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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제' 도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근로자 대표의 이사회 참관을 허용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지난 17일 대전 본부에서 '2019년 4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운영규정을 개정, 즉시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개정된 규정을 통해 근로자 대표 1인은 정기 이사회에 참관해 의장의 동의하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됐다. 근로자 대표는 노사협의회의 근로자 위원 중 노동조합으로부터 지정된 1인으로 정했으며, 이번 이사회를 시작으로 정기 이사회에 참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진공은 노동이사제 본격적인 도입을 목표로 단계별 운영절차를 마련해 향후 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내부 준비를 끝낼 계획이다.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는 노동이사제와는 달리 이사회에서 의결권은 없지만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해 참관하도록 보장한 제도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근로자가 경영을 감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경영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단은 근로자의 권한과 책임을 존중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8 09:1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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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로부터 '희망의 집짓기' 감사패 받아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로부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 후원과 봉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멘트 전량 지원 및 임직원 현장 자원봉사를 통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공동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그동안 꾸준한 후원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한 것에 대한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감사패 수여식은 한국해비타트 천안 목천읍 동리 현장에서 있었던 '희망드림주택 헌정식' 부대행사로 열렸다. 헌정식에선 올해 완공한 2개동, 12세대의 주택을 입주자들에게 전달했다. 헌정식이 열린 천안 목천 현장은 올 여름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던 곳이기도 하다. 헌정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윤마태 이사장을 비롯한 현장 담당자들과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 후원사 대표, 입주가정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라시멘트에서는 회사를 대표해 정미숙 교육홍보팀장이 참석해 입주자 열쇠 전달, 테이프 커팅식, 세대 입주식 등 헌정식 행사를 함께하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뜻을 되새겼다. 입주가정 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경선씨는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 준 해비타트 담당자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독립운동의 역사가 어린 이곳을 제2의 고향이란 생각으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라시멘트 정미숙 팀장은 "20년 가까이 이어 온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한라시멘트는 사회적 파트너로서 남다른 관계를 이어 왔다"면서 "한라시멘트는 앞으로도 한 가족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8 09:0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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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획득

한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샘은 지난 2010년,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다섯 번째 인증을 받았다. 70년 부엌가구 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한샘은 97년 가정용 가구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한번에 제안하는 한샘리하우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사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Kitchen Bach)'의 품질 보증 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연장하고 부엌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때 요청하는 사후서비스(A/S) 개념이 아닌 사전 서비스(B/S)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설치 6개월, 1년, 3년 후 총 3번 서비스 기사가 고객의 집에 방문해 후드와 쿡탑, 수전, 도어, 배수구 등을 점검한다. 한샘은 고객감동을 경영체계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세워 자사 CS센터를 최고경영자(CEO) 직속기구로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카카오톡 전문 상담 서비스, 자가조치 영상 컨텐츠 제작 등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한샘은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3차원(3D)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4만여 개의 아파트 평면도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가상으로 미리 배치해보며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다섯 번째 CCM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영업, 시공, AS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08:5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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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이두 14나노 잡았다…파운드리서 AI칩 '쿤룬' 양산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중국 바이두 물량 수주에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바이두의 '쿤룬'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쿤룬은 14nm(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칩이다.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 등에 활용되는 반도체로, 바이두 자체 아키텍처 'XPU'와 'I-큐브' 패키징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바이두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긴밀하게 협조했다. HPC에 최적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을 통해 전력과 전기 신호 품질을 50% 이상 높였다. 안정성을 제고했다는 얘기다. I 큐브 역시 삼성전자의 2.5D 패키징 기술이다. SoC 칩과 HBM 칩을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집적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이면서 패키지 면적은 줄일 수 있다. 바이두에서 AI 반도체 개발을 총괄하는 오양지엔 수석 아키텍트는 "쿤룬의 성공적인 개발로 HPC 업계를 선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쿤룬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목표로 하는 매우 도전적인 프로젝트였으며, 삼성의 HPC용 파운드리 솔루션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마케팅팀 이상현 상무는 "모바일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에 HPC 분야까지 파운드리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에코시스템을 통한 설계 지원, 5/4나노 미세 공정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등 종합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18 08:36: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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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루어 낚시의 달인' 이상학 프로

