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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또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공…10나노 D램 환경성적표지 인증

SK하이닉스가 다시 한 번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거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환경부에서 10나노급 LPDDR4 D램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 생산에서 폐기까지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 영향을 정량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SK하이닉스는 원료 채취에서 폐기까지 20나노급 제품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6% 가량 줄이는데 성공해 인증을 받아냈다.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2022 에코비전'을 통해 친환경 반도체 생산공장을 만들겠다는 선언의 일환으로 얻어낸 결과다. SK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등을 약속하고 올 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그 밖에도 SK그룹의 최대 경영 화두인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따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 김형수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SK하이닉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탄소경영 명예의 전당에 2018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며 "2022 ECO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12-20 14:34: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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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정책자문위 열고 정책연구과제 11개 등 선정

소상공인연합회는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자문위원회는 소상공인 정책 연구, 실태조사 등과 관련한 주제 발굴, 소상공인 현안 및 중장기 과제 자문 등 연합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다했다. 자문위는 그동안 연합회가 방향을 제시해온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차등화 등을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 제도개선 방안 ▲소상공인 현장에 걸맞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자체의 연계를 통한 소상공인 교육 사업 진행 ▲소상공인 상호 부조를 위한 공제회 도입 ▲식자재 마트 등 규제 도입 등 골목상권 친화적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의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해왔다. 아울러 내년도 소상공인 정책연구 과제로 'O2O 기업이 소상공인 상권 및 생존에 미치는 영향 연구', '지역별 젠트리피케이션 영향 분석 연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전문인력 양성 연구' 등 11개 과제도 선정했다. 또 '가업 계승 강소 소상공인 성공 요인 조사' ,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및 이용 현황 조사', '정책자금 이용 소상공인 현황 조사' 등 8개 실태조사 과제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중점 연구를 소상공인연합회에 주문했다. 자문위는 또 '소상공인 친화적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의 2020년도 목표에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 조세제도 개혁, 온라인·스마트화 활성화, 소상공인 종합 홍보 전략적 모델 구축,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확산, 소상공인 조직화, 소상공인 문화콘텐츠 강화 등 연합회의 내실있는 성장 방안 등도 함께 제시했다. 자문위 이춘발 위원장은 "정책자문위로 모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연합회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논의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면서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미래와 희망을 위한 필수적인 조직으로 추진 과제들이 힘있게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019-12-20 08:34: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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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박람회서 제품 선봬

한샘은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해 하반기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박람회를 시작으로 '부산 수영 SK뷰', '고덕 그라시움' 등 대규모 신규 입주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입주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입주박람회는 지난 9월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1차 박람회에 이어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2차로 진행된다. 한샘은 입주박람회에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민에게는 '한샘 입주 전용 붙박이장'을 제안한다. 붙박이장을 구매하고자 하는 입주민들에게 한샘의 고품질 붙박이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춘 전용 상품이다. 화이트, 그레이 두가지 색상으로 운영되며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소파, 침대, 매트리스 등 다양한 가구를 선보이고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고객에게는 '미러 오븐기', '에어 프라이어', 'WMF Saphir 3종 냄비' 등 추가 사은품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아파트 동별, 층별, 타입별로 각 세대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인테리어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샘의 전문 영업사원이 3D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해 가구, 가전, 패브릭 등을 설치한 후의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줘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샘 외에도 가전, 커튼, 블라인드, 입주청소 등 입주와 관련된 7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9월 진행한 1차 박람회 성원에 힘입어 2차 박람회도 참여하게 됬다"며 "한샘의 3D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든 타입에 맞는 인테리어를 가상으로 꾸며 놨으니 박람회장 한샘부스에서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12-20 08:18:11 김승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벌 5세' 스웨덴 발렌베리 회장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웨덴 '재벌 5세'와 만났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오너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렌베리 회장은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이에 앞서 이 부회장과 회동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발렌베리 회장은 2012년에도 만찬을 함께 했었다. 당시 이 부회장이 발렌베리 회장 일행을 리움미술관으로 초청해 만남이 이뤄졌다. 발렌베리그룹은 1856년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을 시작으로 160여년간 지속된 스웨덴 총생산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기업이다. 에릭슨과 일렉트로룩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발렌베리가문이 경영을 5대째 세습하고 있다는 데 있다.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전문 경영인들에 자회사 경영을 일임하고, 수익 역시 대부분을 사회와 발렌베리 재단으로 재투자한다. '소유권은 특권이 아닌 책임' 이라는 전통도 잘 지키고 있다. 가문이라고 해서 아무나 후계자로 선정하는 것이 아닌, 10년여간 능력을 입증해야만 후계자 후보 2명 안에 속할 수 있다. 노조를 경영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점도 특징이다. 노조 대표를 이사회에 의무적으로 중용해 노동자를 동등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주인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발렌베리 가문을 롤모델로 삼아왔다. 이건희 회장이 2003년 스웨덴 출장 때 발렌베리가를 방문한 바 있고, 이재용 부회장도 2012년 발렌베리 회장을 리움미술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었다. 이날 이 부회장과 발렌베리 회장은 5G 이동통신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주로 나눴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신경영 선언'을 요구받은 상황에서 관련한 조언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다. 삼성이 최근 '무노조 경영' 철학도 철회한 만큼, 발렌베리그룹과 차별점도 없게 됐다. 지배구조 개편 등 현안에서도 발렌베리 그룹을 더욱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2019-12-20 08:08: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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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장류 제조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으로 소상공인 보호한다

