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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기안전公등과 전통시장 합동점검나서

가스기술공사도 동참…박성효 이사장 "철저한 안전 관리 나서겠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전통시장 합동점검에 나섰다. 7일 소진공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전날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생산기술처 장아성 차장과 함께 대전 송강시장을 찾아 수해대비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 소진공과 전기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간 체결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전기·가스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폭우·태풍에 따른 수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들이 합동으로 전기·가스 및 기타 안전 분야 총 9개 항목에 대한 점검 활동에 나섰다. 이후에는 상인회 관계자들에개 점검 결과 및 특이사항 등을 안내하고 수해대비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통시장 안전점검에 나섰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7개 지역본부와 전국 77개 지역센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3-07-07 03:5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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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聯, KOTRA와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일자리 박람회에 중견기업 참여 확대…글로벌 역량 제고 교육등 강화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지난 6일 KOTRA와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 촉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인재 유치, 글로벌 ESG 대응 역량 강화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수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수출 인력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수출 초기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인력 매칭을 지원한다. 또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중견기업 임직원 글로벌 역량 제고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중견기업은 수출 창출 효과가 매우 큰 기업군으로 잘 하는 기업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면서 "중견기업이 국가 수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2022년에도 14.5%의 연평균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2년에는 수출액이 1072억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중견기업이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글로벌 시장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7 03:5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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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UAE와 中企·벤처 협력 추가 강화나서

UAE 경제부 장관과 서울서 양자 회담…韓 기업, 현지 진출 방안등 논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아랍에리미트(UAE)와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기부는 이 장관이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압둘라 UAE의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경제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시 처음 만났다. 지난달엔 관련 후속 조치로 두바이에서 우리 기업 78개사가 참여하고 중동 바이어 및 투자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역·기술·투자 상담회를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공동 개최하며 재회하기도 했다. 이번 회담은 양 부처 간 향후 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다시 한번 마련됐다. 회담에선 한국의 대표적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과 UAE의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Investopia 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UAE에 진출하고 투자를 유치해 중동 전역으로 다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지난달 두바이에서 양국 교역 확대, 기술교류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 촉진을 위한 K-Business Day in Middle East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하며 멋진 팀워크를 보여줬다"면서 "이번 회담에선 그동안 다져진 신뢰를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및 내년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UAE 경제협력의 중심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3-07-06 17: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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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성 경력 만족도, 개선됐지만 아직도…딜로이트 10개국 조사 발표

전세계 직장에서 여성 근무 조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6일 '직장 여성 경력 만족도 조사 보고서' 국문본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전세계 10개국 직장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들이 느끼는 경험은 예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전년 조사와 비교해 '번아웃을 느낀다'는 46%에서 27%로 19%포인트나 감소했고, 차별이나 괴롭힘 경험이나 원격 근무 등으로 부정적 업무 영향을 느낀 비율이 15%에서 20%포인트 가량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가사 노동과 유연근무제에 대한 인식, 건강 지원 등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응답자 중 56%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우려한다'고 답했고, '신체 건강이 좋다'는 응답도 65%에서 54%로 11% 포인트나 떨어졌다. '근무 외 시간에 일에서 자유롭다'는 응답도 45%에서 37%로 8% 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맞벌이 여성도 가사 노동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46%가 육아를 대부분 담당했고, 동등한 육아 분담은 34%에 불과했다. 청소와 기타 가사 역시 42%가 큰 책임을 맡고 있다 답했고, 19%만이 동등하게 부담했다. 딜로이트는 여성 직장인이 남성 배우자 커리어를 우선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소득자라는 여성 직장인은 11%에 불과, 37%가 배우자 커리어를 우선시해야한다고 응답했다. 딜로이트는 이런 현상이 여성 소득 증가 기회를 줄이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유연근무제도 아직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모습이다. 퇴사를 원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30%가 근무 시간 유연성 부족을 들었다. '근무 장소와 시간에 대해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있다'는 응답자는 25%를 넘지 못했다. 유연근무제가 승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7%에 달했다. 95%는 유연 근무를 하더라도 업무량이 조정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근무한 여성 중 37%가 '회의나 의사 결정, 비공식적 상호 작용에서 배제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0%는 '리더에게 자신의 업무 기량이 충분히 노출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1%포인트, 15%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이다. 건강 문제도 있다. 조사자 15%가 월경 관련 건강 문제를 겪었고, 이중 41%가 통증이나 기타 증상이 있어도 업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관련 증상으로 휴가를 사용하면서 사유를 밝혔다가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경우도 7%가 있었다. 성평등 선도 기업이라는 만족도 거의 없었다. 응답자 92%가 성 다양성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48%가 지난 1년간 여성 지원 기여도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미셸 파멜리 딜로이트 글로벌 부사장 및 최고인사책임자는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만이 자신이 속한 기업의 고용주를 성평등 선도 기업으로 생각한다는 점은 여전히 직장 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존재하는 것을 방증한다"며 "여성은 노동 인구에서 필수적 존재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들이 직장에서의 경험이 개선될 때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모습을 보이고 근속연수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의 리더들이 직장인 여성이 성공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를 함양하는 것은 옳은 일일뿐만 아니라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6 16:12: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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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환경산업기술원과 中企 ESG 경영지원

