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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 누적 조회수 3000만회 기록

SK㈜는 자사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가 론칭 약 10주만에 177개국에서 전체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악뮤(AKMU)'의 찬혁이 등장하는 캠페인 영상은 2030년에 가족이 기다리는 부산 엑스포 현장으로 향하던 찬혁이 뜻밖의 시간여행(Time-slip)으로 현재에 불시착,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부산에서 2030 엑스포가 열려야 한다는 줄거리다. 이 메인 캠페인 영상은 영화 같은 연출과 스토리에 힘입어 론칭 일주일 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한 '응원 릴레이 영상'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유치 후보국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연사로 참여한 '캠벨 에이시아',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걸그룹 'IVE(아이브)' 등이 함께한 릴레이 영상은 조회수 1200만을 넘겼다. 이와 함께 SK㈜는 별도의 엑스포 유치 응원 사이트를 구축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지금까지 110만건이 넘는 응원 메시지를 접수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유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8 11:39: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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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규제 이슈 공유·개선위한 '애로 플랫폼' 열어

'벤처로' 통해 애로 해결위한 전과정 원스톱 지원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과 회원사의 벤처 규제 이슈 공유 및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벤처 규제 애로 플랫폼 '벤처로'를 오픈했다. 18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벤처로를 통해 벤처기업의 규제와 애로 해결을 위한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등 애로 발굴과 소통을 강화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설 예정이다. 벤처로는 또 규제 건의 접수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예보, 벤처기업을 위한 규제 정보 및 이슈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벤처로를 통해 벤처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을 해소해 벤처기업의 성장 및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신산업 진출을 가로막는 각종 산업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 개선에 대한 제안은 온라인 건의 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또 이달 30일까지 제목 공개를 허용한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도 선물한다

2023-06-18 05:59: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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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사회 취약계층위해 임직원들 기부 동참

'아름다운 하루' 행사 열고 아름다운 가게에 3000만원 기부 공영홈쇼핑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18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조성호 대표가 지난 16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3000만원 규모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공영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기획한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홀몸어르신, 조손가정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과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지역사회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ESG물품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임직원 기부물품 450여점과 주방용품, 생활필수품 등을 포함한 직매입상품 269박스(2273점)를 추가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특별판매전으로 진행한 '아름다운 하루'에 조성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봉사에 참여했고, 판매 금액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공영홈쇼핑은 별도로 질병, 빈곤, 고독 등 위기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제공하는 '나눔보따리' 캠페인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호 대표는 "임직원들이 물품기부와 판매봉사활동까지 실천을 이어감으로써 환경문제와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을 체득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공영홈쇼핑의 나눔이 폭염과 긴 장마가 예상되는 혹서기를 대비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열악한 생활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8 05:5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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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개선나서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코웨이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주거시설을 개선해주는 복지사업이다. 벽지·장판 교체, 환기장치 설치, 결로저감 시공 등 실내환경 개선공사 및 환경성질환자의 진료를 지원한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동참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 외에도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악화에도 생활환경 개선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2018년부터 환경부와 손잡고 공기청정기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8 04:5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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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KB손보와 '자원순환경제 촉진' 나선다

원료사용 줄이고 재활용 늘려 탄소저감 노력 공동 수행 유한킴벌리가 KB손해보험과 손잡고 자원순환경제 촉진에 나선다. 1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양사는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원료사용저감과 재활용성 증대를 통한 공동의 탄소저감 노력을 수행키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KB 손해보험의 'GREEN 지구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위해 KB손해보험 본사를 중심으로 폐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자원으로서 제품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펄프를 일부 대체할 수 있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와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약 6450㎏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838여 그루의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가 내뿜는 1년치 탄소흡수량에 해당하는 5.5톤 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구성원이 본인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어 ESG 경영 내재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핸드타월 재활용을 시작으로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8 03:5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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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가구 '미노띠', 서울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2023년 미노띠 신제품도 전시 이탈리아 대표 가구 브랜드 '미노띠(Minotti)'가 서울 강남구에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미노띠의 2023년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8일 미노띠에 따르면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를 고집하는 브랜드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이탈리아 기업 특유의 '가족경영' 체제를 유지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브랜드의 창립자 알베르토 미노띠(Alberto Minotti)를 시작으로 두 아들 레나토(Renato Minotti)와 로베르토(Roberto Minotti)가 공동대표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3대째인 알레시오(Alessio Minotti)와 알레산드로(Alessandro), 수잔나(Susanna Minotti), 레오나르도(Leonardo Minotti) 또한 미노띠를 위해 일하고 있다.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미노띠가 추구해온 '타임리스 디자인'을 테마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 3개 층 약 1000㎡(300여 평) 규모로, 미노띠의 대표적인 제품의 특장점을 살린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2층 메인 전시장에서는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2023년 미노띠 신제품 딜런(Dylan)을 만나볼 수 있다. 딜런(Dylan)은 미노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돌포 도르도니가 디자인한 모듈형 좌석 시스템으로, 형태와 선, 스타일 등 미노띠 작업방식 특유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보인다. 정제된 디자인의 각 파트를 원하는 대로 결합해 공간을 경험하는 각자의 방식과 취향을 충족한다. 기본형부터 깊이를 적게 설계한 스몰, 다리가 더 짧은 로우까지 총 3가지 버전으로, 시트와 등받이 쿠션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딜런은 모든 디테일에 장인 정신과 헤리티지와 브랜드의 비전을 담아 가구를 넘어 생활 공간을 해석하고 경험하는 균형감을 제공한다.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노띠 공동대표 로베르토 미노띠는 "75주년을 맞이한 2023년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노띠가 지켜온 미노띠 코드, 즉 연속성을 바탕으로한 혁신을 담은 미노띠의 제품을 통해 생활용품을 넘어 공간을 완성하는 작품으로서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노띠는 현대적 기술력과숙련된 장인의 섬세한 감성 및 노하우가 완벽한 균형을 이뤄 완벽한 디테일의 가구를 완성한다. 전세계 64개국에 진출해 50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페셔널한 자격을 갖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 명성과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3-06-18 03:2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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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이미지, 초기 창업자위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 오픈

