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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컨설팅 가맹본부 '에듀플렉스', 매출액 부풀려 가맹점 모집하다 덜미

대입 컨설팅 프랜차이즈인 '에듀플렉스'가 가맹점을 모집하며 매출액을 부풀린 정보를 제공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21일 넥스큐브코퍼레이션(에듀플렉스 가맹본부)이 2019년 6월 ~ 2023년 1월까지 가맹희망자에게 사실과 다르거나 부풀려진 예상매출액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2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넥스큐브코퍼레이션은 에듀플렉스를 브랜드로 교육컨설팅 및 교육지도업 등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재수생까지 전 학년, 전 교과를 대상으로 학습상담과 개별지도 등 학습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맹점과 직영점 181곳을 두고 있으며, 매출액은 2022년 기준 207억9100만원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에듀플렉스 가맹본부는 39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제공한 '예상매출액 산정서'에 예상매출액 범위를 사실과 다르거나 부풀려 산정했음에도, 가맹사업법령에 규정된 방식에 따라 산정된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는 점포예정지가 속한 광역자치단체 내 점포예정지에서 가장 인접한 가맹점 5개를 선정해 예상매출액 범위를 기재해야 하지만, 타 광역지자체 가맹점을 포함해 예상매출액을 산출했다. 또 직전 사업연도에 발생한 매출액을 점포 매장면적으로 나눠 산정해야하지만, 계약체결일로부터 역산해 13개월분 매출액을 점포 매장면적으로 나눠 예상매출액을 냈다. 아울러 예상매출액이 가장 작은 가맹점과 가장 큰 가맹점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가맹점 최저액과 최고액으로 예상매출액 범위를 확정해야하나, 최저액과 최고액을 임의로 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1 13:42: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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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곳으로 늘어…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이 4곳으로 확대됐다. 국내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충북), 피엠그로우(경북) 4개 기관을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사용후전지 글로벌 시장은 2025년 3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잔존수명 70~80% 남은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하려는 수요가 확대됐으나, 안전성 검사제도 부재로 애로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현재 완성차·전지업체 등에서는 20여개 사용후전지 재사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다. 국표원은 이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해 올해 10월 19일부터 안전성검사를 받은 재사용전지만 판매·유통이 가능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이로 인한 업계의 검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사용전지 제조업체가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해 스스로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에는 처음으로 재사용전지 제조업체 피엠그로우가 포함됐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팩 제조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재사용전지를 활용한 ESS 개발 등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도 다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사용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표원은 이번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이 사용후전지의 재사용 활성화와 비즈니스 다각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표원은 4개 검사기관 외에도 울산테크노파크(울산), 한국화학시험연구원(경기), 민테크(대전)에 대한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을 심사 중이며, 권역별 사각지대가 없도록 검사기관 지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재사용전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꼼꼼한 심사로 안전성검사기관을 지정하는 한편, 재사용전지 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1 13:02: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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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3곳 "지난해보다 자금사정 악화"

중기중앙회, 300개사 대상 실태조사…'악화' 31.7%, '호전' 12% 매출 적을 수록 '악화' 답변 많아…절실한 대책 '금리 부담 완화'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작을 수록 나빠진 곳이 더 많았다.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정책으로는 '금리 부담 완화'를 꼽았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내놓은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지만 '악화됐다'는 응답도 31.7%에 달했다. 반면 '호전됐다'는 12%에 그쳤다. 특히, '악화됐다'는 답변은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이 43.7%로,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19.3%)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자금 악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47.4%) ▲인건비상승(38.9%) ▲원부자재 가격 상승(29.5%) 순이었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58.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은행 대출과 관련한 요구사항(복수응답)은 '대출금리 인하(75.0%)'가 가장 많았다. 또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를 가장 많이 응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 '4건 이상 보유(42.3%)'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다중채무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은행권의 상생금융 대책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상생금융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더불어 신용대출 확대, 장기거래 우대금리 적용 등 보다 실효성있고 지속가능한 상생금융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2-21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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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14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까지 태양광사업 못한다… 적발시 중징계

