고서(강원대 기은선 교수) 중소기업에 대한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면 중소기업들이 연간 총 1182억원의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기간 연장을 통해 수혜를 보는 중소기업도 7399개에서 1만2004개로 4605개(62.2%)나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기은선 교수에게 의뢰해 16일 내놓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연구보고서에서 나왔다. '결손금'이란 기업의 각 사업연도 손금 총액이 해당 사업연도 익금의 총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금액을 말한다. 한 마디로는 자본감소액 또는 적자라고 부른다. 결손금 공제에는 '이월공제'와 '소급공제'가 있다. 이월공제는 당기의 결손금을 이후 사업연도 소득에서 공제하는 것, 소급공제는 당기 결손금에 상당하는 세액을 당기 이전 사업연도에 납부한 세액에서 환급해주는 것을 각각 말한다. 하지만 결손금 이월공제는 추후 이익이 발생했을 때 세부담 경감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 효과를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타격시엔 더욱 그렇다. 반면 결손금 소급공제는 전기에 납부한 세금을 현금으로 즉시 환급하기 때문에 경기 하락으로 자금압박에 처한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 10개사 중 8개사(76.2%)가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율 인하(67.6%) 등 세제지원을 적극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하락에 따른 중소기업의 유동성 악화를 해소할 대안으로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를 제시했다. 강원대 기은선 교수는 "특히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는 추가 재원을 투입하지 않고도 유동성 지원 효과가 크다"면서 "다른 세제지원제도와 달리 결손이 발생했을 때 기업이 전기에 납부한 세금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자금조달을 쉽게하고 재투자를 촉진시켜 경기를 자동적으로 부양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손금 소급공제를 3년으로 늘리면 법인 중소기업은 연간 총 1141억원(1개사 당 평균 3400만원), 개인 중소기업은 총 41억원(1개사 당 평균 1100만원)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규모 제조업·도소매업·건설업 중소기업의 세부감 경감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선진국에서도 기업 유동성 개선을 위해 결손금 소급공제를 활용하고 있다. 소급공제 허용기간은 캐나다의 경우 3년, 프랑스·독일·영국·아일랜드·일본은 1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면 급변하는 경기상황을 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법률안이 신속하게 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6 12:00: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