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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2019&2020]끝나지 않은 주52시간·최저임금 논쟁

정부 1년간 계도기간 부여에 일단 한숨…남은 1년간 완벽 준비해야 영세·지방 중소기업들 상대적으로 취약, '탄력근로 확대'등에 초점 2021년 최저임금 놓고도 상승률 수준, 제도개선 쟁점 추가 부각될 듯 "콘텐츠 제작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업계에 일괄 적용하면 제작에 드는 비용, 기간이 최소 2~3배는 늘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수익구조를 생각하면 질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는 실정이다."(콘텐츠제작 A 중소기업) "뿌리산업은 대부분이 주야 2조, 2교대 근무다. 특히 주문제작이나 수주 후 생산 비중이 높아 근무계획과 근무강도를 자발적으로 조정하기가 어렵다. 종사자는 노령화돼 있고,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다. 근로시간을 줄이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고, 이익은 더 떨어질 것이다."(주물 제조 B 중소기업) 주52시간제 확대와 최저임금 등 노동현안 때문에 힘겨운 한 해를 보냈던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2020년에도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50~299인 기업에 대해 내년 1월1일부터 주52시간제가 본격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이들 기업에게 준비할 시간을 줬지만 산업 특성에 따라 집중 근무가 필요한 곳이나 대체 인력을 찾기 쉽지 않은 분야는 마음이 더욱 바빠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저임금 문제 역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업계에서 그동안 제도 개편을 꾸준히 주장했던 터라 내년에도 관련 이슈는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2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주52시간제가 내년부터 50~299인 기업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앞서 이들 기업에 대해 장시간근로감독 대상에서 1년간 제외하고 최대 6개월의 시정기간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1년내에 완벽한 준비를 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중순 정부가 주52시간제 보완대책을 내놓은 후 논평을 통해 "현실적인 행정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만 중소기업의 준비 실태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에 대해 3~6개월의 추가 계도기간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0월 50인 이상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5%는 주52시간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초과근로 발생 원인으로는 계절적 요인, 긴급 수주 등 '업무특성'이 절반을 넘는 56%를 차지했다. 주52시간제 도입에 대해선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65.8%로 '준비를 끝냈다'는 기업(34.2%)보다 훨씬 많았다. 58.4%는 '준비 중'으로, 7.4%는 '준비 여건이 안된다'고 각각 답했다. 문제는 시행 후 1년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했지만 남은 1년내에 완벽하게 준비를 할 수 있느냐다. 비수도권, 제조업, 그리고 영세업체일수록 준비가 더 미흡하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서 아예 시행을 '2년 유예'(19.9%), '3년 이상 유예'(27.4%)해 달라는 주문도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웠다. 고용노동부의 10월 조사에서도 제도 시행시 '문제 없다'는 곳은 57.7%였고, 나머지 42.3%는 '준비가 덜 됐다'고 답했다. 8.9%는 '준비 못함'으로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 김재현 연구실장은 "OECD 회원국들의 최근 10년간 근로시간 감소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이들 나라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이라면서 "근로시간을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금처럼 정부가 중소기업까지 적용하도록 강행규정까지 만들어가며 채찍질을 하는 방식으론 결과가 어떨지 예단하기 쉽지 않지만 최저임금을 가파르게 인상해 기업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본다"고 전했다. 실제 주52시간제와 함께 내년에 결정될 2021년 최저임금을 놓고도 노동계와 사용자간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들어 최저임금이 2018년 16.4%, 2019년 10.9% 각각 오르면서 사용자측은 큰 부담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올해 결정된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를 놓고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동안 끊임없이 주장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은 제쳐두고라도 물가 상승률 수준에서 일단 '소폭 상승'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은 또다시 2021년 적용될 상승률과 함께 최저임금 제도 개선 문제가 재부각될 수 밖에 없다. 예상보다 경기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임금을 놓고 이해당사자간 대립이 더욱 첨예할 가능성도 크다. 소상공인업계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 3명중 1명은 최근 1년내에 사업 전환이나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게 현실인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임금이 계속 오르는 것을 소상공인들은 감내하기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동안 규모별 차등화, 주휴수당 문제 해결 등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는데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정부, 정치권에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개탄스럽다"고 토로했다.

2019-12-23 14:5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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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企 정책자금 4조5900억…24일부터 공급

