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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기업 발굴위해 중진공·한국거래소·KB증권 뭉쳤다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KB증권이 손을 잡았다. 중진공은 이들 기관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창업초기 혁신성장 기업 발굴 및 혁신성장플랫폼 구축 ▲혁신성장 기업의 밸류업 지원 ▲혁신성장 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진입 지원 ▲혁신성장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혁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초기 기업 발굴-혁신성장 스케일업·직접금융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각 기관들은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심의 창업초기 기업 발굴 및 추천, 투융자 복합금융, 벤처캐피탈 투자,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규 복합금융 사업인 '혁신일자리창출금융'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자본시장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2008년부터 투자와 융자를 결합한 복합금융인 성장공유형자금을 5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4000여억원을 지원해왔다. 2009년 당시 중소기업연구원이 실시한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복합금융 방식의 자산유동화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2008년 매출 21.2%, 영업이익 57.1%, 고용 13.5%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고, 재정승수 효과도 17배에서 22배로 정책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8-11-29 14:2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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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G 임원인사 특징은? '미래성장', '성과주의' 돋보여

LG그룹이 27일과 28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2019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2019년 LG의 임원인사는 ▲신규 임원 대거 발탁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 풀 확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 ▲외부 인사 적극 영입을 통한 역량 보강이 특징이다. 저성장 기조 지속과 주요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인사로 풀이된다. LG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인 상무 134명을 대거 발탁했다. 이는 2004년 완료된 GS 등과의 계열분리 이후 역대 최고의 상무 승진자 규모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함으로써 미래 사업가를 키우고 CEO 후보 풀을 넓히기 위함으로 보인다. LG의 이번 임원 인사도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실시됐다. 총 승진자 185명 중 사장 승진자는 1명이며, 부사장 및 전무 승진자 규모는 50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LG화학에서는 김종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LG화학 경영전략담당,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자동차 전지 신규 수주를 주도해 사업 성장 기반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 영입을 포함, 대표이사 CEO 및 사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 11명을 교체해 배치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LG이노텍 정철동 사장, LG상사 윤춘성 부사장, 서브원 이동열 사장, ㈜지투알 정성수 부사장, LG스포츠 이규홍 사장 등 7명이 신규 CEO로 선임됐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외부인재도 적극 영입하며 역량 보강에 나섰다. 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3M 신학철 수석 부회장을 선임했다. 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된다. LG화학의 사업영역이 전통적인 석유화학 중심에서 소재·배터리·생명과학으로 발전하고 있고, 석유화학의 글로벌화와 전지사업의 해외생산과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어 고도화된 글로벌 사업운영 체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신부회장의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과 경험, 소재·부품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주회사인 ㈜LG는 베인&컴퍼니 홍범식 대표를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하는 경영전략팀 사장으로 영입했다. 홍 사장은 베인&컴퍼니에서 다양한 산업분야의 포트폴리오 전략, 성장 전략, 인수합병, 디지털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필요한 기업의 혁신 전략 등에 대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또 ㈜LG는 한국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인 김형남 부사장을 자동차부품 팀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를 거쳐, 한국타이어 글로벌 구매부문장과 연구개발본부장을 맡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LG가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전개하고, 계열사간 자동차부품사업의 시너지를 높이는 지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은석현 보쉬코리아 영업총괄상무를 VS사업본부 전무로 영입했다. 은 전무는 17년간 보쉬 독일 본사 및 한국, 일본 지사에서 기술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LG경제연구원은 박진원 SBS 논설위원을 ICT 산업정책 연구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이베이코리아 김이경 인사부문장은 ㈜LG 인사팀 인재육성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김이경 상무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사(MSD)의 미국 및 해외법인에서 약 12년간 근무한 HR 전문가다. R&D와 엔지니어에 대한 승진 인사도 강화하며 신성장 사업 육성 등 미래 준비도 다졌다. 전체 승진자의 약 60%가 이공계로 엔지니어 등 기술인력을 중용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로봇, 5G, 지능형 스마트 공장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분야의 사업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인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LG의 여성 임원은 총 29명이다. LG 여성 임원은 지난 2014년 14명에서 2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임원의 승진 확대 기조도 유지했다. LG는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인력을 임원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LG전자 중국동북지역 영업담당인 쑨중쉰을 상무로 발탁했다.

