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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MX세대 직원과 소통 강화…'셀프도서관'등 운영

전자도서관, 티켓 선물주는 '문화창고' 등도 갖춰 삼표그룹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본사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비즈니스센터에 셀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QR을 통해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셀프도서관에는 CEO가 서재에 두고 읽을 만큼 의미가 있는 책을 추천해주는 'CEO의 서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룹 및 각 계열사 대표가 추천하는 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셀프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소통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임직원을 위한 삼표 전자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임직원들이 PC,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임직원들에게 콘서트, 연극 등 공연 티켓을 전달하는 '삼표 문화창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자사의 그룹웨어인 블루샘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 등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각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이 당첨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그룹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사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룹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를 비롯해 삼표 산악회, 블루스톤즈(야구), 블루풋(축구) 등 20여 개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창의적인 조직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소통 기회 확대와 사기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8:44: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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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45년 이상 '명문장수기업' 뽑는다

2017년부터 53개社 선정해…5월13일까지 접수 中企는 중기중앙회, 중견기업은 중견련에 신청 최신 기술 접목한 신산업 등장하며 제도 개선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명문장수기업을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이다.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3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9월 중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 확인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이메일과 우편 모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내달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또 ▲업력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역량 및 기술혁신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 발급과 현판을 제공하고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자금·수출·연구개발(R&D) 등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방법, 우대사항 등은 중기부 홈페이지 명문장수기업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명문장수기업을 확산하기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콘테크(건설업), 프롭테크(부동산업)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이 활발히 창출됨에 따라 부동산, 건설업 등을 지원 업종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원사업 우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명문장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지속성장하고 중소기업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선정제도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08:2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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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수출바로 프로그램' 참여社 모집… 관세장벽 넘는다

美 상호관세 대응 맞춤형 수출바우처 지원 21일까지 신청 접수… 1개월 내 신속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바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수출바로 프로그램'은 신청부터 선정까지 1개월 이내 신속하게 바로(Barrier Zero) 지원한다는 의미로, 미국발 상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 사업이다. 중진공은 관세·법무·회계법인 등 국내외 관세 대응 전문기업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해외 현지법인 등을 활용한 '관세 대응 특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수출에 이해가 높고 해외진출 수행 경험이 많은 산업·무역 전문가들의 1대1 코칭을 통해 지원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고, 적합한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미국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내 관세 대응 특화 서비스 메뉴판을 활용해 ▲관세 피해 컨설팅 ▲관세 분쟁 해결 지원 ▲관세 분야 서류대행 ▲대체 공급망 확보 등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시회 참여, 국제운송·인증획득 지원 등 기존의 수출바우처 14개 메뉴, 8000여 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국내외 전문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고, 우리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출바로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4-13 12:0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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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中企업계, 21대 대선 맞아 '3대 분야·100대 정책과제' 제안

