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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자사 세미나실등 개방…일반에 대관서비스 본격화

온라인 '교원스페이스' 도입…공연장, 강연장등 이용 신청 교원그룹이 지역사회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자사의 세미나실, 공연장, 강연장을 간편하게 대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대관 신청 서비스 '교원스페이스(kyowon space)'를 도입했다. 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직원 복리후생 일환으로 사옥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활용하는 한편 외부인들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개방했다. 이어, 올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관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온라인 대관 신청 서비스를 열었다. 교원그룹이 외부에 개방한 시설은 서울 종로구 종각빌딩 2층 챌린지홀과 교원투어빌딩 내 콘서트홀, 강연장 등 3개 시설이다. '챌린지홀'은 300석 규모의 세미나실로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콘서트홀'은 74석 규모의 최신 음향 및 영상, 조명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활동에 최적화했다. '강연장'은 81석 규모로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계단식 구조와 필기형 책상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교원그룹은 해당 시설을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지역사회 어린이 80명을 교원투어빌딩 콘서트홀에 초청해 '교원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전국 3개 도시, 5개 사옥 내 오피스 공간도 '교원스페이스'에서 임대한다. 임대 및 대관 희망자는 교원그룹 공식 홈페이지 우측 상단 '시설임대' 탭 클릭하거나 네이버에서 '교원스페이스'를 검색해 접속, 신청하면 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입지와 시설을 갖춘 교원그룹의 오피스와 교육·문화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스킨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5-01 08:24: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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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불 피해 강릉 소상공인에 '최대 3억'등 자금 지원

소진공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1.5% 금리, 최대 10년간 대출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재난피해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최대 3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1.5% 금리로 10년간 대출받고, 기존 대출에 대해선 1년 만기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2차 재난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심의·확정했다. 특별지원방안에 따라 재난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소진공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폭 우대해 지원한다. 먼저, 관광지 특성상 숙박시설·음식점 등 영업시설이 전소되는 피해가 많아 대출한도 확대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높은 점을 반영해 한도를 7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올렸다. 또한 시설피해 복구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대출기간도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에서 10년(5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아울러 태풍피해·이태원 사고 등 최근 특별재난지역 피해 소상공인과 동일하게 금리를 2.0%(고정)에서 1.5%(고정)으로 0.5%p 낮췄다. 추가로 피해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간 만기연장을 부여하는 '특별만기연장'도 실시한다. 한편,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별만기연장은 5월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강릉시청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보증서를 신청해 발급받으면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체납처분유예 소상공인의 경우엔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후 소진공으로 직접 신청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ols.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진공 강릉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만기연장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강원도 및 강릉시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2023-04-30 12:0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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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북도와 협약…지역 中企 육성 더욱 박차

주력산업, 이차전지산업 육성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9일 충청북도와 지역 주력산업 및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지원 수단과 충청북도가 보유한 연구개발(R&D) 인프라 및 제조기반을 결집해 지역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의 충북지역 설비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두 기관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 및 기업동향 정보 공유 ▲지역협력 네트워크 운영 협력 ▲협동화협업화를 통한 공동설비 구축 및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 ▲정책자금 및 수출·글로벌화 지원 강화 등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책자금을 비롯한 인력양성·창업, 수출·글로벌화 등 중진공의 모든 정책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충북도에서 지난해 11월 출범한 '충북 이차전지산업 육성 협의회' 참여를 시작으로 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및 충청북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원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진공은 지역현황과 산업특성을 고려한 지역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 지자체와 지방중기청, 중진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참여기업에게 정책자금·수출·기술 사업화 등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04-30 08:5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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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미주한상총련과 中企 미국 진출 추가지원

10월 美서 열릴 한상대회 협력…정보 교류, 판로 개척등 중소기업중앙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련)와 손잡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추가 지원한다. 3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사절단으로 참여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 9명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10월 최초로 해외(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 예정인 제21차 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 대한 '명예 대회장' 위촉식도 진행했다. 아울러 ▲양 기관 네트워크 활용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 ▲양 기관 간 정보·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기문 회장은 "예전에는 한상들의 한국인 대상 비즈니스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K-뷰티, 푸드 등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활발히 진출해 유럽연합(EU)보다 더 큰 미국시장에서 로컬지역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만들고 한상대회가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이 많은 미국 조지아주나 네바다주 등에 뷰티, 푸드 등 수요가 많은 한류 분야 업종을 위한 산업 공단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은 "한상의 노하우와 미주한상총연의 네트워크를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와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30 08:48: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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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美 다쏘시스템과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 논의

보스턴 캠퍼스 방문…"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조성 계획"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국에서 29일(현지시간) 글로벌기업 다쏘시스템 보스턴 캠퍼스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 방문을 계기 삼아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로 이뤄졌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다쏘시스템과 함께 제조, 로봇, 생명과학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다온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 20개사를 포함해 누적 90여개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또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부대행사인 '글로벌 비즈니스 밋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국내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헬스케어 미주총괄 부사장 존 맥카시,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 등 4명과 만나 한국 바이오 생태계 유망성,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사업 현황, 앞으로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중기부와 다쏘시스템은 생명과학 분야 최초의 3DEXPERIENCE Lab의 한국 유치 및 연내 개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3DEXPERIENCE Lab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에게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미국, 인도, 독일 등 전 세계 4개의 랩이 있으며 이번에는 생명과학 분야의 특화 랩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장관은 "기존 다쏘시스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은 주로 디스커버리 단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아쉬웠을 것"이라며 "이번 랩(Lab) 설치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에게 임상시험과 생산의 디지털화까지 지원된다면 마일스톤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보스턴을 벤치마킹해 인천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K-바이오 랩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와의 네트워크를 갖춘 다쏘시스템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2023-04-30 08:3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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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선정

