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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경기 남부 중견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중견社 임직원 30여명 참석…맞춤형 지원사업등 소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경기 남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최초의 중견기업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중견기업 지속 성장에 기반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30일 중견련에 따르면 지난 29일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케이피에프, 휴온스글로벌, 인탑스 등 다양한 업종의 경기 남부 소재 중견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와 대응 방안 ▲장애인 고용 바로 알기 ▲맞춤형 자금 지원 제도 소개 ▲납부세액 환급 사례 등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특강을 진행한 권영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죄 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 보건 관리 전담 인력 배치, 체계적인 중대재해처벌법 경영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종합 아웃소싱 전문기업 어울림HRS의 이승원 대표는 장애인 고용 의무에 따라 가중되는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장애인 고용 방안을 발표했다. 신용보증기금 최수빈 차장은 중견 후보기업에서 초기 중견기업, 도약 중견기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전주기 자금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세무법인 세담택스 진영민 대표세무사는 경정청구를 통한 기업의 조세 환급 사례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 등을 설명하며, 기업 및 근로자 상생형 세금 부담 완화와 실질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중견련은 경기 남부를 시작으로 현장의 요청을 적극 수렴해 지역별 특성에 걸맞은 찾아가는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중견련 김민 회원본부장은 "찾아가는 설명회가 업종 및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애로 해소와 발전 방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09:5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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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INKE, 세계한인무역協과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업무협약 체결…협력사업등 추진 INKE 구기도 회장 "협력해 회원간 사업교류 기회 모색할 것"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손잡고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추가 지원한다. 30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INKE와 World-OKTA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엔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공유, 사업협력 등을 도모키로 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선 28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리고 있다. INKE는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벤처기업가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해 벤처협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현재 21개국, 40개 도시, 총 100여명의 회원이 있다. World-OKTA는 세계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무역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해 현재 71개국, 150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벤처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공동 홍보 ▲글로벌 진출·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공유 및 수요기업 공동 발굴 ▲기관 간 회원교류와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NKE 구기도 총의장은 "테크 기반의 국내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INKE네트워크가 다양한 분야의 월드옥타 회원들과 협력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회원 간 사업교류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08:45: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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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편안함 더한 '비렉스 소프트 쿠션 프레임' 출시

생활 발수 기능 및 오염 방지 효과 더해 코웨이가 포근한 쿠션 헤드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비렉스(BEREX) 소프트 쿠션 프레임'(사진)을 출시했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소프트 쿠션 프레임은 볼륨감 있는 헤드보드와 양측의 곡선형 날개 쿠션이 측면까지 감싸주는 디자인을 적용해 포근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풍성한 헤드부 쿠션이 등과 뒷목을 탄탄하게 지지해줘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침대 양 옆은 곡선으로 아늑하게 감싸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비렉스 소프트 쿠션 프레임은 생활 발수 기능 및 오염 방지 효과를 더한 고급 패브릭 소재로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3가지로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침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코튼 아이보리와 스톤 그레이 색상은 포근한 질감의 부클레 패브릭을 사용해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즈 핑크 색상은 부드러운 벨벳터치 패브릭으로 화사하고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신제품 소프트 쿠션 프레임은 매트리스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가는 매립형 구조로 흔들림 없는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크기는 슈퍼싱글, 퀸, 킹 등 3가지가 있다.

2024-10-30 08:3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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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기업銀과 규제 혁신나선다

