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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산업 미래 보는 '국제금형전' 12일부터 닷새간 킨텍스서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Smart금형산업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년에 한 차례씩 열리는 국제금형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가 후원한다. 올해로 24회째인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450개사가 1700개 부스 규모로 참석한다. 5일간 방문 예정인 참관객만 약 9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금형산업은 전세계적인 4차 산업 혁명 흐름 속에 최근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새로운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첨단화 등 산업 현장공정 혁신을 위한 국내외 유망 연관기업이 대거 참가해 금형업계 맞춤형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세미나를 전시기간 중 지속적으로 열어 보다 현실적인 공장 자동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 금형업계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저성장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 정세와 새롭게 바뀌는 산업흐름으로 인해 국내 금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전세계 금형 및 관련업계가 총 망라돼 참가하는 이번 INTERMOLD KOREA 2019는 우리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수요 창출을 모색하고 미래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 보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3-10 09:3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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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월 한 달간 신규 고객 공기청정기 렌탈료 '할인 이벤트'

코웨이가 공기청정기 렌탈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슈퍼 그레잇 Ai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자사의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8종으로 고객이 새로 제품을 렌탈 계약하면 월 최대 4000원의 렌탈료를 깎아준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 중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깨끗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에어 다이나믹스(Air Dynamics)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혁신 제품이다. 실내공기질 상황 및 필요에 따라 네 가지 모드의 멀티 액션 기능을 적용해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코웨이는 슈퍼 그레잇 Air 프로모션 외에도 기존 사용하고 있는 노후 공기청정기를 신제품으로 교체할 때 렌탈 등록비 면제 및 월 렌탈료 10% 할인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7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김형권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질 이슈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물과 공기 등을 케어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2019-03-10 09:0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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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이스라엘 명문대학서 기업가정신 배우세요"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이나 청년 창업가가 이스라엘 명문대학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생태계를 갖춘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와 대표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등을 지원하는 곳)와 협력해 현지에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테크니온 공대는 1924년 설립된 이스라엘 첫 근대식 대학으로 20여년간 재학생과 졸업생이 1천600여개의 기업을 창업해 10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공대의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트렌드 학습, 팀 단위의 사업 아이디어 발굴,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한 전 세계 청년들과 네트워킹, 이스라엘 성공한 스타트업과 만날 기회도 마련된다. 테크포굿(Techforgood)사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HP) 등 글로벌 기업과 동반관계를 맺고 있다. 중기부는 운영기관인 창업진흥원과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청년과 창업가들이 실패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를 경험해 글로벌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비용은 교육비, 기숙사, 식비, 보험 등 1인당 6000달러 수준으로 대학생, 대학원생, 청년 창업가 등이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2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2일부터다.

2019-03-10 09:0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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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선택폭 넓은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출시

LG하우시스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갖춘 지인(Z:IN)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BENIF)'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처리가 돼 있어 호텔, 병원, 백화점 등 상업공간의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도어 등 주거공간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마감재다. LG하우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니프'는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신규 패턴으로 구성됐다. 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종에 달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베니프' 제품 가운데 상업 및 주거 공간 모두에 어울리는 '클래식우드'는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해 나무 소재 같은 사실감을 높였다. 카페, 호텔 등 상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펄라이트'는 기존 펄(Pearl) 디자인 제품 대비 20배 큰 펄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을 더했다. 거실, 침실 등에 어울리는 가죽 컨셉의 '레더'와 패브릭 패턴의 '우븐'은 깊은 엠보와 쿠션감으로 실제 소재의 표면 질감에 가깝게 구현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베니프' 가운데 클래식우드 등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인테리어 자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한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0 08:3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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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소상공인업계, 박영선 중기부장관 후보자 '현안 해결 적임자' 환영 뜻

중소기업계가 8일 지명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업계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환영을 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박 후보자는 여성 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 불합리) 해소에 기여하고,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관련법 통과를 통해 시장 규범을 확립하고 공정한 경제생태계 마련에 헌신해 왔다"면서 "장관으로 임명되면 혁신 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불공정거래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이날 논평에서 "박영선 장관 후보 지명자는 4선의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부처에 산재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조율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어 벤처육성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할 적임자"라면서 "앞으로 벤처업계의 현안인 신산업 분야의 규제개혁과 회수시장 활성화 및 스케일업 전략 등의 필수 선결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한 범부처간의 협력과 국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박 후보자는 의정 활동 내내 올곧게 경제민주화를 위해 매진해 우리 경제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소신과 신념으로 최저임금 인상,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에게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사안에서 소상공인 처지와 입장을 정부 내에서 대변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안인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에 나서 소상공인 현실을 타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3-08 15:3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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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식구 1년' 까사미아, 매장수 100곳까지 늘린다

