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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안정 유형 신설·사업재편 요건 완화… "기업 사업재편 촉진한다"

기업 사업재편 유형에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유형이 신설되고, 사업재편 요건이 완화되는 등 기업들의 사업재편이 촉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 및 시행령'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업활력법은 당초 올해 8월 일몰 예정이던 한시법이었으나, 법 개정으로 적용기한과 대상, 범위, 지원체계를 대폭 보강해 상시법으로 전환된다. 우선 공급망 위기 대응과 이와 관련된 사업재편 수요 대응을 위해 '공급망 안정' 유형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기존 '과잉공급해소', '산업위기지역', '신산업진출',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현행 5개 사업재편 유형이 6개로 확대된다. 또 과잉공급해소와 산업위기지역 유형에만 적용되는 상법과 공정거래법상 특례가 사업재편 유형 전체로 확대돼 기업의 사업재편 기간이 단축된다. 구체적으로 상법상 간이합병이나 소규모 합병시 주주총회 의결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절차가 간소화되고, 공정거래법상 자회사·손자회사 지분규제(상장30%) 등 유예기간이 최대 5년까지 연장된다. 시설·장비의 감축이나 폐쇄 시에도 사업재편을 인정하고 유턴·샌드박스 기업 등은 사업재편 판정위원회 판정절차를 면제하는 등 사업재편 요건이 완화된다. 산업별·권역별 지원체계도 보강된다.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현장 지원센터가 지역상의, 지역은행, 테크노파크 등에 신설되고, 중소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 평가·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시 우대가점을 부여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사업재편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6년 기업활력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약 59개사, 총 484개사의 사업재편을 승인하고, 이후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 중이다. 이를 통해 2만명 신규고용, 38조원 투자 성과를 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위기 등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선제적 사업재편의 필요성이 있다"며 "기업들의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재편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법령 시행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사업재편 희망기업은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02-6050-3161~3)에 연락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6 12:1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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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독일과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협력 모색

獨 홀슈타인 킬 대학서 'R&D 라운드테이블' 행사 개최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참가, 기술 교류 전남도·녹색에너지硏, 프라운호퍼 ISIT와 업무협약도 한국과 독일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협력을 모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홀슈타인 킬 대학 에서 한·독 양국의 전문가와 기업들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독 에너지 신산업 국제공동 R&D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의 해외실증연구를 통한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64억원 규모의 국제공동 R&D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과 독일 측 연구자들 간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 방법, 역할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류산업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했다. 직류로 발전되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는 교류로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류 형태로 수용가에 전송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테크의 핵심적인 기술이다. 중기부와 전라남도는 전력 반도체와 직류전환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ISIT를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판단해 그동안 실무협의를 지속해왔다. 이날 오후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 프라운호퍼 ISIT는 직류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이전, 지식공유를 활성화하고 직류 전력기자재 실증과 데이터 수집에 관해 원활한 협력을 해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날 행사 개회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직류 전환을 위한 한국과 독일의 기술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더욱 빠르고 과감한 기후테크 혁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후테크 분야의 한국과 독일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17일엔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Land Schleswig-Holstein)의 에너지와 기후대응을 연구하는 전문기관들과 전기·전자분야 글로벌 기술 리더 기업인 세미크론 댄포스와도 기후테크 분야 관련 우리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7-16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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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1인 리클라이너 우스터·옴므 신제품 선봬

우스터, 아이보리·로즈 브라운…옴므, 고급·모던함 '특징'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까사미아(CASAMIA)가 1인 리클라이너 소파 '우스터(WOOSTER)', '옴므(HOMME)'의 인기에 힘입어 소재와 색상에 변화를 준 신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자사의 1인 리클라이너 소파 중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인 '우스터'는 가죽 소재에 이어 부드러운 패브릭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죽 특유의 중후한 멋은 덜어내고 패브릭 소재의 내추럴하면서 포근한 분위기가 더해져 감성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색상은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아이보리'와 빈티지한 색감으로 은은한 포인트가 되는 '로즈 브라운' 2종을 더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좌방석과 등받이의 리클라이닝 기능은 최대 134도까지 조절돼 기대거나 누워도 편안하다. 특히,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앉은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자세에 따라 앞뒤로 각도 조절도 가능해 보다 섬세하게 사용자 체형에 맞출 수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까사미아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옴므' 1인 리클라이너도 새로운 색상을 입었다.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과도 잘 어우러지는 '라이트 그레이'와 모던하고 미니멀한 느낌과 함께 공간에 개방감을 주는 '화이트', 가죽 소재의 자연스러운 멋을 잘 살려주는 '브라운'까지 세 가지 컬러를 더해 원하는 무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옴므'는 등받이와 좌방석, 팔걸이까지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돋보이는 실루엣에 곱고 은은한 광택을 띄는 스틸 다리를 매칭해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남미산 탑그레인 천연 가죽을 적용해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손상과 변색 위험이 적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좌방석은 360도로 회전해 어느 방향으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좌방석과 등받이의 각도는 최대 128도까지 조절 가능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헤드쿠션은 양 옆으로 머리를 감싸는 듯한 날개형으로 설계해 머리를 좌우로 기대었을 때에도 탄탄하게 받쳐준다.

