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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나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등 쌀 소비촉진 힘쓰기로 홈앤쇼핑이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홈앤쇼핑은 지난 30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속가능한 도농상생 환경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쌀 소비촉진 및 우리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국산 쌀 소비 촉진 및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 체험, 일손 돕기, 도농교류 및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사회공헌 및 교류 활동 강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농가 상생 도모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농업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5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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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協, 벤처투자종합포털 새단장…접근성 개선등

펀드 결성, 업력, 분야등 상세정보 조회기능도 강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벤처투자종합포털(VCS)' 의 주요 기능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31일 VC협회에 따르면 일반국민 , 투자유치 희망기업, 투자자 등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벤처투자 및 관련기관의 공지사항, 출자사업 , 카드뉴스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 펀드 결성, 업력, 분야 등 상세정보 조회 기능이 강화된 투자자 검색 , 모태출자펀드 운용사 찾기, 벤처투자마트 등 주요 서비스를 아이콘 형태로 한곳에 모아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한, 메인화면에서 이용자 유형별로 페이지를 나눠 이용 목적에 따라 빠른 화면 이동이 가능하고 , 사용자 기기에 따른 맞춤형 화면을 통해 PC 와 모바일 기기에서도 새로운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벤처투자종합포털(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벤처투자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 제공하기 위해 구축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털에선 지역별 , 업종별 맞춤형으로 투자자를 검색할 수 있고, 벤처투자 관련 다양한 최근 통계자료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R 컨설팅 및 투자심사역과 1대1 상담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벤처투자종합포털의 주요 기능들이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VC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벤처투자시장 구성원의 수요를 반영해 VCS의 투자매칭 기능과 투자정보 확인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벤처투자생태계 유관기관을 통한 VCS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7-31 09:3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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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iM뱅크와 中企 ESG 경영 지원나서

협약 맺고 금융 인센티브 및 기업진단등 제공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iM뱅크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중진공은 iM뱅크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ESG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ESG 심층진단 및 금융 인센티브 제공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연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사항은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 실시 ▲ESG 진단 참여기업 대상 금리우대 ▲중소기업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 ▲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개설 및 사전검증 플랫폼 제공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이다. 특히, 중진공은 정책자금 사용용도 사전검증 플랫폼(Link-Up)을 도입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및 3억원 초과 운전자금 등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목적 외 사용 방지에 힘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은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1 08:3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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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끝장교섭 진행중…노사간 갈등 조짐에 극적 타결할까

전삼노와 삼성전자가 이틀 전 임금 교섭을 재개하고 사흘간 집중 교섭에 돌입했다. 특히 파업 장기화로 인해 노사 간 갈등으로 확대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극적 타결안이 나올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사측은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인근 회의실에서 집중 교섭을 진행한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교섭 동안 적극적으로 대화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삼노는 노조 홈페이지에 "노조측 교섭위원은 23년, 24년 최종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3일 간 집행부·대의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교섭 타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삼노는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임금 인상과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에서 정한 5.1%(기본 3%·성과 2.1%)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총파업이 20일을 넘기는 등 장기화하면서 현재 노사 모두 부담이 적지 않는 상태다. 전삼노는 반도체 '생산차질'을 총파업의 목적으로 내걸고 반도체(DS) 생산라인 조합원들의 결근까지 유도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삼성전자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5996명으로 삼성전자 국내 직원수의 29.9% 수준이다. 전삼노 조합원의 90%는 반도체(DS) 부문 소속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삼노와 사측간 교섭이 길어지면서 노조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최근 제3노조인 '삼성전자 노조 동행'이 전삼노의 강경 투쟁을 두고 작심 비판에 나서면서 노사 간 갈등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 동행은 지난 26일 사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통한 협상이 회사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더 이상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강성 노조의 힘은 앞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삼노가 내달 4일까지 집중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다른 노조들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

2024-07-31 00:3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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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소기업 혁신제품 해외 수출길 열어준다"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에 세운 합작법인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피앤피시(PNPC)와 '협력기업 혁신제품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앤피시는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특수목적회사다. 서부발전은 라오스 법인을 통해 피앤피시와 발전설비 유지보수·관리(O&M) 계약을 맺고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혁신제품 해외 실증 시범 구매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사들인 10억원 상당 혁신기업 제품을 서부발전의 해외사업장에 시범 사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내용이 골자다. 발전소 기자재 업체인 씨앤앨(열전냉각기), 파워닉스(스마트 전력 안정화 시스템)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피앤피시에 제품을 공급하면 서부발전은 운송, 통관비, 발전시설 정보 공유, 시운전 등을 지원한다. 피앤피시 관계자는 "혁신제품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서부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라오스 등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해외 시범 구매 사업이 세남노이 수력 발전소의 안정 운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중소기업 우수 제품이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30 16:53: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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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 자진시정시 과태료 면제

