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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조 소기업에 혁신바우처 120억 지원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조 소기업에 혁신바우처 120억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제조 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 중 지역별 개별사업공고상 참여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지난 1차 공고에선 총 498억원 규모로 일반 및 재기컨설팅,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를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20억원)와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100억원)를 신설해 지원한다.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는 2020년 ~ 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가 현장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해 서비스 고도화 및 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선정기업에게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바우처 발급 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지역별 육성 필요산업과 경제현안 등을 고려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한다.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주제에 따라 서비스 분야 및 프로그램, 한도 등을 정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 확인 및 사업참가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바우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4 08:2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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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대와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中企 지원

유망 기업에 기술보증·투자…정책사업 지원등 기술보증기금이 시스템반도체 관련 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4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와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회복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보와 SIPC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에 ▲기술평가 및 기술보증·투자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SIPC는 ▲관련 기업의 금융·비금융 수요 발굴 및 추천 ▲정책사업 지원 ▲기술자문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규모는 2020년 2695억 달러, 2025년 3178억 달러, 2030년 4231억 달러 등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은 팹리스 규모와 기반이 취약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3%대에 정체되고 있어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5월부터 중소 팹리스가 보유한 반도체 배치설계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보증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4 08: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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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게놈 특구,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 4일 착수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복지부와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울산 게놈 특구)가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을 4일 본격 착수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울산 게놈 특구는 '게놈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총 2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3개 세부사업을 진행하는 울산 게놈 특구는 지난 3월 구축한 바이오데이터팜을 기반으로 모든 세부사업 실증을 동시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첫 번째 과제인 '바이오데이터팜 구축·운영 실증'은 유전, 의료정보 관련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을 구축한다. 이는 양질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업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이오데이터팜은 다양한 헬스케어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과제인 '질환별 진단마커 개발 실증'은 바이오데이터팜에서 제공하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환별(심혈관, 우울증, 복합만성질환)로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진단마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진단·치료 등 신의료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과제인 '감염병 발생 대응 플랫폼 구축 실증'에선 감염병 진단키트 및 백신,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위한 감염병 질환자 데이터 정밀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에 앞서 공정한 의사결정구조 마련, 기관생명위원회 별도 운영 및 정기 심의 등 부대조건을 이행해 바이오데이터팜 내 유전정보 제공에 대한 전문성 및 윤리성을 확보했다. 울산 게놈 특구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바이오 의료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규제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권혜린 단장은 "바이오데이터팜 운영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노하우는 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게놈 정보 산업화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의료,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3 12:0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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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원전 협력 中企 신속·종합 지원체계 본격 가동

기 발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 후속 조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 신속·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는 지난 22일 정부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중기부가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한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등으로 2016년 이후 매출액과 종업원 수가 지속 감소하는 등 경영애로를 겪어왔다. 중진공은 중소 원전업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자금 융자, 구조개선, 기업 진단 등 종합 지원에 나선다. 수주 감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원전산업 침체가 장기화된 점을 고려해 신청요건을 기존보다 완화하고 패스트트랙 등 신속 평가 모형을 적용한다. 원전산업 재활성화 기대에 따른 신규 설비투자 기업엔 신성장기반자금 20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는 시설자금으로 4년 거치, 6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부실이 발생한 기업은 은행과 협력 기반으로 신규 대출, 금리 인하, 만기연장 등 금융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도 돕는다. 성장성 둔화가 고민인 기업은 진단·컨설팅을 통해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을 분석하고 성장 로드맵을 제시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정부 원전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발맞춰 정책자금을 비롯한 중진공의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원전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진공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 변경을 끝냈다. 현재 전국 33개 지역본·지부에서 원전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2-07-03 12: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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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탱하는 힘'…시멘트업계, 첫 '시멘트의 날' 열고 비전 다짐

한국시멘트협회 창립 발기한 7월1일 '시멘트의 날' 제정 1회 행사서 업계 대표들 선언문 낭독…유공자에 포상도 시멘트 업계가 '세상을 지탱하는 힘'을 함께 외치며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올해 상반기 수급대란, 요소수 사태, 화물연대 파업 피해 등 분주했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향후 일관된 비전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시멘트업계 대표 등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엄태영·최춘식 의원,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우석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배조웅 회장등 관련업종 단체장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그동안 기간산업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온 시멘트산업을 기억하고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멘트산업 초창기 업계 선대회장들께서 한국시멘트협회를 창립 발기한 7월 1일을 '시멘트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연 자리다. 행사는 '시멘트의 날' 제정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멘트업계 대표의 선언문 서명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10명), 환경부장관상(1명) 등 정부 포상과 함께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도 수여했다.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기념사에서 "시멘트산업은 대한민국의 지속성장발전을 뒷받침할 주요 산업으로 패러다임의 대변환을 가져 올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 에너지 안보에 앞장서왔다"면서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사회 구현 및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등 ESG경영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공헌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시멘트산업 성장에 아낌없이 성원해 온 지역사회 배려에 감사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 포상의 훈격을 높이고 수상자도 확대하는 등 기념식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해 시멘트의 위상을 높이고 소중함을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2-07-03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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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G위원회 열고 2030년 목표 전략과제 선정

