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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진출 총력 지원 '원팀 협의체' 본격 가동

中企 유관 기관, 시중은행등 23개 기관 참가…킥오프 회의 개최 애로·접수 해소 체계 구축, 시장 정보 제공등 운영계획도 발표 吳 장관 "원팀 협의체 기능 확대할 것…1호 어젠더 'K-뷰티 육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원팀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여기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11개 협·단체를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한국경제인협회,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삼일PwC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27일 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영주 장관과 이들 2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애로 접수·해소 체계 구축 ▲해외시장 정보 및 진출 사례 제공을 중심으로 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운영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원팀 협의체는 11개 협·단체(업계)와 15개 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화 애로를 발굴하고 원팀 협의체 사무국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취합·구분해 재외공관 협의체에 전달하거나 원팀 협의체 참여기관을 통해 자체 해소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25개 재외공관 협의체도 현지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국내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국내 원팀 협의체로 전달한다. 원팀 협의체는 기존에 운영하던 수출지원센터, 재외공관 협의체 이외 협·단체를 통한 애로해소 접수창구(온·오프라인)를 킥오프회의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원팀 협의체는 또 참여기관의 해외 네트워크 및 재외공관 협의체가 보유한 정보를 모아 기업에 전달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내에 '글로벌 센터'를 신설하고 취합된 현지 네트워크 정보, 애로해소 사례를 분석하는 기능을 부여한다. 취합·분석한 정보는 중기연구원 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방식이 해외진출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정책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정부 중심의 지원체계에 더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체계를 도입해 나가고 있다"며 "원팀 협의체에 참여하는 민관의 전문성 및 네크워크 등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원팀 협의체의 기능도 계속해서 확대·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중소벤처기업의 화장품 수출 상승세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원팀 협의체의 1호 어젠더를 'K-뷰티 육성'으로 잡고 관계부처와도 협업해 중소벤처기업 K-뷰티 글로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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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내년 최저임금 동결·구분적용 절실" 호소

중기중앙회 노동인력委, 기자회견…"경영상황 최악" 李 위원장 "업종마다 다른 최저임금 적용 상식 통하길" 소상공인聯, 7월2일 세종 고용부 앞에서 기자회견 예정 중소기업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지불능력이 취약한 업종에 대해 다르게 적용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호소하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지불능력 고려한 2025년도 최저임금 결정 촉구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내수 부진으로 폐업을 고민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경직적 주52시간제 등 짧은 기간 동안 늘어난 노동규제를 무척이나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특성상 높은 최저임금에 대한 애로 호소가 상당히 많다"면서 "업종마다 특성이 다르고 지불능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업종마다 다른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상식이 이번엔 반드시 통하길 바라며 내년 최저임금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수용가능한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80.3%는 시간당 9860원인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또 61.6%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해야한다고 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소문에서 "올해 1분기 소상공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7.7%, 23.2% 줄었다. 직원이 100만원 벌 때 소상공인은 72만원을 번다. 경영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불능력이 낮아진 상당수 소기업, 소상공인은 법정 최저임금도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더 심각한 건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 비율이 업종별로 최대 41.2%포인트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지불능력 취약업종에서 제도가 작동하지 않고, 근로자 보호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저임금근로자의 소득보장뿐만 아니라 소기업·소상공인의 지불능력도 균형 있게 고려해 지불능력이 취약한 일부 업종에 대해선 최저임금의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선 "지급주체의 경영실적을 감안해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기업의 지불능력은 경영능력, 노동생산성, 업종의 채산성에 영향을 받는데 노동생산성에 기인한 지불능력 차이까지 사업주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면서 "우리 최저임금은 G7, OECD 평균, 그리고 구분 적용을 하고 있는 나라들 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똑같은 방식으로 구분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생계비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등 정부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7월2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구분 적용과 동결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별도로 열 계획이다. 소공연은 이에 앞서선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도 가졌다. 여기에는 소공연 전국 17개 광역지회 회원 및 업종단체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다죽는다. 최저임금 동결하라. 업종별 구분적용 지금 당장 시행하라. 고용주체 소상공인 지불능력 고려하라. 감당힘든 주휴수당 하루빨리 폐지하라. 최저임금 동결하라. 구분적용 시행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2024-06-27 11:5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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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학생 대상 '전통시장 사진공모전' 개최

