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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술유출 증거, 원천 보존 가능해진다

대중기협력재단, 지원범위 '디지털 증거 보존'까지 확대 중소기업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술유출 증거에 대한 원천 보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 대응을 위해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 지원범위를 기술유출 증거 훼손 방지를 위한 '디지털 증거보존(이미징)'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징'은 디지털 자료를 내용·형식 등 모든 면에서 원형 그대로 복제해 다른 디지털 저장매체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중소기업은 연중 상시 500만원 한도 내에서 증거보존(이미징)과 증거분석(포렌식)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은 기술유출 피해기업의 소송 및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되는 등 각종 분쟁 해결에 쓰였지만 일부 기록이 훼손돼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핵심인력이 사용하던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를 사전에 보존함으로써 증거 훼손을 최소화하고 핵심 증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포렌식 및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력재단 상생조정지원부나 기술보호울타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10 09:5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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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애플페이로'…시몬스, 업계 최초 결제 도입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 자사몰서 결제 애플페이로 침대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몬스는 침대 업계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온라인 자사 몰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해 침대를 살 수 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사용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아이폰 측면 버튼(터치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애플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은 시몬스 침대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선 우선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열어 '카드 추가(+)'를 한 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아이폰 외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맥에 등록해도 애플페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역시 별도의 계정 생성, 비밀번호 입력, 정보 기입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몬스는 애플페이 외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자사 온라인몰)'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현재 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봄맞이 '스프링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 세트, 퍼니처 30%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한다.

2023-04-10 09:1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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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기업 대상 판로 교육·구매상담회 개최

판로역량 강화교육, 600여社…구매상담회, 200여社 대상 진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과 대형유통사 MD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10일 여경협에 따르면 구매상담회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달 26일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신설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교육에서선 ▲유통 시장진출 방법 ▲2023년 소비 트렌드 분석 ▲맞춤형 판로역량 강화교육 ▲대형 온라인 커머스 주요 인사 성공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600여 개사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MD초청 구매상담회도 시행한다.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MD를 초청해 ▲유통 채널 성공 스토리 공유 ▲유통 채널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등 맞춤형 판매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올해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200여 개사 여성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이날부터, 구매상담회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해마다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마케팅과 판로역량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경우가 많다"면서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여성기업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0 08:3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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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백조 날개 모티브 '아르노-Ⅱ' 호평…60년 이래 처음 에이스침대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에이스침대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것은 창사 60년 이래 처음이다. 1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상에서 백조의 유려한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침대 '아르노-Ⅱ(ARNO-Ⅱ)'가 호평을 받으며 침실 가구 및 침대 부문 본상 위너를 수상했다. 나무 프레임에 천연 무늬목 소재를 덧대는 등 원목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된 점도 수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아르노-Ⅱ의 가장 큰 매력은 헤드보드다. 백조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부착된 등받이 쿠션에 기대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에 위치한 두개의 USB포트와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한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 LED 조명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 가능하다. 색상은 월넛 내추럴과 오크 내추럴 2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창사 60년 이래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침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10 08:25: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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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198개교 선정

지원 방식, 학교 자율·조기지원으로 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위해 4개 신규 참여학교를 포함해 총 198개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지원을 학교 자율과 조기지원으로 개편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줄였다. 이를 통해 참여학교가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해 중소기업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예비 고1부터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시작으로 학년별 직무교육, 현장실습이 단계별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17곳)를 지정·운영하고, 인공지능·메타버스·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7곳 안팎)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문기관을 활용해 특성화고가 필요로하는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의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취업맞춤반 취업률은 76.1%(대학진학자 제외)로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더욱 두터운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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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참여社 모집에 1조 이상 몰려

193개사, 1조980억 접수…당초 발행 예정액 1300억의 8배 직접금융 통한 자금 조달 요구 커…우수 中企 스케일업 지원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케일업금융 참여사 모집에 당초 예정된 금액보다 8배가 넘는 1조원 이상이 몰렸다. 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에 193개사가 접수한 가운데 1조980억원이 접수됐다. 발행 예정 규모는 1300억원이었다.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올해 국내 최초로 5년 만기 P-CBO를 발행해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민간 벤처캐피탈사가 1차 발행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심사를 진행하고 신용평가회사, 회계법인 등 민간 전문기관이 실사 및 평가를 실시해 평가 객관성을 확보한다. 기업선정 단계에선 민간 전문기관이 수행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자산유동화, 투자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편입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6월 말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케일업금융 발행을 위한 공동 주관사로는 IB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선정됐다. 아울러 기존 KDB산업은행 외 유동화증권 신용보강을 위해 NH농협은행이 새로 참여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스케일업금융 사업을 통해 9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유동화증권 신용보강을 위해 후순위 증권을 인수함으로써 업체당 평균 약 21억원, 총 1882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 바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자체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을 가능케하고 민간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 정부재정만을 투입하는 타 사업 대비 높은 재정 승수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대규모 성장자금 지원에 앞장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04-0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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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엽號 벤처기업협회, '벤처 글로벌화·벤처금융 활성화' 나선다