이미지 1300만컷등 할인 가격에 제공…콘텐츠 매일 UP도 통로이미지가 국내 초기창업자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오픈했다. 16일 통로이미지에 따르면 스톡이미지 플랫폼 기업으로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 이미지코리아 3가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클립아트코리아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톡이미지 다운로드 플랫폼이다. 스톡이미지란 사진, 일러스트, 그래픽 등의 형태로 제공되는 상업용 이미지로 전문적인 사진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의 많은 기업이 클립아트코리아의 안전하고 품질높은 이미지를 활용해 광고, 웹사이트, 포스터, 블로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통로이미지는 국내의 더 많은 기업에게 스톡이미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클립아트코리아 사이트에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새로 오픈했다. 사이트는 매일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저작권 안전성과 초상권이 확보된 1300만 컷이 넘는 모든 콘텐츠를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은 초기의 저작권 오사용 위험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다양하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런칭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 금액은 연간 기준가인 55만원에서 60% 할인된 22만원(vat 포함)으로 제공한다. 라이선스 이용자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사이트내 콘텐츠를 활용해 SNS·유튜브 내 콘텐츠 활용과 홈페이지 디자인, 인쇄·광고 디자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립아트코리아' 사이트에서 매일 50컷과 패밀리사이트인 '이미지투데이' 사이트에서 매일 30컷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스톡 이미지 사용이 처음인 스타트업을 위해 클립아트코리아의 고객상담시간을 매일 8to19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구매한 모든 기업에 전문인력이 1대1로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는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통로이미지 이건일 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과 초기 창업자이 이미지 사용에 대한 저작권 위험 부담을 해소하고 디자인 작업의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스타트업 지원 라이선스를 통해 초기창업자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17:0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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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사회취약계층 위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친환경 바닥재 기부 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나선다. 16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환경복지 서비스다. 참여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취약계층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16개 후원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올해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7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진단을 진행하는 한편 환경이 열악한 500가구를 선정해 실내 환경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친환경 바닥재인 '숲'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동참한다. 바닥재 숲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8년 연속 1위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국내 대표 친환경 바닥재로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HB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면서 제품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기위해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6 16: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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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글로벌 변수 대응위해 그룹 차원 '따로 또 같이' 전략 주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경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위험 변수들과 기회 요인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확대경영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부회장, 조대식 의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명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영환경은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사인포스트(Signpost?징후)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변한다"면서 "이 같은 징후들이 나타날 때마다 즉각적이고도 체계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SK 구성원들이 충분히 훈련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시나리오 플래닝 외에 또다른 화두로 글로벌 전략을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그 시장 하나하나에 SK의 의미와 상황을 담아낼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SK 관계사 별 대응은 힘들기도 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 차원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각 시장 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이날 클로징 스피치에서 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 추진 경과 등을 분석한 뒤 "무엇보다 CEO들이 조직의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하고, 파이낸셜 커뮤니티 등 외부에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직접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신뢰를 얻을 수 있고 파이낸셜 스토리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CEO는 사업에 대한 통찰은 물론 이에 기반한 실행 리더십, 가치 지향적 인격 등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자산 효율화 등을 추진해 왔지만 파이낸셜 스토리 차원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 제고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12:49:2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