루어 낚시는 음지에 있던 낚시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생물이 아닌 생선을 닮은 미끼를 사용해 혐오감을 줄였으면서도, 더 크고 희귀한 어종을 낚을 수 있어 남녀노소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상학 프로는 국내에 루어 낚시를 보급한 1세대다. 1990년대 일찌감치 프로를 자처하면서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낚시 스킬과 정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후배를 양성하며 낚시 스포츠를 확대하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지금은 서울 한 아울렛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 낚시 프로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투잡'을 하고 있지만, 낚시를 전업으로 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새벽을 열고 있다. 이 프로를 만났다. 겨울을 맞아 붐비는 아웃도어 매장에서, 이 프로는 손님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상품을 소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팬들이 찾아오면 낚시 기술을 가르쳐주며 오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10여년 전 네파 관계자들과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네파는 미래 아웃도어 시장이 '워터 스포츠'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프로 낚시인의 수익 구조를 찾던 나와 손을 잡게 됐다. 홍보대사로 처음 인연을 맺어 방송이나 홍보 활동 등으로 다양한 도움을 받았고, 매장을 운영하는 기회도 생겨 지금에 이르렀다" 이상학 프로는 처음 낚시를 직업으로 삼게된 이유를 '환경' 이라고 답했다. 어릴적 살던 고장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었던 취미가 바로 낚시였던 것. 낚시를 즐기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됐다는 얘기다. "낚시를 즐기다가 군대를 다녀와서는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동료들과 함께 처음 프로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1998년 낚시 방송을 하는 기회를 잡아 루어 낚시와 방법을 소개하면서 저변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 젊은 남성들이 예쁜 옷을 입고 낚씨를 하며 즐기는 모습에 여러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루어 낚시가 인기를 높여갔고, 2003년에 '오브라더스'라는 방송이 나간 후부터는 젊은이들과 여성들까지도 낚시를 배우게 됐다. 이 때 낚시로 연봉 10억원을 벌어보자는 꿈을 꿨다" 이 프로는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여유를 갖게 됐고, 몇년간 나태한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좀처럼 크지 않는 낚시 문화였다. 인구는 많이 늘어난 반면, 여전히수익을 거두기도 쉽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11년쯤 낚시대를 거치하는 가구 사업을 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다. 낚시가 당당한 취미가 아닌 탓에 비싼 값에 낚시대를 구입하고서도 당당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분위기 탓이었다. 프로들이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낚시 스포츠가 잘 자리잡은 해외와는 가장 큰 차이였다" 이 프로가 오히려 프로들에 '프로 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사람들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낚시라는 취미를 향한 인식을 개선해야만 낚시 저변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낚시는 프로 실력을 갖는데에는 3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운동이지만, 진짜 프로라면 낚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며 따끔한 충고도 던졌다. "선수에 프로라고 불러주는 스포츠는 골프와 낚시 정도 밖에 없다. 전문성을 인정해준다는 의미다. 그만큼 프로는 공인임을 인식하고 행동을 조심해야한다. 낚시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프로들간 동료 의식도 중요하다. 대어를 낚는다고 내 몫을 뺏어간 사람이 아니다. 이런 여러가지가 하루 빨리 해결돼야 낚시 문화가 온전히 자리를 잡고 전업 프로들이 활동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산업 구조도 지적했다. 골프는 국내총생산(GDP) 2만달러, 낚시는 GDP 3만달러를 넘으면 보급이 빨라진다고 보는데, 정부는 여전히 무관심과 불필요한 규제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낚시 업계도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파는데에만 급급할 뿐, 낚시 문화를 보급하는 데에는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이 프로가 생각하는 문제였다. "해외에서는 보트가 낚시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보트를 띄우기 쉽지 않다. 국산 낚시대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제품을 파는 것에만 급급할 뿐 낚시 대회를 열거나 프로 선수를 활용하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삼각형을 이뤄 힘을 모아 시장을 키워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있었지만 낚시대만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었을 만큼 국내 낚시 산업은 아직 뒤쳐져 있다. 낚시 산업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을 기울여야만 낚시 인구를 확대하고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본다" 이 프로는 낚시 스포츠를 성장하게할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마나 스포츠토토와 같은 도박이다. 낚시는 조작이 매우 어려운데다가 극적인 상황도 자주 연출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물론 거액을 베팅하는 형태는 아니다. 그저 낚시를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는 도박이 재밌을 수 있다는 발상에서다. 아웃도어 매장 운영자와 낚시 프로, 2개 직업간 비중을 물었다. 기대와는 달리 5:5라고 이 프로는 대답했다. 아직 낚시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명. 미래에 전업 낚시 프로로 활동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2-17 16:51: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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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독립 첨병' 소·부·장 강소기업 본격 닻 올렸다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등 참석 출범식 가져 기술 독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이 본격 출범했다. 앞서 정부는 공개 평가, 국민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소부장 강소기업 55곳을 선정한 바 있다. '강소기업 100'을 위한 나머지 45개 기업은 내년에 추가로 뽑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55개 강소기업 관계자, 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이번 소부장 발전을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이어가야한다"면서 "디지털 경제의 총아가 될 신산업들은 그에 필요한 새로운 소부장을 요구하는 만큼 수요에 맞게 경쟁력을 키워 준비해야한다. 아울러 GDP 대비 민관 R&D 투자가 세계 최고 수준인 현실에서 R&D 투자 성과를 소부장에서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정심의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이 제출한 향후 5년간 기술혁신과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 방문부터 전문가 심사까지 총 네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해 55개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투명한 평가를 위해 도입한 국민심사배심원단의 평가가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선정심의위원의 평가와 80% 이상 일치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누구나 인정할만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필요성, 미래 신산업 창출 기여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하는 강소기업 55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들 강소기업 중에는 소재·부품·장비별로는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또 기술 분야 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디스플레이 각 8개(각 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박영선 장관은 "국민과 함께 선정한 강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강소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늘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9-12-17 15:31:21 김승호 기자
대한상의, 2020 경제전망 세미나…민간 위축에 기대 이하 반등 전망

