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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담대한 투자' 강조…삼성, 올해 역대급 투자 이어질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서 '투자 확대'를 강조한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설 및 연구개발(R&D) 등에 역대급 투자를 단행할 지 주목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삼성SDI의 배터리 1공장 및 2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이 방문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며 투자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당장 눈앞의 실적 악화와 상관 없이 시설과 R&D 투자를 오히려 키우겠다는 의도다. 이 회장은 올해 첫 행보로 삼성리서치에서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선제적 투자와 R&D 확대를 통한 기술 선점을 당부하는 등 그룹의 전방위적 투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이 회장의 의지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삼성전자가 지난해 53조1000억원을 투입, 역대급 시설투자 규모를 이어간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라 올해 이 금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반도체(DS) 부문에 48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에 2조4000억원 등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R&D에서도 연간 28조34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최대였던 2022년 24조92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는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의 4배가 넘는다.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14조87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되레 시설과 R&D를에 대한 투자는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를 예정보다 늘릴 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클린룸 확보를 위한 평택 투자를 비롯, HBM과 DDR5 등 첨단 공정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AI 시장 확장으로 HBM 등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지난해 HBM의 시설투자를 2.5배 이상 늘렸는데 올해도 그 정도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의 투자 의지와 함께 최근 사법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삼성전자가 당초 예정된 규모보다 반도체 시설 및 R&D 투자를 더 늘릴 여지가 있다.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를 위해 최대 7조 달러(약 9300억원)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 개화로 차세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HBM의 경우, 올해 삼성이 대규모 투자로 SK하이닉스를 완벽히 추월할 수 있는 시기다"고 말했다.

2024-02-13 15:53: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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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차기 회장에 윤진식 … 구자열 회장 연임 않기로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 장관이 추천됐다. 구자열 현 무협 회장은 연임하지 않고 3년 임기를 마친다. 무협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임시 회장단 회의를 갖고 무협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윤 전 장관 추대 사유로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분"이라며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행정고시 12회 출신의 정통 관료로, 노무현 정부때 산업자원부 장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역임한 이후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경제정책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구자열 현 회장은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하겠다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 무역협회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오는 16일 열리는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하고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 전 장관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2024-02-13 15:47: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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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7개월 만에 증가폭 반등… 외국인력 증가 영향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청년층과 40대 가입자는 감소 추세를 이어간 반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용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4년 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0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1000명(2.3%)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인원은 작년 6월 37만5000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12월 29만7000명까지 감소하다, 7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29세 이하 청년층과 40대 가입자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29세이하 가입자는 24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7000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 가입자는 6000명 감소한 354만8000명으로 작년 11월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부는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감소세는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는 19만7000명(+9.2%) 증가한 233만800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333만7000명, +3.9%), 30대(343만2000명, +2.1%) 순으로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 신규 가입자 수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2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2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34만1000명)의 37%를 차지한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가입자 증가가 전체 고용보험 가입 증가를 견인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38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8000명(+2.6%) 증가했는데,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증가분을 제외하면 오히려 1만1000명 감소다. 업종별로 제조업(+9만8000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고, 서비스업(+23만5000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 등 위주로 증가한 반면, 도소매, 부동산업은 감소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 중심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12만명 도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을 도입할 예정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현재 제조업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000명(+7.0%)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1만4000명으로 같은 기간 3만3000명(+5.7%) 증가, 지급액은 9391억원(+10.9%)으로 늘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3 14:4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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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출범 후 첫 여성국장…80년대생 간부 약진

吳 장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 단행…국·과장급 29명 승진·전보 기시 39회 김지현 국장 승진 '상생협력정책관'에…지방중기청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여성고위공무원(국장급)이 탄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취임후 단행한 대규모 인사에서 역량을 중심으로 새 진영을 꾸리고 80년대생 간부를 대거 배치했다. 중기부는 14일 자로 국·과장급 29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 등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국장급인 상생협력정책관에 기술고시 39회인 김지현 과장(사진)을 승진, 임용하면서 부처 출범 이후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2명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 비율도 늘었다. 중기부는 입직경로와 무관하게 역량 보유자를 발탁했다. 주로 고참급 5급 공채 출신 과장을 배치하던 정책과장에 7급 공채 출신 저연차 과장급을 중용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5급 공채 1명을 제외한 4명의 입직경로는 5급 경채, 7·9급 공채로 고루 분포했다. 소상공인정책국에는 1980년대생 간부를 대거 배치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인적 강화도 이뤄졌다. 본부에서 역량과 경험이 이미 검증된 간부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방청 선임 과장 직위에 전보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량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번 인사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 정책 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고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등 기능도 강화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조정+개발+대응' 기능을 강화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새 정부 3년차를 맞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균형있고 성과 중심적인 인사를 실시해 본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조직 전반의 정책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4:01: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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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방송미디어사업 강화…파주에 초대형 멀티스튜디오 열어

