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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해외 판로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현지 언어 번역,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등…100곳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8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여러 항목들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지원해 해외쇼핑몰 입점과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상품 기술서, 리스팅이미지 현지 언어 번역 ▲현지어로 제작된 제품 홍보 콘텐츠 ▲해외 쇼핑몰 입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상표권 등록, 인증 취득 등 항목 중 1가지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은 연말까지 총 100개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상시로 진행하며 지원목표를 달성할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해외 시장진출은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국내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9:02: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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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2023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 발간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 비전 제시…이중 중대성 평가 강화 삼표시멘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18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보고서는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3년과 2024년 상반기까지 ESG 경영 활동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량적 성과는 최근 3개년 데이터를 함께 제시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보고서는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인 '이중 중대성 평가'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표시멘트는 이를 통해 상위 10대 중대 이슈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환경영향 최소화 ▲임직원 안전 및 보건 관리 강화 ▲자원관리 효율화 ▲재무·비재무 리스크 통합 관리 ▲경제성과 창출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경영 체계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을 선정했다. 삼표시멘트는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 감축하고 2050년에는 54% 감축하는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시멘트 생산 연료의 34%를 화석연료에서 순환자원으로 대체했으며, 2030년에는 순환자원 사용량을 58%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2022년 ESG 경영 체제를 선포한 이래 시멘트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경영 성과 등을 관리 및 감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시멘트 업계 최초로 한국ESG기준원(KCGS)이 선정한 '2023년 지배구조(G)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8:5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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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제주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점검

한국폴리텍대 제주캠퍼스 방문…꿈드림공작소 등 교육과정 살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제주 지역 소상공인·소공인 지원 정책 점검에 나섰다. 소진공은 박성효 이사장이 지난 17일 오후 한국폴리텍 대학 제주캠퍼스를 방문해 협력사업 추진경과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박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소진공 제주센터와 폴리텍 제주캠퍼스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점검하고 제주지역 소상공인·소공인, 예비창업자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제주캠퍼스 현장을 방문한 박 이사장은 양 기관 담당자들과 캠퍼스 시설과 학과를 둘러보고 협력사업인 꿈드림공작소 등 교육과정을 점검했다. 꿈드림공작소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장비를 활용해 무료 기술교육과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진공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졸업생, (예비)소상공인, 슈퍼마켓 협동조합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꿈드림공작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시제품 제작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설계·디자인, 자문,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지난 4월 업무협약 이래 각 지역의 지원센터와 캠퍼스가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폴리텍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8 08:4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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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시스템반도체 기업 추가 육성 적극나서

기술가치평가 체계 새로 마련…올 2000억 규모 보증 공급 기술보증기금이 시스템반도체 기업 추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분야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기보는 최근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벤처정책관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석사출신 박기태 대표가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기보의 시스템반도체 기술가치평가는 시스템반도체 산업구조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분석과 현장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팹리스 및 칩리스(반도체 IP) 기업에 대한 적정가치 평가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정보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자금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중앙기술평가원 김현 원장과 시스템반도체 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함께해 새로운 평가체계와 기보의 반도체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도 진행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08:39: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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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신규원전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상사업비 24조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은 확정됐고,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중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수원은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 정비)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 1000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의 설계, 구매, 건설,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산업부는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1982년 유럽형 원전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선장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 운전 절차 진행 등에 이어,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양질의 수출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체코전력공사는 2022년 3월 두코바니 5호기 건설사업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공고했다. 같은 해 11월 한수원과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서를 제출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체코전력공사는 올해 1월 에너지 안보와 국익 극대화를 위해 입찰 규모를 당초 1기에서 최대 4기로 확대했고, 수정입찰서를 제출한 한수원과 EDF, 2파전으로 경쟁구도가 좁혀졌다. 양자 대결에서 유럽원자력동맹을 주도하는 프랑스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유럽 원전사업 경험이 많은 EDF가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체코 측은 지난 50여년간 축적된 한국 원전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며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야 내년 3월경 최종계약에 이를 수 있다. 정부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상 전담 TF'를 구성해 계약 협상에 만전을 기하고, 민간과 보조를 맞춰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 장관 주재 '원전수출 전략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22:12: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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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 E&S 합병 '에너지 공룡' 탄생...합병비율 1:1.2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추진되며 '100조' 규모 에너지 기업이 탄생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다음 달 중으로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사의 최대주주인 SK㈜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합병비율은 1대 1.2다. SK E&S는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독립된 회사로서 SK이노베이션 산하에 편입될 예정이다. SK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쟁점이었던 합병 비율은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책정되는 게 유력하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현재 자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합병을 하는 게 회사에 유리하다. 반대로 SK E&S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반대로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 비율을 산정할 경우 (주)SK가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신설법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주)SK는 SK E&S에 대한 지분을 90% 갖고 있어, 주가를 기준으로 SK E&S 가치가 SK이노베이션보다 높을 수록 합병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높게 가져갈 수 있다. 구체적인 합병 비율은 1 : 1.1917417다. 합병비율이란 합병회사 간 주식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에 따라 합병 과정에서 어느 회사가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는지가 결정된다. SK그룹의 에너지 사업 중간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정유, 화학, 자원개발 등 화석연료 기반의 회사로 보유 자산만 약 86조원에 달한다. 또 비상장사로 '알짜'로 알려진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19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조1672억 원과 영업이익 1조331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 그룹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SK E&S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만 여전히 내부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실적이 좋았던 SK E&S는 이번 합병으로 인해 성과급 축소,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 등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부 관계자는 "SK E&S의 수익성이 좋고 회사가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SK온 살리기'의 소방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는 인원이 많다"라며 "추후 IPO 가능성도 사라지다 보니 구성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라 설명했다. SK온은 당장 재무 부문의 급한 불을 끄는 것은 가능하나,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직원들의 임금 부분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SK온은 흑자 전환 때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양질의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만큼 임직원들의 연봉 협상도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7 17:35: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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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17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캠퍼스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과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심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선호 유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4대 신기술 분야 인력 수급 전망 결과(2023~2027년)'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공지능은 1만2800명, 클라우드는 1만8800명 등 신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과 22개 기업은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협약기업들은 임직원이 산업 현장 교수로서 교육에 참여하고,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재직자 맞춤형 교육에도 힘쓴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기준 14개 캠퍼스 18개 학과에서 695명의 인공지능·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2개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에 클라우드컴퓨팅과를 신설하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커리큘럼 재정비와 신규 장비 도입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연간 740명의 관련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는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국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5:5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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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에너지 효율 기술사업화 추진… 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

한국전력이 전력망 운영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추진, 국내 기업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e신사업 동반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그간 전력망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e 확대, 인공지능 AI 확산에 대응한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전력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등 다른 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며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해 온 전력산업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신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 한전이 그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달 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 후속으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각계 전력산업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트렌드(문승일 KENTECH 교수), 인도네시아에서의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사업 사례(조경종 타이드 대표),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 및 전력산업 유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한전) 등 발표가 진행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15:40:1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