업무협약 체결…규제·애로 발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기업은행과 규제 혁신에 나선다. 30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최승재 옴부즈만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전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규제·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규제혁신 사례 홍보 및 규제개선 활동 장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속 성장 가능하고 공정한 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정책 제언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채널을 확장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규제혁신과 경영활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한 기업은행과 오랜 기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 옴부즈만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김성태 행장은 "복합적인 규제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 때보다 규제혁신과 규제대응이 중요한 시기"라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환경 개선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올해 약 2300건의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규제혁신과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규제혁신 유공자와 모범 중소기업인을 표창·격려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2024-10-30 08:29: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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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비즈니스 환경 변화 예의 주시해야"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미국 투자·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대미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인과 미국 경제 전망, 대선 동향 등을 논의했다.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미국 경제 현황 및 2025년 전망' 발표를 통해 "미국 기준 금리는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25bp(1bp=0.01%p)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에도 100bp 추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미국 내 기업 활동에 긍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급격한 경기침체, 기준 물가 상승률의 하방경직성, 연방정부의 재정 악화 등 미국 경제의 3대 위험 요인도 상존하는만큼 미 대선 이후 정책변화가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우창 고려대 부교수는 '미국 대선 동향 및 주요 관전 포인트' 발표에서 "재검표 이슈 등으로 공식적인 대선 결과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선 결과를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업 멘토링 세션에서는 미국 비자 관리, 현지 진출 시 부지 선정, 공장 설립 검토사항,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김기현 무협 국제협력본부장은 "올해 한미 양국 교역액이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긍정적 흐름 속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무역·통상 정책, 기술 규제, 세제 혜택 등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29 16:0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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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 본격 착수… "바이오 정책 수립·규제 개선 역량 총집결"

정부가 바이오 경제와 안보 등 국가 바이오 정책을 결정하는 범부처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하 대통령령)'이 의결됨에 따라 '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글로벌 바이오경제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연구·산업·인력·규제·거버넌스 등 측면에서 국가 바이오 생태계의 대전환을 위한 혁신에 민관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령은 이의 일환으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민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범 국가적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비전·전략을 제시하고 바이오 경제, 바이오 안보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결정하게 된다.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고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4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 과기정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질병관리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바이오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대통령이 위촉하고,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한다. 위촉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바이오 관련 주요 정책·제도 수립 △규제 검토·개선 △연구개발 전략, 주요 사업 투자계획 수립·조정 △연구개발·산업 기반 확충 △민관·공공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협력 지원 △둘 이상의 중앙행정기관이 실시하는 바이오 관련 사업 간 연계 및 기획 △대규모 사업의 사업계획 조정 등 바이오 관련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 업무 및 운영지원을 위해 위원회에 민간 전문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도 두도록 했다. 정부는 "국가바이오위원회를 통해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관련 정책 간 신속한 연계와 협력이 가능해 바이오 경제로의 전환, 국가 경쟁력 강화에 범국가적인 역량이 총 결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 구성을 신속 마무리해 위원회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9 15:4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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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7% 증가… 오프라인 매출은 0.9% 감소

올해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이른 추석과 늦더위 영향이란 분석이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주요 유통업체 총 매출은 15조3000억원으로 1년 전(14.3조원) 대비 6.7%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15.7%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0.9%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올해 이른 추석(9월17일)으로 선물 등 명절 수요가 8월에 반영됐고, 늦더위로 가을옷 구매도 감소하며 하락했다. 업태별로 대형마트(-6.5%), 준대규모점포(-2.7%) 매출이 부진했으나, 편의점(+2.5%), 백화점(0.3%)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추석선물용 e쿠폰·여행상품·음식배달 분야 수요가 지속 증가했고 식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 늦더위로 인한 계절가전 구매 양향을 받아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52.9%) 증가폭이 가장 컸고, 가전/전자(18.1%), 식품(14.7%) 등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는 패션/의류 매출은 16% 줄었다. 온오프라인 상품군별 매출은 서비스/기타(24.8%↑), 가전/문화(17%↑), 해외유명브랜드(3.7%↑), 식품(3.0%↑) 순으로 증가폭이 컸고, 패션/잡화(4.6%↓), 아동/스포츠(3.0%↓) 품목 매출은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온라인(49.7%), 편의점(17.9%), 백화점(17.0%), 대형마트(12.7%), SSM(2.8%) 순으로 집계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9 14:5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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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소상공인, 핵심 경제주체…신성장동력 만들겠다"

춘천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개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우수사례' 등 공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중기부는 29일 강원 춘천 감자밭 카페에서 '제9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주제로 현장 우수사례 공유,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은 소상공업·자영업의 위기를 해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소상공인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더해 소상공인을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주체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 지원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새로 반영했다. 이 사업은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이 투자금의 최대 3배,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해 지원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판 팁스(TIPS) 사업이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하고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선 ▲농업회사 '밭' 성공사례 발표 ▲웰컴벤처스의 라이콘 펀드 및 립스(LIPS·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투자 운영사례 발표 ▲오아시스 비즈니스의 STO연계 혁신금융 사례 발표 ▲CSP의 소상공인 투자 엑시트(EXIT) 모델 발표 ▲중기부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정책방향 소개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선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압축성장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 투자자, 전문가 등이 의견을 공유했다.

