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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신혼부부들 위해 '썸머 웨딩 프로모션'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이상 할인등 혜택 시몬스가 엔데믹 시대에 급증하는 결혼 수요에 발맞춰 '시몬스 썸머 웨딩 프로모션'(사진)을 실시한다. 1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을 위해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이상 할인 ▲신제품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케노샤 베딩 세트 30% 할인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국민 혼수 침대로 유명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특정 모델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혼수 침대로 인기 있는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과 '그레이트 킹(GK)' 구매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여기에 매장 별로 얼리버드 배송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폭은 30% 이상으로 커진다. '시몬스 룩'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제품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플리네(Fleane)', '벨로 에디션(Bello Edition)' 등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를 10% 할인하며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 케노샤 베딩 세트에 대해서는 30%의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구매 금액 별로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300만 원 이상 구매 시 50만원 상당(KK 기준)의 케노샤 호텔 침구 세트 1개 ▲700만원 이상 구매 시 총 120만원 상당의 케노샤 호텔 침구 세트 1개와 케노샤 사계절 구스라이트 이불솜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하며 사은품 소진 시 조기에 끝날 수 있다.

2022-07-11 08:4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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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사회적경제 박람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소셜벤처 금융지원 확대등…사회적 가치 실현(공공) 부문 기술보증기금이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공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중앙부처, 지자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 민·관 공동으로 추진해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성공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중기부의 소셜벤처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소셜벤처 금융지원 확대와 맞춤형 지원제도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이에 따라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셜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소셜벤처 전담 조직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치했다. 또 소셜벤처 판별제도를 도입하고 소셜벤처 특징이 반영된 평가모형을 개발해 정부의 지원정책과 금융지원에 소셜벤처가 포함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셜벤처 전용상품인 '소셜벤처 임팩트보증' 제도를 2018년도에 처음 도입해 2021년까지 4241억원을 지원하는 등 소셜벤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기보는 또 지난 5월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기관 최초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시행해 탄소중립정책과 녹색경제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에도 적극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을 확산시켜 지속가능하고 성장지향적인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07-11 08:2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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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1300억원 규모 벤처펀드 'GS 벤처스' 출범…"4차산업 집중투자"

5년간 21조 투자, 10조원 신사업·벤처 투자 본격화 GS 주요 계열사 8곳 투자자 참여 GS그룹이 신사업·벤처에 10조원 투자를 위한 첫 번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벤처스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무리하고 1300억원 규모의 첫 번째 펀드를 결성,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규모는 지난 1월 법인 설립시 계획했던 500억 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10일 GS그룹에 따르면 GS벤처스가 조성하는 첫 벤처 펀드에는 GS의 주요 계열사들이 투자자(LP)로 참여한다. GS그룹은 지난 1월7일 ㈜GS 산하에 100% 자회사로 GS벤처스를 설립한 이후 관련 조직체계를 갖추고 지난 5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이달 1호 펀드결성에 이르기까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행법상 지주회사 산하의 CVC는 40%까지 외부자금을 유치할 수 있지만 이번 1호 펀드에는 GS그룹 계열사만 참여했다. 주요 출자자로는 ㈜GS(300억), GS에너지(200억), GS리테일(200억), GS건설(200억), GS EPS(200억), GS파워(100억), GS E&R(50억), GS글로벌(50억) 등으로 주요 계열사들로 구성됐다. 펀드 명칭은 '지에스 어셈블 신기술투자조합'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해 신기술 벤처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그룹은 펀드 명칭에 있는 어셈블이 영어의 첫 번째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만큼 향후 알파벳 'B', 'C', 'D' 등으로 시작하는 후속 펀드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GS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바이오와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 GS그룹의 신성장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단계(시드 시리즈 B)의 국내 스타트업이 집중 투자대상이다. 이에 따라 GS벤처스는 향후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 GS그룹이 꼽은 신성장 분야에서 초기 단계 국내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GS의 주도 하에 국내 GS벤처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GS퓨처스, 주요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투자조직 간 협의체가 가동되고 있으며, 투자조직과 스타트업간 상시적인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GS그룹 측은 "이번 투자펀드 결성으로 계열사별로 분산됐던 스타트업 투자가 한곳으로 모여 통일성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 출범으로 GS는 계열사 별로 분산돼 이뤄졌던 스타트업 투자가 GS벤처스를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 보다 통일성 있는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GS벤처스와 별도로 GS계열사가 직접 실행하는 스타트업 투자도 지속된다. GS계열사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인접 분야에 투자하면서 본업을 확장하고, GS벤처스와 GS퓨처스는 기존에 영위하는 사업과 직접 연관성이 적지만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고 GS의 신규사업 포트폴리오로 육성이 가능한(Beyond) 분야에 대한 투자에 주력하는 방식이다. 그룹사 내부 자금을 원천으로 하는 CVC의 경우 일반 VC(벤처캐피탈)와 비교해 펀드의 설정 기간이 길고, 재무성과 뿐 아니라 전략적 목적에 더 집중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경기 영향을 덜 받으면서 보다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하에서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면서 "적극적인 벤처투자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GS와 벤처 등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0 14:56: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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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목표 달성 '비상' 걸린 산업계…시장 침체에 '하투' 공포까지

