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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기업가정신' 디지털·글로벌 확산 원년 선포

진주에 있는 K-기업가정신센터서 개소 1주년 기념식 가져 확대 및 고도화, 디지털화, 글로벌화 중심 발전방향도 마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진주시에 있는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열고 'K-기업가정신' 디지털·글로벌 확산 원년을 선포했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기념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박철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등 지자체,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3월 삼성, LG, GS 등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의 1세대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K-기업가정신센터를 설립하고 경남 진주시 지수면 일대를 K-기업가정신의 메카로 재탄생시켰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개소 이후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현장 맞춤교육,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캠프 등 45회 교육을 통해 총 198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진주시, 한국경영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16개 유관기관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K-기업가정신 확산에 힘썼다. 이날 지난 1년간 운영경험과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 및 고도화 ▲디지털화 ▲글로벌화를 3가지 전략으로 한 K-기업가정신센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연간 연수목표를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2600명을 대상으로 교육대상을 세분화 및 특화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 만족도 제고와 온·오프라인 교육 결합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축한 '디지털 K-기업가정신센터'도 이날 새로 열었다. 디지털 K-기업가정신센터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로 구성된 가상공간에서 부자나무심기, 기업가정신 퀴즈, 이러닝, 전시관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비대면 연수 플랫폼이다. K-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 계획도 밝혔다. 중진공은 올 하반기 개발도상국 CEO 및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협력기반을 구축해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에서 재도전까지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대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창업가를 육성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인 K-기업가정신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K-기업가정신센터 교육은 중소기업CEO, 재직자, 대학생 등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48회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04 10:2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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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식음료 매장 오픈

대전 식료룸 편집샵 '퍼블릭마켓' 입점…특별 메뉴 선봬 서울에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새로운 식음료(F&B) 매장이 들어선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대전의 식료품 편집샵 '퍼블릭마켓(PUBLICMARKET)'과 손잡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을 새로 열었다. 퍼블릭마켓은 충청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들을 내세워 대전의 대표 로컬 마켓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대전 본점과 탄방점, 광주점, 이천 시몬스테라스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까지 총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해 초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퍼블릭마켓을 오픈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로컬에 진심인 양측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로 뭉쳤다.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이 메뉴는 충청과 이천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부르스케타(이탈리아식 오픈 샌드위치)'로 4월에는 이천 딸기와 소른꿀, 예산 허브를, 5월에는 이천 스낵오이와 예산 루꼴라 그리고 상큼한 그리스식 차지키 소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운 통영산 문어와 수미감자', '한우 라구 라자냐', '아란치니' 등 대전 유명 로컬 레스토랑인 비스트로 퍼블릭의 메뉴들도 새롭게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충청도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농산물도 자체 소분해 판매한다. 여기에 소믈리에 출신의 퍼블릭마켓 최민영 대표가 직접 고른 와인부터 올리브 오일, 버터, 치즈, 파스타 소스, 꿀 등 이국적인 식료품들을 비롯해 각종 와인잔, 플레이트, 식기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04-04 09:4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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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투자규모 최대 30억까지 확대

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지향 5일부터 공모전 열고 5기 스타트업 모집…9곳 선정 교원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올해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HUB)로 확대해 운영한다. 투자규모도 최대 30억원으로 늘린다. 4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올해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5번째 대회를 맞이해 스타트업과의 깊이 있는 상생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과 함께한다. 교원그룹은 '생각지도 못한 시너지를 향한 연결(Unexpected Synergy)'을 주제로 대상그룹 및 하나은행, 홈앤쇼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교원그룹이 운영해온 것으로 에듀테크, 라이프스타일, ICT 등 매년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4년간 누적 5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교원그룹은 5일부터 공모전을 열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5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분야는 ▲에듀테크 ▲AI·빅데이터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핀테크 ▲푸드테크 및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등 6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시리즈A 단계까지의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총 9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견기업, 공공 및 투자기관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전환한다"며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사와 유기적 협력을 확대해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4 09:2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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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위해 ESG 주제 코딩 교육 시행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CJ SW창의캠프'가 올해부터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ESG 커리큘럼'은 AI와 레고(LEGO) 파이썬 코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모형을 제작해 실습하는 수업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ESG에 대해 이해하고 IT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ESG 코딩 교육 과정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원격 펌프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하여 코딩을 통해 작동시켜보는 수업과, 일상 속 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레고, 센서, 모터 같은 다양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과 기초 파이썬 교육, AI 머신러닝 등 기존 CJ SW창의캠프 과정도 함께 제공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는 지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교육 진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행, 과학기술박람회 참여 등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ESG를 주제로 하는 커리큘럼 도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IT기술로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08:59: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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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ESG 실천 앱 ‘행가래’로 헌혈 나눔 확산 실천

