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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협회장 "신산업규제 해소 위해 대정부 건의 강화하겠다"

"신산업규제 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에 관련 건의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지난 2년간 벤처기업협회를 이끌었던 안건준 회장(사진)이 협회와 회원사들을 위해 앞으로 2년간 더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안건준 회장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2025년 비젼(Vision)으로 '대한민국 벤처가 새 물결을 이끌고 전 세계를 흔든다'로 설정했다. 아울러 '벤처생태계 고도화 지속 추진'과 '협회 자체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근본적이고 구조적 규제개혁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계획 지속 추진 ▲대회원사 실질적 서비스 강화 ▲기업가정신 고양 및 벤처인 기살리기 운동 추진 ▲운영구조 재편을 위한 주력사업 런칭 ▲사무국 조직문화 고양과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전략과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협회는 대북경협사업, 스마트시티국가시범사업, 채용지원사업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안건준 회장은 "협회는 규제개혁 뿐만 아니라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 제고, 해외·지방조직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단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벤처협회는 올해 53명의 임원진을 꾸렸다. 특히 업계 결속과 발전, 전략과제 추진을 위해 한영수 한영넉스 대표와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를 부회장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수석부회장엔 기존대로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가 맡기로 했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유태경 루멘스 대표, 장경호 이녹스 대표 등도 부회장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 벤처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사회 전반에 벤처창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2-21 1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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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레미콘·특수콘크리트 분야 VIP 고객 초청행사 '성료'

삼표그룹은 주요 계열사 삼표산업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레미콘·특수콘크리트 분야 VIP 고객초청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성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종합건설·전문건설 분야 86개 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VIP 거래선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제품 출하를 신속히 시행함과 동시에 고객사의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무료 기술지원과 자문을 시행한다"면서 "고객사의 다양한 의견과 불만을 수렴할 수 있는 직통 전화(삼표 콜센터)도 개통해 VIP 고객의 주요 요구사항도 빠르게 답변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설현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도 힘쓴다. 지난해 삼표산업은 건설사의 요구에 맞춰 자기충전·조강·내한 콘크리트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기 단축, 비용 절감 등이 가능한 특수 제품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홍 대표는 "삼표산업은 더욱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특수콘크리트, 드라이 몰탈 등 업계를 선도하는 당사 제품 관련 기술지원과 자문도 적극 시행해 고객들과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우수 고객사 10곳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만찬과 함께 약 1시간 가량 사상심리연구소 전금주 대표로부터 '사상체질 건강관리' 강의도 들었다.

2019-02-21 16:2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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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혁신성장 이끄는 강한 협회 만들겠다"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가는 강한 이노비즈가 되겠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9대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사진)의 비전이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의 4대 아젠다도 함께 내세웠다. 21일 협회에 따르면 조 신임 회장은 전날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의결됐다. 조 회장은 "협회의 많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노비즈기업들이 기술 교류와 융합을 해 혁신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 결국 협회가 기술 중심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2008년부터 이노비즈협회 임원사 역할을 해 온 조 회장은 직전 성명기 8대 회장과 호흡을 맞추며 수석부회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해왔다. 조 회장이 98년 당시 설립한 한국도키멕은 유압펌프, 유압밸브 등 유압 제품과 실린더, 메카트로닉스, 로봇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다. 기술에 관해선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조 회장은 이노비즈협회와 회원사들이 4차 산헙혁명을 주도해나가는데 적극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이들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도해가는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확대·지원 등을 통해서다. 조 회장은 "협회는 오랜기간 일자리 창출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보급하고 고용안정과 지역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보지 않은 일을 지금 정부가 간다고 하니 불안하긴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기술혁신형 기업들이 모인 협회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바로 혁신성장"이라며 "협업과 소통을 통해 회원사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2-21 15:2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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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만 하는 당정, 반기업 정서 풀 의무도 있다"