2018-11-28 17:10:00 구서윤 기자
이웅열 떠난 코오롱, 내년부터 지주회사 중심으로 운영

지난 23년간 코오롱그룹을 이끌어온 이웅열 회장이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겠다고 전격 선언해 '포스트 이웅렬'의 코오롱그룹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갑작스런 이 회장의 사퇴에 코오롱은 후임 회장 없이 내년부터 지주회사 중심으로 회사를 이끌며 주요 사장단 협의체를 통해 그룹 현안을 조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이 회장의 아들 이규호 상무가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코오롱그룹이 머지않아 3세 경영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8일 이 회장은 임직원 행사에서 예고없이 연단에 올라 "내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이 회장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하게 살아왔지만 그만큼 책임감의 무게도 느꼈다"며 "그동안 금수저를 물고 있느라 이가 다 금이 간 듯한데 이제 그 특권도 책임감도 다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변화를 위해 앞장서 달렸지만 그 한계를 느낀다고 고백하며 "내가 스스로 비켜야 진정으로 변화가 일어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이번 경영 퇴진이 갑작스런 결단은 아님을 시사했다. 코오롱그룹은 이 회장의 퇴임에 따라 내년부터 주요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성격의 '원앤온리(One & Only)위원회'를 두고 그룹의 주요 경영 현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후임 회장 없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장의 아들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35)가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이 전무는 그룹의 패션 사업 부문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 전무에게 바로 그룹 경영권을 물려주는 대신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을 총괄 운영하도록 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라며 "그룹을 이끌 때까지 경영 경험과 능력을 충실하게 쌓아가는 과정을 중시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11-28 16:23: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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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지산업 선구자' 故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은 누구?

[b]제지 외길 인생 걸으며 유한킴벌리 창립 주도[/b] [b]공장장-부사장-사장-회장 맡으며 성장 발판[/b] [b]'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도 선보여[/b] 한국 제지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한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사진)이 27일 오후 별세했다. 특히 이 초대회장은 유한킴벌리 창립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제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위생용품을 처음 선보이며 업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동시에 국민들의 생활에도 큰 변화를 줬다는 평가다. 게다가 이 초대회장은 지금도 유한킴벌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80년대 초반 시작한 장본인으로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써왔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북 금릉 출신인 이 초대회장의 인생은 온전히 종이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33년 생으로 경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엔지니어의 길을 걸은 그는 6·25전쟁 직후인 1950년대 중반부터 청구제지, 한국펄프, 한일제지, 이화제지에서 잇따라 공장장을 역임하며 한창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지를 산업의 한 축으로 끌어올렸다. 그때가 그의 나이는 고작 20~30대였다. 이후 이 초대회장은 유한양행으로 자리를 옮겨 역시 제지기술 부장을 맡으며 제지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다 유한양행이 미국의 킴벌리-클락과 공동출자한 유한킴벌리의 창립을 주도하며 자신은 공장장을 맡았다. 그때가 1970년 초로 그가 총괄한 유한킴벌리 1호 공장은 경기 군포에 있었다. 이 초대회장은 이후 유한킴벌리에서 부사장(77~80년), 대표이사 사장(80~95년), 회장(95~98년)을 각각 역임했다. 95년부터 2004년까지는 제지회사들의 연합체인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유한킴벌리가 창립 이듬해인 71년에 크리넥스를 선보이고, 74년엔 화장지의 대명사인 '뽀삐'를 출시한 것도 물론 그의 손을 거쳤다. 게다가 1970년대에 제지 플랜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직접 설계, 남미와 유럽으로 수출했다. 또 태국, 이란,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에도 관련 기술을 수출, 세계 제지업계 발전에 기여한 바도 크다. 무려 16년 동안 유한킴벌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사회공헌 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유한킴벌리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됐다. 이 초대회장은 이처럼 산업발전, 노사화합,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표창(1978년), 석탄산업훈장(1984년), 철탑산업훈장(1994년)을 각각 수훈했다. 특히 1997년에는 동양인으로선 처음으로 세계제지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자녀로는 이석우(사업)·재우(주식회사 키친스토리 이사)씨와 '빅마마'로 알려진 요리연구가 이혜정씨가 있으며, 대한여성성의학회 회장이자 전 영남대 의대 교수인 고민환씨가 사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장지는 안성 천주교 공원묘지다.