한국전력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신재생·전력 유관기관 임직원과 가족은 앞으로 신재생사업 참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태양광 비리행위로 감사원 지적을 받은 한전 등 6개 공공기관 임직원 10명이 해임되는 등 총 131명이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21일 14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하 신재생 유관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거래소 10곳이다. 이들 10개 신재생 유관기관은 선언문을 통해, 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명의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신재생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 전력 유관기관 4곳도 임직원의 태양광 사업을 금지하고, 가족명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려는 경우 별도 신고를 거치도록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독립 생계 등을 위해 가족이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별도로 부서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14개 공공기관은 선언 내용을 위반, 임직원이 본인 또는 타인 명의의 신재생 관련 발전사업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할 경우, 중징계 등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감사원 지적을 받은 태양광 사업 관련 비위행위 공직자 131명이 해임 등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한전 등 산업부 소관 6개 공공기관들은 신속하게 겸직의무 위반자에 대한 비위행위를 조사했다"며 "그 결과 직무상 권한을 활용해 부당하게 특혜를 제공한 10명에 대해서는 해임 등 총 131명은 중징계, 41명에 대해서는 감봉 등 경징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성 2차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신재생과 관련된 비리를 엄벌하고, 다시는 이런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의 강도 높은 재발방지 대책과 윤리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1 11:00: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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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中企 글로벌 진출 '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하겠다"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서 밝혀…"소상공인 정례협의체 신설"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해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벤처기업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하기위해 '벤처기업 혁신성장 로드맵'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영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자는 "중소기업을 미래 글로벌경쟁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면서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현지 진출기업 등 대한민국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현지 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국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하면서다. 오 후보자는 또 "고금리, 규제 등 당면 현안과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금리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터운 소상공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노란우산공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확대하는 등 보다 두터운 소상공인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통해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도 약속했다. 오 후보자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려 투자유치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창업비자 개선 등을 추진해 한국을 전세계가 찾아오는 창업대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0:4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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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지역 활성화·취약계층 지원등 '사회적 책임' 노력 빛난다

코로나19에 위축된 대전 원도심 살리기 앞장…나눔 캠페인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 '창업 노하우' 전파…다문화가정 지원등 '착한 기관' 호평속 행안부 장관상, 복지부 장관상 연속 수상 朴 이사장 "사각지대 해소 앞장…책임 다하고 모범에 최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우리나라 733만 소상공인과 1800여 전통시장·상점가 전담지원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방대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단이 위치한 대전 대흥동은 원도심이자 대전 소극장의 집결지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소소한마당' 축제를 기획해 위축된 원도심 소상공인과 소극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원도심 상점가 이용 시 연극티켓 6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극단 관람객을 늘렸다. 또한 대전 우리들공원 내 원도심 소상공인 부스를 운영하고 뮤지컬 갈라쇼, 4중주 관현악 등 야외 공연을 진행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구성하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나섰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 행사를 기점으로 전년대비 소극장 관객 수가 129% 상승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또 '12월 눈꽃 동행축제'를 맞아 임직원들이 '온 국민, 힘 모아 온기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나눔과 봉사 활동에도 나섰다. 본사 인근에 연탄보일러를 사용 중인 난방취약계층에게 연탄 1000장을 기부·직접 배달하고,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구 170세대에 김장김치 각 10kg씩을 직접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문화생활'까지 지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자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150여명에게 소극장 공연 티켓을 선물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했다. 소진공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경영, 법률, 기술 등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도 돕고 있다. 올해는 지역 특색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창업 노하우를 전파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원으로 현재까지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창업에 성공했다. 다문화가정 정착도 지원했다. 소진공의 대표 사업인 '온누리상품권' 전파를 위해 혜택과 이용방법 등이 담긴 홍보 자료를 베트남어와 영어로 번역해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대학생과 함께 홍보 자료도 제작했다. 지역별로 운영한 대학생 서포터즈가 다국어 홍보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다문화가정 지원기관을 통해 배포했다. 대학생에게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다문화가정에는 사각지대 해소가 된 활동이라는 평가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소진공은 최근 지역사회공헌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지역문제해결 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소진공은 지역밀착 지원과 지역사회공헌을 확대하기위해 지역협력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신규과제 발굴, 업무 분야 확대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 한 해 공단은 임직원이 힘을 모아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2-21 09:4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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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가 뽑은 '올해 10대 뉴스'는?

