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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반독점당국, '韓 원전 계약 일시 중단'… 한수원 "최종 결정 아냐, 내년 3월 계약체결 목표"

체코 반독점 규제당국이 신규 원전건설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경쟁사들의 이의 제기를 접수해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으나, 우선협상 당사자인 양국 전력당국의 내년 3월 최종 본계약 협상은 차질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반독점 규제당국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체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국 입찰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진정을 접수한 결과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 수출하려는 원자로가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고 주장하며 한수원을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개발 초기 웨스팅하우스 도움을 받았으나, 체코 수출 모델은 독자 개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 일시 보류 결정에 대해 체코 반독점 규제당국은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다만, 계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는 표준적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결론을 시사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체코전력공사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며 당국의 이번 조치가 입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체코전력공사는 이날 SNS에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평가돼서는 안된다"며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수원도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며 "계약협상은 이번 예비조치명령과 관계없이 기존에 정해진 절차와 일정에 따라 2025년 3월 계약체결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체코 전력당국은 11월 중 대규모 파견단을 한국에 보내 최종 계약 협상에 나선다. 당초 계획한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원전 업계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의 자회사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는 11월 10일께 원전 각 세부 분야 전문가가 포함된 6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한수원 측과 세부 협상을 벌인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전력당국에 문의한 결과 "계약협상과는 무관하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알렸다"며 "다만,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기한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4:00: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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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 대선 앞두고 민관 원팀으로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현황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철강 등 주요 업계 및 경제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장관이 주요 대미 수출·투자기업 등 업계와 함께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민관 원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경제적·정치적 영향에대한 전문가 분석을 공유하고, 업계 대응현황 등 논의가 진행됐다. 업계는 대미 수출·투자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부가 미 대선 이후에도 미 정부와 안정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업계 입장을 적극 대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민간 차원에서도 대미 통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덕근 장관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 대선 이후에도 다양한 고위급 채널을 통해 미측과 산업·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미 대선 이후 동 회의를 추가 개최해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주요 통상 이슈별 대응방안을 민관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4:0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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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워킹화 8개 브랜드 기능성 평가… '미끄럼 방지' 등 기능 차이 있어

아웃도어 워킹화 8개 브랜드의 기능성을 비교해보니, 미끄럼 방지 기능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30명 대상 직접 착용한 만족도 평가 결과에서는 컬럼비아, K2순으로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3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브랜드의 아웃도어 워킹화 8종에 대한 기능성, 내구성, 제품특징,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대상 제품은 네파(카이트), 노스페이스(시에라),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버킷 마운틴 LT), 머렐(모압3), 밀레(디맥스 ST-301), 아이더(오르공 v3), 컬럼비아(벤슨 와이드핏), K2(휘스트) 등이다. 시험평가 결과 핵심 성능인 기능성에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착용감이 편한 정도인 '발바닥 압력'은 밀레 1개 제품, 관절의 피로함을 줄여주는 '무릎 피로도'는 밀레, 컬럼비아 2개 제품, '충격흡수 및 추진력'은 노스페이스, 머렐, 아이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미끄럼저항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컬럼비아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다. 네파, K2 2개 제품은 기능성 전 항목에서 고르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워킹화를 구입할 때는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장시간 걷기용은 발바닥 압력과 무릎 피로도, 충격흡수 및 추진력이 우수한 제품이 좋고, 보행 환경에 따라 미끄럼저항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구성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겉창과 겉감의 접착 부위 튼튼한 정도는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컬럼비아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겉창 마모정도는 노스페이스, 머렐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쉽게 마모되지 않았다. 깔창을 1만회 마모한 결과, 모 소재를 사용한 노스페이스 제품은 변색과 마모가 발생했고, 머렐, 컬럼비아 제품은 색이 변했다. 걷는 과정에서 신발이 반복적으로 접히고 펴질 때 발생하는 파손 여부와 착용 시 당겨 사용하는 뒤꿈치 부위 뒷고리가 잘 고정됐는지 시험한 결과에선 전 제품이 손상 없이 양호했다. 소비자 착용 만족감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30명이 신발을 직접 착용 후 전체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컬럼비아 제품이 5점 만점에 4.1점, K2 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3:2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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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 개편… "고객 접근성 높여"

기획재정부와 KOTRA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플랫폼을 개편해 3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편 내용은 초기화면 디자인 개편, 마이페이지 재구성, 통합검색엔진 기능 개선, 정보 연계기관 확대 및 홍보사업 활성화 등 총 4가지다. 우선 직관적인 UI로 초기화면을 개편,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마이페이지는 개인 및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사업 추천과 국가별 수입 규제정보, 바이어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통합검색엔진은 검색 정확도와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검색어 자동완성과 추천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연계 정보 제공 기관도 기존 80개에서 83개로 확대했고, 올해 연말까지 85개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KOTRA는 지난 28~29일까지 해드림 플랫폼을 사전 오픈했는데, 일일 최대 방문자 수가 전주 대비 2배 급증한 5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우리 기업들이 더 빠르게 정확한 정보를 얻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3:10: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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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환경부는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사향노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의 고대 원형을 지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일반 사슴과는 다르게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송곳니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과 아래턱은 흰색이고, 흰색 줄이 목의 좌우에서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사향노루는 바위가 많고 1000m 이상의 높은 산에 위치한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 이들은 대부분 홀로 생활하거나 어미와 새끼로 이루어진 2~3마리의 작은 집단으로 행동한다. 청각이 매우 예민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위험을 느낄 경우 '습습'이라는 낮은 소리를 내는 특징이 있다. 3세 이상의 사향노루 수컷은 영역을 지키거나 짝짓기 기간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독특한 냄새의 사향을 분비한다. 이 사향은 향수의 원료나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는 짝짓기 등 생존 수단으로 만들어 내는 분비물인 사향 때문이다. 향수와 한약 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 밀렵이 이뤄지고, 서식지 훼손까지 더해져, 사향노루는 강원도, DMZ일원 등 우리나라에서 자연 생존이 위태로운 50마리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사향노루의 생태계에서의 역할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998년부터 사향노루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을 허가 없이 포획, 채취, 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향주머니에서 나오는 성호르몬인 사향을 노리는 불법 밀렵과 남획 및 서식처 훼손 등의 복합 요인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며 "중대형 포유류 1개의 종이 자연 상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소 50개체 이상이 안정적으로 서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31 12:00: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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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달 8일까지 정수시설관리사 3급 수강생 모집