두부와 장류 제조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은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관련 사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결정은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소상공인의 영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K푸드 발전을 위해 수출용 두부 및 장류에는 해당 사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과 18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두부 제조업'과 '장류(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제조업' 5개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업 등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5년의 지정 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벌칙이 부과된다. 두부·장류 제조업은 국내 소비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넓히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지난해 두부 시장의 대기업 점유율은 약 76%, 장류 시장은 약 80%에 달한다. 심의위원회는 두부?장류 제조업 분야에서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 대기업이 소형제품 시장(B2C)의 대부분을 잠식하는 데 이어 최근에는 소상공인들이 영위하고 있는 대형제품 시장(B2B)에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심의위원회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으로 두부?장류 대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수출 저해를 우려해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수출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이를 통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사업영역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되 다음과 같이 대기업의 사업 활동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하였다. 수출용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이 개발될 수 있는 혼합장·소스류·가공두부 등은 업종범위에서 제외한다. 대기업이 주로 영위하고 있고 프리미엄 제품 등은 소형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제한하지 않는다. 대기업은 8kg/L 미만의 장류와 1kg 이하의 두부 등의 프리미엄 제품은 만들 수 있다. 대형제품은 최대 출하실적의 110%까지 허용한다. 두부와 장류의 대형제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생산에 대해서는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관계 등을 고려해 최대 OEM 생산실적의 1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단, 청국장은 관련 내용이 해당되지 않는다. 아울러, 가정간편식과 찌개류 등 여타 식품제조 업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법인 내 자체 수요, 중간 원료로서 타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경우 생산?판매를 제한하지 않는다. 또한, 두부의 경우, 콩 생산 농가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하여 국내산 콩으로 제조되는 두부에 대해서도 생산?판매를 제한하지 아니함 중기부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대한 외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의 충분한 협의 조율을 통해 지정 방안이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금번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계기로 업계 내에 상생과 공존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19 15:42:2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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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내년은 스마트 대한민국 원년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소상공인들에겐 스마트상점을, 중소기업들에게는 스마트공장을, 스타트업들에게는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내년엔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송년오찬을 갖고 "중기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제목은 '디지털경제로 전환을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합동으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부처 추진 10대 과제로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 ▲신산업 혁신창업과 스케일업 강화 통한 4대 벤처강국 구현 ▲국가대표 '브랜드 K' 통한 중소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소상공인 1인 미디어 등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생협력 확산 및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강화 ▲상생조정위원회 운영 등 공정경제 환경 조성 ▲지역혁신 전략 수립 등 지역 경제활력 제고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을 꼽았다. 박 장관은 "예전엔 대기업이 잘못하면 야단치고 했는데 내년의 큰 방향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상생"이라며 "상생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응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상한 기업' 등을 중심으로 상생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박 장관이 취임후 대기업, 중견기업들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은 전날 현대기아차까지 동참하며 총 10곳으로 늘었다. 박 장관은 "'자상한 기업'을 운영해보니 파생되는 효과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이를 더 확산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촉진하고 '스케일업'을 강화하기 위해 '3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에서 250개 기업을 발굴, 적극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AI올림픽도 내년에 신설키로 했다. 1인 미디어 플랫폼과 가치삽시다 TV 등을 통해 소상공인 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내년 3월엔 재기지원센터, 법률자문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재기지원 대책'도 발표한다. 중소기업 기술침해, 불공정 조정 및 중재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특허청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조정위원회'도 꾸릴 계획이다. 사전사업조정협의제를 도입하고, 수위탁분쟁제도도 개선한다. 지역에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내에 규제자유특구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구사업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자유특구 제도도 개선한다.