경미한 수준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대기업집단이 이를 신속히 자진시정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에 대한 시장 자율감시라는 공시제도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공시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보 이용자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시대상·주기·항목 등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규 기업집단 지정·편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위반한 경우 10영업일 이내 자진 시정한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사소한 부주의나 오류에 의한 위반으로 10영업일 이내 자진 시정시, 기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 등으로 공시내용에 오인가능성이 희박한 경우도 과태료가 면제된다. 다만, 과태료를 체납하고 있는 경우는 과태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시내용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공시기한이 10일 이내로 짧은 공시항목에 대해 영업일 개념을 도입해 공시기한을 설정했다.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규정상 상장회사의 공시 기간은 현행 1일에서 3영업일로 변경했다. 이밖에 중복 공시사항 정비 일환으로 비상장회사의 공시 사항에서 임원 현황 및 변동내용이 공정거래법에서 삭제됨에 따라 시행령과 관련 고시 등 하위규정에서 해당 항목을 삭제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안 및 오인가능성이 경미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공시사항에 대해 신속한 자진시정을 유인해 잘못된 정보 유통을 최소화하고, 공시제도의 즉시성과 정확성을 높여 대기업집단 공시제도의 시장감시 기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30 16:44: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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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행안부, 폭염 대비 합동 현장점검 진행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30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에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상승할 것을 고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용부와 재난안전업무를 총괄하는 행안부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며 취약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이 이뤄진 인천항은 상시 300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양 부처는 이날 폭염에 직접 노출돼 이뤄지는 컨테이너 고정 확인 및 수리 작업과 화물 적·출입 작업, 신호수 작업 등을 살펴봤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확인하면서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상황도 점검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오후 2~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고, 열사병·열탈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항만의 하역작업 중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만큼 위험구간 출입금지, 안전통로 확보, 안전교육 및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문제는 과도할 정도로 대응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 하역작업은 대형 중장비를 많이 사용해 사소한 실수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7-30 16:41: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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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신규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할 것”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댐건설을 머뭇거릴 여유는 없다." 정부가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고 미래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건설할 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브리핑에서 "기후 위기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 직면한 물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든 대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신규 기후 대응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댐 이후로 14년간 새롭게 추진되지 못했다"며 "필요한 댐을 적기에 건설하지 못한 결과, 경북 포항은 2022년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냉천이 범람했다"고 강조했다. 김완섭 장관은 "기후대응댐을 통해 댐별로 한 번에 80~220mm의 강우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의 양은 연간 2.5억톤이다. 이는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극한 가뭄과 국가 전략산업 등 새로운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이 발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환경부는 내달부터 지역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궁금한 점과 우려사항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관계기관과도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댐 후보지를 반영한다. 댐별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30 16:26: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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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종사자수 전년比 12만8000명↑...입·이직자 감소 추세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이직자수의 경우 각 5.6%, 1.6% 감소했다. 명목임금이 약 3% 이상 올랐지만, 실질임금이 0.5% 증가하며 임금 인상 효과는 적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6월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1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1999만5000명)대비 0.6%(12만8000명) 늘었다. 같은 기간 상용근로자는 0.3%(4만8000명), 임시일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각 3.2%(6만3000명) 1.3%(1만7000명) 각각 증가했다. 상용 300인 미만이 1665만2000명에서 1675만3000명으로 0.6%(10만1000명) 늘었다. 300인 이상은 336만9000명으로 0.8%(2만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만9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4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만6000명↑) 순으로 종자사수가 늘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은 3000명 증가한 376만5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3만명), 교육서비스업(-1만4000명), 도매 및 소매업(-6000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낙폭이 큰 편에 속한 숙박, 음식점업의 고용 감소는 내수 부진 지속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업체 종사자 중 기타종사자를 제외한 입직자(90만6000명)와 이직자수(92만3000명)는 전년 동월 대비 각 5.6%(5만4000명), 1.6%(1만5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입직률은 5.1%에서 4.8%로 0.3%포인트(p) 하락했다. 이직률의 경우 0.1%p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입직자는 8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5만명) 감소했다. 이직자는 82만1000명으로 1만6000명 줄었다. 상용 300인 이상 사업체 입직자는 9만6000명에서 9만2000명으로 4.2%(4000명) 줄었고 이직자는 10만2000명으로 1.3%(1000명) 늘었다.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사업체 종사자수는 꾸준히 늘어 40개월 연속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노동 이동과 고용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5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382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370만3000원)대비 3.2%(11만9000원) 증가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5만원으로 0.5%(1만8000원) 올랐다. 김재훈 과장은 "그동안 실질임금이 마이너스였던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이 3% 이상으로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다"라면서 "4월부터 수치가 2%대로 떨어지며 실질임금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30 16:06:2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