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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취임 100일도 안돼 국감 데뷔…중기부, 국감 이슈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을 맡고 있는 한성숙 장관이 취임 100일도 안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정책 철학과 부처 운영 능력 등을 다시 한번 검증받게 됐다. 특히 올해 중기부에 대한 국감에선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대책의 실효성 검증,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소상공인간 공정 거래 문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중기부내에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2차관을 신설키로 하고 현재 인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13일 중기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4일 중기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지난 7월24일 취임한 한성숙 장관은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중소기업의 디지털·AI 전환 ▲창업·벤처 4대 강국을 위한 생태계 구축 ▲대기업과 중소기업,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상생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정비 ▲지역 경제 활력 등을 취임사에 두루 담았다. 취임후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릴레이 간담회를 수 차례 진행한 한 장관은 7월 말엔 '성실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두 차례의 추경을 통해 1차(전국민 1인당 15만~ 40만원 우선 지급), 2차(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에 걸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국민들에게 지급했다. 이들 조치는 모두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마중물을 붓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국감에선 중기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즈 플러스 카드, 부담경감 크레딧, 배달·택배비 지원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3종 지원세트' 및 상생페이백 등 관련 사업의 실효성 여부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중기부는 또 내년 예산으로 총 16조8449억원을 편성하면서 이 가운데 5조5279억원을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성장에 쓴다는 계획도 내놨다. 중기부가 8월 말 발표한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5.2%가 소상공인이다. 종사자수로는 절반에 가까운 45.9%가 소상공인이거나 소상공인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중기부 업무에서 정책 대상 중 하나인 소상공인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재명 정부가 결정한 '소상공인 전담 2차관 신설'은 그런 차원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현재 관가 안팎에선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일한 인태연 전 대통령자영업비서관, 제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역임한 이동주 전 국회의원 등이 중기부 2차관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 장관은 이번 국감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이슈도 넘어야 한다. 올해 국감에는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간 거래 공정성 이슈로 박대준 쿠팡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와 별도로 화장품 등에 대해 중소기업 제품을 모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성다이소의 김기호 대표도 증인으로 나온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기업 1240개사를 대상으로 거래 실태를 조사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불공정 거래나 부당행위를 경험한 비율은 온라인 쇼핑몰이 30%로 가장 많고 숙박앱 21.5%, 배달앱 20%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중기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은 23일 진행한다.

2025-10-13 12:3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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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 확인제도, "中企 경영에 도움된다"

메인비즈協, 325개사 조사…65.5% '경영에 유익했다' 평가 금융, 정부·지자체 지원등 활용도 높아…"제도적 기반 강화"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실제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비즈협회가 경영혁신(메인비즈) 중소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메인비즈 확인제도 인식 및 활용도 조사'를 실시해 1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5.5%는 메인비즈 확인제도가 '경영에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확인제도는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에 자금, 기술, 판로 등 정부 지원시책을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들은 기업 이미지 개선, 경쟁력 강화, 정부 조달시장 참여 등에서 효과를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 지원과 마케팅 확대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43.4%는 정부 및 공공기관, 협회를 통해 '제도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 추천'(24.9%)도 주요 경로로 나타났다. 주요 신청 이유로는 '금융지원 혜택 이용과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1순위로 꼽혔다. 메인비즈 확인기업 중 절반 이상은 우대지원 제도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금융지원, 정부·지자체 지원, 국세·관세 우대 등을 주로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0% 이상은 '금융지원 활용' 의사를 밝혔다. 응답 기업 60.9%는 '만족도를 느꼈다'고 답했다. 개선사항으로는 '금융지원 확대'(54.2%)가 첫 손에 꼽혔다. 이외에 ▲세제 및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행정 절차 간소화 ▲제도 접근성 제고도 요구됐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메인비즈제도가 중소기업 혁신 성장의 실질적 발판임을 확인했다"며"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제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국적으로 2만3973곳으로 집계됐다.

2025-10-13 10:3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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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피해목' 가구로 변신…경주 APEC서 정상들 만난다

