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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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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석래 효성 회장 빈소 이틀째 추모행렬 이어져

대한민국의 중화학공업을 이끈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틀째(31일) 이어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31일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정 이사장은 조 명예회장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이라며 "기업을 대표하는 재계 원로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예전부터 굉장히 존경하던 분"이라며 "(상주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도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는 분들이라 꼭 인사드리러 오고 싶었다고"고 전했다. 이어 "조현상 부회장이 대학교 선배여서 학교를 다닐 시절 조언을 많이 해주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빈소를 방문했다. 김 국회의장은 "2003년 경제부총리를 할 때 고인께서 한미 재계회의 의장을 하셨다"라며 "당시 한국 경제가 어려웠는데 미국이나 일본의 경제계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분이라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이규호 코오롱 부회장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도 빈소를 조문했다. 손 회장은 "고인과는 전경련 회장 당시 인연이 있다"라며 "고인은 한·미·일 국제관계에 능통하신 분이고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계에 대한 인식이 부진한 지금 같은 때에 계속 계셔주셔야 하는데 안타깝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이날 빈소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 등이 방문했다. 경제단체들도 조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고 추모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재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과 허전함을 이루 표현할 길 없다"며 애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인은 기술 중시 경영의 선구자로서 한국 섬유, 화학, 중공업 등 기간산업의 발전에 초석을 놓았다"며 "미국, 일본과의 민간 외교에도 적극 앞장서며 한국 경제의 지평을 넓히는 데 이바지했다"고 기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고인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경총 고문으로서 경영계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조 명예회장은 그룹 경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라며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재임 동안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이라며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고민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전날(3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준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경제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다음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다음달 2일 오전 8시 열린다.

2024-03-31 12:48: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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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방문판매 점검원에도 맞춤형 안전보건정보 제공

안전보건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은 방문판매 점검원에도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안전보건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플랫폼 종사자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부터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에 재해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판매 점검원의 경우, 이동이나 점검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노출돼 있으나, 이동노동이라는 특성상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었다. 앞으로는 방문판매 점검원이 업무시작 전 업무용 앱을 켜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날씨·요일에 따른 15초 분량의 안전교육 영상이 자동 재생된다. 또 조건별 송출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필요한 안전보건대책·기상별 안전행동요령 등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http://service.kosha.or.kr)에 접속해 인증키를 받아 해당 업무용 앱에 적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업무용 앱 변경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직접 주소로 접속해 공단 시스템의 '스팟교육영상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현재 위치 기반 영상도 바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코웨이가 공단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4월1일부터 업무용 앱을 통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규완 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장은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은 산재예방 사각지대에 있는 노무 제공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적소에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며 "앞으로 적용 직종을 확대해 다양한 직종에서 안전보건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31 12:37: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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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 지정

지정일로부터 2년…원재료 가격 및 물가기수 정보 제공등 중소기업중앙회가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에 지정됐다. 3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연동지원본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제22조의4에 따른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원재료 가격 및 물가지수 정보제공 ▲납품대금 연동 교육 및 상담 ▲우수사례 발굴 등 제도 확산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하는 것으로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정부에 건의해왔다. 법제화 후에는 중기부 장관 주재 연동제 현장안착 추진위원회 참여해 연동제 로드쇼 개최, 회원사 대상 원가분석 지원 등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계획으로는 중소기업이 쉽게 납품대금 연동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자재 가격정보 제공, 업종별·지역별 설명회 개최, 약정체결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조정협의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공급원가 변동률 자가 검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문가격조사기관에서 공표하는 원자재 가격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납품대금 연동 약정체결과 관련한 법률자문 및 중소기업 자사 제품의 원가분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연동 약정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과 관련한 업종별 애로사항을 파악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기부 등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탁기업의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부에 '연동제 특별 직권조사'를 건의해나갈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14년이 걸려 법제화된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연동지원본부로서 중소기업이 연동 약정을 체결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제도를 현장에 빠르게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31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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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늙었다"…대표자, 10명 중 6명 '60대 이상'