스튜디오 4개동 갖춘 'STUDIO EUGENIA' 운영 본격화 오픈 동시에 종편·대형 제작사 콘텐츠 제작…'공유형' 방통위, 유진그룹 YTN 인수 최종 승인…보도채널 품에 잔금 90% 이번주 중 납입…3월 말 주총서 절차 마무리 YTN을 품에 안은 유진그룹이 방송미디어문화부문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경기 파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형 멀티스튜디오 단지를 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다. 아울러 YTN 인수 자금 3200억원 가운데 잔금 90%는 이번주 중 납입을 끝내고 최종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동양은 경기 파주 야당동에 대지면적 2만8760㎡, 건축면적 1만433㎡, 연면적 1만3343㎡ 공간에 대규모 스튜디오 4개동, 운영동, 지원동을 갖춘 대형 멀티스튜디오 'STUDIO EUGENIA(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지난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튜디오는 2149~3637㎡의 넓은 면적과 높은 유효층고 15m(1개동 13m)를 갖추고 예능,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VFX(시각적 특수효과) 등 모든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한 제작시설을 제공한다. 설계는 음향, 전시, 콘서트홀 설계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에서 진행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오픈과 동시에 종편 및 국내 대형 제작사들이 핵심 콘텐츠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 제작사 등과 VFX 분야에서 활발히 협업하고 있는 웨스트월드가 글로벌 수준의 VFX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VFX 대작을 촬영할 계획이다. 동양 관계자는 "STUDIO EUGENIA는 '유진에서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최적의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K-콘텐츠의 중심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의 위치는 운정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면 닿을 수 있고, 방송국이 모여 있는 상암DMC에선 차량으로 25분 정도 걸린다. 동양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콘텐츠 산업 성장과 스튜디오의 수요 증가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획 초기부터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과 중앙공원에 신경을 쓰는 등 주변과의 조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양을 이끌고 있는 정진학 대표의 리더십과 안목이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의 모태인 유진기업 사업총괄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 대표는 '덕장'으로 꼽힌다. 한화그룹 계열인 한양유통을 거쳐 94년 당시 유진그룹에 입사한 정 대표는 유진기업에서 영업담당 이사, 영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영업총괄 사장과 2018년부터는 동양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한국레미콘공업협회 10~21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2016년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을 그룹 품에 안은 뒤 조직 안정화와 내실 경영으로 유진과의 사업 시너지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동양은 STUDIO EUGENIA 외에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프로젝트,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프로젝트 등 미디어, 문화, 예술, 교육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삼척시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역관광거점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보도채널인 YTN 인수를 위한 승인 요건을 최종적으로 갖추게 됐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주 중 잔금 납입을 끝내고 3월말 주주총회 등 최종 인수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도의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YTN 인수를 승인하면서 ▲유진이엔티의 사외이사와 감사를 유진이엔티의 최대주주와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할 것 ▲YTN의 대표이사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선임할 것 ▲유진이엔티(특수관계자 포함)에 유리한 보도·홍보성 기사 강요 및 불리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말 것 ▲사업계획서 및 추가 개선계획에 제시한 YTN에 대한 증가 및 투자계획을 이행할 것 등 10가지를 변경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

2024-02-13 11:1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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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 등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에 5년간 1046억원 투자

정부가 탄소소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1046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우주항공·방산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나 인조흑연 등 탄소소재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로 정부는 그간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2022년) 등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화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해 작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 연구개발과제는 '열가소성 탄소복합재 및 고순도 인조흑연 기반 항공·우주 핵심 공정/부품 기술개발', '모빌리티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경량 부품 개발', '탄소섬유를 이용한 라이프케어 및 건설 구조재 적용 기술개발' 등 19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올해 국비 124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 5대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는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R&D 정보포털(itech.keit.re.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화인 가능하며 오는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2월27일~3월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과 함께 먼저 착수한 '탄소산업기반조성(2017~2025년, 2024년 국비 68.2억원)', '고성능탄소나노복합섬유기술개발(2023~2027년, 2024년 국비 23억원)'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첨단소재 공급망 안정성도 제고할 방침"이라며 "탄소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전방산업의 초격차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3 11:15: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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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신학기 맞아 학생용가구 '스테이주니어' 시리즈 선봬