서울의 1.7배에 달하는 숲이 불탔던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목이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에서 프리미엄 가구로 변신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한다. APEC 정상회의 공식 가구 협찬사인 코아스는 약 90%가 소각 처리되는 산불 피해목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데 성공, 이달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협찬 프리미엄 가구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상 회의장과 정상 집무실, 귀빈 대기실 등 주요 공간에 친환경 프리미엄 가구 17종 등 총 142점(약 3억원 상당)을 협찬하며 전 세계 정상들이 머무는 공간을 '숲의 재탄생'으로 꾸민다. 코아스는 '안동 산불 피해목'을 프리미엄 가구로 재가공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상북도, 목재 가공 전문기업인 동화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제품화를 실현했다. 8년간 수입 목재 대체를 목표로 현재 18.5% 수준인 국내 목재 자급률을 높여갈 계획이며 산불 피해목을 활용하는 '친환경 조달가구 인증제도'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앉게 될 정상용 의자 '마론(MARUON) 체어'(사진)는 천연 대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바이오 가죽(BAM-P Leather)이 적용된 친환경 제품이다. 80% 이상 바이오 기반 소재로 만들어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인체에 무해하며 항균·탈취 기능까지 갖췄다. 해외 제품의 바이오 ECO 함유율이 30~5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숲의 상처를 의미 없이 지워버리지 않고 국가의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재해를 혁신으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산 피해목 활용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NDC)과 산림자원 자급 기반 확대, 산업·지역 상생의 ESG 모델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며 "당사는 APEC 정상회의 종료 후 모든 협찬가구를 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3 09:2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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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정책학회와 소상공인 분야 연구논문 공모전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정책 관련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13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 분야의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향후 정책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전반으로, 소상공인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신청 서류를 작성해 한국정책학회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논문은 한국정책학회의 1차 검토를 거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독창성, 연구 설계·방법 타당성, 논리성 등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심사 결과 우수 논문 5편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 300만원) ▲소진공 이사장상(최우수상 2점, 각 200만원) ▲한국정책학회장상(우수상 2점, 각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이나 한국정책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 중심 경제 기조에 발맞춰 이번 공모전이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을 정책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13 08:3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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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진출 20년…코웨이가 쓴 성공신화

내년이면 말레이시아 진출 20주년이 되는 코웨이가 현지에서 압도적인 네트워크와 역량을 통해 '연매출 2조원', '400만 계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초 렌탈서비스 도입(2007년), 정수기 최초 '할랄(HALAL)인증'(2010년) 등 지도에 없는 길을 개척하며 현지화를 통해 성공신화를 써오면서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유럽, 싱가포르 등 코웨이가 진출한 해외 거점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12일 코웨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올해 2분기에만 매출 3555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 44.2% 성장했다. 홈케어 서비스와 비렉스 제품군 판매가 크게 늘고 신규 카테고리 출시 효과 등이 맞물린 결과다. 올해 들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844억원에 이른다. 계정수는 339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2022년 당시 1조916억원으로 '매출 1조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지난해엔 1조15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정도 2020년 당시 175만개에서 278만개(2022년), 322만개(2024년)로 점점 증가세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세웠고 이듬해에 현지 최초로 렌탈 및 코디 서비스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는 정수기 관리서비스 없이 고객들이 직접 필터를 교체하는게 기존 관행이었다. 이에 따라 주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시스템이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현지인 코디를 대폭 확충하며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기도 했다. 이후 코웨이는 ▲'마시는 물도 식품'이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정수기 업계 최초 할랄 인증 획득 ▲온수를 선호하는 현지 고객들 선호에 맞춘 제품 적극 개발·출시 ▲실내 공기질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한 특화 기술(헤이즈 모드) 탑재 공기청정기 출시 ▲매트리스 케어 렌탈 서비스 출시(2020년) ▲안마의자 및 에어컨 렌탈 상품 출시(2023년) ▲안마베드, 페블체어 등 비렉스 브랜드 론칭(2024년 9월) 등을 통해 시장을 끊임없이 공략했다. 코트라는 '2025년 말레이시아 진출전략' 보고서에서 정수기 렌탈과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없던 현지에 한국형 코디 서비스와 렌탈 서비스를 도입해 현지 정수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60%가 넘는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3년 당시엔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로부터 'CSR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말레이시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정수기 부문(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 10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웨이가 시장을 최초로 개척한 이후 국내 기업 중에선 쿠쿠전자(2014년), SK매직(2018년), 청호나이스(〃)가 잇따라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웨이가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현재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인 쿠알라룸푸르공항의 주요 공간에는 코웨이 정수기 70여 대와 100여 대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어 공항을 찾는 전세계인들이 깨끗한 물과 쾌적한 공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혁신 제품과 차별화한 전문 관리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2 14:29: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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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13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옛 시장경영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모집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47곳 내외의 시장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의 경우 신청 단계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문화거점형 ▲관광연계형 ▲로컬커뮤니티형 ▲특산품연계형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맞춤형 전략 수립을 강화한다. 우수한 시장이 배제되지 않도록 신청요건도 완화한다. 아울러 시장경영지원은 지난해와 달리 역량강화(경영자문, 상인교육) 및 인력지원(시장매니저, 배송매니저) 등 4개 사업 분야로 개편해 전통시장, 상점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총 362곳 안팎의 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한다. 사업참여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2 12: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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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 출범 후 첫 대국민 브랜드 캠페인 선봬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출범 후 첫 대국민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 12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신규 캠페인은 웅진과 프리드라이프의 만남이 만들어 낼 시너지를 담아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출발점이다. 특히 만 10년째 브랜드와 함께해 온 국민배우 최수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브랜드 캠페인은 총 2편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대국민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웅진프리드라이프 공식 홈페이지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신규 광고영상 게시물에 '웅진프리드라이프' 출범의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광고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식사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 역대급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 문호상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압도적 1위 상조 프리드라이프의 리더십에 국민 기업 웅진그룹의 신뢰 자산이 더해져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선언"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삶 전반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 초격차 1위 기업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2 08:5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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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회생協, 지역 한계기업 재도전위한 '리 체인지 프로젝트' 추진

