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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우수 소상공인·단체 발굴한다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 및 접수…6월15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가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 및 접수를 오는 6월15일까지 진행한다. 21일 소공연에 따르면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총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하는 포상은 소상공인에 대한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 사례 및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특허청장 표창 등 총 146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단체는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 한 곳에 필수서류와 기타서류 등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를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포상후보자 추천심사, 현장실사 등의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공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11월 3~4일 이틀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5-21 03:2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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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보호시설 아동위한 '특별한 체험학습' 펼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주축…'해양탐험 나들이' 진행 삼표그룹이 보호시설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학습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1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가 최근 서울후생원 아동과 '꿈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해양탐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블루허그는 후생원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들이 행사에서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을 찾은 아이들은 바다사자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또 120층이 넘는 전망대에서 서울의 멋진 경관을 바라보면서 희망찬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 속의 그림으로만 봤던 해양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 동호회 블루허그 남윤식 회장은 "그룹 임직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꿈 많은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실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허그는 서울후생원 뿐만 아니라 성북구청, 종로노인복지센터 등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3-05-21 03:2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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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AI 챌린지' 개최…아이디어 공모

챗GPT등 생성형AI기술 활용 비즈니스…6월13일까지 교원그룹이 6월 13일까지 '제2회 AI 챌린지'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제2회 AI 챌린지의 공모 과제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AI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이다. 참가자들은 에듀테크와 생성형 AI 기술를 결합한 혁신 모델을 제안하거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원그룹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 된다.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6월 13일까지 교원그룹 AI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예선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1주차에 본선 진출 10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7월 20일 최종 프로젝트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한다.창의성과 독창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개팀을 선정하고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 여부에 따라 투자 연계 검토 및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하며, 교원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교육 상품에 생성형AI를 적용하기 위한 자체 PoC를 진행하는 한편, 우수한 역량을 가진 AI 인재들과 생성형 AI가 가져올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AI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 인재들이 교원그룹의 에듀테크 및 AI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9 03:4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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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EM흙공'으로 하천 생태계 정화 활동 펼쳐

임직원 봉사단, 경기 안양천서 EM흙공 3000개 투하 코웨이가 물 정화와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을 돕는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펼쳤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약 3주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이번 활동은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 등 40여명이 EM흙공 3000개를 만들어 경기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강물에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은 코웨이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이다. 코웨이는 앞으로 매년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해 자연의 소중함과 깨끗한 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EM흙공 던지기에 참여한 코웨이 1사업본부 소속 문동인 대리는 "깨끗한 물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며 생태하천의 중요성을 알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다양한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친환경 ESG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물가 주변 쓰레기를 줍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3-05-19 03:4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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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농번기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경남 창원 대산면 단감·딸기농장 찾아 기술보증기금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경남 창원시 대산면에 있는 단감·딸기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기보 직원들은 단감 꽃봉우리 솎기와 딸기농장 환경정리 등을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에선 봄철 농번기 인력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농인력 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대학생 농촌 일손단 운영, 농기계 지원사업, 농촌이력 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소재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위해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실시,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수해지역 복구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3-05-19 02: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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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드림 파트너스 위크'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를 지원한다. 코오롱은 31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따뜻한 봄, 주거환경 개선해 봄'이란 테마로 주변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소외 이웃들의 거주 및 생활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오롱 사회봉사단 연중 4대 캠페인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2년 사회공헌활동 전담조직 CSR 사무국을 발족하고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코오롱 사회봉사단을 창단, 2013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집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18일에도 코오롱 사회봉사단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보령 독립유공자 후손의 단독주택 단열재 시공, 내부 석고보드 및 외벽 마감 등의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했다. 인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 임직원과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시공전문가들이 동참했다. 앞서 코오롱은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광복절 기부마라톤 815런' 후원했으며, 이 기금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으로 이어갔다. 코오롱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 기간 그룹사 사업장과 매칭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생활시설 개선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돕거나 수납장, 책장, 전등 등 낡은 집기를 수리·교체하는 활동을 펼친다. 24일부터 25일에는 과천과 마곡 사옥 주변 지역 사회와 연계해 이웃사랑 생활시설 개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집짓기 봉사에 참여했던 코오롱글로벌 김두원 대리는 "독립유공자 후손임에도 오랜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계셨다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조금이나마 안락한 집을 꾸며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18 15:1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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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물류의 디지털 전환’ 선언, 첼로스퀘어 로드맵 발표

