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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국제중소기업수출協과 수출 협력 '맞손'

글라스락등 수출 판매 촉진…국내 우수 中企 수출 지원도 '글라스락'을 제조·판매하는 SGC솔루션이 사단법인 국제중소기업수출협회와 글로벌 수출 업무의 지원 및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31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국제중소기업수출협회의 글로벌 수출 판매망을 통해 SGC솔루션의 대표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비롯한 글라스락 베이비, 보에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수출 판매를 더욱 확대 및 촉진하기위해 진행했다. 또한 SGC솔루션은 수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촉진을 위한 상호 전략적 협업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2017년 설립한 국제중소기업수출협회는 우수 중소기업과 신생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미국, 베트남,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SGC솔루션은 북미,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90여 개국에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일류상품에도 밀폐용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2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독보적 우수성을 내세운 글라스락을 보다 다양한 나라에 수출해 품질 높은 한류상품 신뢰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현지 소비 트렌드와 니즈 변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1-31 10:2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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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한다

3분짜리 동영상 콘텐츠 무상 제작…홈앤쇼핑 통해 전국 송출도 홈앤쇼핑이 우수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홍보·판로망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 홍보방송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망 개척을 위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개 기업에게 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 지원해왔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공받은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 웹기술서, 박람회, 미팅 등 홍보활동에 활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품목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다. 주류, 의약품 등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방송금지 품목은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위한 3분 분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제작된 영상은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 송출해 홍보한다. 올해 사업 신청기간은 2월1일부터 24일까지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 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단 일사천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31 09:5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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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지난해 소외계층 위해 기저귀등 280만개 '기부'

하기스, 좋은느낌, 크리넥스, 디펜드 등 브랜드 참여 유한킴벌리가 자사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좋은느낌, 크리넥스, 디펜드 등과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총 280만개의 제품을 기부했다. 3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의 인권과 보편적 월경권 강화를 위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작년에만 114만 패드의 '좋은느낌 생리대'를 기부한데 이어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를 비롯해 113만 패드의 '하기스 기저귀'를 기부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과 개인방역 강화를 위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과 만 18세에 스스로의 보호자가 돼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30만 개의 '크리넥스 마스크'도 제공했다. 지난 연말에는 한국의료지원재단,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을 통해 사원, 소비자,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시니어 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시니어자립과 치료를 위해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26만 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5600만명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개발 및 기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배려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3000만명 이상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해 왔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러한 기부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한킴벌리 브랜드를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3-01-31 09:1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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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社 모집…사업화 자금등 전단계 지원

2월15~28일까지 접수…총 88곳 대상, 1곳당 최고 1.5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재도전하는 창업자를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는 특허청과 함께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선정 기업 1곳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외에도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지원한다. 접수는 2월15일부터 2월28일까지다. 중기부는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기업당 지원하는 사업화 자금 상한을 높였다. 또한 민간역량을 재창업기업 육성에 활용하는 등 재창업 기업에 특화된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총 88곳 내외다. 일반과제 73명과 지적재산(IP) 전략형 전략과제 15명이다. 일반과제는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모집해 선발한다.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전략과제는 중기부와 특허청의 협업사업으로, 우수IP를 보유한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선정해 지식재산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함께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중견기업의 전·현직 임직원, 성공한 재창업자 등이 참여하는 기업별 전담 멘토 운영, 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재창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술개발(R&D) 또한 최대 1억5000만원 연계 지원한다.

2023-01-31 09:0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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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그룹·경북통상, 경북도 생산 제품 日 수출 손잡았다