중기중앙회등 13개 단체 참여…3개 학회 공동 연구 '인구부' 신설, 대통령직속 중소제조 혁신委 신설등 정부·기업·가계·수출등 성장엔진 곳곳 '한국병' 진단 金 회장 "국민 모두에 희망줄 수 있는 지도자 선출 기대" 범 중소기업계가 차기 정부에 '3대 분야, 100대 정책과제'를 강력하게 제안했다. 여기에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부' 신설, 대통령직속 중소제조업 혁신전환 위원회 신설,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중소상공인 특화 유통 채널 확대,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 단체는 이같은 내용의 '제21대 대통령후보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사진)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제언에는 관련 단체 외에도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위해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재정학회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언서에서 "눈부시게 성장해온 한국경제가 저성장·양극화·혁신성 저하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며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SME(중소기업) 이니셔티브'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조업 부흥 ▲경제생태계 순환 등 3대 분야, 9대 아젠다, 100대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계는 우리나라의 성장엔진 곳곳이 '한국병'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순이익이 감소해 한계기업이 늘고, 노인부양은 증가하고 있지만 쉬는 청년들도 많아지고, 가계부채가 쌓이면서 소비보다 생계가 우선인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다. 국가채무가 2023년 1127조원에서 2027년엔 1418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정부 역할은 갈수록 줄고 있다. '10대 수출 상품'의 경우 85년도에는 65년도와 비교해 반도체, 석유제품, 영상기기 등 7개 품목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다 85년 대비 2005년에는 5개(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등)로 새 품목이 줄더니 2022년(2005년 대비)에는 디스플레이만 유일하게 포함되는 등 역동성도 사라지고 있다. 또 미국(시가총액 기준)은 애플(76년), 마이크로소프트(75년), 엔비디아(93년), 아마존(94년), 알파벳(98년) 등 창업기업이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기업집단 자산기준)은 삼성(38년), SK(53년), 현대차(67년), LG(47년), 포스코(68년) 등 전통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부모 소득이 높으면 상위권대 진학률이 덩달아 올라가고, 가구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의 격차 역시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부문에선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예방 중심의 산업재해 감축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및 장기 재직 지원 확대 ▲고령인력 계속고용 기반 마련 ▲펨테크 산업 육성을 통한 여성특화기업 지원 ▲규제배심원제 도입 ▲중소기업 범위 조정기준 명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조업 부흥'에선 ▲중소기업 업종별 AI활용 확산 근거법 제정 ▲중소기업 글로벌화 총괄·조정 추진 근거 마련 ▲협동조합 중심 글로벌 공급망 대응체계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 ▲상속세 인하 및 과세표준구간 조정 ▲합리적 채무조정을 위한 제3자 구조개선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경제생태계 순환' 부문에선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 ▲건설공사 업역간 경쟁체계 불공정 개선 ▲소상공인 유형별 재기 지원 ▲소상공인 주요업종 대상 E-9 허용 ▲유사·중복 특구 정비 ▲지방 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방소멸 대응 협업모델로 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한국경제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심각한 저성장 위기에 직면했으며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수출 주력산업은 물론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까지 주요 경쟁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돼 중소기업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3 12: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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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 8곳 선정

해외진출자금등 지원…美, 獨, 佛등 진출·성장 뒷받침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8곳을 선정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에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지난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2022년),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2023년)에 따라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개편해 창업기업의 업종·분야별로 전문화된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부처) 가운데 먼저 농업기술진흥원(농림축산식품부)은 농산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푸드·애그테크, 그린바이오 창업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한다. 싱가포르는 금융·투자의 중심지이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교통부)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의 강점을 살려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업의 독일·핀란드 진출을 돕는다. 도이치반, 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 현지 창업 생태계와의 교류를 추진한다. 한·아프리카재단(외교부)은 기관이 보유한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후테크·에이징테크 창업기업의 남아공·이집트 진출을 지원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환경부)는 유럽시장 진출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기후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독일 진출을 돕는다. 산업 분야에 대한 환경부의 전문성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올해 신규 참여 부처도 있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우주청)는 우주·항공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우주 분야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한국특허정보원(특허청)은 지식재산(IP) 기반 딥테크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그에 따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에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교육부)은 창업기업 진출 수요가 많은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두 곳은 특화 분야별 창업기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 에듀테크, 서비스 플랫폼·빅데이터 및 지능형 로봇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이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140개사를 오는 5월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기술의 빠른 발전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한 부처의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범부처 협업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하여 타 부처와 민간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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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유럽, 두산밥캣 제2의 홈마켓…혁신기술로 선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북미 다음의 유럽 시장은 두산밥캣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제2의 홈마켓이라며 "밥캣만의 혁신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 7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 '2025 바우마'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두산그룹이 전했다. 두산밥캣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 박 회장은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시장 현황을 살피고 경쟁사들의 신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밥캣 총매출에서 유럽의 비중은 15~20%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신기술 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 등으로 최근 4년 간 유럽시장에서만 연평균 8% 성장을 지속했다. 유럽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16만 대 규모로 그 중 굴착기가 약 절반인 8만 대, 텔레핸들러 약 4만 대, 콤팩트 휠로더가 약 2만 대로 추정된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소형 굴착기 부문에서 신제품 4종을 포함한 12종의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기존 건설, 농업을 넘어 재활용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텔레핸들러 부문에서는 전동화 제품인 'TL25.60e' 콘셉트 제품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바우마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 전시회로 글로벌 건설기계 테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미국 콘엑스포,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불린다. 올해 바우마에는 57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회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60만 명으로 추산됐다. '전동화'와 '무인화' 기술의 각축장이 된 이번 바우마에서 기업들은 전기 및 수소를 활용한 제품, 무인 및 원격 기술, AI 기반 솔루션 등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유럽시장 주력인 1~2톤급 미니굴착기를 포함한 신제품 5종을 비롯해 무인화·전동화 첨단기술을 적용한 장비 등 총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중앙에 위치한 '데모 존'에서 장비 시연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을 선보였고, 실내 전시장에는 조종석에서 가상현실 속 작업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 회장은 "건설기계 글로벌 탑티어들이 무인화,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어떤 수준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한만큼 그들과 비교해서 우리 기술을 점검하고 먼저 앞서 나가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스키드 로더와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등 '세계 최초' 제품을 내놓은 혁신DNA를 바탕으로 전동화, 무인화는 물론이고 AI 적용에 이르기까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3 11:29: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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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전북 익산에 '시몬스 맨션'…지역 공략