SK㈜ C&C가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생명나눔·헌혈 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SK㈜ C&C는 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행복을 더하는 행가래, 헌혈 문화 확산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 생활 속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앱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입 기업·기관 특성에 맞춰 헌혈증서 인증, 잔반 Zero 실천, 머그컵·텀블러 사용,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현재 61개의 기업·기관·학교가 행가래를 도입했으며, 사용자는 2만 7천여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년을 '헌혈 나눔 확산의 해'로 정하고,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헌혈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행가래 앱에 '헌혈 퀴즈 코너'를 운영해 일상 생활 속 정기적 헌혈 참여의 중요성과 헌혈을 통한 건강체크의 유용성 등을 전파한다. SK㈜ C&C 구성원 대상 '사랑나눔 행가래 단체 헌혈 행사'도 진행했다.또한 사내 카페나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기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가래 포인트'도 2,000포인트 추가 지급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행가래를 활용한 헌혈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행가래 참여 기업 및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헌혈 참여 캠페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은 "행가래 앱을 통한 캠페인이 헌혈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SK㈜ C&C와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기획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행가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새로운 생명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 모두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4 08:5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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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전국서 도급사업 수주 정보 수집 캠페인나서

6월30일까지…수주 성공시 포상금 지급도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건설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숨어있는 공사 수주 찾기에 나섰다. 4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동양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 절벽 위기를 넘기위해 도급사업 수주 정보를 수집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주 캠페인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동양은 건설 현장의 공사 수주 정보를 동양,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유진그룹 임직원을 통해 전달하면 정보제공자와 해당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이 정보를 통해 수주에 성공할 경우 내부 기준과 기여도에 따라 소정의 선물과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동양은 이번에 수집한 수주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성을 분석해 공격적인 수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동양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기에 보다 폭넓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수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상의 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2016년 유진기업과 한 가족이 된 이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244위였던 시공 능력 평가 순위는 지난해 10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023-04-04 08:2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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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주년 맞은 기보…445조 보증 통해 中企 기술혁신 지원

89년 4월1일 창립 이후 기술평가 84만건 수행…올해도 26조7000억원 기술보증 창립기념행사 없이 챗gpt 활용해 임직원 '축하 메시지쓰기' 등 이벤트로 대신해 기술보증기금이 1989년 창립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45조원의 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평가는 총 84만건을 진행했다. 기보는 이달 1일 기준으로 창립 34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형식적인 창립기념 행사를 없애고 챗GPT를 활용한 '기보 34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직원 모두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본점과 영업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기보가 정책금융기관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의 사명은 시장안전판, 시장선도, 국민신뢰임을 강조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비상경제 상황에서 보증공급을 늘려 든든한 시장안전판 역할과 스케일업 지원 강화 ▲기술평가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한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로 독보적인 기술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 ▲세대 간 소통과 열린 마음으로 활력있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당부했다.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보의 지원기업을 자체분석한 결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에 기보가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 3만5123개사 중 2만4210개사(69%), 이노비즈 2만1392개사 중 1만6736개사(78%), 유니콘기업 34개사 중 20개사(59%),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중 1301개사(53%)가 기보의 보증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등 기술중소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또한, 민간 투자시장 활성화 및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2005년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52개 기술중소기업에 4240억원을 투자해 이 가운데 242개사가 2조1837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33개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기보는 올해 5조7000억원의 신규 보증과 만기연장 21조원을 포함한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수 기술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어난 5조7000억원을 공급한다. 초기창업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500억원,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면서도 상환부담이 없는 팩토링 서비스 400억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보증지원 500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3-04-03 14:40: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