지역 가공식품, 공산품 등 수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능금농협 제조 가공음료 지난 7일 첫 선적 日 소비자 기호 맞는 다양한 상품 출시 및 상호 협력 해피그룹과 경북통상㈜가 손잡고 경상북도에서 생산한 지역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일본에 본격 수출한다. 해피그룹은 일본 도쿄 등에서 한국 식품 전문 슈퍼마켓인 '서울시장' 등을 운영하며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인기업이다. 경북통상은 경북도가 출자해 1994년 설립한 회사다. 30일 해피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 27일 경북통상과 수출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경북통상에서 취급하는 농수산 가공식품 및 공산품의 수출을 증대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상호 유통망과 시장 정보 공유 ▲일본내 한국산 가공식품·공산품 공동 마케팅 ▲일본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 출시 ▲일본내 판로개척을 위한 판촉활동 ▲기타 수출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해피그룹 진영섭 회장은 "경상북도가 출자한 경북통상을 통해 경북 지역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양질의 제품들을 해피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해피그룹과 경북통상은 지난 5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제조한 생배, 생식혜, 생복숭아 등 농협우리음료의 일본 수출을 위한 선적 행사를 갖고 첫 포문을 열기도 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인기업과 한국의 지자체 출자기업간 협업을 통한 수출 성공에는 해피그룹 박찬미 이사와 경북통상 박진석 수출담당차장 등 실무진들의 숨은 노력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94년 설립한 경북통상은 지난해 23개국, 104개 바이어를 통해 총 572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이를 포함한 지난해 총 매출만 700억원을 올렸다. 경북통상의 2025년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다. 경북통상은 사과, 배, 포도, 딸기, 복숭아, 참외 등의 농산물과 쌀, 음료, 면류, 차류 등 지역 내 32개 기업이 생산한 가공식품 274개 품목을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홍콩, 호주,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진영섭 회장이 일본에서 창업한 해피그룹은 한국 슈퍼마켓인 '서울시장'을 비롯해 삼계탕, 치즈닭갈비 등을 생산하는 식품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해피식품, 김치공장·한식 레스토랑(한사랑, 불막열삼, 비비큐치킨) 등을 운영하는 해피엔터프라이즈, 한·일간 무역컨설팅과 한국 우수상품 전시관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로드(Global Road), 수출입 전문 상사인 뉴월드상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23-01-30 20:5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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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워크숍…'핵심 미션제' 확대

이영 장관 "정책 원팀돼 국정과제 성과 가속화해야" 중소벤처기업부가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30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핵심 미션제'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3일 도입된 제도다. 이번 워크숍은 '핵심미션제'를 확대하고 기관별 핵심 추진과제 및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기위해 추진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접수 체계 개선 등을 통한 복합위기 극복, 글로벌 강소기업 특화지원 등을 통한 수출 회복 견인, 내일채움공제 신규 프로그램의 안정적 출범 및 조기 안착 등을 논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 확대 및 선제적 공급, 초격차분야 스케일업 지원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핵심미션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추진 성과를 관리해 기타공공기관평가 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민간의 성과관리기법인 핵심 미션제를 도입하고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하나의 정책 원팀이 돼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면 윤석열 정부 2년 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0 15:4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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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매출채권팩토링' 지원 대상 늘리고 금융 비용 낮춰

중진공 통해 현금화 지원…발행기업 부도 걱정 덜어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 발행 천만원 이상 세금계산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 비용을 낮췄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수하고 조기 현금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판매기업은 매출채권 발행 기업의 부도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팩토링 사업 이용 시 구매기업이 대금을 결제하지 못하더라도 중진공은 판매기업에 자금 상환을 청구하지 않아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방지할 수 있다. 대상채권은 신청일로부터 62일 이내에 발행한 1000만원 이상의 전자(세금)계산서다. 기존의 신청일자 전월 1일 이후 발행 건에서 확대했다. 구매 중소기업의 상환 여력 확보를 위해 15일 단위로 총 4회까지(최대 60일) 상환기일 연장이 가능한 상환연장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 중진공이 매출채권을 인수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은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인하한 연 4% 안팎으로 적용했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매출액의 3분의 1(제조업은 2분의 1)내에서 판매기업은 10억원, 구매기업은 30억원이다. 구매기업에는 상환시점이 집중됨에 따른 상환부담 가중을 방지하기 위해 잔액 한도를 10억원 추가 설정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지원 절차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에는 필요 서류도 중진공이 데이터 스크래핑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하도록 해 기업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신청·접수는 3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나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30 14:16: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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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래발전위 신설하고 위원장에 이웅열 코오롱 회장 선임…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임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미래를 논의한다. 전경련은 이 명예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전경련 혁신위원장으로도 활동해왔다. 미래발전위원회는 허창수 회장이 다음달 사임을 앞두고 신설된 조직으로, 전경련 개혁과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전경련이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한다며 미래발전위원회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전권을 갖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전경련은 다음달 23일 정기 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허 회장이 2011년부터 5차례 연임했지만, 전경련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예전 위상을 되찾지 못하면서 쇄신을 위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재계에서는 전경련이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회장이 조직 재정비는 물론 4대그룹을 재가입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력한 후보로는 이 위원장과 함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거론된다. 주요 그룹사 총수들과 비슷한 연배에 친분도 있다고 알려져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0 14:09: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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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등 7개 부처, 비대면 창업기업 274곳 지원한다