중소벤처기업부, 신속한 자금조달 돕기위해 집행시기 일주일 앞당겨 창업·성장기 연계자금 6000억 신설…2000억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게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내년에 총 4조5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보다 9200억원 늘어난 액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들이 필요자금을 보다 빨리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예년보다 1주일 빠른 24일부터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 2조5500억원, 성장기 1조7300억원, 재도전 및 긴급 유동성 자금 3100억원 등 총 4조5900억원의 정책자금을 내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 자금은 1.85~2.65%의 저리로 5~10년간 융자한다. 중기부는 기업들의 창업기와 성장기를 연계하는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신설했다. 혁신성장 분야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3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자금, 기술 및 경영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3000억원의 고성장 촉진자금을 각각 만들면서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5000억원을 배정, 내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대 신산업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그리고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특화자금 3000억원도 지원한다. 유망기업으로 추천된 곳에 대해선 자금상환 계획의 적정성 등 최소 요건을 검토한 뒤 하이패스 심사방식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성, 성장성, 시장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중소기업의 추가 성장을 돕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및 40대 전문 경력자 기술창업 지원(1100억원) ▲지역 협력형 자금 확대 개편(1000억원) ▲정책+민간 협업대출 자금 신설(1000억원) 등 정책자금 활용 기회도 넓혔다. 새로 만들어진 '정책+민간 협업 대출'은 민간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금융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도입했다. 이는 기존에 정책자금을 통해 100% 지원하던 것을 60%는 정책자금이, 40%는 시중은행이 대출할 수 있도록 해 여유가 생기는 40%의 돈을 다른 중소기업에게 지원해 정책자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중은행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기업에게 충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 기업에게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중복 지원을 방지해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대폭 넓힐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녹록치 않은 외부여건은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환경에서도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며 "이들 혁신기업의 성장을 통한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 강국 실현이 가능하도록 마중물인 정책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정책자금은 24일부터 사업장 소재지에 있는 중진공 32개 지역본부에서 집행한다.

2019-12-23 10:01:18 김승호 기자
[데이터로 보는 국가대표기업] (1)삼성전자, 숫자로 본 초격차 비결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메트로경제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들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보다 중립적인 데이터저널리즘 기반의 기사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메트로경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빅데이터를 한국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제공받아 이를 분석한 뒤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초격차'를 지속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22일 한국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종업원 1인당 매출액 14억8586만원을 거뒀다. 법인세를 차감한 후 순이익도 1억4857만원에 달했다. 올해 반도체 불황과 미중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거둔 호실적이다. 지난해에는 1인당 매출액이 17억994만원, 2017년에는 16억7062만원으로 훨씬 더 많이 벌었다. 1인당 순이익도 지난해 3억4756만원, 2017년 2억5216만원으로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내년부터는 다시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자본 건전성도 꾸준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총자본 대비 순이익률이 7.17%였다. 지난해(17.14%)와 2017년(13.78%)보다는 절반에 불과하지만, 2016년(5.52%)보다는 크게 늘었다.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률도 8.93%였다. 지난해에는 22.20%, 2017년에는 17.78%로 한국은행이나 나이스산업평가정보 평균을 10% 가량 상회했다. 연간 기준 매출액 대비 세후 순영업이익 비율은 2018년 18.47%로 나이스산업정보평가의 평균(13.69%)보다 훨씬 많았다. 2017년(16.80%), 2016년(6.84%)도 평균치를 상회하며 국내 최고 기업임을 분명하게 했다. 신용등급은 삼성전자가 전세계 최고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2005년 성적을 기준으로 처음 AAA+을 받은 후 10여년간 AAA+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 신용등급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높은 실적과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7일 역대 최고가인 주당 5만6700원을 기록했고, 20일 기준 5만6000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증권가계에서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주가를 앞다퉈 올려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를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앞서 있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 직원수는 11만3287명이다. 반도체(DS) 부문에서 가장 가장 많은 5만4674명이 근무 중이며, IM 부문 2만7911명, CE 부문에서 1만2252명이 소속됐다. 3분기까지 지급된 금액만 6조7872억원이다. 평균 1인당 6200만원 정도를 받았다. 1년으로 계산하면 약 8267만원 정도다. 역대 최대 상여금을 지급했던 작년보다는 일부 줄어들 전망이지만,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도 삼성전자는 이름을 높이고 있다. 3분기까지 주당현금배당금이 1062원이나 됐다. 연말까지 1400원 가까이 배당할 전망이다. 주주 요구에 따른 조치로, 내년 초에는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랜 기간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R&D 연구 개발에 투자한 비용만 자산처리와 비용처리를 합해 15조4907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9,0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산업재산권과 개발비, 기타 사항을 포함한 무형재산만해도 2018년 말 기준 2조9014억원이나 된다. 삼성전자 특허는 오랜 연구개발 노력의 대표적인 성과 지표다. 올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 건수는 3249건이다. 지난해(2857건)보다도 크게 늘었다. 최근 5년동안만 1만5158건이 새로 등록됐으며, 등록을 유지하는 것만 2만9304건에 달한다. 문제는 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삼성전자의 최근 약점을 총자본회전율이라고 분석했다. 총자본회전율은 매출액을 총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지나치게 낮은 경우 자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연말 결산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총자본회전율은 0.82%였다. 나이스평가정보 평균(0.84%)을 하회하는 수치다. 2017년(0.87%)과 2016년(0.78%)에도 평균보다 0.04% 낮았다. 나이스평가정보는 "현재의 효율성 수준은 가까운 시기에 회사의 재무구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경영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효율성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책을 수립하여 현재의 효율성 수준에 대한 양적,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경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2019-12-23 08:31: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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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내년 4705억 쏟는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특성화 시장 육성, 공영주차장 설치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내년에 4705억원을 쏟아붓는다. 이는 올해보다 494억원 늘어난 액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총 847곳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많은 부문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올해보다 5000억원 많은 총 2조5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내년에 2317억원의 예산을 배정해놓았다. 또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건립·개보수 96곳 등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 1424억원이 쓰인다. 293억원을 들여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고유 자원과 연계해 고객 유입을 촉진하는 특성화시장 141곳도 적극 육성한다. 낙후된 구도심 상권 전체를 살리기 위해 13곳에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1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혁신형 복합 청년몰 3곳을 포함해 청년상인 육성에도 134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외에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40곳(60억원)의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화재발생 시 소방관서로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을 2만 3000여 점포(132억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조기에 선정해 신속한 재정 집행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상점가를 소비자가 즐겨 찾는 매력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2-2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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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연말 맞아 복지시설 25곳에 3억 상당 기부

