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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량 적은 지방 공장 진입로 변속차로 부담 줄어든다

中企 옴부즈만, 지자체에 조례 개선 권고…충북도등 '수용' 실제 통행량보다 넓게해 기업들의 애로가 컸던 공장 진입로 변속차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비도시지역 지방도의 변속차로 최소길이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때 사업주에게 변속 차로 최소길이를 확보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상당수 수용을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변속차로'란 지방도(시·군청 소재지 및 공항·항만·역 등을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망)에 자동차를 가속 시키거나 감속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가·감속 차로를 말한다. 현행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경우 2차도로 기준 최대 75m의 변속차로를 확보해야했다. 변속차로 설치 기준은 통상 진입로를 개설하는 공장 등의 주차대수 또는 가구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변속차로 설치에 따른 부담은 해당 도로를 필요로 하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에선 변속차로 확보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지방의 경우 과도한 규제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 충북 충주시에 있는 A사는 노후화된 공장을 증·개축하려고 했지만 해당 공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변속차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도로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도 힘들었고 변속차로 설치를 위해 토지를 구매하는데도 6억원 가량이 추가로 들어가는 등 부담이 컸다. 이에 A사는 중소기업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 대한 변속차로 최소 확보 길이를 조정해 달라"고 중기옴부즈만에 건의했다. 옴부즈만은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이미 조례를 개정한 경기도(2017년 1월) 및 전라북도(2015년 5월)의 사례를 반영해 전국 8개 지자체에 개선을 권고했다. 옴부즈만은 교통량이 적은 비도시지역의 경우 변속차로 확보에 대한 기준을 현재 주차대수 또는 가구 수 20대 이하에서 5대 이하 중·소규모를 신설해 세분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충북도, 인천시, 강원도, 경북도, 제주도가 각각 건의를 수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조례를 개정키로 했고, 전남도와 경남도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김희순 지원단장은 "이번 개선으로 지방도 연결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요했던 중소기업주들의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7 12:0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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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작년 869곳 '사상 최대'

전년대비 134곳(17.6%) 늘어…기념식 열고 신규社에 트로피 수여도 '천억기업' 32만명 고용, 총매출액 약 33조원…대기업과 어깨 나란히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지난해 869개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00억 벤처기업의 증가율은 2021년 대비 17.6%로 역대 가장 높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서울 이태원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위상을 홍보하기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숫자는 2018년 당시 587개사에서 617개(2019년)→633개(2020년)→739개(2021년)→869개사(2022년)로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나라셀라, 레이크머티리얼즈, 바로고, 수젠텍, 유비벨록스, 인바디, 토스뱅크, 한호산업, 효림산업 등 134개사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벤처천억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혁신하는 심장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2021년 대비 2022년 현재 벤처천억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16.5%로 대기업과 중견기업보다 더 큰 성장을 보여줬고, 올해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은 36개사, 매출 50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한 벤처기업은 19개사나 되는 등 스케일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이 넘어선 벤처기업도 7곳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인 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인 27만4000명보다 많은 인원이다. 총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33조원(16.5%)이 증가한 229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의 240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1000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달려온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영 장관은 "벤처천억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최근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규 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1:47: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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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변화 최소화한 사장단 인사 발표…전영현 부회장에 신설 미래사업기획단 맡겨

삼성전자가 글로벌 위기 속 안정을 택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을 그대로 유임하며 3년 연속 2인 대표체제를 이어갔다. 승진자도 2명으로 지난해(7명)보다 훨씬 규모를 축소했다. 그러면서도 미래사업기획단을 새로 조직하며 신사업 개척을 위한 의지도 분명히했다. 단장에는 삼성SDI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선임하며 힘을 실었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키켜 삼성SDI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경영 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삼성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표이사 2인에 대한 보직도 일부 조정했다. 한종희 부회장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내려놓고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에만 집중하도록 했고, 경계현 사장에는 DS부문장과 함께 반도체 기술 개발을 이끄는 조직인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도 겸임하도록 했다. 성과를 반영한 과감한 승진 조치도 병행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맡아 TV 시장 침체 속에서도 리더십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용석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용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기술과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도 강화했다. DX부문 경영지원실 Global Public Affairs팀장인 김원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더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 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으로 2012년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실 마케팅 전략팀장과 북미 총괄 대회협력팀장 등을 거쳤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으로 글로벌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도 1962년생이었던 최영준 사장 후임으로 김이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김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2016년 IR 담당임원으로 입사해 대외협력팀장 겸 글로벌미디어그룹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7 11:1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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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도시가스 캐시백' 이용시, 사용량 5%만 줄여도 작년보다 요금 감소