환경부는 내달 8일까지 정수시설관리사 3급(과정이수형 자격제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격제도는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정수장 공정관리 및 수리학 ▲정수장 수질관리 ▲정수장 설비관리 ▲배출수처리시설 및 안전·위기관리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내달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주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후, 2025년 1월 11일 이수 평가를 통과하면, 실무 교육 400시간 등 필요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 정수시설관리사 3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은 그동안 시험검정형으로 실시됐으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6일 '수도법 시행령'이 개정돼 현장 실무중심의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로 전환됐다. 2025년부터는 연간 3~4회 과정이수형 자격제도가 운영돼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이번 자격증 교육 과정에서 수강생 중 미취업 청년이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세부적인 교육 일정,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으로 정수장에 전문인력이 확대 배치되는 등 국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31 12: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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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제7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달 1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디엠씨타워에서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분석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7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외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과 '국내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호주, 중국, 일본, 독일 등 8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미세플라스틱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윌리암스 마이크(Williams Mike) 호주 연방산업과학연구소 박사가 '위해성 평가를 위한 폐기물의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대해 ▲에디 젱(Eddy Y. Zeng) 중국 화남 이공대학교 교수가 '강우 유출수의 플라스틱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하루카 나가노(Haruka Nakano)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모니터링'을, 나탈리아 이브레바(Natalia Ivleva)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박사는 '라만 기반의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여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수집장치의 개발 및 담수에서의 깊이별 분포 특성'을 ▲유혜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사는 '적외선 분광법(FT-IR)과 라만을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정수처리공정에서의 분포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영민 대구대학교 교수는 '열분해-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GC/MS)을 이용한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해 ▲최병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은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국내외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이 함께 참여해 미세플라스틱의 현재와 향후 도전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상호 교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31 12: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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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휴넷 CEO 도서 '통찰' 출간

휴넷CEO 아티클 소개 글중 58편 엄선 휴넷이 CEO 멤버십 브랜드 '휴넷CEO'에서 도서 '통찰'을 출간했다. 31일 휴넷에 따르면 휴넷CEO는 CEO 및 임원 등 C레벨을 대상으로 최신의 인사이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아티클 콘텐츠 '비즈니스 리뷰(Business Review)'와 영상 강의 '인사이트 클립(Insight Clip)'이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경영, 리더십, 혁신, 트렌드, 인문, 예술 등 각 분야 교수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휴넷CEO 교수진이 직접 글을 쓰거나 영상 강의를 진행한다. 도서 '통찰'은 휴넷CEO의 아티클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한 글 중 58편을 엄선해 출간했다. CEO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경영 ▲리더십 ▲혁신 ▲글로벌·인문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서울대학교 송재용 교수, 서울대학교 박찬국 교수,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 등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진과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위원, 한국무역협회 제현정 워싱턴지부장 등 산업 전문가들의 글이 포함됐다. ▲CEO를 위한 AI 도입 가이드 ▲빌 게이츠의 통찰력 ▲큐레이션, 덜어낼수록 커지는 힘 ▲쇼펜하우어 인생론 등 다양한 분야의 명품 글을 만날 수 있다. 휴넷리더십센터 관계자는 "휴넷CEO는 '리더를 바꾸고, 비즈니스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목표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리더에게는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미래의 방향을 읽어내는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매일 아침 CEO에게 영감을 주는 한편의 글과 영상을 만들고 있으며 그중 엄선한 글을 모아 CEO 경영 백과 '통찰'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10-31 11:0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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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2024년 ESG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한국ESG기준원 발표…2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꼽히는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ESG 등급 가운데 '통합 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업계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특히 사회(S) 부문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 적용은 물론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제주항 전용선 취항,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반려해변 입양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하며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바탕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1: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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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분기 2.9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 애로해소"

정부가 우리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걸림돌이 되는 애로를 해소한 성과가 올해 3분기 투자금액 기준 2조9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정책관 소속으로 신설한 실물결제지원팀이 올해 3분기 기준 기업들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입지·인허가 등 각종 투자 애로 9건을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소된 기업 투자 애로는 △해상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 제도 개선 △산업단지 입지규제 완화 및 인프라 지원 △가스관 건설 및 자연순환시설 증설 인허가 △자연녹지지역 공장 부대시설 건축 허가 △이동식 동물장묘업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조건 완화 등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수소전문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 투자 프로젝트 및 애로해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장이 방문한 지필로스는 자연녹지지역 내 부지에서 수전해시스템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22년 제2공장을 증설했으나, 수전해시스템이 현재 첨단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타지역에서 공장을 임차해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산업부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전해 장치 제조업을 첨단업종에 포함해 자연녹지지역에서도 제조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령(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실장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이 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자전거가 페달을 멈추면 넘어질 수밖에 없듯 투자도 마찬가지"라며 "우리기업들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정부도 투자 현장 애로해소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 실물경제지원팀은 전국 7개 대한상의, 30여개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우리기업의 투자 애로를 수시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 총98건(66.8조원)을 발굴, 53건(45.5조원)을 해결 완료·확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31 11:00: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