중소기업계가 연말을 맞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서울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밀알복지재단 등 복지시설 25곳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기부받은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일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나눔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중기사랑나눔재단에 매년 후원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한 고액 후원자와 함께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후원자가 기부한 금액과 물품이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중기중앙회 원로자문위원이 서울 성동구 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를, 18일에는 KBIZ AMP총동문회가 성북구 은광지역아동센터를, 20일에는 중기사랑나눔재단 김영래 이사장이 동작구 샘지역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연말연시에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복지시설에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사랑나눔 릴레이가 지속되고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중소기업계의 나눔활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36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2-22 10:1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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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7조원 홈케어 서비스시장 '본격 진출'

가구회사 한샘이 7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홈케어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샘은 고객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부엌, 욕실, 가전 등 집안 곳곳을 케어하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 '한샘홈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매트리스만을 대상으로 홈케어서비스를 진행해 온 한샘은 앞으로 ▲가구케어 ▲키친바스케어 ▲가전케어 ▲주거환경케어 ▲단열상품 등 5개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한다. 가구케어의 경우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가죽 소파, 패브릭 소파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매트리스 케어는 오염도 측정, 전문장비를 사용한 먼지·오염 제거, UV자외선 케어, 진드기패치 부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엌과 욕실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키친바스케어는 부엌 상판에 변색과 얼룩이 생기거나 음식 냄새가 날 때 필요한 '싱크대 세라믹코팅', 후드의 환기배출 기능이 떨어지거나 기름때가 끼었을 때 받으면 좋은 '후드케어', 욕실 줄눈의 얼룩이나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는 '욕실줄눈케어'로 구성돼 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건강과 직결되지만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제품을 대상으로 가전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면 물때로 인해 세탁기 안쪽이 오염돼 빨래에서 냄새가 나거나 알레르기와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샘은 세탁기 안쪽까지 정밀 분해해 세척 및 살균을 진행 한다. 주거환경 케어를 통해선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활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피톤치드공간살균'과 유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 '배수구살균'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방진망 설치 서비스와 노후수전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냉난방비 절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단열필름 시공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개별 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침실공간케어패키지 ▲거실공간케어패키지 ▲키친공간케어패키지 ▲자녀방케어패키지 ▲바스공간케어패키지 등 5가지 공간을 대상으로 한 케어 서비스도 선보여 경쟁사와 차별화했다"면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홈케어 전문가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차별화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22 10:0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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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애자일' 혁신 박차…애자일 데모데이 개최

LS그룹이 '애자일' 경영을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했다. LS그룹은 19일 안양 LS산전 R&D센터 1층 로비에서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애자일 경영기법을 도입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LS산전 스마트 배전 솔루션 ▲LS산전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LS엠트론 iTractor 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우선 적용했다. 애자일이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창의적 혁신을 만드는 기법이다.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도하는 내용이다. 지난 30여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각광받았던 바 있다. LS그룹은 우선 고객에 가치있는 최소 수준 상품(MVP)를 정의하고, MVP를 개발해 상업화하기까지 3단계에 걸쳐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LS산전이 건물 전기 시설에 분석 기술을 적용해 연계 보험 사업 등으로 솔루션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중소사업자에 솔루션 공급업체 매칭 등을 돕는다. LS앰트론은 농민이나 법인에 트랙터 고장과 소모품 교체 등을 빠르게 제공하고 대리점에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구자열 LS 회장은 최근 'LS T 페어'에서 애자일 혁신 방식을 도입하고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올 초에는 구자은 엠트론 부문 회장이 이끄는 미래혁신단을 조직하고 디지털 전환과 계열사 시너지 창출 등을 추진해왔다. 구자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매일 매일 새로워지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매일 매일 퇴보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LS도 변화하고 싶으면 지금 시도하라"며 "애자일 경영기법은 LS의 디지털 전환 과제에 있어 경영/R&D/일하는 방식 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스마트 DNA'의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데모 데이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2019-12-20 14:34: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