"첼로는 오케스트라에서 악기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 첼로 스퀘어는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라는 광장에서 첼로 역할을 맡겠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의 말이다. 삼성 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로드맵을 발표하고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첼로스퀘어는 이용자들이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 탄소 배출량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삼성SDS 는 첼로스퀘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은 18일 잠실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첼로스퀘어는 특송 서비스를 비롯해 해상, 항공 등 모든 국제 운송업무와 물류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IT 물류 플랫폼'이다. 국가의 판매규정, 인증, 국제 운송 수입 통관 등 물류에 관한 전체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송 정보를 제공해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준다 삼성SDS는 이날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셀프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물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후 물류 과정에서 저장된 정보를 기반으로 레포트를 확인할 수있다. 레포트는 운송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운송정보, 도착항구, 예측일정, 컨테이너 보관일수, 지연현황 등 운송에 관련된 전반을 실시간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첼로스퀘어를 통한 사업 전환이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기술들이 디지털 4.0 단계로 넘어가면서 저변이 많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SDS의 IT 기술 노하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운송 정보를 확인하고 실행하는 고객향의 사업으로의 전환이 목표"라고 전했다. 첼로스퀘어는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는 물류 창고 제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 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 시킨다. 이어 각 부문별 전문 실행사와 솔루션사, 플랫폼사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정확한 스케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 견적 조회 시 거리, 운송량 등에 따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해 고객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 오 부사장은 "삼성SDS 물류 사업은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물류를 실행하는 첼로 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며,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 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봉기 상무 삼성DS 첼로스퀘어 전략팀장 23년도의 발전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최봉기 삼성 SDS 첼로 스퀘어 전략팀장(상무)은 "현재 물류 담당자는 유럽 항만에 해일이 발생해 짐을 못 내리는 일이 생기면 물류사에 계속 전화해 추적하고, 선사(선박회사)에 연락해 얼마나 지연될지 파악해야 점심도 못먹는 일이 허다하다"며 "첼로스퀘어 고객은 로그인만 하면 변경된 예상 도착 시간과 배송상황을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화 기능' 역시 강화됐다. 첼로스퀘어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패킹 리스트 등)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다. 오 부사장은 "제품 단위까지 나눠줌으로써 가용재고 현황 분석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물류 창고 재고 조사에 드론을 활용해 높은 선반에 있는 재고를 정확하게 셀 수 있도록 돕는다. 오 부사장은 "물류는 결국 (위기상황 발생시) 대응력이 중요하다"며 "물류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빨리 감지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두고 생성형 AI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18 15:08: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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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진·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디지털 지원

상생 협약 체결…디지털 이지오더 시장에 무료 제공등 중소벤처기업부와 한진, 전국상인연합회가 손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중기부는 18일 오후 경기 부천 역곡상상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노삼석 한진 대표, 정동식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을 맺고 온라인 택배를 활용해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한진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택배 시스템(디지털 이지오더)을 전통시장 상인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등 상생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일정 물량 이상에서만 운영하는 계약 택배 제도를 물량에 상관없이 도입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류비용을 줄여 줄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인구감소로 원거리 고객 확보가 필요한 지방 전통시장의 경우 홍보 방법 부재, 택배 비용부담, 택배 차량의 접근성 부족 등으로 원거리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진의 도움을 받아 더욱 손쉽게 택배를 이용한 상품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조주현 차관은 "전통시장 유통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해 준 한진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8 14:3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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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전세계 MZ세대 설문 결과 발표…생계비·기후변화 걱정