"당정은 반기업 정서를 해소해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국민에게 쌓인 '반기업 정서'와 '선입견'을 풀어 재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1일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윤창현 교수는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업은 정부와 국회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당정은) 기업의 실리를 고려하면서 명분을 추진해야 한다"고 고언했다. 또 "당정 요구를 다 들어주면 기업에게 경제까지 살리라는 것은 학생에게 모든 교과목을 잘하라는 얘기"라며 "명분만 추진하면 실리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당정의 재계를 향한 애매한 규제 해소와 정책 활성을 위한 요구는 줄을 잇는 모양새다. 앞서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 1호로 국회 내 '수소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했다. 규제를 풀어준다며 충전소 설치를 현대자동차에 맡겼지만, 국내 수소차 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 893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손해를 보며 장기적 투자를 하는 셈이다. 충전소 부지 임대비용 부담 여부도 아직 논의되지 않은 상태라 현대차 측의 부담 가능성도 나온다. 정부가 짊어져야 할 정책 활성화 총대를 기업에 매게 하는 경우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 "삼성이 소프트웨어 인적자원이 부족해 연간 2000~1만명을 육성한다는데, 10배 정도 늘려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심지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 부회장에게 "기대와 주목에 상응하게 잘해주길 바란다"며 압박 발언을 하기도 했다. 꽉 막힌 건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청와대에서 실시한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올해 정부의 목표"라는 원론적인 발언을 전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사회적 기업 관련 법에 대해) 거의 2년 전에 (대통령께)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그런데 (입법 절차)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언중유골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윤창현 교수는 "당정은 기업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나 접점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반기업 정서는 유지하면서 '공정경제'를 말하는 것은 기업에 부담이 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구만 하고 기업의 얘기는 들어주지 않는다면 전시행정"이라며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화여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란 게 윤 교수의 조언이다.

2019-02-21 15:23:08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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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402명 또 배출…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 메카' 역할 톡톡

2011년 문을 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 창업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졸업생 40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90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이곳을 거쳐가면서 곳곳에서 창업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년창업사관학교(창사학교) 출신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1조8507억원에 달했고, 이들 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인원만 5659명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청년 창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창사학교를 전국 17곳으로 늘리고, 개교 이후 가장 많은 1000명의 입학생을 모집한 바 있다. 21일 중기부와 중진공에 따르면 창사학교는 22일 경기 안산에서 8기 졸업식을 갖고 402명의 졸업생을 추가로 배출한다. 졸업자 중에선 ㈜그럼에도 김대익 대표가 'MCN(다중채널네트워크)기반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제품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블루버드에서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제조팀장을 역임한 김 대표는 그럼에도를 설립해 지난해에만 13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고용인원은 10명에 달한다. 또 퓨처플레이,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2억5000만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팁스(TIPS)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진공 이사장상은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에게 받는다. 아키드로우는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3차원(3D)공간 스캐너가 주력 제품으로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에 부착 후 공간 모서리를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3D 구축이 가능하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프링 캠프 등으로부터 6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유지했으며 지난해 열린'글로벌 엑셀레이터 컨퍼런스&데모데이'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1년간에 걸쳐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16개 혁신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행사로 격상한 '스타트업 위크(가칭)를 미국 CES나 핀란드 슬러쉬에 버금가는 국제적 행사로 가다듬어 개최해 사관학교 입교생을 포함한 모든 창업자가 글로벌 투자를 맘껏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부터 서울, 경기북부, 강원, 인천, 충북, 대전세종 등 전국 17개 권역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만 39세 이하 또는 창업후 3년 이하인 자가 입교 대상으로 이들에겐 창업공간 및 교육, 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총 사업비의 70% 범위에서 연간 최고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관련 예산은 922억원이 배정돼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중견기업 그리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19-02-21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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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선거 출마자 5人의 '마지막 공개토론회' 들어보니