2019-12-19 15:3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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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企 경기전망, 2014년 이후 가장 낮다

중기중앙회 2945개 기업 조사…올해보다 1.9p 내린 81.3 중소기업들 꼽은 2020년 사자성어는 암중모색(暗中摸索) 내년 가장 큰 애로는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과당경쟁 순 내년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2014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낮은 81.3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년 목표는 '현상유지'였다. 중소기업들은 내년 사자성어로 '암중모색(暗中摸索)'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경영환경조사' 결과 내년 경기전망지수(SBHI)가 올해 보다 1.9p 하락한 81.3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올해보다 1.6p 하락한 82.1,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80.8로 각각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들은 새해의 최우선 경영목표로 '현상유지'(81.3%)를 꼽았다. 갈수록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불안감에서 이같이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 내년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 '나빠질 것이다'는 답변은 36%였지만 '좋아질 것이다'는 6.3%에 그쳤다. 이외에 '사업확장'은 9.4%, '사업축소'는 9.3%였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2.0%가 우세했다. 내년에 예상하는 가장 큰 애로는 내수부진'(74.1%)이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 상승'(53.5%), '업체간 과당경쟁'(48.0%), '근로시간단축'(23.9%) 순으로 조사됐다. 새해에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내수활성화'(73.2%)가 1순위로 나타난 가운데 ▲운영자금지원 등 적극적 금융세제지원(46.2%) ▲최저임금·근로시간 등 노동현안제도화 속도조절(40.3%) ▲중소기업 판로지원(26.7%) ▲규제개혁(19.5%) ▲금리 및 환율안정(15.4%)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을 전망한 사자성어로는 30.7%가 꼽은 '암중모색(暗中摸索)'이 1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500개 중소 제조·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암중모색'은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막연한 상황에서도 일의 실마리나 해결을 찾아내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2020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표명으로도 판단된다. 아울러 올해 경영환경으로는 고생을 무릅쓰고 부지런히 노력함을 뜻하는 '각고면려'(46.1%)가 선택됐다. 내수침체,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로 진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근로시간 단축 적용 등 노동현안, 내수침체 등 대내요인 뿐 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요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경제 전망이 어둡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전통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 등 중소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12-19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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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양천구와 청소년 직업체험교육등 '맞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서울 양천구청과 양천구 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체험 교육장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기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양천구청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중기유통센터는 양천구 내에 행복한 백화점뿐 아니라 중소기업 판로를 위한 온라인, 홈쇼핑 사업 나아가 중기 마케팅 부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판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강점을 활용해 양천구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유통MD 직업체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 유통에 관한 진로정보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직업설계가 가능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유통센터 정진수 대표는 "양천구청과 중소벤처기업 판로지원의 대표기관인 중기유통센터가 만나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천구청과 중기유통센터가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구 내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조성, 구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2-19 10:59: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