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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시뮬레이션 시스템 활용 '가상 레미콘 생산 교육' 펼쳐

국내 최초 구축…계량·믹싱·출하 제어판넬, 제어PC 등 구성 유진기업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가상 레미콘 생산 교육을 진행한다. 29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에 있는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 설치된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일 모델의 레미콘 계량·믹싱·출하 제어판넬과 제어PC 및 각종 모니터링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유진기업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것으로 지난 1월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의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실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교육은 레미콘 생산 설비를 처음 접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장치 및 매뉴얼 교육 ▲개인 맞춤형 실습 ▲그룹 토의 ▲종합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 테스트 순서로 구성돼 있다. 직원들은 레미콘 원자재 계량 및 이송 설정, 기계장치의 기동과 기동의 모니터링, 이상 발생 시 대응 등을 위험요소가 없는 환경에서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레미콘 제조 실무는 별도로 교육과정이 없어 신규 입사자가 바로 현장에 투입될 경우 생산 오류 및 품질 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생산 실무 숙지를 함으로써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또한, 향후 레미콘 생산 설비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의 경우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사전 검토가 가능하고 축적한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가상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레미콘 생산설비의 운전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활동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레미콘 생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9 09:2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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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대한상사중재원과 회원사 분쟁 예방 적극 지원

효율적 분쟁예방·해결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노비즈협회가 대한상사중재원과 손잡고 회원사의 효율적 분쟁 예방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대한상사중재원과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효율적인 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를 위한 중재·조정·알선·상담 등의 서비스 업무 협력 ▲중재제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중재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재제도에 대한 내용이 들어간 우수 표준계약서 양식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1966년에 설립했으며 국내외 민·상사 분쟁에 대한 중재 절차 진행 등 분쟁 해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내 기업 간 분쟁 가능성은 불가피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언제나 기업에겐 큰 위협이 된다"면서 "중재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를 위한 중재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08:3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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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관장 "왜곡된 사실·인신공격...과도한 위법행위" 공개 비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측이 노소영 관장이 사실 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배포하는 등 최회장 동거인을 상대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29일 SK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노소영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 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언론에 배포하는 등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노 관장은 전날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를 상대로 혼인생활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3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 가정법원에 제기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보도자료의 내용은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하고 편집하여 작성됐다. 이를 보도자료라는 형식을 빌어 무차별적으로 배포했다"며 "언론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이고 불순한 유튜브 등이 이를 호재로 활용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인신과 인격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회장 측은 "불법행위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시효가 소멸하는데 노 관장 측은 이혼소송 제기 후 5년이 지나 1심도 아닌 항소심 과정에서 느닷없이 소송을 제기하고 사실을 왜곡한 보도자료를 무차별적으로 배포했다"며 "여론을 왜곡해 재판에 압력과 영향을 미치려는 매우 악의적인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개인 간 분쟁이고 가사 사건인 점을 고려해 이런 불법적이고 인신공격적인 일방의 주장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고 법정에서 공정하게 다뤄지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2015년 김씨와의 관계를 인정하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동거 사실을 밝힌뒤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노 관장은 이혼을 반대했지만 4년 뒤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로 3억 원, 재산 분할금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요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위자료 1억 원과 현금 665억 원만 인정했다. 양측은 모두 항소했고, 항소심은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강상욱·이동현)가 심리할 예정이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 측의 오늘 입장 발표에 대해 별도로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23-03-29 08:16: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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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하남시와 손잡고 'K-스타월드' 조성 힘쓴다

하남 미사섬 300㎡ 부지에 'K-POP' 공연장등 계획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하남시와 손잡고 미사섬에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김기문 회장,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하남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협약체결로 중기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300만㎡ 부지에 대형 K-POP(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03-28 14: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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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글로벌 사회공헌으로 '미래세대의 든든한 파트너' 우뚝

LS그룹이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꾸준한 사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올해 초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금과 현물 총 40만 달러를 기부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그룹 차원으로 20만 달러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후 튀르키예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LS일렉트릭과 E1이 각각 1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했다. 앞서 LS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3월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을,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2020년 집중호우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국가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들에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든다. 코로나19로 인한 아이 돌봄 사각지대와 지역 교육 격차 심화하던 올 초에 진행한 18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열었다. 온라인을 활용해 여러 초등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비전 캠프와 종이접기, 과학 특강 등이 진행됐다. LS대학생 해외봉사단도 있다.2007년부터 베트남과 인도,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등 4개국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 등 1000여명으로 구성해 매년 LS드림스쿨을 신축하고 있다.베트남 하이퐁과 하이즈엉, 호치민과 동나이 등에 21개를 이미 준공했다. IT 인프라가 열악한 베트남 초등학생을 위해 드림스쿨 IT 교실도 운영한다. 그 밖에도 계열사별로도 LS일렉트릭은 'LS 일렉트릭 꿈드림 키트 지원'과 '렛츠 스타트 투게더 위드 LS일렉트릭' 캠페인, LS MnM은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 LS엠트론은 '해피 글로벌 봉사단', E1은 '희망충전 캠페인, 예스코홀딩스는 '교실 숲 조성' 추진 등 다양한 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계열사별로 LS전선은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앞세운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했다.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며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8 13:46: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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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사옥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전 펼쳐

