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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뱅크, 'AI채용과 조직문화 개선' 무료 세미나

HR 담당자 대상 13일 구로 휴넷캠퍼스서…전문 지식 및 통찰력 공유 탤런트뱅크가 오는 13일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AI 채용과 조직문과 개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5일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조기퇴사와 상시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 환경에 맞춰 HR 담당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전문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선 탤런트뱅크 채용·평가 전문가인 우원식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대표가 'AI, 과연 인간을 평가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솔루션을 채용 과정에 잘못 도입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AI 채용 솔루션을 효율적인 운용수단이면서 협업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탤런트뱅크 조직문화·HRD 전문가인 하수미 컬쳐랩컨설팅 대표가 '당신의 조직문화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기퇴사와 '환승이직'이 늘고 있는 채용시장 흐름 속에서 각 회사에 적합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실무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HR 담당자(비회원도 가능)는 탤런트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자문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경영전략·신사업·인사·재무·IT 등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 역량을 갖춘 1만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 검색부터 스케줄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 검증된 전문가가 직접 경력직 인재를 찾아주는 '인재추천 헤드헌팅 서비스' 등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6-05 05:0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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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특수 강선 스프링등 적용 '에스텔스타' 출시

알루마 강선 스프링 자체 개발…겉면 패브릭 벨기에 원단 사용 현대리바트가 자체 개발한 특수 강선 스프링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스텔스타(Estellstar)'(사진)를 출시했다. 5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에스텔스타는 현대리바트가 자체 개발한 10회전(10-TURN) 알루마 강선 스프링을 적용해 탁월한 복원력과 최적의 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알루마 강선은 교량 건설에 사용되는 소재로 변형이 적고 수분에 강해 체중을 더 단단하게 지지하고 흔들림에 강하다. 또한 강선을 2개 층(Tier)으로 나눠 항아리 구조로 설계해 지지력과 안락함을 극대했다. 특히 피부와 직접 닿는 외부 패브릭에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에스텔스타 겉면 패브릭의 경우 매우 엄격한 테스트로 유명한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기관 오코텍스의 1등급(OEKO-TEX 클래스1) 인증을 받은 100% 벨기에 원단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패드 내장재에 독일산 천연 양모를 적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에스텔스타는 슈퍼싱글(SS)부터 퀸(Q)·라지킹(LK)·킹오브킹(KK) 네 가지 크기다. 소프트·미디엄·하드 세 가지 타입 중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슈퍼싱글 사이즈 기준 222만4000원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적의 수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매트리스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처는 전국 현대리바트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이다.

2024-06-05 04:56: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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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돕는다

AK몰등 유통플랫폼 3社와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진행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유통 플랫폼 3사와 손잡고 중소상공인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K몰, LG헬로비전, 숲(옛 아프리카TV)이 협업해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통 플랫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가치삽시다 판로TV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에는 각 온라인 플랫폼 소속 MD가 직접 출연한다. 가치삽시다 판로TV 방송, 판판대로 누리집 판판소싱을 통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모집, 서류심사, MD 품평회 등 유통 플랫폼 자체절차 및 기준에 따라 최종 입점이 결정된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입점한 기업은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커머스 진출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2:56: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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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수준부터 '업종 구분·확대 적용' 사안마다 노사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수준과 적용 대상, 적용 방식 등 주요 쟁점마다 다른 입장을 내며 팽팽히 맞섰다. 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 적용 최저임금 논의를 이어갔다. 노사는 이날 쟁점 사안에 대해 각기 정반대 주장을 펴며 공방을 벌였다. 사용자측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 주요 지불 당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이들의 지불 능력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며 "최저임금 미만율이 업종별로 40~50%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 상황 해소를 위해 업종별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생산과 수출 등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최저임금 직접 영향권인 소상공인에게는 딴 세상"이라며 "일부 업종의 높은 최저임금 미만율, 부진한 경영실적으로 업종별 구분 적용 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구분 적용 심의를 위한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실질적인 심의를 못하고 있다"며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자료가 제공돼 이를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로자 측은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주장하면서 업종별 구분 적용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업종별 차별 적용처럼 사회 갈등만 유발하는 논의는 걷어내고 제도 취지에 맞는 심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특정 업종만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이미 겪고 있는 인력난이 악화하고 해당 업종 경쟁력이 낮아질 것"이라며 거들었다. 류기섭 사무총장은 "올해는 반드시 최저임금이 노동자 가구가 살아갈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인상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이 노동자와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최소 수단이라는 점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 측이 지난 회의에서 요구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에 대해 경영계는 논의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류기정 경총 전무는 "특고와 플랫폼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 최저임금 대상이 아니어서 위원회에서 논의할 수 없다"며 "케이스별로 근로자성이 인정된 도급형태 근로자의 경우 필요성이 인정돼야 논의할 수 있는데 인정의 주체는 위원회가 아니라 정부와 법원"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인 생계비전문위원회, 임금수준전문위원회 심사 결과를 놓고도 노사 이견을 드러냈다. 한국통계학회가 2023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산출한 작년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는 월 246만원으로 전년 대비 2% 올랐다. 이와 관련 류기정 전무는 "여기엔 월 소득 700~800만원의 고임금 계층까지 포함한 것이라 최저임금 심의에 활용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정책 대상인 최저임금 근로 계층의 생계비 수치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미선 부위원장은 "비혼 단신근로자가 최저임금으로 결혼도 아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시급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단신근로자가 아닌)가구 생계비로 검토해 인상돼야 한다"고 맞섰다. 이인재 최임위 위원장은 이날 심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중요한 결정사항을 노사공 합의에 의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의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법정 심의기한인)6월 27일에 맞출 수 있게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면서도 "기한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의를 심도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임위는 오는 11일,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제3차,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이다.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심의를 마무리해야 한다.

