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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보와 창업기업 경영애로 극복지원나서

정책자금·매출채권보험 상호 연계지원 협약 맺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용보증기금과 창업기업들의 경영애로 극복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신보와 30일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 상호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에 장기·저리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을 연계하고 상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금융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진공은 신보 다사랑보험 가입기업이 창업자금(운전) 신청 시 금리를 우대(0.1%p)하고, 신보는 중진공 창업자금(운전) 지원기업이 매출채권보험 가입 시 보험요율 인하(10%) 및 인수비율을 상향 적용(85%)하는 등 상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 대출기간 5년(2년 거치 3년)으로 직접·신용대출 중심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신보는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보상하는 매출채권보험을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을 상호 연계 지원하면 창업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함께 거래 안정성 제고를 통해 창업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이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과 신보는 정책 원팀(One-Team) 결성을 통해 창업기업 금융 안정망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창업 과정상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 상호 연계 제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책자금 융자는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책자금 전담콜센터 또는 중진공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30 14:43: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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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픈AI 샘 알트만 대표 초청…韓 스타트업과 간담회

이영 장관 "오픈AI와 협력방안 모색 계획도"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대표 샘 알트만(사진)이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한국에 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AI 대표 샘 알트만을 한국으로 초청해 오는 6월9일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제고하고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샘 알트만과의 대담, 국내 스타트업이 오픈 AI에 궁금해하는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1부터 내달 2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기술 관련성 등을 검토한 후 100여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혁명이라고 언급될 만큼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오픈AI와 협력방안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2:1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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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내년 최저임금 '동결' 원해…10곳중 6곳 '인상시 고용 축소' 대응

중기중앙회, 618곳 대상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조사' 인상시 '기존인력 감원'도 7.8%…'대책없다' 답변 14.5% '최저임금 인상분 정부 지원' 목소리 커…결정주기 확대도 중소기업들은 내년 최저임금이 '동결'되길 가장 원하고 있다. 오르더라도 '3% 이내' 등 최소한으로 오르길 바라는 모습이다. 특히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10곳 중 6곳은 고용을 줄이는 것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618곳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를 실시해 3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 수준'을 묻은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38.3%가 '올해 수준(동결)'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2~3%이내 인상'(25.1%), '1% 내외 인상'(21.2%), '4~5%이내 인상'(12.6%) 순으로 나타났다. 2.6%는 최저임금을 '인하'해야한다고 답했다. 내년에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오를 경우 대응 방법으로는 60.8%가 '신규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15.4%는 '임금동결 또는 삭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인력을 '감원'하겠다는 답변도 7.8%였다. '대책없다(모르겠다)'도 14.9%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응답 기업의 30.7%는 최근 3년간 인건비가 오른 것에 대해서도 대응하지 못하고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고스란히 감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28.2%는 '영업 등 비용 축소', 17.5%는 '자동화, 감원 등으로 인건비 증가 억제' 등을 통해 대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경영·고용 여건에 대해선 '악화'가 28.8%(매우 악화 3.2%+다소 악화 25.6%)로 '호전' 6.3%(매우 호전 0.2%+다소 호전 6.1%)보다 월등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1%)이 서비스업(26.5%)보다 더 많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경영 상황 대비 올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선 '보통(적정)'이 67%로 가장 많은 가운데 '높음'(23.9%)이 '낮음'(9.1%)을 크게 웃돌았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최저임금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정부 지원 신설'이 67.8%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 ▲결정주기(1년) 2~3년으로 확대(16.3%)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반영(10.2%) ▲감액적용 대상(수습근로자)·감액비율(10%) 확대(3.4%) 등의 개선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중소기업 최저임금 특별위원회 김문식 위원장은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작년 276만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현장의 수용성은 매우 떨어져 있다"며 "경영여건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임금근로자의 생계비 부담을 떠맡기는 최저임금 결정은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비 올해 경영·고용 여건에 대해 기업들은 35%가 '악화'를, 7.3%는 '호전'을 꼽았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란 답변은 57.8%였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최근 물가인상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고통은 저임금 근로자 뿐만 아니라 한계선상에 놓인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고, 최저임금제의 목적인 근로자 생활안정 또한 고용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지금의 고용 훈풍을 지속하기 위해선 중소기업의 열악한 지불능력을 감안해 최저임금 인상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밝혔다.