협회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진용 꾸리고 활동 본격화 성 회장 "글로벌화가 기업가정신…창업벤처생태계 마련 일조"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민간 협력, 벤처 정책금융 확대등 '절실' "韓 규제 강해, 다 막아놓고 하지 말라는 것…도전과 혁신 필요"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제11대 성상엽 회장(사진) 취임을 맞아 '벤처 글로벌화'와 '벤처금융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신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들을 회원사로 추가 유치하고, 초기 벤처기업과 유니콘 기업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들을 영입해 협회를 더욱 역동적으로 탈바꿈시켜나갈 계획이다. 9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현재 성 회장과 함께 할 수석부회장단엔 GSB솔루션 김선오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유라클 조준희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신규 임원으로는 알스퀘어 이존우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컴투스 송병준 대표, 인크루트 이광석 이사회의장, 액션스퀘어 민용재 대표,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를 부회장에, 다임리서치 함지원 부사장, 벡트 유창수 대표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부회장인 아하 구기도 대표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총의장을 맡았다. 성 회장은 "글로벌화는 기업가정신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살펴보면 훌륭한 한인 벤처기업들이 많다. 또 우리나라엔 기업가정신을 갖고 글로벌시장을 지향하는 기업들도 상당수 있다. 이들 기업이 미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나가는데 협회가 도움을 주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 것이다. 아울러 한국의 대기업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갖고 경험을 쌓아온 제조기업들도 많은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고 건강한 창업벤처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004년에 선박용 위성안테나를 제조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창업했다. 해상용 위성 통신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현재 전세계 6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해상 뿐만 아니라 육상용, 군용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성 회장은 지난 2월24일부터 벤처협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성 회장이 이끄는 벤처협회는 벤처글로벌화 과제로 ▲글로벌 기술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책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민간 글로벌 협력 ▲벤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의 추진 계획을 내놨다. 해외 우수 기술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투자자 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별 전문가와 정기적으로 IR 행사를 개최해 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성 회장은 "해외 혁신단체 및 지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국내 혁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납품계약이 가능한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해외 비즈니스 거점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 정보센터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과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고 있는 모태펀드 예산 축소 등으로 빙하기를 맞고 있는 벤처 투자 시장 활성화도 업계의 큰 숙제다. 성 회장은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10조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경제규모나 국내총생산(GDP) 등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는 미국, 중국 등과 비교하더라도 현재의 3배 정도인 30조원 정도로 벤처투자 규모를 성장시켜야한다"면서 "우리나라 벤처금융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취약한 구조와 최근의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에게 우산이 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협회는 ▲벤처 정책금융(투자·융자) 확대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 벤처전용 지원제도 신설 ▲'무역금융' 중기·벤처지원 확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을 제안했다. 성 회장은 "우리나라는 규제가 쎄다. 사전에 규제하는 것보단 먼저 풀어주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방향이 맞다. 그래야 기업들이 도전과 혁신을 할 수 있다. 지금은 다 막아놓고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성 회장은 "협회는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완성하고 벤처기업을 지원하면서 관련 민간 협회, 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정책 아젠다 개발 및 대정부 제언 등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벤처기업 숫자는 3만5123개사로 집계됐다. 2021년 말 현재 벤처기업에 다니는 종사자수는 83만4627명으로 4대 그룹의 고용 인원(약 72만명)보다 많다.

2023-04-09 10:33: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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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창립 70주년 맞아 임직원 총출동 '지구 네트워킹 프로젝트'

SK네트웍스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모든 구성원과 함께 사회공헌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온오프라인에서 '지구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구성원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선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사옥에서 10여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가브리엘의 집'에서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 및 배식을 실시하고, 숭인경로당과 용산 구립 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는 장애인 자활 작업을 도왔다. 아울러 쪽방촌 청소, 청계천·남산공원 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외부활동이 어려운 구성원들의 경우 '언택트 봉사활동'을 선택해 취약계층을 위한 천연 가습기, 곡물 찜질팩 키트 제작 등을 실시했다.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도 나섰다. SK네트웍스와 민팃이 2021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3000평 부지에 조성해온 친환경 숲을 방문해 묘목 점검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회사인 SK렌터카 구성원들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SK매직의 경우 4일 화성지역 네 곳의 아동센터를 방문해 반려식물 100그루 및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김형주 SK네트웍스 SV추진팀장은 "70년의 역사 가운데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활동이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낸다는 임직원의 뜻을 모아 지구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여러 투자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경영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SK네트웍스 70년사'를 발간하는 한편, 전 구성원 봉사활동에 앞서 7색고명 잔치국수와 7색 떡을 점심으로 함께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SK네트웍스의 70년은 국가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깨뜨려왔던 '변화와 혁신'의 역사였다"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발전 과정에서 우리가 기여해왔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이 미래에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계속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들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새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100년 기업을 향한 또 다른 출발선에서 지금까지 축적해 온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사업을 비롯한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사회와 산업 생태계에 보다 크게 기여하는 회사로 도약하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네트웍스는 1953년 '선경직물'로 출범하며 SK그룹 역사를 시작했다. 故 최종건 창업회장이 부지를 매입한 4월 8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SK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일화를 담은 어록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2023-04-09 10:26: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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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체계 구축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그룹의 2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6일 증평군청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가지고 증평군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장이 위치한 증평군 지역 아동들에게 밑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1년간 총 10,56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 기업 지원 이후에도 지방정부에서 해당 대상을 아동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증평군은 끼니를 충분히 챙기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총 8천 4백만 원 상당의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 관리 전반을 맡았다. 도시락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청주센터는 다회용기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담당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 행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수행 Global생산본부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조민영 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부 박흥철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 많은 지역에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09 08:24: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