2024-06-04 16:3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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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CBAM 2026년 본격 시행…수출 中企 '발등에 불'

10곳 중 8곳 "제도 몰라"…내년까지 전환기간 거쳐 내후년 1월부터 '관세' 6개 분야 중 철강업 가장 큰 영향권…적용 대상 업종, 향후 더 늘어날 전망 수출제품 CBAM 적용 대상 여부 확인 '1순위'…'고유 내재배출량' 산정 관건 'EU CBAM 헬프데스크' 활용도…중진공·환경공단, 컨설팅·인프라구축 지원 유럽연합(EU)이 2026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할 예정임에 따라 당장 EU에 수출하는 1000여 개의 한국 중소기업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기업,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 자금 등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CBAM 시행에 앞서 탄소(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검증 등 준비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CBAM은 제품 중간 가공단계에 있는 기업에게도 영향을 줘 사실상 대상 기업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해 내년까지 보고의무만 있는 전환기간을 거쳐 내후년 시행하는 CBAM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6개 분야의 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맞먹는 인증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사실상 '관세'와 같다. 6개 분야에는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수소, 전력이 포함되는데 이 가운데 철강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대상 업종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CBAM 대응을 위한 첫 단계는 제품이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EU에서 시작한 CBAM은 향후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BCA)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이들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예의주시해야한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EU에 지난 한 해 제품을 수출한 국내 기업은 총 1850개사이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73.4%인 1358개사로 집계됐다. 수출 중소기업 중 CBAM 적용 대상 업종별로는 철강이 전체의 79.4%인 1078개사로 가장 많고 알루미늄(273개사), 비료(6개사), 수소(1개사) 순으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들 6개 업종이 EU로 수출한 총액은 54억1200만 유로(한화 약 7조7500억원)다. 이가운데 철강이 48억1500만 유로로 6대 분야 중 88.9%를 차지해 절대적이다. 다음은 알루미늄(5억9000만 유로), 비료(721만4000유로) 순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조강(강철) 생산량은 중국, 인도,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신서린 선임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 중에선 CBAM 제도를 모르고 있는 곳이 여전히 많다. 특히 수출시 기업이 작성한 한국의 HS코드가 EU의 CN코드와 다를 수 있는 만큼 EU 수입업자를 통해 수출 상품의 CN코드를 명확히 확인해 CBAM 적용 대상 여부를 파악하는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0월 중순 내놓은 '중소기업 CBAM 및 탄소중립 대응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3%는 EU의 CBAM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특히 EU에 제품을 수출했거나 예정인 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9%는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토로했다. 원하는 CBAM 지원정책으로는 ▲교육 및 설명회 등 정보제공(56.3%) ▲배출량 산정·보고 관련 컨설팅(31.7%) ▲핫라인 등 상담창구 신설(18.7%) 순으로 많았다. CBAM을 통해 기업이 추가로 내야하는 관세(CBAM 인증서 가격)의 핵심은 '상품당 온실가스 배출량' 또는 '고유 내재배출량'(SEE)을 계산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EU의 산정 방법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고유 내재배출량은 다시 '간접 고유 내재배출량'과 '직접 고유 내재 배출량'으로 나뉜다. 고유 내재배출량에서 EU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TS)를 기반으로 산정한 '제품당 무상할당량'을 제외하고, 또 이미 지불한 탄소가격을 뺀 나머지가 CBAM 인증서 가격, 즉 관세다. 이를 EU 수입업자나 세관대리인이 납부하는 구조다. 신서린 선임연구원은 "CBAM은 철강 제조업 등 적용 대상 상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종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가전제품 제조업, 자동차 부품업 등 가공단계, 그리고 제품을 파는 무역상사 등 여러 업종에 두루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결국 기업들은 고유 내재배출량, 즉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CBAM 관세를 적게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력이나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들은 EU CBAM 본격 시행에 앞서 정부와 관계기관이 마련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각각 EU CBAM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공단 외에 중기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CBAM 컨설팅·인프라구축 사업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EU에 지난해 1억원 이상을 수출한 기업이 355개사다. 중기부는 올해 예산을 투입해 450개 기업에 대해 CBAM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21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가칭)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을 이번 22대 국회에서 제정을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04 15: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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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가 연령대별 일자리 추천"… '고용24' 맞춤서비스 강화

