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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곳 중 1곳 추석 자금사정 '곤란'…평균 1770만원 '부족'

중기중앙회, 800개社 대상 설문조사…'곤란' 25.6% vs '원활' 16% 부족 자금, '납품대금 조기회수'등으로 확보…'대책없다' 23.5% 추석상여금, 47.3% '지급 계획', 평균 61.6만원…'미지급' 36.7%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은 기업당 평균 1770만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00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작년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5.6%로 '원활하다'(1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58.4%였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7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원·부자재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대금 회수 지연(15.1%) 순이었다.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814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 금액은 평균 1770만원이었다. 부족한 추석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1.7%) ▲대책 없음(23.5%) ▲결제 연기(21.7%) ▲금융기관 차입(19.1%) 순으로 많았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 지난해 추석 대비 '원활하다'는 답변은 18.9%로 '곤란하다'(13.4%)보다 다소 높았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67.8%였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30.6%),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6.5%), '대출한도 부족'(6.3%)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3%였다. '미지급'은 36.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16%였다. 상여금 지급수준은 정률지급의 경우 기본급의 53.7%, 정액지급은 평균 61만6000원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만성적인 내수부진과 장기화된 고금리로 4곳 중 1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추석 명절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명절 자금 40조원 신규 공급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28 13:2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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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취득, 보다 빠르고 간편해진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취득 절차가 간소해지고 인증 소요 시간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정부는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10개 등급)'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5개 등급)'를 각각 2002년, 2017년부터 운영해왔으나, 인증 신청자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고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하고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없애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했다. 통합안이 시행되면 기존 대비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20일 단축될 예정이다. 또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최상위 인증 등급인 ZEB 플러스(+) 등급을 신설해 총 6개(플러스, 1~5등급) 인증등급 체계로 운영된다. 아울러 에너지자립률(%) 외에 1차에너지소요량(kWh/㎡·년) 기준을 추가해 건축물의 주요 5대 에너지인 난방비·급탕·조명·환기에너지를 절감하는 최적 설계를 한 경우도 인증등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입법예고안은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저 인증등급 상향(5등급→4등급) 대상도 포함하고 있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이 에너지절감을 선도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적 기반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이번 인증제도 통합으로 기존 대비 제출서류 간소화 및 인증 소요시간 단축이 기대되며, 이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1:4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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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호주 AGA와 수소분야 협력 확대키로

한국가스안전공사(KGS)가 수소생산 선도국 호주와 수소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호주가스협회(AGA)와 '제7회 KGS-AGA 정기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관련 연소기 분야 연구 현황 ▲난방용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 및 산소결핍 안전장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AGA는 ▲양 기관의 파트너십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가스용품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수소를 중심으로 한 가스산업 재편에 대응하고자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수전해 설비, 연료전지 등 수소제품·설비의 시험인증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와 AGA는 가스용품 시험인증 분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가스용품뿐 아니라 새로운 수소제품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AGA는 1962년 국립가스협회와 호주가스연구소 합병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가스제품, 용기, 배관 등 시험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호주의 안전기준 제정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AGA와 함께 양국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2009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인증시험 및 사후관리 분야 협력, 수출기업 지원 등 지속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1:2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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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9월 동행축제' 참가…공영라방 가동, 이벤트등

TV홈쇼핑, 모바일 앱등서 다양한 기획전도 예정 공영홈쇼핑이 명절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2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9월 동행축제'를 위해 TV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판로지원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2020년 '동행세일'로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동행축제'에 매년 참가해 총 4000억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월, 9월, 12월 3차례의 '동행축제'에서 총 27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9월 동행축제'를 위해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이 내수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일 '충북 괴산고추축제', 9월 6일 '춘천 금빛장터', 19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서 현장 라이브를 진행한다. TV 홈쇼핑에서는 '상생적립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적립금 10%를 지급한다. 추석 연휴인 18일까지는 3만원 이상 방송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짝수 회차 마다 적립금을 지급해 10회 달성 시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TV홈쇼핑과 모바일 앱, 공영라방에서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매년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하는 이번 동행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8 08:5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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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법 시행 10년…"정책 나아졌다" 절반 못미쳐