ESG 인식 확산 교육 및 홍보, 무료 ESG 기초실무과정 운영등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특화 ESG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기업 자율환경관리 등 ESG경영 촉진 지원 ▲중소기업 금융우대 등 녹색금융 및 녹색투자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EU(유럽연합)공급망실사법' 시행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공급망실사 대응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자 ESG 인식 확산 교육·홍보', '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무료 ESG 기초실무과정' 개설·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훨씬 다양한 내용으로 ESG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환경경영 확산과 실질적인 설비투자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등 점차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6 15:4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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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탄녹위와...'탄소치워리더' 캠페인 기획

대한상공회의소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치워리더'는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탄소를 치우고(탄소 치워), 서로 응원하는 '치어리더'의 합성어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를 살려 대한상공회의소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함께 기획했다. 동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첫 번째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옷, 생활용품 등 안 쓰는 물건 치우기'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 거래하면 새로운 제품의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부나 리폼(수선)을 통해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바지 하나를 중고 거래하거나 리폼해 다시 입으면 청바지 1벌 제작 시 발생하는 32.5kg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웹페이지(https://netzeroleader.kr)를 통해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탄소감축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할 수 있다. 또 캠페인 확산을 위해 '너의 행동을 응원해, 웹카드(미니인증서)'를 직접 꾸미고 편지글을 작성해 공유할 수 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업, 국민 어느 누구도 혼자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개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하나씩 모인다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2023-07-06 10:17: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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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진행…SK매직·전자랜드 등 7개사 협력

사회공헌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충남 예산과 공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필요한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지방정부, 시민이 협력해 만들어 나가는 행복안전망이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주거 부문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는 결식우려아동이 식사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시작됐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개 지역의 결식우려아동 가정 21곳과 지역아동센터 2개소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지원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락을 지원받는 가정 등 충남 예산과 공주 지역 결식우려아동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가 주거환경 노후 정도와 소득 수준 등 상세 내용을 고려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추천했고, 총 7개의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별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글로벌의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도배, 장판, 인테리어 등 시공 총괄 및 시공비 지원)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시공비 지원) ▲이브자리(침구 세트 기부) ▲일룸(책상, 서랍장 등 가구 기부) ▲전자랜드(청소기, 세탁기 기부) ▲드림어스컴퍼니(TV 기부) ▲SK매직(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제습기, 공기청정기 기부)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기업의 역량과 재원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해 주신 멤버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06 09:3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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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여름휴가 '해외여행' 기지개…유진그룹 조사