앞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24'에서 자신의 경험과 경력, 연령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AI(인공지능)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월부터 '고용24'를 통한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에 연령대별 선호 일자리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일자리 추천 서비스가 추가된다. 'AI 일자리 매칭'은 딥러닝 기술(DeepFM)과 행동·직무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2020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연간 1300만건이 넘는 맞춤 일자리를 추천하고 최근 4년간 20만명이 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앞으로는 20대는 희망직종, 30~40대는 희망직종과 임금, 50~60대는 희망지역을 중심으로 나와 동일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정보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또 AI 일자리 추천에 활용되는 일자리 정보도 현재 워크넷과 민간취업포털 정보기술(IT) 직종에서 민간취업포털 전 직종으로 10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구직자가 공공과 민간 일자리 정보를 빠짐없이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진로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잡케어 서비스'도 그간 워크넷 구인·구직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노동시장 정보를 고용보험 정보까지 확대(8종 → 13종)해 구직자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면, 기존의 잡케어에서는 임금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구인기업의 제시임금과 실제 취업 후 취득임금 차이, 희망직종에 취업한 후 근속기간이 증가함에 따른 보수정보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최근 온라인·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4 14:35: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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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기업에 과징금 최대 20% 감경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ompliance Program, 이하 CP)를 도입해 우수하게 운영한 사업자는 과징금을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CP 평가기준 및 절차, 우수기업에 대한 시정조치·과징금 감경 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P 평가 절차 등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규정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평가에 관한 규정(이하 고시)'도 새롭게 재정됐다. 시행령과 고시는 CP 법제화 관련 개정 공정거래법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과 고시에 따르면, CP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사업자는 유효기간인 2년 내 1회에 한해 10%(AA) 또는 15%(AAA)까지 과징금 감경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정위 조사개시 전 CP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법 위반을 탐지·중단했음을 사업자가 스스로 입증하면 5%까지 추가 감경이 가능하다. 또 A등급 이상 사업자는 유효기간 내 1회에 한해 평가등급에 따라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관련 매체수, 공표 크기, 기간을 감경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CP가 자칫 과징금 감경 등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제도를 보완·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지정된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서류·현장평가와 심층면접평가(AA이상)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부여한다. 또 시정조치·과징금 감경에 대한 예외요건 등도 엄격하게 규정했다. 즉 ▲자율준수관리자 등이 법위반에 개입한 경우 ▲법위반이 CP 도입 이전에 발생한 경우 ▲가격담합 등 경쟁제한성이 큰 부당 공동행위 ▲임원이 법위반에 직접 관여한 경우에는 감경혜택을 부여하지 않는다. 아울러 사업자가 유효기간 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고발 조치를 받은 경우에는 기존에 부여한 평가등급을 과징금은 1단계, 고발은 2단계 하향 조정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CP 제도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4 14:0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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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대중기협력재단과 매실 소비촉진 나서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5억 투입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인 광양, 순천, 하동 그리고 순천농협과 협력해 1억5000만원의 재원으로 '매실 소비촉진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를 펼친다. 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산 매실의 소비를 촉진하고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전국 하나로마트와 산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일반, 친환경, GAP인증을 받은 매실을 박스(5·10kg)당 최대 23%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는 준비한 4만2000박스를 소진할 때까지 계속된다. 이를 위해 홈앤쇼핑과 농협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산 매실과 설탕, 올리고당 등을 사용해 매실청 10kg를 담그며 매실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매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실 장아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었다. 매실 농가들은 이번 상생 마케팅 행사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모색했다. 소비자들 역시 고품질의 국산 매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생마케팅은 민간 기업이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 가격을 낮추고 생산 농가에게는 내린 금액만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 이성한 본부장은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매금액을 보장하는 농촌과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기업의 5대 핵심가치인 상생, 고객, 창의, 책임, 효율을 실천하며 농업과 농촌, 소비자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2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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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4 ESG 보고서' 발간…경영 전략·성과등 담아

2022년 이후 세번째…친환경위해 PDF로만 내봐 ㈜한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가치 및 활동·성과를 담은 '2024 한진 ESG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4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첫 발간 이후 올해 세 번째로 발간한 ESG 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진의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성과가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한진은 지난해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구축, 해외거점 확대 등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이커머스 셀러의 국내·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혁신적인 사업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안전보건과 규범준수에 관한 국제인증인 ISO45001, ISO37301 취득과 CSV 포터상 명예의 전당 입성, 친환경 포장재 패키징 수상 등 대외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 결과 종합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임직원과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모든 종사자와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HAN Team 캠페인',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UNBOXING DAY' 컨퍼런스 개최 등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79년간 고객과 사회를 중심에 두고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녹색물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물류 역량을 활용한 공유가치를 창출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시에 안전한 일터 조성과 윤리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ESG 보고서'는 친환경을 위해 인쇄물 대신 PDF 형식으로만 발간했다. 세부 내용은 한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09:08: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