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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여경협회장 신년사 "신시장 개척등 여성기업 수출길 열 것"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여성기업의 수출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해외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이정한 회장 신년사 전문.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성경제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더 큰 번영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청룡은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상징하며,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협회도 푸른 용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푸른 희망을 안고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여성기업의 수출길을 열겠습니다. 내수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은 중요한 돌파구입니다. 해외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에 집중하겠습니다. 2023년 여성경제계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시작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1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힘입어 협회는 보다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선배 여성기업인의 섬세한 멘토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여성경제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여성경제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여성기업에 대한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욱 심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나아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작금의 경제 상황 속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이끌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연내 회원 수 1만 명을 달성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협회의 회원 수는 약 9000명으로 2022년 제가 처음 회장 임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내 회원 수 1만 명을 달성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단체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협회와 센터 모두 '여성기업 육성과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가 법으로 설립한 기관입니다. 양 기관의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여성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협회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이래 창립 2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지난 25년간 우리 협회는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며 여성기업의 성장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앞으로도 314만 여성기업을 대변하여 여성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 국가 경제가 되살아나고, 우리 협회와 모든 여성경제인이 힘차게 비상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12-30 10:0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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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신년사 "정부와 기업 원팀 노력…도약 전환점 만들 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그 시작은 한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K-뷰티, K-푸드 등 중소기업 제품이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기회를 활용해 수출영토를 넓혀나가야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김기문 회장 신년사 전문.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작년 한해는 우리 경제인들이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가 끝나면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수요둔화와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수출과 내수가 함께 어려워지며 'IMF 때보다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듣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중소기업 CEO의 급격한 고령화로 역동성을 잃어가는 산업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가업승계 주식에 대한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15년으로 확대하는 등 계획적 승계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급격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중소협력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작년 10월 4일 시행된 납품대금연동제는 동행기업이 1만개를 돌파하는 등 안정적으로 기업현장에 정착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문제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한 결과 올해 외국인력(E-9) 쿼터도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술탈취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5배 확대, 불합리한 공공조달 제도 개선, 중소기업 킬러규제 혁파,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일몰연장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성과도 이끌어 냈습니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이제 수출은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 최근 OECD, 맥킨지 등 국내외 경제분석 기관들은 한국경제의 돌파구로 생산성 향상을 지목하며,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그 시작은 한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입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K-뷰티, K-푸드 등 중소기업 제품이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기회를 활용해 수출영토를 넓혀나가야 합니다.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혁신의 길잡이가 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제도적 지원도 중요한 만큼,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현장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입니다.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민청 설립과 같은 외국인력 정책의 대전환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겠습니다. 2년여 동안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위기로 중소기업의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폐업마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에 납품대금연동제 대상에 전기료 등 경비를 포함시키고, 나아가 공공조달시장에도 연동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계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등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해서 다가오는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전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 중소기업인들은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을 지닌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았습니다. 비록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우리 중소기업계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중소기업 가족 여러분 모두가 뜻하신 바를 이루시고, 도전과 희망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12-30 09:58: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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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신년사 "정책 시작과 끝은 현장…목소리 늘 경청"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30일 "정책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은 항상 옳다','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혁신의 마인드와 적극적인 자세, 효과적인 정책으로 여러분의 도약의 길에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오영주 장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중소·벤처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여파와 3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은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해 왔습니다. 최근 세계적 경제권위지인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종합경제평가에서 우리나라가 OECD 35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 도전정신이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경제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과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인 여러분들과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업승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성공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려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또한 폐업 부담을 완화하여 손쉽게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여 혁신과 창의력이 골목상권에 모여들고 자생적으로 상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중소기업이 미래 글로벌경쟁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진출기업 등 기존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현지 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다변화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통해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전 세계에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려 투자 유치와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겠습니다. 글로벌 창업 허브를 조성하고, 창업 비자 제도를 개선하여 대한민국을 전 세계인이 찾는 창업 대국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탄소중립과 공급망 재편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탈탄소 기술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탄소 인증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생산성 혁신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중소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중소, 벤처기업인 여러분! 정책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은 항상 옳다','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혁신의 마인드와 적극적인 자세, 효과적인 정책으로 여러분의 도약의 길에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2023-12-30 09:5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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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적극 소통하며 현장 원하는 정책 답하겠다"