중견련, 392개社 대상 '시행 10주년 기념 의견조사' 실시 정책 평가 '우수하다' 48.5%…'보통' 37.2%, '미흡' 14.3% 10년간 경영환경 개선 여부 '그렇다' 47.4% 절반에 못미쳐 68.6%, 중견기업법 '전면 개정' 필요…금융·세제·R&D 강화 '중견기업법' 시행이 10년 됐지만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이 나아졌다고 판단하는 중견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환경이 개선됐다고 평가한 곳도 절반에 못미쳤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중견기업법 전면 개정을 원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392개사를 대상으로 '중견기업법 시행 10주년 기념 의견조사'를 실시해 2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법이 본격 시행된 지난 10년간 정부의 관련 정책 평가에 대해 '우수하다'('매우 우수' 포함)는 답변은 절반에 살짝 못미치는 48.5%로 집계됐다. '보통'은 37.2%, '미흡'('매우 미흡' 포함)은 14.3%였다. 지난 10년간 경영환경 개선 여부에 대해선 '그렇다'('매우 그렇다' 포함)가 47.4%로 역시 절반이 되질 않았다. '보통'이란 답변은 40.6%였고, '아니다'('전혀 아니다' 포함)도 12%에 달했다. 시행 10년차를 맞은 '중견기업법 전면 개정 필요성'에 대해선 68.6%가 '필요'('매우 필요' 포함)하다고 밝혔다. '보통'은 20.9%, '불필요'는 10.5%였다. 개정할 경우 강화하거나 확대해야 할 것으로는 ▲금융지원(26.6%) ▲세제지원(23.4%) ▲R&D지원(14.2%) ▲인력지원(11.7%) 등을 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관련법 시행으로 응답 기업의 58.9%는 '대기업·중소기업 이분법적 시각도 개선됐다'고 답했다. 이는 중견기업법에 근거해 다양한 지원시책이 추진되고, 조세특례제한법 등 여러 법률에 중견기업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흡하다'는 12%에 그쳤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졸업한 중견기업이 겪는 금융·조세 부담은 여전한 모습이다. 중견기업이 된 이후 평균 금리 인상 폭은 '1%p 이상~1.5%p 미만'이 59.5%로 가장 높았다. '1.5%p 이상~2%p 미만(24.2%)', '1%p 미만(7.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중견기업 진입 이후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정한 '초기 중견기업'의 매출 규모와 연차를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견련 박양균 정책본부장은 "중견기업법 시행 이후 3846개(2013년)였던 중견기업 수는 5576개(2022년)로, 고용은 116만1000명에서 158만7000명으로, 수출은 876억9000만 달러에서 1231억 달러로 각각 느는 등 중견기업법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면서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규제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를 수렴한 '중견기업법' 전면 개정과 내실화 제고를 위해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08:4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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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 "온라인 증가세 이어져"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휴일 감소 등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 증가는 이어졌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은 3.0% 감소, 온라인은 16.9%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13.9조원) 대비 6.3%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 감소는 휴일 수가 1년 전보다 이틀 줄고, 비온 날이 4일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형마트(-7.9%), 백화점(-6.4%) 매출은 감소한 반면, 근거리 쇼핑이 가능한 편의점(+2.9%), 준대규모점포(SSM, +1.4%) 매출은 소폭 늘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5.2%), 가전/문화(-13.7%) 등 전 분야에서 감소했고, 백화점의 경우 원가 논란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11.0%), 가정용품(-5.0%), 잡화(-4.0%) 등 대부분 분야가 하락했다. 편의점 역시 커피, 생수 등 음료는 부진했지만, 하이볼 인기, 주류와 김밥 등 판매가 늘어 가공식품(+2.4%), 즉석식품(+2.3%) 등이 소폭 상승했고, SSM은 비식품군(-3.9%)은 부진이 지속된 반면, 농수축산(+2.6%), 가공식품(+0.2%) 등 식품군(+1.9%)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무더위에 따른 보양식과 썬크림 등 여름철 계절상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해 식품(+21.0%), 화장품(+16.3%) 분야 상승이 컸다. 또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 세제 등 생활가정용품 구매 등이 지속 증가해 서비스/기타(+61.6%), 생활가구(+12.8%) 분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패션/의류(-9.6%), 스포츠(-7.8%) 부문은 부진했다. 특히 온라인 부문 성장률은 이번 조사에서 티몬·위메프 매출이 제출되지 않아 2개사를 제외한 10개사의 전년 동기 거래액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7 16:07: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