책상세트, 미디어 학습 환경 최적화…옷장, 침대등도 출시 에몬스가 신학기 학생용 가구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스테이주니어'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13일 에몬스에 따르면 '스테이주니어 침대'는 패브릭의 강점을 최대화한 저상형 쿠션 침대로 트렌디한 블루, 옐로우 포인트컬러를 통해 자녀방에 생동감을 더한다. 저상형 디자인과 안전 가드 등 아이들의 수면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바탕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 등 엄선된 자재만을 골라 제작했다. 특히 스테이 주니어 책상 세트는 선반 위에 모니터를, 선반 아래에 키보드를 배치할 수 있는 구조로, 미디어 학습 환경에 최적화됐다. '스테이주니어 슬라이딩 옷장'의 경우 좌우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수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에몬스는 24년 새학기를 맞아 주니어 가구 특가 행사인 '에몬스 주니어 패키지 세일' 프로모션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자녀방 가구 베스트 제품인 ▲아이누리 ▲레이어드 ▲스테이 시리즈 전 품목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이해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가구 구매를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2-13 09:3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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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예비 신혼부부위해 매트리스등 할인 판매한다

최대 20%↓…웨딩 프로모션 전개 시몬스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해 '웨딩 프로모션'을 펼친다. 1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번 웨딩 프로모션에서는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퍼니처, 베딩류 10% 할인 ▲특정 퍼니처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여기에는 국민 혼수침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레스트(Beautyrest) '젤몬', '에디슨', '윌리엄', '헨리' 등도 포함돼 있다. 프레임, 룸퍼니처, 베딩에 대한 할인 혜택은 합리적인 가격에 '시몬스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한다.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금액에 따라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베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 ▲블랙포레스트 구스 듀얼 서포트 토퍼 등을 증정한다. 혼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프로모션들도 마련했다. 신혼여행 준비에 안성맞춤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대한항공(SKYPASS)이나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백화점 시몬스 매장,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 건당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중복 적립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비스포크 이사클럽'와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제휴 브랜드로 참여해 캐시백과 선물 등 푸짐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시몬스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시몬스페이는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2-13 09:0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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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레저장비개발지원사업 참여 中企 모집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부문…내달 8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내달 8일까지 '2024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레저장비 개발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으로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그리고 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레저장비산업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과제를 대상으로 1년 간 1억50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 안팎으로 지원한다. 특히,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추가로 1년 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레저장비개술개발사업 참가 신청은 3월8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제조혁신처로 하면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자전거·해양레저장비산업 영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레저장비 분야 우수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13 08:4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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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수출 우상향 위해 무역 현장 킬러 규제 해소에 총력"

한국무역협회가 우리 수출의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인허가 △노동·인력 △물류·통관 등 분야별 무역 현장 킬러 규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12일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양새"라며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역 현장의 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해 업계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출 기업 실무자로 구성된 '규제·애로 워킹 그룹'을 운영하고, 분기별 온라인 설무놔 상시 오프라인 면담을 진행해 규제·애로 건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에 걸쳐 강원,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 등 지방 무역 현장을 잇따라 방문, 지역별 수출 기업과 면담을 통해 업계 애로를 청취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생산기업 위로보틱스를 방문해 헬스테크 분야 혁신 기술을 점검하고,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로보틱스 이연백 대표가 미국 시장 특성 때문에 인증 및 인허가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자 정 부회장은 "신개념 제품이나 상품은 일반적으로 인증 관련 규정이 없는 점을 감안해 국내 판매 레퍼런스와 인증 획득을 토대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 시 현지 판매가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부 등 우리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가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 부천 소재 기업 모던씨앤비를 방문, 장만순 대표가 실업 급여 관련 악용 사례로 직원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호소한데 대해 "일반 근로자의 의욕을 저해하는 만큼 시급히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에 해당 애로를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 소재 동물용 의약품 생산 기업인 애드바이오, 이달 2일엔 인천 소재 카네비모빌리티를 방문, 중국 정부의 해외 동물약품의 인허가 획득 절차 개선, 조건부 완전 자율주행(레벨4) 단계에서의 사고 책임 소재에 관한 법제화 등 업계 애로를 청취했다. 정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홍해 사태와 같은 돌발 악재에 우리 기업들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무역 현장 규제·애로 해소와 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 등 협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12 13:54: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