내년 대한민국 경제가 민간 부문 위축으로 질적 성장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규제 혁파 등 해결 과제도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2020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영경 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성장률이 세계교역 여건과 IT 및 조선 등 주력산업 업황 개선을 고려했을 때 올해보다는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 조사국 차장도 연사로 참석해 내년 경제 성장률을 2.3%로 올해보다 0.3%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IT와 제조업 등 경기 개선과 함께 국내에서도 설비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잠재성장률(2.5%)를 넘어서기 어렵고, 급격한 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서 원장은 "한국경제가 구조적 하향세에 진입한 가운데 민간활력 부진은 우리경제의 미래 성장잠재력마저 약화시킬 수 있다"며 "민간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투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불확실성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2번째 연사인 SGI 김천구 연구위원도 '한국경제 현황 진단과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올 들어 9월까지 민간 성장기여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25%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내년에도 정부주도 성장이 이어지면서 성장의 질적 저하를 우려했다. 김 연구위원은 해결 방법으로 민간의 성장모멘텀 강화를 위한 기업·민간의 혁신역량 강화와 정부의 촉진자 역할을 강조했다. ▲ 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파 ▲ 과학기술, 데이터 분석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 R&D 확대 ▲ 정책 예측가능성 제고를 통한 불확실성 완화 등 3가지를 과제로 제시했다.

2019-12-17 15: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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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자랑스러운 中企人'에 사옹원 이상규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사옹원 이상규 대표(사진)와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옹원은 전통식품 제조 외길을 개척해 올해 '수출 500만불'을 달성하며 우리 음식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煎)류의 품질 유지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대형 전류 제조장치'를 자사에서 직접 개발, 가공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타사와는 다르게 전체 공정의 90%가 자동화 돼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북 음성군·씨제이헬스케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2024년까지 총 494억원을 투자해 23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달 초 열린 56회 무역의 날에는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창식품은 업계 최초로 돌김을 상표화해 돌김의 우수성을 전국 각지에 알린 기업으로 2016년 '2천만불 수출탑', 2018년 '3천만불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해외 시장의 동향과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김을 연구·개발해 김치, 녹차, 와사비 등을 첨가한 다양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엔 전남지역 우수 수출중소기업으로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132만 달러 어치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는 전남지역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여성, 장애인, 청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여성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전남 50호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9-12-17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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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미얀마 생산공장 '첫 삽'

한세실업이 미얀마 공장 건설을 위해 첫 삽을 떴다. 한세실업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얀마 띨라와 경제 특구(Thilawa Special Economic Zone) 내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생산 법인 착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양원 한세실업 동남아 총괄 본부장, 조성재 한세실업 미얀마 법인장, 전성호 재미얀마한인회 회장 등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패션업계 바이어들도 참석해 한세실업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세실업은 2024년까지 총 8만4248㎡ 부지에 2층 건물 3개동과 메인 사무실 깐틴을 포함 총 6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주 깐틴 1동과 공장 1개동은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딸라와 법인의 모든 설비는 한세실업의 독자 개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가 갖춰지며 총 600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는 대규모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건물 중 하나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스티븐 홀(Steven Holl)이 설계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빛의 건축가'로 불리는 스티븐 홀은 미국 MIT 시먼스 홀, 핀란드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등을 대표작으로 하는 건축계의 거장이다. 스티븐 홀의 설계로 미얀마 법인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실업 문양원 동남아 총괄 본부장은 "한세실업은 미얀마에 생산 법인 확장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3년 미얀마에 진출한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서울 본사 600여 명과 해외 생산기지 약 3만여 명의 근로자,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전세계에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9-12-17 10:16: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