에너지 성능 개선위한 건물 공사시 정부가 비용 일부 지원 KCC글라스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이자 지원사업이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관련된 공사 진행 시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억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공사비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매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실적, 고객만족도,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평가해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비주거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으며 KCC글라스는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주택 부문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이 가능한 고단열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선보이고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홈씨씨 윈도우는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Low-E)유리'가 적용돼 뛰어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핸들 ▲틈새 바람까지 막아주는 에어가드 ▲창틀 사이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버그가드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됐으며 항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13년의 품질보증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선정으로 고객의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창호를 비롯한 인테리어 분야의 대표 주자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28 04:4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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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시스템 옷장등 붙박이장 신제품 출시

디자인 도어등도 출시해 신혼·이사 수요 공략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올해 상반기 시스템 옷장과 디자인 도어 등 붙박이장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28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기존 까사미아의 드레스룸 상품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신제품으로 봄철 신혼·이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특히, 사용자의 생활 습관, 취향, 공간 형태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모듈 기능과 고급 소재, 차별화된 디테일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5월 첫째 주부터 까사미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제품 까사미아 시스템 붙박이장 시리즈는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최적화된 수납 솔루션을 제공한다. 75종의 바디 모듈과 10가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75종의 도어로 옵션을 다양화해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신제품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설치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붙박이장 전문 설치 기사를 별도 배치했다. 일반 설치 및 배송기사와는 달리 옷장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베태랑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층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재의 안전성과 품질에도 신경을 썼다. 친환경 E0 등급의 기본 자재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하드웨어 제조사인 독일 HETTICH(헤티히)사의 경첩과 레일 등 프리미엄 부자재를 적용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과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선보여 온 회사의 노하우를 집대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연이어 오픈형 시스템장을 선보여 드레스룸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03:43: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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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혁신성장委 개최…공급망 대응·지역 산업 강화등 '목소리'

김학도 이사장, 황철주 위원장등 40여명 참여…1년간 자문활동 정리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연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에서 공급망 대응,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등을 위한 목소리가 나왔다. 중진공은 27일 오전 김학도 이사장과 황철주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중진공 임원 및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 출범한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민간주도 혁신성장'으로의 정부 정책방향 변화에 따라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중진공 주요사업의 혁신 방향을 자문해 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자문활동을 정리하면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공급망 부문 중소기업 역할 확대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 3대 정책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중진공은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제를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철주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우리 경제의 주역이며 과감한 판단과 결정을 통해 혁신한 기업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며 "중소기 업의 자율적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진공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선 또 ▲코로나 19 등 위기극복 지원 ▲혁신성장 선도 ▲경제·산업구조 전환 대응 ▲지역산업·규제 혁신 ▲정책서비스 혁신 등 5대 중점 분야에 대한 현장 소통 기반의 한발 앞선 중진공의 정책혁신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김학도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경제·산업환경 변화와 공급망 대응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지역소멸과 인력난 등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도 산적해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부 정책을 지역의 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7 14:5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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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월 체감경기 소폭 반등…83.8, 전월비 3.1p↑

중기중앙회 조사,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내달 경기전망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2023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8로 전월대비 3.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85.1)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다만 전년동월에 비해선 3.8p 하락했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86.5, 비제조업은 4.4p 상승한 82.7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 제품(10.8p↓) ▲기타 기계 및 장비(4.8p↓)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반면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13.9p↑) ▲섬유제품(9.3p↑)을 중심으로 14개 업종은 상승했다. 음료(100.8)는 100을 넘기며 경기호전을 전망했다. 비제조업에선 건설업(74.8→81.3)이 전월대비 6.5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9.1→83.0)은 전월대비 3.9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6.5p↓) ▲부동산업(0.9p↓) 등 3개 업종에서 하락했고, ▲교육서비스업(8.4p↑) ▲도매 및 소매업(5.9p↑)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내수판매(80.6→84.6) ▲수출(86.7→86.9) ▲영업이익(78.2→81.0) ▲자금사정(78.1→80.8)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3.6→95.2) 항목은 전월대비 상승해 인력부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3-04-27 14:37: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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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 참여 20곳 모집

올해 294억원 예산…기업당 2년간 8억까지 R&D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하반기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20곳 안팎이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테크브릿지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독자적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 보유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부장 분야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293억6400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2년간 8억원까지 R&D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용중인 '지식재산(IP)인수·사업화 보증'을 원스톱(One-Stop)패키지로 지원한다. 희망자에게는 전문기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성과확산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공고부터는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을 적용해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재무상 어려움이 있어 R&D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부장 스타트업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IP 인수보증의 경우 보증비율을 상향(95%→100%)하고, 보증료를 감면(0.3%포인트)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의 탈세계화·블록경제화 흐름 속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우리 기업이 경쟁우위에 있는 분야는 더욱 격차를 벌리고, 경쟁력이 약화 되었던 부분은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부장 분야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단기간에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7 13:36: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