올 겨울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인만큼 현금을 돌려주는 도시가스 캐시백을 활용할 경우 가스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동절기(12월~3월) 도시가스 캐시백 단가가 전년 최대 70원/㎥에서 올해 200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동절기 가스 사용량이 400/㎥인 가구가 도시가스 캐시백에 참여해 사용량을 전년 대비 5%만 줄여도 작년보다 요금이 감소한다. 사용량을 20% 줄이면 8만8900원(캐시백 1만6000원 +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7만290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27만5600원이 되며, 이는 지난해 요금인 34만6200원보다도 20.4% 낮은 수준이 된다. 도시카스 캐시백 참여대상은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사용자로 12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s://k-gascashback.or.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에는 도시가스 캐시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 만큼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난방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전력수요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절약문화 확산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캐시백 우수시민 시상,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한 정부-에너지 공기업-시민단체 간 서약식, 난방비 절감팁 공유 퍼포먼스 등을 벌이고, '상가 문 닫고 난방' 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경성 산업2차관은 "올겨울,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이므로 효율적이고 현명한 에너지 사용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국민들이 에너지를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7 11: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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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자사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서 최우수기획상

대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호평' KCC가 발간하는 전자사보 KCC웹진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최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27일 KCC에 따르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웹진이 MZ 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고유의 기업문화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획상을 받았다. KCC웹진은 KCC 뿐 아니라 계열사인 KCC글라스, KCC건설, KCC실리콘 등의 제품 및 사업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웹진 발행 이후 누적 조회수 33만, 방문자수 4만명을 돌파해 전년 방문자수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KCC는 웹진 콘텐츠 및 디자인을 개편해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SNS 채널과의 연계를 더 강화하고 동영상 콘텐츠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웹진에서 웹캐스트(Webcast), 즉 웹방송국 형태로 발전시켜 사내 방송으로서의 미디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정민구 팀장은 "기존 인쇄사보에서 웹진으로의 전환 이후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영상 중심 컨텐츠로 임직원들의 소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야기와 사내외 소식을 다루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제공해 볼거리도 늘려 유연하고 재미있는 회사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7 10:1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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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ESG 경영 성과 '인정'

한국ESG기준원 평가…시멘트社중 지배구조 A등급 '유일' 삼표시멘트가 국내 시멘트사 중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표시멘트는 ESG 평가에서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각각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C등급에서 무려 3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국내 시멘트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받은 곳은 삼표시멘트가 유일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은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ESG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한국ESG기준원측은 "삼표시멘트는 이사회 평가 도입을 통해 건전한 이사회 문화를 구축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승계 관행을 개선했다"며 "또 검증된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실천 의지와 다각적인 활동 등을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책임감 있는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은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발전과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09:1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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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혁신바우처'로 제조 소기업 경쟁력 지원 앞장

관련 사업 통해 올해 1534개사에 맞춤형 바우처 지원해 내년 수혜기업 중기업까지 확대…'중대재해예방'도 포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혁신바우처'를 통해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총 55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총 1534개사를 대상으로 2559개의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신청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소기업으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뽑힌 수요기업은 전체 바우처 금액의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로 총 12개 프로그램 중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혁신바우처 선정기업은 총 1534개사로 이 가운데 80.2%는 매출액 50억 미만인 영세소기업이다. 특히,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 소기업 1311개사를 집중 지원했다. 또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ESG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 혁신바우처는 지속적으로 신청 수요가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1만1017개사가 신청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수혜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율을 조정하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및 지역자율형 바우처(2차)의 지원대상을 '중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대응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신설한다. 내년도 1차 혁신바우처 사업 신청 희망기업은 올해 12월8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고문 확인 및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예방 및 탄소중립 등 대내외 경영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7 08:4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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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임직원들 안전 의식 제고나서

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 임직원 30여명 안전교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24일 대전119시민체험센터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안전담당자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119시민체험센터와 협력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내달 5일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지진안전 체험(지진 대피 방법 습득) ▲소방안전 체험(소화기 및 소화전 실습) ▲완강기 체험(피난기구를 이용해서 안전한 곳으로 탈출) ▲응급처치 체험(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 실제로 체험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재현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공단도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안전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공단 내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08:26: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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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알려주는 무역의 모든 것"… 무역협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

한국무역협회(KITA)는 26일 국내외 130만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무역 디지털 플랫폼인 KITA.net을 전면 개편해 27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무협의 국·영문 홈페이지(www.kita.net, www.kita.org)와 국내·해외 지부 홈페이지의 디자인 변경과 정보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AI 검색 엔진'과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외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I 검색 엔진' 도입으로 수출 기업은 당사의 수출입 실저, 홈페이지 검색 및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수집된 이용자 환경과 관심도를 반영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기업 특성에 맞는 무역협회의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천받게 된다.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경영·기술력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로, 이를 통해 수출 기업은 자사 수출 역량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통합무역정보서비스 포털내 트레이드 내비(www.tradenavi.or.kr)에서 제공되던 '71개국 관세율 조회', '무역 규제 정보'를 통합해, 무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무협 이명자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무역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KITA.net에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무역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6 14:09:1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