2023-05-30 12:0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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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성남시와 지역 기술창업기업 지원나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80억 규모 협약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성남시와 지역의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성남시가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반 확충과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8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해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이끈다. 지원 대상기업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다. 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보 이은일 이사는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하기위해선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며 우량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30 10:2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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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에 '올인'

재계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사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까지 맡아 쉴 새 없이 전세계를 뛰어다니는 모습이다. 최 회장은 당선인이던 윤석열 대통령 요청으로 유치위원장이 됐다. 당초 유치위원회가 설립됐던 2021년에는 SK그룹과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부담감으로 유치위원으로 활동했지만, 2022년 4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공약한 윤 대통령이 직접 최 회장을 만나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대 그룹 대표를 초청한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국민통합의 길이며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파트너로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게된 데에는 재계 맏형인데다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일찌감치 SK그룹 총수를 맡아 경영 일선에서 활약했으며, 다보스 포럼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전세계에 다양한 인맥을 쌓아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장에 오른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즉각 해외 출장을 시작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본격화했다. 앞서 유치위원 자격으로도 미국과 유럽 등 출장길에서 현지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해왔던 데 이어, 위원장을 맡은 뒤에는 공식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그룹과 대한상의 차원 전략까지 수립했다. 첫번째 행보는 BIE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였다. 6월 열린 170차 BIE 총회에 참석해 2차 경쟁 PT를 지원하고 BIE 사무총장과 파리에 모인 글로벌 대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데뷔했다. 당시 최 회장은 200개에 가까운 국가 대사들을 모두 만나겠다는 의지로 쉴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주요 연례 행사인 '확대경영회의'까지 급하게 앞당기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9월에는 2025년 엑스포가 열리는 일본을 찾아 현지 노하우를 배우고 유치 지원에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11월에 열린 BIE 171차 총회에서는 민관 '원팀'을 보여줬다.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리, 최 회장은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3차 PT에 참여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PT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가 열려야 하는 당위성을 차별화하고 색다른 형태로 설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 회장은 올 초 열린 단골 참석 행사 '다보스 포럼'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았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등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일부러 프랑스 파리를 들러 BIE 회원국 대사 10여명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중국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도 축사를 맡아 사회적 가치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열린 미국 CES2023과 스페인 MWC2023에도 참석해 글로벌 각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대통령 특사로도 활동했다. 올 초 특사 수석 대표 자격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갔다. 사절단에는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과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및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도 동행하며 최 회장 지원도 맡았다. 지난 4월 열린 BIE 실사에서도 최 회장은 실사단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정을 함께하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 최고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실사단을 초청한 오찬을 개최하고 와인과 함께 농담을 건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전세계 인사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통인 시장을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려달라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경쟁국에 전략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행보를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신 최 회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SK그룹과 대한상의는 최 회장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직후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을 모아 '월드 엑스포(WE) TF'를 발족했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SK의 밤'에서도 대형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정재계 인사들을 설득했고, 이후 전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뿐 아니라 광고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대한상의 역시 전세계 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30명까지 포함시키면서 전세계에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아이디어를 모으고, 전세계 경제 단체들과 모임을 주선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당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0:1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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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 교육기관 모집

내달 12일까지…폐업 또는 예정 소상공인 재취업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폐업을 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 연계가 가능한 기업이나 기관을 우선 발굴하고 인재상에 따라 교육과정을 특화해 교육 후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교육기관은 폐업 소상공인 수요에 기반한 재취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수료생 대상 취업연계 ▲우수사례 발굴 등을 실시한다. 선정규모는 3개 기관 내외로,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재창업 교육기관은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기관당 100명 이상의 교육수료생을 목표로 최대 2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직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비영리 기관 및 단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 경로를 다각화해 재기를 돕는 뜻깊은 지원사업"이라며 "소상공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정 교육기관은 교육과정별 특수성을 고려해 최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해 소진공과 세부협의를 통해 최종 운영 예산을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이나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2023-05-30 10:0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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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고려인 마을 주거환경 개선위해 1억 기부

한국해비타트 통해 빈집 개보수, 친환경 건축자재 지원등 KCC가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려인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KCC에 따르면 회사는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빈집을 개보수하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서며 자사의 전문 인력과 고품질 친환경 건축자재를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중인 고려인은 약 7만여명으로 그 중 10%인 7000여명이 광주 고려인 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뤄 지내고 있다 이번 지원은 국내로 들어오는 고려인 동포들 가운데 홀몸 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부족해진 쉼터를 마련해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쓰인다. KCC는 이달 현장 실사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인 마을 신조야 대표는 "현재 고려인마을에는 남성을 위한 쉼터는 마련돼 있지만 여성을 위한 쉼터가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KCC의 지원을 통해 여성 동포들의 정착 여건 개선과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C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쉼터가 이분들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3-05-30 09:0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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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 선정…고용부 장관상