중기부, '2022년 기준 실태조사'…16만4660개로 2년 전보다 42.8%↑ 총 종사자수 54만4840명, 2년새 35.5% 늘어…장애인, 전체의 32.3% 대표자, 평균 연령 61.3세로 집계…전체 58.9%가 60대 이상 '고령화' 가장 큰 애로사항 '자금조달'…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 '금융 지원 제도' 장애인기업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자 10명 중 6명 가량이 60대 이상이고, 대표자 평균 연령도 60세를 훌쩍 넘으면서다. 이런 가운데 장애인기업 종사자 10명 중 3명은 장애인으로 파악됐다. 또 장애인기업 10곳 중 9곳은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소상공인이었다. 1곳당 평균 종사자수는 3.3명이었다. 장애인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이 꼽혔다. '장애인기업'이란 장애인이 소유 또는 경영하고 있는 사업체를 말한다. 중기업은 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가운데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인 곳을 장애인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장애인기업 통계는 기존엔 2년 마다 작성해 공표했지만 올해부터는 매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기업 숫자는 16만4660개사로 2년 전인 2020년의 11만5347개사보다 42.8% 늘었다. 2018년 조사 당시엔 9만5589개사로 10만곳을 채 넘지 못했다. 장애인기업에 다니는 종사자수는 총 54만4840명으로, 2년 전보다 35.5% 늘었다. 이 가운데 장애인은 전체의 32.2% 수준인 17만5581명으로 파악됐다. 장애인기업은 임직원 약 3명 중 1명이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다만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는 3.6명(2020년)에서 3.3명(2022년)으로 2년새 줄었다. 장애인기업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61.3세로 집계됐다. 6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도 21.8%에 달했다. 전체의 58.9%가 대표자 연령이 60세를 넘은 것이다. 반면 30대 이하는 2.5%에 그쳤고, 40대도 11.6%였다. 대표자의 장애유형은 66.8%가 지체장애였다. 81.3%는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증(4~6급)으로 조사됐다. 전체 장애인기업 중 90.3%(14만8723개사)는 소상공인이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29.7%) ▲제조업(15.9%) ▲숙박 및 음식점업(15.1%) 순으로 많았다. 2년 전 조사 때보다 경영성과는 전반적으로 양호해졌다. 장애인기업의 매출을 더한 총 매출액은 75조1368억원으로 2년전 조사 당시보다 60.1% 늘었다. 영업이익은 7조6212억원으로 80% 증가했다. 다만 이는 표본으로 선정한 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체 규모를 추산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총 22조254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했다. 이외에 도매 및 소매업(21조원), 건설업(14조원) 순이었다. 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은 4억5631만원, 평균 영업이익은 4628만원으로 집계됐다.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51.9%) ▲판로확보·마케팅(39.8%) ▲인력확보·관리(28.7%)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의 자금사정은 2.14점으로 여전히 '나쁨'에 머물렀다.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분야로는 운전자금이 77.3%로 절대적이었고, 인건비(12.8%), 시설자금(3.4%) 등도 어렵다고 지목했다.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도 자금 조달 등을 위한 '금융 지원 제도'(74.7%)를 꼽았다. '세제지원'도 49%로 적지 않았다. 이외에 '판로지원'(24.4%), '인력지원 제도'(18.5%)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많았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인기업육성 기본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라며 "올해부터는 장애인기업실태조사가 매년 실시됨에 따라 변화되는 경영환경을 반영한 적시성 있는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4-03-31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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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4월부터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서비스 본격 가동

비정규직 고용 사업장에 대한 자율적인 고용상 차별 개선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노사발전재단은 31일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난 2010년부터 비정규직 다수 고용사업장의 고용상 차별 요소를 진단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인식개선 교육과 상담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차별개선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개 사업장의 차별개선을 권고한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 1만8516명의 근로조건이 개선됐다. 이 중 임금 상승은 2458명(1인 평균 81만원), 정규직 전환 306명, 파견·사내하도급 등 간접고용에서 직접 고용 전환은 120명이다. 올해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사내하도급 사용 사업장에서의 개선권고 이행률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며, 사업장 방문 맞춤형 진단, 온·오프라인 교육과 상담도 지원한다. 지원단은 서울·인천·대전·대구·경남·전북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고용차별 교육이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88-2089번으로 문의하면 가까운 지역 차일단으로 연결된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차별 해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비정규직 제도와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 고용평등 문화 정착·확산 등을 통한 자율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노사발전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모든 근로자가 일터에서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31 12: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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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 첫 사외이사 의장에 서울대 정종호 교수 선임

혁신 기술, 환경 보호등 발전위한 방향성 제시 계획 한일그룹 지주사인 한일홀딩스가 1961년 창립 이후 첫 사외이사 의장을 선임했다. 31일 한일그룹에 따르면 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 정종호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인류학 석사, 미 예일대 인류학 박사(중국 전공)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국제지역학)로 재직 중이다. 중국 등 국제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정 사외이사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등 다방면에서 한일홀딩스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객관적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 한국거래소가 수립한 기업지배구조 점검 지표 중 하나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1979년 복수대표이사제 채택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한일홀딩스로 출범하며 더욱 선진화된 지배구조도 구축했다.