딜로이트그룹이 전세계 MZ세대를 살펴본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2023 글로벌 MZ세대 서베이'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사는 44개국 MZ세대 총 2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한국 MZ세대도 포함해 국내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가장 우려하고 있는 현안'에 생계비(35%)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실업(22%)과 기후변화(21%)도 뒤를 이었다. 생계비 우려가 글로벌 전세대에서도 최우선 관심사로 나타났다고 딜로이트는 덧붙였다. 워라밸 만족도는 높아졌다. 2019년과 비교해 13% 포인트 증가, 재택근무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워라밸을 위해 회사가 ▲파트타임 근무 허용 ▲주 4일 집중근무제 도입 ▲직무 공유(잡셰어링) ▲유연 근무 시간제 등의 도입해달라고 말했다. 국내 조사만 봐도 MZ세대 모두 절반 가까이 생계비 증가를 최대 관심 사안으로 꼽았다. 소득부족으로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비율 역시 소폭 증가했다. 한 Z세대 여성은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임금인상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는 계속 올라 월급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다" 며 부업에 나선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 밖에도 보고서는 일자리를 구하는 분야와 워라밸 만족도, 직장인의 자질 등을 조사해 실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우려도 확인했다. 딜로이트 홈페이지나 인사이트 앱에서 공개한다. 손재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고객산업본부 본부장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간한 '딜로이트 2023 글로벌 MZ 세대 서베이'는 팬데믹 이후 발생한 고물가, 고금리 현상에 대해 MZ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장애물이 무엇인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지침서"라며 "기업 경영진 및 주요 관계자분들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이들이 추구하는 워라밸과 커리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 지속가능성 등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들을 고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18 14:13: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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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中企, 올해 수출 전망 '긍정' 많아…美·日 '맑음'

중기중앙회, 306개社 대상 조사…'긍정' 43.3% vs '부정' 29.9% 주요 수출 전략 '신규바이어 발굴' 등…1분기 수출은 '감소' 많아 수출 중소기업들은 올해 수출 전망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 대한 전망이 밝았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요 10개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내놓은 '2023년 1분기(1~3월) 중소기업 수출실태 및 전망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연방, 인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멕시코다. 이들 나라 가운데 미국을 주력 시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비중이 2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19.6%), 중국(18.0%), 베트남(12.4%), 러시아(7.8%)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출 전망이 '긍정'(43.3%)이라는 응답이 '부정'(29.9%)보다 많았다. 특히 3대 주요 수출국 중 미국과 일본에서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각각 43.4%, 44.6%였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각각 30.9%, 29.5%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에 대한 수출 전망은 '부정'(38.4%)이 '긍정'(35.4%)보다 다소 높았다. 대부분 중소기업이 올해 주력 시장에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었다. 수출전략으로는 ▲신규바이어 발굴(55.0%) ▲품질경쟁력 제고(20.8%) ▲가격경쟁력 제고(15.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주요 10개국에서의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소'(40.1%)가 '증가'(31.7%)보다 많았다. 응답 기업의 28.3%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수출실적 감소 원인으로는 '수출국의 경기침체'가 60.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뒤를 이어 ▲환율 변동(16.5%) ▲수출국 내수화(수입대체)에 따른 수요 감소(15.3%) ▲원자재 수급난·가격상승에 따른 생산 차질(11.7%) ▲타기업 품질·가격 경쟁력 상승(9.7%) 등의 순이었다. 외국의 경쟁사 대비 제품 경쟁력 수준에 대해선 품질경쟁력이 외국 대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84.8%,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보는 응답은 5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기업들은 주로 '5개 미만'(41.8%) 국가에 수출하고 있었다. 영세·초보 수출기업(종사자수 10명 미만, 업력 5년 미만 등)일수록 상대적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90.2%)이 신규 수출국 발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럽'으로의 신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45.3%로 가장 많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작년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글로벌 수요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10월) 등 수출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만큼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바이어 발굴, 품질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18 13:30: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