대통령실로부터 임명장 받고 임기 본격 시작 오 "글로벌 환경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약속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현장이 원하는 정책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대통령실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올린 글에서 "시급한 현안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면서,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산성의 혁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오 장관은 장관직 수행에 대해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시기에 우리 경제의 중추이자 뿌리인 770만 중소기업, 벤처 및 스타트업 그리고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 감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민생경제의 온기를 회복하는 동시에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그 최전선에 서 있다. 770만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문제는 하나일 수 없다. 중기부 직원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29 10:4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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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8곳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연장 필요"

중견련 조사…82.1% '연장' 희망 시간 부족·인식 부족등 주요 이유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올해 말 끝나는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연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납품(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를 통해 "3개월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연동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중견기업의 64.9%는 연동제 대응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82.1%가 '연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들은 연동제 대응 준비가 미진한 이유로 ▲시간 부족(49%) ▲협력사의 인식 부족(21.4%) ▲내부 인력 및 예산 부족(15.3%) ▲모호하고 불명확한 법·규정(8.2%) 등을 꼽았다. 72.6%에 달하는 중견기업은 계도기간의 적정한 연장 기간을 '1년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6개월 이상'이 20.2%, '2년 이상'은 6.5%로 집계됐다. 연동제 시행에 따른 가장 큰 애로로는 46.4%가 '기존 거래 관행을 반영치 않은 획일적 규정'을 꼽았다. 이외에 ▲위탁기업에 대한 과도한 의무와 처벌(17.9%) ▲연동 약정 체결 및 이행 관련 정보 부족(12.6%) ▲과중한 행정업무 및 비용 발생(6%) ▲기업 간 갈등 및 분쟁 발생(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중견기업의 74.2%는 '연동제 관련 후속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처벌 제재 수위 완화(37.5%) ▲협력사 부정행위 방지 조항 신설 20.5%) ▲원활한 원가정보 제공 위한 규정 신설(14.3%) ▲소액·단기계약 범위 확대(11.6%) 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항목으로 꼽았다. 10.7%의 중견기업은 '연동제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동제의 현장 안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선 ▲금융·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45.7%) ▲산업·업종별 세부 지침 및 사례집 제공(21.2%) ▲원재료 가격 등 정보제공 확대(19.2%) 등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에너지 관련 경비 및 노무비 등을 연동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을 상회하는 56.9%의 중견기업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중견기업은 24.5%에 그쳤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산업·업종별 거래 특수성이 세심하게 고려되지 못한 획일적 규정으로 상당수의 중견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말 계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추가 경과기간을 두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함으로써 제도의 취지를 십분 달성하기 위해선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주요 원자재 가격지표 제공 등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충분한 예산과 전문인력을 확보한 지원 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9 09:2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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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포럼, '송년회 및 벤처 대상 시상식' 개최

대상 8개 부문, 우수상 19개 부문등 시상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이 '2023 송년회 및 벤처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9일 한국중소벤처포럼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광명크로앙스에서 열린 행사는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이 후원,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자금과 마케팅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위원회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으로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영욱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중소벤처포럼이 설립된 지 만 13년이 돼 감회가 새롭다. 회원사 간 서로 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한국중소벤처포럼은 10여 년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면서 "올해 이룬 성과를 새해부터는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 성과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벤처 대상 시상식에선 대상 8개 부문, 우수상 19개 부문, 감사패 2명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에선 ▲벤처 대상 김용현 정석케미칼 회장 ▲글로벌 대상 강동원 주방뱅크 회장 ▲마케팅 대상 김미경 비채온 회장 ▲혁신 대상 김세규 스마트마켓서비스 회장 ▲기술 대상 이종명 다윈KS 대표 ▲언론 대상 전병길 인터넷신문방송협회 회장 ▲금융 대상 한미금융그룹 김성태 부회장 ▲멘토 대상 조진동 한독성능장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지난 2010년 당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들이 자금 부족, 낮은 브랜드 인지도, 높은 마케팅 비용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벤처 협업단체다.