7월24일까지…전국 문화관광형시장 80곳 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7월 24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와 친밀도 강화를 위해 '2024년 제1회 전통시장 대학생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춘, 전통시장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이 보유한 문화·관광·역사요소와 야시장, 시장행사 등 특색있고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교(원)에 재·휴학 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등으로 시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촬영해 1인당 최대 5점까지 이메일(sebis7667@naver.com)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사진 출품이 가능한 전통시장은 소진공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80곳이 대상이다. 접수한 공모 작품은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작품의 활용성 ▲대중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점(2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100만원),우수상 3점 (각 50만원), 장려상 15점 (각 10만원) 총 21점을 선정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8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시장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방법,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MZ세대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해 친밀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많은 대학(원)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7 09:42: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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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주요 프레임 제품 새단장

조명 통해 분위기 연출, 기능성 강화등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주요 침대 프레임을 대상으로 제품 리뉴얼을 진행한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제품 리뉴얼은 침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올인룸' 트렌드에 맞춰 ▲조명을 통한 안락한 분위기 연출 ▲실용적인 기능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침대 프레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루체-III(LUCE-III)', '아르노-II(ARNO-II)', 'BMA1167', 'BRA1439'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일체형 LED바를 헤드보드에 적용하여 디자인 퀄리티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일체형 LED바는 LED 조명의 온·오프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C타입 포트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어, 최소화된 동작으로 여러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한 밝기 조절 및 충전 기능으로 침대 위에서 다양한 취미 생활과 휴식을 즐기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리뉴얼하는 제품은 모두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프레임이다. '루체-III'는 최근 3개월 동안 LK1800 및 K사이즈 제품군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아르노-II' 역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연내 'BMA1086', 'BRA1433' 등 주력 상품군을 중심으로 일체형 LED바를 순차적으로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침실에서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제품 라인업을 대상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에이스침대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제품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7 09:3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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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모바일 앱·웹페이지 전면 개편…고객 서비스 강화

유저 인터페이스·상품 카테고리 강화 한샘이 홈인테리어 상품 구매의 모든 과정에서 한층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샘몰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27일 한샘에 따르면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각 상품 카테고리의 특장점 등 고객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이를 통해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한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메인 카테고리는 '홈퍼니싱'과 '인테리어' 두 개로 명확하게 나누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330여 개에 달하던 세부 상품 카테고리를 약 190여개로 줄여 잦은 페이지 이동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상품 페이지 디자인도 일관되게 정돈했다. '키친', '호텔 침대', '소파' 등 상품 카테고리 최상단에는 각 상품의 특장점을 짧은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배치했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한샘 마케팅본부장 김재림 상무는 "한샘은 오프라인 모객과 판매가 주를 이루던 가구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을 시도했고 홈인테리어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고객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한층 강화된 UI, 콘텐츠, 탐색 및 구매 여정 설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7 09:02: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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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1기 해단식 가져

사회공헌 참여, 홍보 콘텐츠 제작·SNS 공유 등 삼표그룹이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갖고 3개월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2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18일 출범한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삼표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것은 물론 각 사업부문의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한 후 SNS를 통해 공유했다. 팀 미션 우수조의 영예는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대학생들에게 삼표그룹 관련 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삼표 스쿨어택'을 비롯해 삼표 서포터즈를 상징하는 캐릭터 '삼표끼'와 이를 활용한 굿즈 제작을 제안한 3조(박세진, 김혜선, 강태원 서포터즈)에게 돌아갔다. 특히 3조는 삼표그룹이 초고성능 콘크리트로 제작한 친환경 벤치가 설치된 창덕공원을 찾아 플로깅을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QR 코드를 활용한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으로 대학생 특유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통해 삼표그룹이 영위하는 사업 분야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표그룹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삼표그룹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보여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보여준 밝은 에너지가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08:58: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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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현지 프로그램 본격 시작