지난해 3월 신세계그룹 품에 안긴 까사미아가 조직정비를 마치고 약 14조원으로 추산되는 홈퍼니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올해 총 매장수를 100여 곳까지 늘리면서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서다. 기업간거래(B2B) 분야도 강화해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 매장 20여 곳을 새로 내는 등 총 100여 곳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신세계 편입 1주년을 맞아 공격적 행보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확장 일환으로 이달 말 서울 스타필드시티 위례점과 4월에는 서울 관악점의 문을 새롭게 연다. 특히 복합쇼핑몰, 아울렛, 이마트 등 신세계 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존 일부 매장은 지역적 특성과 상품 판매 전략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업무를 총괄했던 임병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디자인과 기획 전문 임원을 전면에 배치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꾀하기도 했다. 상품 경쟁력도 높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이달 중순께 하이엔드 가구 '라메종'을 새로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추가로 출시해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까사미아 고객에게 신선한 변화를 체험하도록 함과 동시에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결혼·이사 시즌에 돌입하는 때에 맞춰 '신혼의 완성'을 테마로 신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위해서다. 특별 행사기간 소비자들은 까사미아의 신혼 가구 및 소품 패키지를 최대 20% 싸게 구매할 수 있고 평형대별 맞춤형 상품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혼집 자랑 및 온라인몰 이용 후기 등 다채로운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까사미아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2019-03-08 15:3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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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올 사업계획 들여다 보니 "AI·VR·블록체인이 없다"

"현덕공은 지금 천하에서 가장 뛰어난 영웅이 누구라고 생각하시오?." 유비는 한껏 몸을 사리며 원소·손책·유표 등의 이름을 댔다. 조바심이 난 조조가 탁자를 탁 치며 말했다. "아니오! 천하에 영웅은 바로 그대와 나, 둘밖에 없소!." 속내를 들킨 유비가 당혹해 하는 찰나 하늘에서 천둥이 쳤다. 유비는 깜짝 놀라 젓가락을 떨어뜨리며 주안상 밑으로 코를 박고 부들부들 떨었다. 소설 '삼국지연의', 서기 199년 중국 중원에서 조조가 유비를 불러 시대의 영웅을 논할 때 나오는 한 장면이다. 겁쟁이인 줄 알고 조조는 유비에 대한 경계를 풀었다. 천하를 도모하려는 큰 뜻이 없는 듯 속이려 도회지계(韜晦之計)를 쓴 것이다. 어두운 터널에서 '도회'(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 하는 우리 기업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통해 본 기업들의 올해 행보의 키워드는 '정중동(靜中動)'으로 요약된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과 로봇, 블록체인사업 등 미래 먹거리 만들기에 나섰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A그룹 고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살람살이가 더 팍팍해졌다. 여기에 '스튜어드십 코드'라는 보이지 않는 창이 기업들의 투자의욕을 꺾고 주주 마음을 달래는데 나서게 한다"면서 "다만 겉으로 드러난 급박한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노력이 있다"고 전했다. ◆사업 내재화·다각화 통한 수익성 증대 7일 메트로경제가 유가증권상장사 553곳이 제출한 '주주총회소집결의'(2월1일~3월 6일)를 분석한 결과 73개 기업이 신규사업 또는 사업다각화 계획을 밝혔다. 신규사업을 밝힌 기업들은 대부분 수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 내재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하나투어는 보험대리점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의안을 올렸다. 최근 해외여행객 사이에서 여행자보험 가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판매를 통해 새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한샘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국내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수요는 늘고 있다는 점에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 '렌탈임대업', '청소, 수리 유지관리서비스업' 등 신규사업을 추가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일반음식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개장을 앞두고 음료, 식사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정관의 사업 목적에 '포장시험·연구·서비스업'을 신설했다. 자동차 부품을 해외법인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교하게 포장하는 기술 등을 연구하고, 시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온라인 중고차 거래 관련 일체의 사업'을 추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도 분당, 시화, 경남 양산 등 3곳에서 오프라인 중고차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사의 경우 규모의 경제를 위한 대규모 투자보다는 판매 물건의 다각화를 위한 정관변경안이 주를 이뤘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자동차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보험감독 규정 개정으로 홈쇼핑은 수입차 뿐만 아니라 국산차까지 판매할 수 있게 돼서다. LF는 '주방용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방용품, 전기·전자용품 제조 및 판매업'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주총에 올렸다.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이 패션을 넘어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기 등 소형가전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이를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여행업, 관광여행 알선업 등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고 ,광주신세계는 '귀금속 제조 및 도소매업'을 신규사업에 추가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최근 서베이 지표로 볼 때 기업들은 생산을 큰 폭으로 감축함과 동시에 재고 또한 점진적으로 축소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대응방식으로 볼 때 기업들이 전반적 경기 둔화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씨티은행은 "한국의 2월 수출 데이터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향후 전망 또한 부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한국경제의 현주소와 꼭 닮아있다. 무디스는 지난 4일 "투자 사이클 약화와 글로벌 무역 감속이 경제 모멘텀을 해쳤다"며 "또 중국의 중간제품 수요 둔화, 특히 반도체에 대한 수요 침체는 수출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올해 2.1%, 내년은 2.2%로 낮췄다. ◆ 삼성 현대차 SK 한화 등 대기업은 갈 길 간다 재계는 장기계획 아래 인수합병(M&A)이나 대규모 투자를 통화 핵심산업의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AI·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2021년까지 총 18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NXP, 자일링스, 인피니언 등의 인수를 검토 중이란 소식이 심심찮게 들린다. 현대자동차는 신차 개발과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에 2023년까지 5년간 45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9조원 이상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3월 주총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경우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라 새로운 리더십으로 그룹을 진두지휘하게 될 정 수석부회장이 단기 투기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미래 성장에 집중할 것이란 게 재계의 관측이다.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과 SK하이닉스는 용인에 큰 투자(120조)를 약속했다. SK그룹은 또 향후 5년간 5대 중점 육성분야에 총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그룹의 핵심인 LG전자는 사업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료전지 자회사를 청산하기로 한 데 이어, 수(水)처리 관리·운영 자회사와 환경시설 설계·시공회사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전자장비(VC),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지난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과 함께 공격적인 M&A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복귀에 내심 기대를 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향후 5년간 총 22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3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이 복귀하면 M&A 등도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019-03-07 15:16: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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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조혁신·벤처국가 도약 위해 '민간' 활용 극대화