계열사 임직원 1143명 설문 결과 국내여행 59%, 해외여행 21% 올해 여름 휴가철 직장인들의 해외 여행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이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14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해 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국내여행'(59.0%)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해외여행'(21.2%), '휴가계획 없음'(7.6%), '집에서 휴식'(4.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응답과 비교해 보면 국내여행은 0.6%p 오른 반면, 해외여행은 16.7%p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에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26.5%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에 육박한 수치다. 코로나19로 3년 넘게 자제해 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및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휴가철 고려사항도 바뀌는 양상이다. 응답결과에 따르면 휴가철에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즐길 거리 및 먹거리'(31.9%), '휴가경비'(24.2%), '숙박시설'(15.7%), '휴가지'(15.1%), '교통수단'(1.2%), '개인방역 및 위생'(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경우 응답자의 12.8%가 휴가경비를 고려했지만, 올해는 전년 동기대비 11.4p% 증가한 24.2%가 높아진 물가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휴가경비 중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9.5%가 '숙박비'를 꼽았다. 다음으로 ▲이동 및 교통비(16.5%) ▲외식비(11.9%) ▲기타(1.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의 영향을 반영하듯 '개인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응답률인 9.5%에 비해 8.4%p 하락하며 방역전반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일정은 예년과 같이 7말 8초를 선호하지만 휴가시즌에 얽매이지 않고 비수기에 떠난다는 응답자 비율도 늘었다. 휴가일정을 묻는 질문에 ▲8월 초순(1일~10일) 23.6%, ▲8월 중순(11일~20일) 16.1% ▲7월 하순(21일~31일) 14.1%를 차지하며 작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반면 이미 이른 휴가를 다녀왔거나 9월 이후에 휴가일정을 마련한 비율이 지난해(9.2%) 대비 4.2%p 증가한 13.4%를 기록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임직원들의 여름휴가 계획과 인식이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구성원들이 휴가를 통해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연차사용을 포함해 징검다리 연휴에도 휴가사용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06 09:2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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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1540억 지원

작년보다 140억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 마련도 기술보증기금이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54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40억원 늘어난 액수다. 6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전담 영업조직을 전국에 설치했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방송·공연·영화·애니메이션 등 10개 장르에 22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총 1조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대표적 지원사례로는 ▲모범택시2(드라마) ▲닥터 차정숙(드라마) ▲오페라의 유령(공연) ▲라이온킹(공연) ▲드라큘라(공연) ▲범죄도시2.3(영화) ▲육사오(영화) ▲라바 패밀리(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한편 기보는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보증 등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혁신성장과 K-콘텐츠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는 '대한민국 팬덤' 현상을 더욱 견고히함으로써 여러 산업에 긍정적 후광효과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등 핵심 정책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6 09:1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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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지원받은 고기가이드와 '나눔 실천'

전국푸드뱅크 통해 2억 상당 먹거리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과 나눔을 실천했다. 중진공은 고기가이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위탁사업 수행기관인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식품 지원을 위한 '7.7.7(칠월,칠면조,칠링) 희망식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7.7.7 희망식품 기부식'을 통해 기부한 식품은 2억원 상당(12만명분)의 칠면조 냉동육 등으로, 전국의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식품을 기부한 고기가이드는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 창업기반지원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도 참여한 기업이다. 고기가이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대량 식품 기부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정책지원을 받아왔던 중진공의 문을 두드렸다. 중진공은 지원기업의 취지를 듣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와 적극 협의했고, 푸드뱅크는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 기부 식품을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고기가이드 염규현 대표는 "창업 후 자금, 인력애로 등으로 어려울 때마다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한 결과 지금은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식품 유통회사가 됐다"며 "기부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선뜻 도움을 준 중진공과 푸드뱅크에 감사하며 기부한 식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과 함께 성장해나간 기업과 뜻깊은 일을 같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중진공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이와 같은 상생 협력체계를 지속 발굴·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6 09:04: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