벤처·스타트업 투자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등 포함 '벤처·스타트업 투자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 및 시행' 등이 '2023년 벤처업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올 한해 벤처업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협회는 벤처업계 전문가, 벤처기업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해 발표된 벤처 관련 정책 및 업계 뉴스 중 벤처업계 내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벤처기업법 개정안 통과! 벤처기업법 상시화 ▲대기업-벤처기업 간 아이디어 탈취 논란 ▲플랫폼 스타트업과 전문직역단체와의 갈등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증가 ▲쪼그라든 국내 비대면 진료 ▲인재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돌풍 ▲얼어붙은 스타트업 M&A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CES 2023을 빛낸 K-스타트업 등도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올해는 벤처업계의 숙원이던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을 비롯해 벤처기업법 상시화 등 벤처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벤처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뚫고 대한민국 경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재열 교수는 "2023년은 그동안 누적되었던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해결된 한해이면서도 동시에 금리인상으로 벤처투자시장은 혹한기를 겪었다"며 "다가오는 신년에는 복수의결권주식 제도가 정착돼 새로운 유니콘 기업 탄생의 주춧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아울러 모든 벤처기업들이 뜻하는 바를 달성하여 덩실덩실 춤을 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1 09:1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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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에 aT, 롯데마트등 41개社 선정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 제30차 회의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1개 공공기관과 롯데마트 등 민간기업 10개사가 '2023년도 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0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2024년 비전을 '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농어촌상생기금 가치창출'로 정하고, 단순 시혜성의 기금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을 통한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 위기, 농어촌의 탄소중립 전환 요구, 농어촌 관계 인구 부상 등 농어촌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해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 등을 분석, 기업에서 추구하는 ESG경영 방향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을 제안하고 이와 함께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또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및 ESG 지원 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해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주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41개사를 선정했다.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곽수근 위원장은 "작년에 23개사가 인정받은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이 올해 41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 제도의 조기 정착이 기대된다"면서 "2024년에는 기업의 ESG 경영이 반영된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발굴을 지원해 보다 발전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1 09:0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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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ESG 경영위원회 개최…ESG 성과 보고·점검

1400여 협력사에 맞춤형 컨설팅…투융자 199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 한해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확산을 포함한 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21일 오전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3년도 제3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협력사 ESG 관리에 애로가 있는 SK실트론 등 모기업과 협업해 14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과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친환경·녹색산업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융자를 199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13개 시중은행과 연계해 ESG 실천 우수기업에 은행 대출 대비 평균 2.95%p 낮은 금리로 800억원 규모의 자금도 공급했다. 특히, 중진공은 기관 자체 ESG 실천도 적극적으로 추진, 친환경 에너지원 추가 확보 등을 통해 4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도 새로 취득했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역 농·특산품 거래장터 지원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노동이사 선임(1명)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가 기관 경영에 더욱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러한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 대통령 표창에 이어, 이달엔 지속가능경영유공 종합 ESG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ESG는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가치"라며 "중진공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한편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ESG 경영을 걸림돌이 아닌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현장 최일선에서 디딤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에 출범한 중진공 ESG 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3명과 ESG 분야 각계 전문가 4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중진공의 ESG 컨트롤 타워로서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 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23-12-21 08:4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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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플로린' 선봬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매력 알리기나서 교원 웰스(Wells)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3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플로린(FLORIN)'을 선보인다. 21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초보자도 쉽게 홈가드닝과 플랜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플로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로린 전시 부스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플로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기만 해도 플로린과 다이어리 등을 꾸미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한정판 '플로린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만의 감성 가전'을 콘셉트로 하는 플로린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조합해 나만의 가전을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식물 생장에 필요한 빛 파장을 공급해 주는 LED 조명부와 화분 역할을 하는 포트부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색상도 조명부(베이지, 그린, 옐로우, 핑크) 4종, 포트부(베이지, 그린) 2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높이 43.5cm,폭 22.9cm의 아담한 크기로 책상이나 협탁 등 다양한 곳에 배치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밀 수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홈가드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고객들이 직접 플로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플로린은 단순히 기능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제품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21 08:37: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