[b]대기업·중소기업 스마트공장협업모델 확산[/b] [b]R&D지원 대상기업 선정권도 민간 이양 추진[/b] [b]스타트업 창업도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고[/b]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제조 혁신, 창업·벤처국가 도약을 위해 올해엔 기업 등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로했다. 스마트공장을 3만개로 늘리기로 확정한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 포스코 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 협업모델을 더욱 확산시켜나가기로 하면서다. 연구개발(R&D) 정책도 민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R&D 지원 대상 선정권한을 민간에 넘기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벤처·창업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위해서 창의력이 풍부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정부는 후원하는 방식 역시 적극 추진해나가기로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마련한 취재지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2019 연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홍 장관은 "스마트공장의 경우 민간지원방식과 정부지원방식이 경쟁관계에 있었다. 그런데 현장을 다녀보니 민간지원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었다. 이에 따라 민간이 지원하는 것에 더해 정부가 매칭지원을 하면 더 많은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정책을 추진해왔고,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며 "정부의 역할은 한발짝 물어나 시장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제조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스마트공장을 1순위로 꼽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22년까지 2만개를 목표했던 스마트공장을 3만개까지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기부내 관련 예산도 지난해 1330억원에서 올해엔 2.6배많은 3428억원까지 증액했다. 기업당 지원금액 역시 기존의 5000만~1억원에서 1억~1억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확산에 기업이나 경제단체 등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삼성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기 위해 각각 100억원을 출연키로 한 가운데 현대차(58억원), 한국표준협회(50억원), 포스코(20억원), 삼성디스플레이(10억원) 등도 올해 중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 외에 LG전자, 삼성SDS 등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학사, 대학원 등 스마트공장 전문인력도 10만명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R&D 정책도 민간 주도로 전환한다. 민간이 R&D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면 이들에게 R&D 자금을 지원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다만 관련 사업방식은 올해 중에 구체화 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홍 장관은 "R&D선정권을 민간에 넘기겠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이자 '개방형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아울러 대기업이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의 R&D지원 역시 다양하게 이뤄지고 성과도 적지 않은 만큼 민관합동R&D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정부가 추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 사내벤처에 대한 지원 확대도 민간의 자율적 움직임에 정부가 당근을 주는 것이다. 창업·벤처국가 실현도 '민간 주도-정부 후원' 방식을 통해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 장관은 "대표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중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하고 하위법령을 조속히 마련해 민간의 벤처투자를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출자하고 민간의 추가 투자를 벤처시장으로 끌어들여 이를 통해 총 4조80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지주회사와 연계해 기술사업화펀드를 조성하는 등 대학·연구소발 창업도 촉진해나가기로 했다. 2016년 기준으로 314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과 지난해 기준으로 564만명 수준인 자영업자에 대한 자생력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올해엔 2배가 넘는 4조원으로 확대한다. '결제수수료 0%'를 지향하는 제로페이도 안착시킨다. 홍 장관은 "나 스스로도 제로페이가 붙어 있는 가게를 갈 때마다 많이 쓰고 있다. 제로페이가 정착되면 소상공인들은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제로페이가 생기면서 경쟁 신용카드사들도 새로운 방식의 결제서비스를 내놓은 등 금융혁신도 앞당기고 있다"면서 "다만 정부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걸리는 만큼 확산과 안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제로페이에 교통결제 및 여신기능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2019-03-07 11:2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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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국무총리 만나 中企 관심·협조 요청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6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중기중앙회 서병문 부회장과 노상철 부회장,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배조웅 회장이 동행했다. 취임인사를 겸한 이날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과 중소기업인들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저임금의 소상공인 구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과 특별연장근로 적용대상 확대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요건 완화와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김기문 회장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동 현안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제 26대 중기중앙회장에 당선, 이달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지난 4일 뿌리산업 중 하나인 금형 제조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5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자리를 함께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9-03-06 14:32: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