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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가을 혼수철 앞두고 '웨딩 프로모션' 실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등도 시몬스가 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혼수 준비철을 맞아 예비부부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6일 시몬스에 따르면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 적립,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결제 등 다양한 추가 혜택과 편의성 더했다. 전국 시몬스 침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웨딩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의 혜택을 준다. 시몬스는 웨딩 프로모션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5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7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900만원 이상 구매 시 같은 크기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 1개를 선물한다. 모든 사은품은 선착순이다. 대한항공(SKYPASS) 또는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백화점 시몬스 매장,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시몬스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 건당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 중복 적립도 할 수 있다.

2023-06-26 11:1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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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임직원 대상 'ESG역량강화' 교육 실시

'ESG경영 내재화' 주제로 12일간 진행 공영홈쇼핑이 ESG경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ESG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공영홈쇼핑은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12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온라인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ESG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ESG경영기반을 구축하기위해 마련했다. ESG 교육 주제는 'ESG경영 내재화'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E)분야를 시작으로 사회가치(S), 투명경영(G)에 관해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한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ESG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ESG경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조성호 대표는 지난해 신년사를 통해 ESG경영 도입을 발표하고 ▲(E)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S)지속가능한 ESG 동반성장 ▲(G)투명&공정의 기관운영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문화 확산 ▲녹색제품의 판매 및 구매 확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상생결제·상생펀드 등 상생금융지원 도입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환원활동 강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SG 지원체계 구축 ▲인권경영 추진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 등 ESG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ESG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체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을 적극 개발·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는 "ESG 내재화를 위해선 ESG에 대한 전문교육이 필수적"이라며 "공영홈쇼핑 전반에 공공기관 ESG경영의 가치실현, 세부필수과제에 대한 성실한 실천, 건전한 공공의 ESG 역량강화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6 10:5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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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미래 위한 투자" 당부…중견기업계 "투자 촉진 지원"(종합)

중견기업聯,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 개최 '투자 활성화 촉진'등 4개 분야, 25건 과제 건의도 추 "투자의사결정, 검토한다면 올해가 좋은 기회" 최 회장 "중견기업 정책, 전향적 노력 필요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기업들에게 미래를 위해 추가 투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중견기업들은 투자 촉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정부가 많이 펴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에게 ▲투자 활성화 촉진 ▲노동 정책 선진화 및 일자리 창출 기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4개 분야, 25건의 정책 과제가 담긴 '투자 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 정책 건의'도 전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를 초청해 중견기업인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정부 입장에서 전반적인 경제활력을 위해선 투자와 수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경제가 어렵지만 (기업들이)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법인세를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모두 1%포인트(p) 낮췄고, 신성장미래동력을 위해 대대적으로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 투자할 경우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부활시켰기 때문에 투자의사결정을 올해나 내년 중으로 검토하고 있다면 올해가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반도체 경기가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언제 가시화될지 불투명하다"며 "수출과 관련해 일부 긍정신호가 나오지만 세계 상황, 경기측면에서도 불확실성이 많지만 일부 긍정 신호를 발판삼아 투자, 수출을 함께 노력한다면 현재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조금 더 빨리 터널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재부에선 추 부총리 외에 이형일 차관보, 고광효 세제실장, 김범석 정책조정국장이 참석했다. 중견기업계는 추 부총리에게 ▲전략 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제 지원 ▲핵심 기술 유출 처벌 강화 ▲법인세 과표 구간 단순화 및 세율 인하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입법화 ▲상속세율 인하 ▲비상장주식 담보 상속세 연부연납 허용 등의 제도 개선과 입법·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작금의 경제 현실은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토대로서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과 제반 경영 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정립하는 정부가 공고한 원팀을 구성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견기업계는 '중견기업 특별법'이 지난 3월 상시법으로 전환된 데 이어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정책 노력이 뒤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중견기업이 법적단체가 돼 있지만 법적 미비가 굉장히 많다"며 "현재 중견기업성장을 위한 법령을 만들기 위한 마스터 플랜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 특별법은 중견기업의 가치와 위상에 대한 형식적인 재조명이 아닌, 위기 극복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경제 시스템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실질적인 처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견기업계에선 최 회장 외에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4월 중견련이 발표한 '2023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중견기업의 89.5%가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수준'이거나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견기업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로 ▲금융 지원 확대(22.4%) ▲물가 안정 및 내수 시장 활성화(22.0%) ▲투자·R&D 등 세제 지원 강화(16.4%) ▲기업 규제 완화(12.7%) 등을 꼽았다.