프랑스 파리서 시작…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 미국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자의 글로벌 창업지원 및 현지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현지 진출 프로그램(G-캠프)'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중진공에 따르면 G-캠프는 올해 새로 도입한 창업지원 과정이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해 입교기업인 스타트업이 직접 해외에 나가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고, 투자·거래처 발굴 등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첫 G-캠프는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AC인 윌코(WILCO)사와 연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 ▲벤처캐피탈(VC)·엔젤투자자와의 스피드 미팅 ▲해외진출 멘토링 ▲현지 고객 발굴을 위한 그룹별 워크샵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시설인 Station F 참관 ▲현지 기업별 비즈니스 미팅 ▲참여기업 IR피칭(데모데이) 등이 마련됐다. 데모데이는 G-캠프의 메인 일정으로 이날 프랑스 벤처캐피탈 아스테리온 임팩트(Asterion impact) 등 70명의 VC·AC를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올해 글로벌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기업인 소테리아에이트, 인디제이, 리브릿지, 루토닉스,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뷰전, 스팩스페이스 등 총 7개사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중진공은 이번 프랑스를 시작으로 7월 베트남과 싱가포르, 8월에 사우디, 9월에 미국 등 총 5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PMF(제품 시장 적합성 검증), PoC(기술검증), 법인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8:52: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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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아리셀 작업 중지… 회사 관계자 3명 입건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고용노동지청은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함께 총 5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원인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을 통해 공정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업체 사무실 외에도 아리셀 대표 박순관 대표 자택, 회사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부부는 앞서 박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등 회사 관계자 3명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전원 출국금지 조치했다. 압수물 분석 뒤엔 피의자 소환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사 방향은 화재 원인 규명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원인 규명이다. CCTV 확인 결과 불은 1개의 리튬 배터리 폭발로 시작됐고, 이어 다른 배터리가 연쇄 폭발하며 빠르게 확대됐다. 화재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1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작돼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 대부분은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3명의 신원만 확인된 상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6 17:2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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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무더운 올 여름, 예비력 확보 등 총력 대응"

한국전력은 평년보다 훨씬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 참여하는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급감하는 시나리오를 상정, 수급비상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별로 진행됐다. 단계별 발령 시 조치사항에 따라 냉방기 원격제어, 변압기 전압 하향 조정, 긴급절전 수요조정 등 추가예비력 자원 가동을 시연하며, 대국민·언론·유관기관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했다. 또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이나 정전 피해에 대비해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 전력구 214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산사태에 취약한 철탑 1393개와 변전소 803개소와 하천제방 등을 점검해 사전에 설비를 보강했다. 또 배수장·양수장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선로에 대해 집중 점검과 보강을 실시했다. 태풍 내습이 예상되는 지역 배전설비에 대해서는 수목전지 작업을 시행했고, 송변전 설비에 대한 열화상 진단을 시행하고 중요 변전소와 부하율이 높은 배전 변압기 5만1000대는 모니터링하며 보강 중이다. 한전은 이달 24일부터 9월6일까지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및 전력설비를 사전에 점검한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대용량 고객들과 긴급절전 수요조정 약정을 체결해 비상상황 시 650메가와트(MW)의 수요관리량을 확보하는 등 추가예비력 자원 1.6기가와트(GW)를 마련했다. 이 기간 중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수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6 17: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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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 주도권 쥔다 … 18조원 규모 금융 패키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18조원 규모의 '금융패키지'를 내달 시행한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가 3년 연장되고, 반도체 연구개발과 사업화, 인력양성 등에 5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발표한 26조원 규모 지원을 구체화한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반도체 기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18조1000억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7월부터 즉시 가동된다.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최대 2조원(현금 1조원 + 현물 1조원)을 출자해 17조원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반도체 기업에 대출을 개시한다. 일반 산업은행 대출 대비 대기업은 -0.8~1.0%포인트, 중소·중견기업은 -1.2~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시중 최저수준의 금리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2027년까지 최대 8000억원 조성해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총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 스케일업과 대형화를 지원한다. 내년까지 3000억원을 조성하는 현재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올해 7월부터 소부장·팹리스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실제 집행할 예정이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적용기한은 3년 연장 추진하고 적용대상도 확대한다. 국가전략기술에 첨단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 추가를 검토하고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SW 대여·구입비, 연구·시험용 시설의 임차료·이용료 등을 적용대상에서 추가한다. 또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사업화·인력양성 등 분야에 2025~2027년 약 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구축사업 등 대규모 R&D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AI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해 AI반도체 등 첨단반도체의 실증·상용화 기반도 강화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비용 2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용인 국가산단 부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을 위해 예타 면제와 국비지원을 추진한다. 용인 국가·일반산단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통합 복선관로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수자원공사가 관로구축 비용 일부를 분담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6 16:47: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