2024-03-31 03:4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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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신입·청년인턴 14명 뽑는다

4월11일까지 접수…청년인턴, 장애인 제한 전형 선발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등 14명을 공개 채용한다. 31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일반직 심사역(신입) 9명(모태펀드 운용, 해외 VC 글로벌펀드 운용, 투자업체 심사 및 관리 등) ▲일반직 심사역(전산) 1명 ▲공무직(보안) 1명 ▲전문계약직(경력) 1명(지역펀드 운용) ▲체험형 청년인턴(장애인) 2명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채용에서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을 위해 보훈, 장애인, 비수도권 지역인재 등의 대상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한 서류전형 가점을 확대하고, 청년인턴을 장애인 제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 채용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직의 경우 개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NCS직업기초능력 기반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한국벤처투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31 03:4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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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마동석 등장' 환기청정기 새 TV광고 선봬

가수 전인권 노래 채택…'돌고돌고돌고-환기' 편 재미도 up 경동나비엔이 신선한 공기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환기청정기'의 장점을 재치있게 담은 신규 TV광고를 론칭했다. 3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환기청정기 신규 TV광고 '돌고돌고돌고-환기' 편에선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수인 '환기'의 중요함을 알리고, 하나의 기기로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제어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만의 특장점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또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의 기능에 필터를 통해 깨끗한 새 공기를 수시로 공급할 수 있다는 차별점도 전달한다. 경동나비엔 광고모델 마동석 씨는 '나비엔 숙면매트'와 '나비엔 콘덴싱 ON AI'에 이어 '환기청정기' TV광고에서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마블리(마동석+러블리)'라는 별명처럼 다양한 매력을 뽐냈던 모델 마동석 씨는 이번 광고에서 나쁜 공기와 깨끗한 공기로 1인 2역을 맡았으며, 환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가 정화되는 과정을 특유의 표정 연기와 맨손 액션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광고는 공기청정기의 환기 기능 부재로 묵은 공기가 계속 떠도는 상황을 빗댄 검정색 수트의 마동석이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환기청정기가 가동되고 청정필터 시스템을 통해 유입된 깨끗한 공기를 빗댄 흰색 수트의 마동석이 등장, '나쁜 공기 VS 깨끗한 공기' 대립 구도에서 환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가 깨끗하게 정화된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특히, 광고 배경음악은 가수 전인권 씨의 인기곡인 '돌고돌고돌고'로 환기와 어울리는 곡을 채택해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를 더했다.

2024-03-31 03:4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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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석래 효성 회장 '추모 행렬'···이재용 회장 등 정·재계 조문 잇따라

지난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센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 명예회장을 애도하는 조문객들로 가득했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 명의로 된 조화가 놓였다. 이어 조양래 명예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보낸 조화도 도착했다. 상주인 조현준 효성 회장은 빈소에서 부인 이미경 씨와 함께 숙부와 사촌동생을 맞았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 입관 이후 빈소를 준비한 뒤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맞이를 시작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은 아들 조현범 회장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현범 회장은 "아버지(조양래 명예회장)가 막바지에 (고인을) 못 봐서 매우 슬퍼했고 아쉬워했다"며 "(고인이) 막바지에 정신적으로나 몸적으로나 많이 고생을 하셔서 마음이 굉장히 아프고, 좋은 곳에 가셔서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다"고 추모의 말을 전했다. 빈소 전광판에 공개된 유족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던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한때 효성 경영에 참여했으나 부친·형제들과 마찰을 빚다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회사를 떠난 바 있다. 이후 2014년 형 조현준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하기도 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가족들과 어떤 얘기를 눴는지, 빈소를 다시 찾을 의향이 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며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빈소를 조문했다. 이 회장은 범효성가인 조양래 명예회장과 조현범 회장을 제외하고는 재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그는 고인과의 관계 등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빈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조 명예회장님께서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하셨다"라며 "당시 일을 많이 하시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 데 많은 기여를 하셨다"라며 고인의 업적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최준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윤 삼양사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재계 인물둘의 조문이 계속됐다. 조 명예회장이 효성그룹 경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한 만큼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다음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음달 2일 오전 8시 열린다.

2024-03-30 16:31: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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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서울맹학교서 특강·공연 펼쳐

합창단 소속 졸업생 멘토 특강, 문화예술 직업 체험 기회 제공도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서울맹학교서 졸업생 멘토 특강과 문화예술 직업 체험 기회를 만들었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용산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서울맹학교는 19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 학생 특수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의 장애 극복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직업군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재학생 및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특강과 합창단 공연으로 꾸몄다. 특별 멘토로 나선 졸업생 2명은 합창단에 대한 소개와 진로 설계 경험담 등을 공유하며 후배들이 직업 선택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계 中 봄' 등 계절감을 살린 곡을 비롯해 '미래로 가는 계단', '음악은 항상 네 곁에'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노래하며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보냈다. 강사로 참여한 서울맹학교 졸업생 이정헌 물빛소리 합창단원은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는 안마사 등 특정 직업으로 국한되는 경향이 있는데 기업 합창단 등이 설립되면서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의 일원으로서 후배들에게 새로운 미래와 일하는 즐거움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30 03:45: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