2023-06-26 10:3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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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베트남 어린이 4273명에 웃음 선물...얼굴 기형 무료 수술 진행

SK가 27년간 진행해온 '어린이에게 웃음을'이라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베트남 아이들에게 선물됐다. SK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 지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이하 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그룹이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Smile for Children)'이라는 슬로건 하에 시행해왔다. 2017년부터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해 운영하며, SK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SK는 지난 27년간 총 4273명의 어린이에게 새 얼굴과 웃음을 찾아줬으며, 올해까지 소요된 수술비 40억 원 전액을 지원했다. 얼굴기형 어린이들은 대부분 구순구개열 환자로 음식물이 코로 역류하거나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등 신체적 발달에 뒤쳐질 뿐 아니라, 발음·외모·자신감 등 사회적 성장에도 지장을 주어 조기 수술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베트남 각지에서 진행됐다. 지금까지 총 17개 지역을 찾으며 진정성 및 지속성 면에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얼굴기형 수술을 통해 아이와 가족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사용한 수술 기구와 장비 등 의료기기도 기증하여 양국 간의 의료협력을 증진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국 의료진은 매년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달함으로써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현지 병원들이 2차?3차 치료는 물론 얼굴기형 수술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과 여건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로 SK는 2009년에, 백롱민 세민회 회장은 2016년에 각각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우호훈장'을 받은 바 있다.

2023-06-26 09:3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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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공공기관 최초 'ISO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27001' 획득…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 한국벤처투자가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2022) 인증을 받았다. 26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ISO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관의 정보보호 정책 ▲접근 통제 ▲침해사고 대응 관리 등 정보보호 관리와 관련한 4개 영역, 총 93개 점검항목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여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ISO27001:2022' 신규 기준에 맞춰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보안지침 등을 만들고,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정보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했다. 이후 정보보호 관리체계 4개 영역(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벤처투자 유웅환 대표는 "지난 18년간 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를 운용하며 보유한 벤처투자생태계 투자 정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활동은 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ISO27001와 같이 국제표준 수준으로 투자 정보를 관리해 국내외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정책을 매년 고도화하고 취약점 진단 및 조치, 해킹메일 모의훈련 등 정보보호 역량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6-26 08:3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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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위기극복' 지원위해 경영진단 참여 中企 모집

매출 50억 이상 기업 중 50개사 안팎 선정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정부 정책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챌린지(경영혁신)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6일 중진공에 따르면 챌린지진단은 기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원인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10일간 현장을 방문해 진단을 수행하며 진단 종료 후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에 취약한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50개사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92개사가 챌린지진단을 신청했고 심의를 통해 50개사를 선정했다. 뽑힌 기업을 대상으로 4~6월까지 10주에 걸쳐 진단을 실시해 기업 애로해결을 도왔다. 챌린지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7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해결형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과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3-06-26 08:2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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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중앙회, 中企·스타트업 베트남등 진출 지원 총력

이영 장관,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스타트업·인재 교류등 협의 김기문 회장도 별도 자리 갖고 기업 경영환경·노동 허가등 투자환경 개선 요청 중진공, 롯데벤처스와 하노이에 KSC 9월 오픈…스타트업 입주 및 진출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의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돕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은 지난 23일 저녁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양국의 우수 스타트업·인재들의 상호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베트남의 혁신 인재를 한국에 유치해 우리나라를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또 중소기업 분야에서 양국 정부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베트남은 우리 중소기업의 주요 무역 대상국이며 한국에 진출해 창업하고자 하는 열기도 뜨거운 국가"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장관의 면담은 자칫 상호 일정이 맞지 않아 취소될 뻔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국가 전반의 개발·투자 계획을 관장하는 부처로 창업 및 스타트업 정책 등 기업 지원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응웬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은 2016년부터 장관직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지난 22일 응웬 찌 중 장관을 별도로 만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기업 경영환경 개선 위한 정책 ▲외국인 노동허가, 비자 발급 등 투자환경 개선 ▲경기 불황 시 세무조사 유예 등 유연한 세무행정 ▲베트남 수입화물에 대한 입항 전 수입신고 제도 도입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국의 중소기업에게 베트남은 생산기지이자 주요 수출 시장이지만 코로나19로 베트남에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베트남 정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국이다. 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10곳 중 9곳 가량이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수출 비중도 전체의 18.4%로 상당하다. 92년 수교를 시작한 양국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으면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된바 있다. 중기부는 오는 9월께 하노이에 'K-스타트업센터(KSC)'도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KSC 해외 첫 사례로 여기에는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외에 롯데벤처스가 협력한다. 양측은 이번에 KSC 개소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노이 KSC는 스타트업 10개사의 입주를 지원한다. 입주 첫 년도에는 현지 안착위주의 단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년차에는 시장진출전략, 비즈니스매치, 투자자 상담 등 정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또 현지 대학과 협업해 엑셀러레이팅 정규 과정 등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인력교류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도 체결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인력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들에게 공급하기위해 베트남 등 해외 우수 SW 인력을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장관은 지난 22일 윤 대통령이 동행경제인을 위해 마련한 만찬 자리 풍경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전하며 "205명의 경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면서 "에이버츄얼의 김태준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을 외치도록 한 뒤 (이 회장은)'선배 기업과 후배 기업의 열정으로'라고 했고, 중기부 장관인 저에 '후'를 외치게 하여 (저는)'후퇴 없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하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만찬에 함께한 김기문 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들과도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대·중소기업간 우정을 더욱 다지기도 했다.

2023-06-25 05:19: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