뷰티레스트 블랙 등 인기모델 체험 및 구매 시몬스가 전북 익산시 신동에 '시몬스 맨션 익산점'(사진)을 열었다. 1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익산점은 삼성스토어 익산점, LG베스트샵 원대점, 롯데마트 익산점 등 대형 가전 및 마트가 자리한 핵심 상권에 자리해 쇼핑 편의성이 높다. 또한 주변에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익산자이그랜드파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향후에도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가족 단위부터 예비부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등 관련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 새 매장은 195㎡ 규모로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과 침대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모델이 진열돼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및 자녀를 위한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넉넉한 수면 공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마련돼 주거 환경 및 개인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침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익산점 오픈을 기념해 가격 할인 및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한다.

2025-04-13 05:2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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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작년 최대 매출…'2030년 3조원' 목표 순항

연결기준 1조2507억 기록하며 5년째 매년 성장 글로벌 경기 침체, 내수 부진속 달성 실적 '의미' "고부가 가치 사업 진출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귀뚜라미그룹이 5년째 매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30년 3조원 매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극심한 내수 부진에도 달성한 실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귀뚜라미홀딩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507억원,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23.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귀뚜라미홀딩스는 이후 9352억(2020년)→9733억(2021년)→1조2024억(2022년)→1조2372억원(2023년)을 각각 기록하며 매년 성장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의 난방, 냉방,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21개 종속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 다각화를 통해 사계절 불이 꺼지지 않는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난방 사업 분야는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거꾸로 ECO 콘덴싱 L20 등 신규 출시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 난방 아이템의 판매 호조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다. 해외 영업 강화와 현지 특화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해외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냉방 사업 분야는 냉각탑 국내 1위, 드라이룸 시스템 국내 1위, 원자력 발전소와 특수선 냉동공조기기 국내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수백억 상당의 발전소용 냉각탑 프로젝트 ▲국내 4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쿨링시스템(Cooling System) ▲해외 원자력발전소 냉동공조 사업 등 핵심 산업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이뤘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가정용 난방, 산업용 냉동공조, 에너지 공급업 등 각 사업 분야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후 변화와 업황에 관계없이 그룹사 전체가 견고한 매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냉난방공조 분야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향상하고 데이터센터 시장 등 고부가 가치 사업에 적극 진출해 2030년 그룹 '매출 3조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3 04:2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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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지원

소상공인 사업 연계위한 워크숍 개최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소상공인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 소진공 지역본부 및 지역센터, 폴리텍대학 본부 및 캠퍼스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4월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협업을 시작, 2년째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소공인을 대상으로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 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 ▲폐업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실시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140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공인 대상 시제품 70여 건을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담당자들이 지역별로 조를 이뤄 올해 교육생 200명 배출을 위한 협업 방안 발표를 진행하며 사업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워크숍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기관 공동협력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평적 연대를 통한 현장중심형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폴리텍대학과 공유·협력하여 높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2 08:55: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