2024-10-29 14:3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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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휘발유 리터당 42원 인상될 듯… 산업부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 요청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에 따라 11월부터 휘발유 등 유류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업계에 과도한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업계 등이 참석한가운데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 대비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농협 등 알뜰공급3사와 대한석유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앞서 11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내리기로 했다. 휘발유는 20% → 15%, 경유는 30%→23%, LPG는 30%→23%로 각각 인하한다. 이같은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과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유류세 환원에 따라 11월 1일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약 42원, 경유는 리터당 약 41원, LPG는 리터당 약 14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서 산업부는 업계에 유류세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 공급에 차질 없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업계의 자발적 협조도 요청했다. 산업부는 아울러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습을 시행함에 따라 중동정세 불안에 대한 업계, 기관의 대응태세도 점검했다. 현재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상황에는 이상이 없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석유·가스 비축현황도 점검했다. 현재 약 7개월(IEA 기준)간 지속가능한 비축유와 법정 비축 의무량을 상회하는 가스재고분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정부-기관-업계 간 비상연락체계도 지속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세계 수요 둔화 등으로 베럴당 70달러대로 하락했으나, 중동정세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유·주유소 업계에 "유류세 환원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 유류세 환원 이후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9 14:28: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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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경영혁신기업 해외진출, 선택아닌 생존전략"

2월 7대 회장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글로벌 시장 개척 의지등 밝혀 '글로벌 위원회' 신설…해외 진출 지원·네트워크 구축 강화·애로 발굴 '글로벌 어드바이저'도 구성…中 정저우 혁신기업 교류포럼 추진 계획 金 "中,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거대 시장…해외 진출 통한 스케일업 모색"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를 신설해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20명 안팎의 나라별 무역전문가를 중심으로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를 새로 꾸려 시장 개척을 돕는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인비즈기업은 국가경제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핵심기업군이지만 수출비중은 23.1%에 불과하다"며 "한국경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내수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 신설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 구성 및 운영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 포럼을 각각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원회는 협회 임원 및 외부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수립하고 글로벌 진출을 막는 규제 애로를 발굴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 또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대양주, 중동,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20개 국가, 20명 내외의 현지 무역전문가를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MAINBiz Global Adviser, MGA)'로 구성해 현지바이어 발굴·알선, 상품별 현지시장 조사, 수출 컨소시엄 현지관리, 수출상담회 개최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도 연다. 여기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국 정저우 항공항경제특구 관계자, 교류 희망 현지 기업, 투자회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교류포럼에선 3박4일 동안 한·중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교류회, 수출상담회 등을 비롯해 수출입·협업 관련 개별상담, 교류회 등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도모한다. 김 회장은 "중국은 지리적 이점이 크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거대 소비시장"이라면서 "중국 정저우시와는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 중소기업 간 투자 및 무역 촉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올해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2024년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 ▲2024 메인비즈 무역사절단 ▲베트남 K-혁신사절단 등이 대표적이다. 협회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 '2024년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현지 진출을 위한 시장 정보 및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4월에는 중국 광둥성 혜주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또 8월8일부터 10일까지 '2024 메인비즈 무역사절단' 27명과 함께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를 방문, 중소기업 수출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울러 같은달 28일부터 29일까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베트남 K-혁신사절단'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25개 참가기업 중 9개사가 베트남 현지기업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메인비즈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7대 메인비즈협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1992년 당시 선박에 쓰이는 각종 선용품을 공급하는 매일마린을 창업했다. 2018년에는 선박 엔진에 들어가는 터보 차저를 만드는 세화기계를 인수해 제조분야에 뛰어든 이후 육·해상 발전 플랜트, 조선 블록 제작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인비즈 인증기업은 9월 말 현재 2만3995개로 집계됐다. 메인비즈협회는 약 5000곳의 정회원사를 바탕으로 전국에 96개 지회를 두고 있다.

2024-10-29 14:00: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