GS가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의 외벽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을 붙이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쓴다. GS는 28일 GS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 GS타워의 14~16층에 이르는 서측 외벽을 덮은 가로 33, 세로 14미터의 대형 홍보물은 고도 약 112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 강남, 논현역 등 강남지역과 멀리 여의도 방면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사옥인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을 활용하여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위치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건물이다. GS 측은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홍보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다음달 2일~7일 기간에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위치한 GS 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거점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천점에서 홍보영상을, 그리고 부산광역시 연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하여 부산시민은 물론 방문 실사단이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GS 그룹은 지난 해 7월 허태수 회장이 국가적 과제인 세계 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태자는 지시를 계기로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후 계열사 별로 조직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옥외전광판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으며, GS칼텍스 배구단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 대형 현수막과 전광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노출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홈쇼핑 방송, 모바일쇼핑 페이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열기를 국민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GS스포츠가 운영하는 FC서울 축구단은 선수 유니폼에 부산 엑스포 홍보용 패치를 부착하는 한편, 경기중 상암월드컵경기장 곳곳을 활용해 부산엑스포유치 응원전도 펴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GS건설 우무현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 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3-28 13:36: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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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5억…'도전! K-스타트업 2023'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 모집

중기부등 11개 부처 주관…최종 20팀 선정, 대상 '최대 3억' 총 상금 15억원, 대상 최대 3억원을 놓고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29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선리그, 통합본선, 왕중왕전으로 진행하는 이 대회는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중기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예선리그는 지난해에 비해 연구자리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를 추가해 총 11개 예선리그를 운영한다. 예선리그는 부처별로 열고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0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최종 수상자 20개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리그로 지난해 11월에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최종 수상한 20개팀 중 7개팀이 혁신창업 일반리그 출신일 정도로 '도전! K-스타트업' 예선리그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리그로 손꼽힌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다른 10개 예선리그는 해당 분야의 (예비)창업자만 지원이 가능한 반면,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이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하며 지역별 선정평가(서류·발표평가)로 진행하는 지역예선을 통해 총 78개팀을 선발해 종합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종합예선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39개팀을 선발한다. 또한,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 및 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역량강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이 통합본선·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창업동아리(클럽)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 클럽리그'는 전국 9개 창업중심대학이 예선을 주관해 통합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5월에 별도 모집한다.

2023-03-28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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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7곳, 올 수출 "지난해와 비슷·나아질 것"

중견련, 수출 전망 및 애로조사…'수출 확대될 것' 43% 환율 변동성 확대, 물류 비용 상승, 보호무역등 '리스크' 원자재 공급 안정·수출국 다변화, 무역 금융 확대등 절실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꼽았다. 최우선적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미국이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선 원자재 공급 안정화와 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수출 중견기업 450곳(응답 39곳)을 대상으로 '2023년 수출 전망 및 애로조사'를 실시해 2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견기업의 74%는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43%는 '다소 확대', 31%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연속으로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6개월째 마이너스(-) 상황에서도 공급망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과 비교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견기업은 26%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는 71.4%가 '세계 경기 둔화'를 꼽아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환율 변동성 확대(8.6%) ▲물류 비용 상승(5.7%) ▲보호무역주의 확산(5.7%) 순이었다. 또 중견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는 수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를 가장 많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지원 사업 활용'(20.4%)은 2순위였다. 정부의 도움을 받기에 앞서 스스로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제품 다각화 및 신제품 확대, 환율 리스크 헤지 상품 가입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고 있다. 수출과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은 미국이 23%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유럽(18%), 아프리카(10%), 베트남(10%) 순이었다. 기업들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이 50%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중국(18%), 유럽(6%), 중동(6%), 베트남(6%) 등이었다. 또 응답기업의 절반은 1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고, 15%는 6~9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출 중견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물류비·원자재값 변동에 따른 비용 상승(61%)'이었다. '수출 대상국 수입 규제(12%)'와 '통관 등 현지 법률 적용(9%)'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들은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원자재 공급 안정화, 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 종합적 정책 지원 노력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1순위로 ▲원자재 공급 안정화(29%) ▲수출국 다변화(25.7%) ▲무역 금융 확대(20.6%) 등을 꼽았다. 또 신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선 '현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지원'(36%), '수출 마케팅 지원'(23%), '수출 및 시장 정보 제공'(1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대응 지원'(18%) 등의 맞춤형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반도체 지원법 발표 이후에도 가장 많은 중견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만큼 미국과의 교역 강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진취적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중견기업인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할 4월 말 예정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8 12:00: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