LG전자가 ESG 10년 계획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ESG위원회를 열고 2030년까지 추진할 ESG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2030년까지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기 위해 공정개선,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을 실행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사용단계에서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도 소비전력, 단열성능, 열교환기술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도 외장부품 등에 확대 적용한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을 늘린다. 폐기물매립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해외사업장에서는 슬러지 원료화 등 국내 모범사례를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접근성 기능도 2030년까지 전 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며 신제품 개발 시 개선점을 적용해 나가는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주요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원과 종류, 배출량 등을 목록화하고 관리하는 정보체계다. 또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나부터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사무실 각 층별로 다회용컵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03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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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벤처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조달청 창업·벤처기업 전용쇼핑몰 '벤처나라' 등록 지원사업 시작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의 창업·벤처기업 전용쇼핑몰인 벤처나라 등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조달청과 협회간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진출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협회는 기존 조달청에서 수행하던 벤처나라 상품지정 신청접수 업무를 지난 1일부터 위탁받아 제출서류검토 및 기업맞춤형 상담을통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벤처나라 등록 상품 자격요건은 벤처확인기업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서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제조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품 및 서비스다. 관련 기업들은 이달 29일까지 벤처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협회는 또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거나 관심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정기적으로 조달시장 진출 무료 교육과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벤처나라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벤처나라는 올해 7월 현재 누적 등록상품 1만6000개, 거래실적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급속 성장하고 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지난해 기준 규모가 184조원에 달하는 전체 공공조달시장에서 벤처기업들이 벤처나라의 공공구매력을 통해 판매실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우수 회원사 및 벤처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벤처나라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03 05:12: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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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 상표권 침해행위 적발·단속 효과 제고 '상표권 개정안' 대표 발의

특허청 '위조상품 게시물 차단 모니터링단' 법적 근거 마련등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특허청의 '위조상품 게시물 차단 모니터링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상표권 침해행위에 대해 효율적으로 적발·단속할 수 있도록 '상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승재 의원은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최 의원은 땀 흘려 일궈온 상표권을 침해당하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사업자 등 사업자들의 상표권에 대한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안심 구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상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대표 발의자인 최 의원을 비롯해 강대식, 김성원, 김용판, 김웅, 김형동, 배준영, 백종헌, 서일준, 엄태영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온라인 유통시장의 급성장에 비례해 온라인 시장의 상표 침해 행위도 늘어나 건전한 산업발전을 저해하고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되는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온라인 유통경로의 위조상품 게시물을 차단하는 재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약 45만건을 적발해 3조원 가량의 소비자 피해 예방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특허청의 모니터링단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제도 유지에 한계가 있고 이와 별도로 각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자체 모니터링 또한 특허청 특별사법경찰과의 공조가 원활하지 않아 적발 건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특허청 모니터링단과 상품판매 매개자인 각종 온라인 플랫폼의 위조상품 게시물 감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이 상표권 불법 침해행위를 단속해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모니터링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상표권의 침해 단속에 효과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또 상품 판매 매개자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우 모니터링 결과를 특허청장에게 제출해야하는 의무를 부과해 상표권 권리 보호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상표권 사업자의 권리 보호와 함께 온라인 쇼핑의 위조품 불법 유통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의 안심 구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와 소비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건전한 온라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7-01 06:07: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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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금요일도 휴무…7월부터 '주 4일 근무'

2019년부터 주 4.5일 근무 시작…실적 매년 20% 이상 ↑ 조영탁 대표 "큰 모험이자 도전…몰입도 있게 일하자" 휴넷이 1일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본격 도입한다. 매주 금요일을 휴무로 지정하고 주 32시간만 일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휴넷은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빠르게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2019년 말부터 '주 4.5일 근무'를 실시했으며 2년 만에 '주 4일'로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이전에도 ▲주 1회 재택근무제(2021년) ▲무제한 자율휴가제(2017년) ▲시차출퇴근제(2014년) ▲학습휴가제(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1999년) 등 선진 제도를 빠르게 도입했다. 주 4일제가 시작돼도 앞서 시행 중인 각종 근무·휴가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 과정에 자율과 책임의 문화로 회사의 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며 혁신적인 근무 제도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입증해냈다. 특히 본격적인 4.5일제가 시행된 최근 3년 동안 매년 실적이 2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휴넷은 지난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둬 일주일 중 원하는 날을 선택해 쉴 수 있도록 했다. 휴넷 관계자는 "시범 기간 동안 직원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것이 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인다고 판단해 직원들이 가장 많이 휴무일로 택했던 금요일에 전 직원이 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넷은 주 4일 근무제를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요일 계획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자기계발·운동 등 취미 분야(17.9%) ▲휴식(16.7%) ▲여행(13.6%) ▲문화 생활(13.1%) ▲자기계발·업무 관련(10.8%) ▲자기계발·학습 분야(9.4%)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매주 금요일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영탁 대표(사진)는 "주 4일 근무제는 큰 모험이자 도전이다. 직원들이 3일간 재충전하고 4일간 몰입도 있게 일해 자신과 조직에도 좋은 역할을 해주길 믿는다"며 "4.5일제 도입 이후 자율과 책임의 문화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던 것처럼 4일제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줘 우리나라 기업들의 근무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7-01 05:45: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