2023-12-29 09:1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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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우수' 등급

90.6점으로 전체 평균 80.5점 크게 웃돌아 기술보증기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 총 498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90.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 80.5점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특히 고객과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기보 관계자는 김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해 우선적으로 개선했다. 또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 및 청렴 문화를 기보 내부에서부터 전 국민에 이르기까지 확산·전파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보는 ▲내부 성과평가와 청렴 활동을 연계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Clean KIBO-day'를 매월 운영하는 등 부패 근절 및 윤리경영 참여 활동 ▲고객과 첫 대면 시 '청렴협약서' 작성 ▲청렴정책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청렴메아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활동을 핵심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및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기보의 청렴문화가 중소벤처기업 현장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9 09:0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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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청룡의 해' 맞아 다양한 이벤트

소원 댓글 작성 고객 전원에게 2000원 쿠폰등 공영홈쇼핑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1월1일부터 14일까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선 '다 이루어져, 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수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새해를 열기위해 기획했다.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 소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2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하루에 한 번 '용' 버튼을 누르고 7개의 용볼을 모으는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1일부터 2월12일까지 '해피뉴텐텐' 이벤트도 펼친다. 사전 신청 후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TV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누적 결제액의 10%를 추가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우리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지속 실시한다. 1월 한 달 간 매주 1회 수산물 전용 3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3만원 이상의 TV쇼핑 수산물 상품 구입시 적용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마케팅전략팀 천기홍 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공공 판로로서의 역할에 전념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9 09:0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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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시몬스 스튜디오'서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 영상 공개

지속가능 ESG 활동, 환경·사회 시스템 체인저 되는 법 소개 시몬스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의 강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9일 시몬스에 따르면 곽 대표가 이끌고 있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회용기 대여, 수거, 세척 통합 솔루션으로 축제나 행사뿐만 아니라, 기업 사내 카페와 탕비실, 일반 카페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해 재사용 실천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청담 핫플'로 인기를 누렸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곽 대표는 '지속가능한 ESG 활동, 환경과 사회 시스템 체인저가 되는 법'을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과 관련한 본인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영상에서 곽 대표는 트래쉬버스터즈에 대해 "스스로를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가 아닌 '시스템 체인저(시스템을 바꾸는 사람들)'라 생각한다"며 "어떤 기업에 저희가 다회용기 트래쉬버스터즈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세척 공정에서 가스, 물 등으로 인한 탄소배출이나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R&D에 비용을 투자해 공정에서 물을 순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마련했고, 가스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트래쉬버스터즈의 7단계 세척공정을 알리며 일회용품보다 설거지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깨끗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곽 대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트래쉬버스터즈가 세척한 다회용기 컵의 미생물 비교 테스트를 해봤다"며 "일회용품이 더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플라스틱 컵의 경우 미생물이 100이었다면 세척한 다회용기의 경우 9~10정도의 수치였다"고 전했다. 곽대표는 환경오염 없는 바람직한 세상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이)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일회용품을 안 쓰는 일처럼 세상을 움직이는 번거로운 가치들이 멋의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존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플레이어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의 강연 영상은 시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29 08:5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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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라이콘타운' 아산점·세종점 門 열어

예비 소상공인에 체험, 교육등 창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충남, 세종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아산점과 세종점을 열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뜻한다. 라이콘타운은 지역 (예비)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을 돕기 위해 예비 소상공인의 시험창업 공간이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를 전시, 소통, 체험, 교육 등 복합용도로 개편한 창업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라이콘타운 아산점과 세종점은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역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2년에 충청남도(아산) 및 세종시와 손잡고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라이콘타운 아산점과 세종점은 코워킹스페이스, 공유오피스, 전시공간,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라이콘타운은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중기부는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이 혁신을 거듭하며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9 08:54: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