여성 신규 채용 비율 '훌쩍'…자동육아휴직제도등 운영 창업진흥원이 '202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에 기관이 받은 '남녀고용평등 분야'는 채용·승진·배치 등 기관 운영에 있어 성차별적 제도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창진원은 지난해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이 58%로 전년 대비 20%p 올랐다. 아울러 핵심부서에 여성 관리자를 적극 배치하는 등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또한 자동육아휴직제도 운영, 출산·육아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사 담당자의 밀착 멘토링 등 손쉽게 관련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창진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창진원은 이외에도 육아휴직 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중장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성 인재가 진행하는 사내 아카데미 개최 등 법정 지원제도를 비롯해 기관 고유의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문 원장은 "창진원은 앞으로도 성별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를 강화해 임직원 모두가 평등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역량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0 08: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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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힘 빌려 소상공인 '골목벤처'로 육성한다

중기부,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사업 첫 발 민간 투자사 7곳 선정…최대 5배·5억 매칭 투자 신용도 관계없이 민간 선투자 후 정부가 마중물 정부가 민간의 힘을 빌려 소상공인을 '골목벤처'로 육성한다. 특히 민간이 먼저 투자한 소상공인은 신용도와 관계없이도 융자를 받아 성장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투자하면 투자액의 최대 5배인 최대 5억원까지 정책자금을 매칭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주관기관(투자사)이 역랑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뒤 추천하면 별도의 신용평가 없이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생겼다. '투자'란 지분이나 신주 투자, 사업권 투자, 지분전환계약, 온라인투자연계대출계약 등을 말한다. 매칭융자는 소상공인이 개인의 신용도와 무관하게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잠재력만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원금을 기업경영을 위한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직접대출을 위한 예산 400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소상공인은 운영사 신청규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주관기관을 모집해 7개사를 선정했다. 이후 관련 사업설명과 홍보를 위한 지역별 로드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키즈인베스먼트는 강원도 강릉, 경기 시흥 등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액셀러레이팅과 로컬 창업가 투자 경험을 통한 육성 노하우를 갖고 있는 보육투자기관이다. 어번데일벤처스는 중기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주관기관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상권활성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비플러스는 펀딩, 로컬, 재무진단, 교육 컨설팅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강한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소상공인 육성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분야별, 단계별, 지역별 회원사 네트워크 연계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와디드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한 발굴, 투자, 육성 전략을 갖추고 있다. 크립톤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4개의 기업공개(IPO)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대출은 민간에서 첫 투자한 날로부터 최대 2년까지 2회에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정책자금 기준금리(변동금리)에 0.2%p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3년의 거치기간과 5년 분할 상환으로 최대 8년까지 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칭융자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투자제도를 도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주관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기부는 '2023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30일부터 약 한 달간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기업에 대해선 교육훈련 투자, 임금수준 및 고용안정성 등 근무환경과 이익 창출능력 등을 서면 및 현장평가해 70점 이상(100점 만점) 획득한 기업 중 전문가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뽑힌 기업은 기술개발,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등 중기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잡코리아 등의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05-29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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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전과 뿌리산업 中企 에너지 절감 돕는다

지급보증 보험료 지원,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금 상향등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023년 뿌리업종 에너지효율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두 기관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뿌리기업 및 관련 조합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에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사업'을 대폭 확대해 기존사업 대비 ▲지급보증 보험료 지원 ▲고효율기기 교체 시 지원금 상향 등 뿌리기업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SCO사업'이란 효율향상 비용을 ESCO가 선 부담하고, 고객은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뿌리 관련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공동시설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사업'을 실시해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폐수처리장, 교육장 등 공동시설의 노후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시 구매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또한 ESG경영 강화 트렌드를 감안해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사업'을 통한 뿌리기업의 컨설팅 및 인증수수료를 각각 최대 700만원,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뿌리기업의 고통의 가중되고 있다"며 "당분간 에너지비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에너지소비구조 전환을 위해 산업계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사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29 12:00: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