총 411억 예산 투입…1곳당 최대 1.5억 사업화 자금도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가 올해 총 4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 274곳을 발굴·지원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최근 코로나 전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환경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했다. 7개 정부 부처가 각 부처의 정책 방향에 맞춰 창업기업을 선발한 후 선정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부처 전문성이 반영된 특화 프로그램(멘토링, 판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선정 기업에게는 1곳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초등, 중등, 고등, 직업, 평생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시장에 적시 제공 가능한 창업기업을 중점 선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산업현황에 적합한 비지니스 전략 및 차별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농수산업 기술 시장분석 및 평가와 유통매장 입점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분야와 스마트도시 분야로 2개 분야를 담당한다. 물류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등 물류 관련 신산업의 적합도와 물류산업 내 성장가능성을 중점으로 선발한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는 교통, 환경, 복지, 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 및 도시 재난관리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 지난해 11월 발표한 범부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에 포함된 3대 미디어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미디어와의 융합을 통한 부가가치와 신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XR) 등 가상현실과 액티비티와 융합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AI·빅데이터·보안 등 기반 기술의 활용성 및 혁신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지식재산 데이터 무상 제공, 기술 멘토링, 클라우드 활용지원 등을 실시하고 각종 판로개척·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딥테크 관련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시장검증 및 실증,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대표자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같은달 23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3-01-30 13:5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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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 100대 기업 인재상 달라졌다...창의력→'책임의식' 중시

5년전 소통·협력과 전문성을 강조했던 기업들의 인재상이 올해에는 책임의식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공헌도 새로운 인재상으로 등장해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3대 인재상은 ▲책임의식 ▲도전정신 ▲소통·협력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책임의식을 내세운 기업은 67개사, 도전정신은 66개사, 소통·협력 64개사에 달했다. 그 외 창의성, 원칙, 신뢰, 전문성, 열정 등 순이었다. 인재상 조사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공기업과 금융업 포함)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2008년부터 5년 주기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발표는 네 번째 조사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인재상은 2018년 조사에서 중위권이던 '책임의식'이 1위로 부상한 반면, 지난 3번의 조사에서 상위권에 머물렀던 전문성은 6위로 급락했다. 또한 지난 조사들에서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사회공헌'이 인재상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보고서는 기업들 인재상 변화의 주요인으로 Z세대가 채용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기업들의 인재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책임의식'이 부각된 것에 대해 보고서는 "기업은 인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Z세대의 요구에 맞게 수평적 조직, 공정한 보상, 불합리한 관행 제거 등의 노력을 하는 한편, Z세대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조직과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반면, '전문성'의 중요도가 낮아진 것은 "직무중심채용, 수시채용이 확산되어 대졸취업자들의 직무 관련 경험과 지식이 상향평준화됐고, 지원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추고 지원하고 있어 인재상으로 강조할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공헌'이 새로운 인재상으로 등장한 것에 대해 보고서는 "최근 사회가 기업에게 기후환경과 사회규범 하에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이윤을 창출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이러한 인식을 구성원에게도 공유하기 위해 인재상에 반영한 결과"라 설명했다. 또한 "Z세대도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 회사가 세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중시하는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도 원하는 인재상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은 도전정신을 금융보험업은 신뢰를 도·소매업은 책임의식을 중시하고 있었다. 유일호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 팀장은"90년대생의 본격적인 경제활동 참여에 맞춰 기업들도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Z세대에게도 기존에 정립된 문화와의 조화를 추구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올해 취업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변화된 기업의 인재상을 꼼꼼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본인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30 12:00:2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