2018-11-28 14:06: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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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무역협회, 중기벤처 해외진출 '원스톱 지원' 약속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돕기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손을 잡았다. 중진공은 무역협회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해외진출 원스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고비즈코리아, 수출인큐베이터, Kmall24 등 수출 관련 인프라 공동 활용 ▲양기관 사업 참여업체 우대지원 ▲수출, 마케팅 관련 지원 사업 공동개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중진공과 무역협회는 전자상거래 분야 협의회 구성, 수출 초보기업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 스마트인재 양성 사업 등 일부 분야와 사업에서만 협업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출 관련 전반적인 협업과 노하우 공유를 추진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과 판로를 다변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1008억 달러로 전체 기업 수출액의 17.6%에 불과하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지속해나가는 한편,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시애틀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설치해 수출, 기술교류, 해외창업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8 10:4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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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열 회장, 내년 전격 사퇴 선언 …"창업의 길 가겠다"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23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이웅열(63)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코오롱그룹은 이 회장이 내년 1월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28일 밝혔다.코오롱은 후임 회장 없이 내년부터 주요 사장단 협의체를 통해 그룹 현안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이 회장은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행사에서 예고 없이 연단에 올라 "내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올리면서 퇴임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그는 서신을 통해 "이제 저는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코오롱 밖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창업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의 퇴임에 따라 코오롱그룹은 내년부터 주요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성격의 '원앤온리(One & Only)위원회'를 두고 그룹의 주요 경영 현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후임 회장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19년도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코오롱의 유석진 대표이사 부사장(54)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주회사를 이끌도록 했다. 또 이 회장의 아들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35)는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이 COO는 그룹의 패션 사업 부문을 총괄 운영한다.

2018-11-28 10:43: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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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전국 437개 그룹홈에 온수매트 전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그룹홈)에 동계물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수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아동그룹홈의 날 기념세미나'에서 일주재단 정현 사무국장과 그룹홈 안정선 회장 및 종사자, 유관단체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홈에 전달한 물품은 1억원 상당의 온수매트와 성탄절 카드가 함께 들어간 세트로 전국 아동그룹홈 및 위수탁 피해아동쉼터 총 43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룹홈은 최근 전국 주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동계 지원물품에 대한 자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온수매트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일주재단은 온수매트를 지원물품으로 선정했다. 일주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해 학습, 예술지도, 진로상담 등의 교육지원뿐 아니라 2013년부터는 연말연초 동계물품 지원사업으로 방한용품과, 설 선물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도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동계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빛을 비추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27 13:44: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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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상생포럼 "공기업·중소기업 협력해야 4차 산업혁명 대비할 수 있다"

공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ESC상생포럼은 최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공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건배 제의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봉석 상생포럼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상생포럼이 출범한지 3년이 되었는데 공기업, 공직에 계신 분들이 투명한 장소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며 "상생포럼이 여러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선 AI부터 빅데이터, 드론, 블록체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혼자선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공조해야 커다란 혁명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중소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은 공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논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거래소, 한국교통안전공단, 코트라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방안을 소개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상무는 '자본시장 상장을 통한 기업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아 중소기업을 위한 코넥스, 코스닥 시장 진입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홍 상무는 "코넥스와 KSM을 잘 이용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사다리체계 단계로 진입하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보통 스타트업은 KSM 등록을 하고 코넥스 시장, 코스닥 시장 순으로 상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코넥스 시장의 상장 대상은 중소기업 발행 주권이면 되고 최소한의 기본 요건 이외에 수익성 등 외형요건이 없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면 일정 부분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게 이점이다. 홍 상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코넥스 시장에서 기업 당 평균 52억5000만원을 조달했고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할 때 기업가치가 평균 2배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 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시 코넥스 시장에 있던 기업은 질적요건의 심사 요건 중 하나인 기업의 계속성(영업계속성·재무안정성) 요건을 면제해준다. 홍 상무는 "코스닥 시장 상장에서 떨어지는 기업의 70~80%가 계속성 요건 때문에 떨어지는데 이 요건을 면제해주는 건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은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은 교통안전공단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실장은 "정부에서 2020년 3단계수준의 자율자동차를 상용화시키겠다고 발표해 보험 상품 개발, 자동차 기준 마련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차의 기술 개발 지원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를 구축했다. 케이시티는 지하도, 터널, 횡단보도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돌발 위험 상황 등의 조건을 설정해 다양한 반복 실험을 하며 자율주행차의 기술 개발을 돕는다. 자율주행차 외에도 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 정보 제공, 광역 알뜰교통카드, 자동차 온라인 등록, 위험물 운송안전관리센터, 자동차 리콜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길범 코트라 센터장은 코트라와 중소기업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코트라는 수출 거래선 발굴, 공동물류센터 운영, 전시회 참가 지원, 해오출장 지원 등 1:1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R&D 연계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도 돕는다. 또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 정리, 분석해 기업들에 무역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지원,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발표가 끝난 후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중소기업이 공기업을 통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어떤 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오늘 포럼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은 상대를 봐주는 게 아니라 공동운명으로 생각하고 협력해나가는 것이기에 상대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고 진정으로 동반자로 인정해주는 문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게 기업문화 속에 뿌리를 잡으면 일자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구서윤 기자

2018-11-27 10:55:1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