[b]'개혁대상 1순위'는 회장 자리와 중기중앙회[/b] [b]선을 넘는 듯, 아닌 듯 상대 후보 관련 발언도[/b] [b]28일 총회서 '과반수 출석·과반수 찬성' 결정[/b]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전문은행을 만들겠다."(기호 1번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중소기업기관장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이슈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기호 2번 김기문 부국금속 대표) "남북경협을 위해 비무장지대(DMZ)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어야한다."(기호 3번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일거리를 만들어 한숨과 울분이 쌓여있는 중소기업을 위로하겠다."(기호 4번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스마트공장을 비제조업으로 확대하고 청년 전문가도 양성하겠다."(기호 5번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제 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로 출마한 5명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운데 후보들은 선거권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장을 대상으로 표심을 잡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지난 12일 대구, 15일 전주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출입기자단 소속기자들이 질문자로 나섰다. 질의 내용에는 ▲업계 최대 관심사인 최저임금 등 노동 문제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 비전 ▲경제 5단체 중 하나인 중기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중견·혁신·소상공인 관련 단체들과의 관계 정립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 발생하는 중소기업계 일자리 문제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재편 등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에 대한 여러 현안이 두루 포함됐다. 토론회에는 유권자인 서울, 수도권, 강원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를 포함해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중기중앙회 총회에서 560~57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득표자로 결정한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한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 선거인 명부는 투표 전날 오후 최종 확정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개혁의 가장 큰 표적이 된 것은 중기중앙회장 자리와 경제 4단체 중 하나인 중기중앙회였다. 자신이 당선되면 이끌어 갈 중기중앙회를 과감히 뜯어고치고 회장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며 벼르고 있는 것이다. 이재광 후보는 "회장이 안돼봐서 권한이 뭔지 모르겠다"면서도 "형식적인 행사는 과감히 축소하면서 대외적인 것은 회장이, 대내 살림은 상근부회장이 각각 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본부는 작고, 지방은 강화하는 '작은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3명의 후보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주대철 후보는 "부회장을 해봤지만 명칭만 부회장이고, 회장이 내려놔야 할 것은 많더라"면서 "이사회도 이사회가 아니라 거수기에 불가해 반대의견을 낼 수 없었다. 회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원재희 후보는 "회장은 군림하고 이권을 챙기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상근부회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회장의)기득권은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역시 부회장을 맡고있는 이재한 후보는 "회장 자리는 권력에 기반하지 않을 뿐더러 부총리 예우를 받고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더라"면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장관, 의원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중앙회장의 권한이자 권력이라면 권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8년간 회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김기문 후보는 "회장은 권한보단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회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협동조합의 문제 해결에 힘쓸 뿐 권한이 있다는 것은 오해라고 본다"고 전했다. 특히 중기중앙회 조직에 대해선 5명 모두 '이름만 빼고 모두 바꾸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재한 후보는 "중앙회는 그동안 무기력하고 무능한 채 몸집만 키워왔다"고 토로하며 "중앙회가 살길만 찾는다면 큰 불행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기문 후보 역시 "지난 4년간 중앙회는 너무 무기력했다"고 평가하며 "얼굴마담은 안된다. 할말은 하고 할일을 하는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광 후보는 중앙회를 무력, 무능, 소심의 '3무 단체'로 꼬집으면서 "중소기업이 주인이 되는 경제를 이끌어 갈 강력한 경제단체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주대철 후보는 "중앙회가 미국 LA와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실을 두고 있지만 확대할 것이 아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전시판매장을 만들어 해외진출을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선을 넘는 듯, 아닌 듯 상대방을 염두에 둔 후보자들의 발언도 곳곳에서 엿보였다. 주대철 후보는 "현 정부에서 그 좋은 중앙회장을 해 볼라고 혼탁한 금권선거를 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자존심과 기업인들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일"이라면서 "금권선거, 불법선거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광 후보는 "중앙회를 정치인들의 놀이터나 장기집권자에게, 또 회사의 사업과 연관짓는 사람들과 연관시켜선 안된다"면서 "치열한 경선이 끝나면 통합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기자들이 5명 후보 모두에게 발언기회를 주는 공통질문 외에도 각 후보가 상대방 후보 1명을 지정해 질문하고 답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재한 후보(기호 1번)는 이재광 후보(기호 4번)에게, 김기문 후보(기호 2번)는 이재한 후보에게, 주대철 후보(기호 3번)는 이재광 후보에게, 이재광 후보는 주대철 후보에게 각각 1회씩인 기회를 썼다. 원재희 후보는 질문하지 않았다.

2019-02-20 14:1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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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산전 회장, 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취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LS산전 구자균(만61세)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회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구 회장은 산기협 회장선출 규정에 따라 회원사 대표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와 산기협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이날 구자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해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 신임회장은 "기술혁신주체간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해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균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텍사스대(국제경영 석사, 기업재무 박사)를 졸업했으며 국민대학교·고려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LS산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산기협은 평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고 미래 기술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가진 구회장의 취임으로 우리나라 산업기술혁신에서 산기협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기협은 기업연구소의 설립·운영과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술혁신을 통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에 설립됐다. 국내 주요 기술혁신 기업을 비롯한 8600개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2019-02-20 13:16: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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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공공성 강화 위해 '준법심의委' 발족

홈앤쇼핑이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위해 '준법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 홈앤쇼핑은 19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준법심의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준법 방송'구현을 위해 자체 심의기준과 방송심의제재 내부절차를 명확하게 하는 등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준법심의위원회는 준법 방송 실천을 위한 각종 활동과 고객보호를 위한 의사결정기구다. 위원회는또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홈앤쇼핑 이형록 대외협력부문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자체 심의기준 명확화 ▲방송실무자(PD, 쇼호스트, 방송기술 등)와 영업실무자(MD) 심의마인드 강화 ▲방송 심의제재에 따른 징계 등의 권한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심의 규정 수위를 높이는 한편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자에 대한 징계도 제도화해 임직원의 방송심의 준수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심의 위반 사례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방송에 대한 공정성 강화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준법심의위원회 발족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20 08:45: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