2024-07-16 10:3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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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회원사 정보보안 역량 강화지원나서

SK쉴더스와 업무협약…보안 위협 대응,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협력 벤처기업협회가 회원사들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지원에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벤처확인위원회 사무국에서 SK쉴더스와 벤처기업 정보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 환경 도입으로 인해 외부망과 접점이 늘어나며 보안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벤처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벤처기업에 SK쉴더스의 최신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해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다. 벤처기업은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및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벤처기업 임직원은 최신 보안 위협 사례와 대응 방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으로 정보보안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정보 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회는 보안이 취약한 벤처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09:0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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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동반위와 협약…협력사 ESG 지원나서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ESG 경영 실천 종합 지원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 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와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글로벌 ESG 중시 기조에 맞추어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협약을 맺고 조선업계 친환경 ESG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또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왔다. 2022년 30개 협력사, 2023년에 2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도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400개 이상의 협력사에 ESG 경영 교육을 제공하고 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공급망 자가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계 1등 조선소로서 업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여러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6 08:4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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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공정거래 문화 만든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등 선언 KCC가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KCC는 지난 15일 정재훈 대표를 포함한 40여명의 임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KCC Compliance Program 2.0'(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KCC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한 후 꾸준히 준법 경영을 실천해 온후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KCC Compliance Program 2.0'을 발표·시행하게 됐다. KCC는 'Compliance Program 2.0'을 통해 대표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리스크 식별을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맞춤식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법 위반 리스크가 있거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런 업무가 준법경영(Compliance) 담당 부서와 사전에 협의될 수 있도록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하는 등 공정거래 저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KCC 자율준수관리자 이재원 전무(CAO)는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서에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견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08:3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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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올해의 디자인' 선정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심사서…차별화한 심미성등 '호평' 코웨이 '비렉스(BEREX) 페블체어'(사진)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제12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심사에서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차별화된 심미성과 사용성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실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최대 137°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으며, 크기를 대폭 줄여 공간을 차지하는 부담 없이 여유롭게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작아진 크기에도 프리미엄급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 및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까지 추가돼 혈자리를 따뜻하게 지압하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페블체어는 기존 안마의자의 투박한 형태에서 벗어난 감각적인 외관과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최상의 휴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08:24: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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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집중호우' 충정지역 광산 현장 점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집중호우가 지속된 충청지역 광산을 대상으로 15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광산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관계자, 갱내 통신시설 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장 내 취약시설과 최신 갱내 통신기술 등을 점검했다. 특히 광산 작업장 사면 관리, 갱내 작업장 유출 지하수와 외부 유입 지표수 방지 조치, 양수기 및 배관 점검 등 광산안전기술기준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아울러 전국 4개 광산안전사무소를 통해 재해 우려 광산에 대한 현장 안전 검사를 강화하고, 재해상황에 대비한 구호대 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 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산근로자가 갱내 고립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의 위치와 건강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갱내 통신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갱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초동대처가 중요한 광산사고 발생 시 재해자 위치를 즉시 확인해 구조할 수 있다. 산업부는 추후 광산에서 우천 시 사면의 취약요인이 산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탈면 관리 등 근로자 대상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광산의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30여 광산에 60여 대의 배수시설을 보급하는 등 재해예방 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5 16:31: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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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어업인 고용보험 문턱 낮춘다… 근로자·1인 경영주도 가입 가능

농림어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은 농림어업인의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월부터 4인 이하 농림어업 종사 근로자와 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보험은 4대 사회보험 중 하나로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은 근로자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돕는 보험이지만, 그간 상시근로자 4인 이하(비법인) 농림어업 종사 근로자는 원칙적으로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7월부터는 4인 이하 농림어업 근로자가 고용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 근로자 과반수 동의 없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고 근로자도 직접 가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또 농림어업 경영주의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직원이 없는 1인 농어업 경영주는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한 경영주와 1인 경영주의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혼자 또는 소규모로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대다수 경영주들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농림어업 근로자 및 경영주 특별 가입기간'을 운영, 농어업경영체 등록 업체와 농어업인 단체 등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제도개선 사항, 가입 절차 등을 안내하고 신규 가입 희망 농어업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관계 부처 및 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이번 농림어업인에 대한 고용보험 제도개선 사항이 현장에 빨리 안착돼 많은 농림어업인들이 더 넓고 두텁게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5 14:54: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