(사)한국기업회생협회(한기협)가 지방에 있는 한계기업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RE-Challeng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9일 한기협에 따르면 '리 체인지(RE-Challenge)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5억~20억원 가량의 RE-Challenge기금을 만들고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 기업중 위기관리경영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도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법원으로부터 회생개시, 인가결정, 졸업판결을 받은 기업에게 지속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마중물 자금인 3000만~1억원의 DIP금융(연리 1~3%)을 2년간 지원하고 회생기업은 이 자금으로 지속경영을 위한 원자재 구매 및 운영비를 조달, 매출을 통한 기업내 선순환을 유지하고 유동성 확보를 통한 정상적인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한기협은 2014년 11월 10일 법무부로부터 인가받은 공익사단법인으로 한계기업의 재도전 관련해 정책제안, 국회 세미나, 자체교육, 위기관리경영전략 자문, 회생기업 DIP투자 자문, 회생기업 M&A 등 다수의 회생기업의 재도전을 위한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는 회생기업 재도전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한기협 윤병운 회장(사진)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전쟁, 금융위기, 국내·외 정치혼란, 12·3계엄, 그리고 미국과의 관세전쟁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매출 급감으로 유동성 악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기업회생 및 파산을 신청하는 기업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범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이러한 어려운 국내·외 환경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지고 있지만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 한계기업이 된 기업의 재도전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과제에 대해 1년간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각종 단체의 모임에 참여한 결과 지방정부는 나름대로의 예산을 갖고 있으면서 자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으로 기업과 지역간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지방정부와 경제단체가 함께하는 'RE-Challenge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기협에 따르면 한계기업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위해선 지방정부, 지역 경제단체, 기업, 지방(회생)법원, 로펌, 회계법인, 투자기관 등 이를 포괄하고 조율하는 다수의 기업회생 및 구조조정 전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전문적인 기업회생 및 구조조정 전문인력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상태다. 윤 회장은 "'RE-Challenge프로젝트'는 중앙정부 입장에선 국가경제 안정화 및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실업률 감소,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지방정부 차원에선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증대 기여, 지역사회 안정화 도모, 산업생태계 보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Challenge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SGI서울보증보험, 한국무역보험공사, 지역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자산운용사 등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2025-10-09 10:1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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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70%, 50인 미만인데…중기부 예방 프로그램 참여 中企 1%도 못미쳐

산업재해의 70% 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산재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 숫자는 829만개가 넘지만 관련 지원은 2000여 곳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산업재해자 수는 6만9201명으로 이 중 5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가 69.6%(4만8172명)를 차지했다 . 산업재해자 가운데 사망자는 1120명으로 이 중 5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비율은 63.8%(715명)에 이른다. 산재 발생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23.7%(1만6413명), 제조업 23%(1만5926명)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 가장 빈번한 유형은 업무상 질병 21.4%(1만4816명), 넘어짐 20.6%(1만4268명), 떨어짐 9.3%(6490명 ) 순으로 집계됐다 . 매년 산재를 입은 사람이 12만명 이상 발생하고 2000명 이상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기업의 99.9% 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산재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 김원이 의원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기부의 산재 예방 프로그램은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작업장 환경개선 사업 , 디지털 기반 산재 연구개발 (R&D) 지원 등 6개가 있다. 지난해 이들 프로그램 참여 기업 수는 ▲중대재해 예방 바우처 지원 215개 ▲부처형 스마트 공장 구축 17개 ▲로봇도입기업 안전 컨설팅 108개 ▲소공인사업장 클린제조 환경조성 1782개 ▲재직자 산업안전 교육 4284개로 각각 집계됐다 . 고용노동부도 시행하는 산업안전 교육(4284건)을 제외하면 중기부가 고유하게 추진하는 산재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총 2122개 , 예산은 192억90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가 829만9000개인 점을 감안하면 중기부의 산재예방 지원을 받는 곳은 1%에도 미치지 않아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김원이 의원의 지적이다.

2025-10-08 09:59: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