하반기 글로벌 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산업계도 연간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주문이 많이 밀린 자동차가 그나마 긍정적이지만, 경제 위기 속에서 수요를 지키고 내부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가 실적 회복 관건으로 꼽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매출액 154조원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29조원)보다 20% 가량 늘어난 숫자,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연간 목표인 300조원 돌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분기 말부터 글로벌 시장 침체가 표면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큰 하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벌써부터 증권가에서는 목표치를 하향조정하려는 모습이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큰폭으로 떨어진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이 좋지 않다. SK하이닉스도 주가 저평가 논란이 있긴 하지만, 증권가 목표가는 여전히 하향 조정 중이다. 당장 소비재 수요 감소가 심상치 않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대에 못미치는 9600만대에 머물렀다. 전년 동기 대비 10%, 전달보다도 4% 줄어든 숫자다. TV 출하량도 전년보다 1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가전은 물론 냉장고와 같은 필수 가전 판매량도 크게 줄었다. 올해 일찌감치 역대급 더위가 시작됐지만 에어컨 판매량도 예년같지 않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큰폭의 할인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도 따라가기 시작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D램 평균 계약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한동안 시장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적었던 데다가, 계약가격은 굳건했던 상황에서 2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낸드 가격도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하반기부터 기대보다 나쁜 실적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 침체다. 전세계적으로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재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가전과 IT 기기 수요도 대폭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도 연이어 소비재 공급 감소 직격탄을 맞았다. IT 부문 수요 축소만이 문제가 아니다. 1분기까지만 해도 주요 수요처로 주목받았던 서버 업계까지 재고 관리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 업체들이 실적 하락으로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업계는 한시적으로 사용자 용량을 제한하면서까지 주머니를 닫아버렸다. 단, 비메모리 반도체 만큼은 앞으로도 굳건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난이 오랫동안 심각해서 수요가 여전하고 파운드리 공급 계약도 몇년간 가득 찬 상태. 초미세 공정의 경우 삼성전자와 TSMC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사실상 경쟁도 없다. 자동차 산업에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8인치 반도체 라인에 모처럼 숨통이 트일 수 있기 때문. 반도체 공급난을 해소하면서 밀린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현대자동차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반등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장 산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LG전자가 2분기 VS사업부문에서 7년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였고, 삼성전자 하만과 LG이노텍, 삼성전기 역시 자동차 산업 시황 회복으로 실적 보완을 기대하는 눈치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계도 하반기 실적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전자 업계는 매출 대신 수익성 확보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을 내놓는 등 가전업계는 올 들어 '프리미엄'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반도체 업계도 HBM 등 고급 제품을 앞세워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다.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변수다. 현대차 노조가 3년만에 파업을 준비하며 대규모 '하투'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물가가 오르니 임금도 크게 올려야한다는 이유다. SK하이닉스도 과반 노조인 전임직 노조가 협상을 끝냈지만, 기술사무직 노조가 강경한 태도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10 13:14: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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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삼성전자·현대자동차 사장 등 ERT멤버와 'ESG' 첫번째 미션 선정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리더스클럽 1차 회의 개최 최태원 회장, "지금부터 신기업가정신 실천 시작... 작은 발걸음이라도 기업 변화 모습 의미" 1차 공동챌린지 과제로 '지역 살리고, 환경 실리고', '쓰레기 없는 날' 등 2가지 선정 향후 공동챌린지와 개별기업 챌린지 실천하며 참여기업 확대 및 성과 홍보해 나가기로 최태원 대상상공회의소 회장이 ERT 멤버들과 ESG 경영 실천에 속력을 낸다. 그 첫 번째 미션을 '지역·환경 살리기'와 '쓰레기 없는날'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은 지난 5월 24일 출범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참여기업들이 공동실천할 첫 아이템으로 '여름휴가기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제로웨이스트 데이)' 등 2가지를 실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ERT 리더스클럽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기업가정신을 보여줄 첫 번째 과제로 우선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기간 지방으로 휴가 가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함께 모두가 같은 날짜를 정해 하루 동안 재활용품 사용 등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RT 리더스클럽은 ERT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구로 현재 참여기업 74개사 중 20여명의 CEO로 구성됐다. 클럽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필두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연운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등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ERT는 지난 5월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을 통해 ▲혁신·성장 ▲이해관계자 ▲조직구성원 ▲친환경경영 ▲지역사회 등 5개 부문에서 공동챌린지와 개별챌린지를 실천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ERT는 앞서 첫번째 공동챌린지 미션으로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2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 첫번째 챌린지,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제로웨이스트 데이)' 선정 이날 위원들은 논의를 거쳐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제로웨이스트 데이)'를 첫 번째 공동챌린지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첫 시작인 만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환경과 지역사회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ERT 참여기업들의 메시지도 담았다. 1차 공동챌린지 아이템은 전체 ERT 참여기업에 공유해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의 경우 9월까지, '쓰레기 없는 날'은 날짜를 정해 실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신기업가정신을 구현하는 경제계 실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면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신뢰가 점점 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챌린지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그동안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의 국민공모, 참여기업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면서 "작은 발걸음이라도 기업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준다면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공동챌린지는 개인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SNS에 업로드해 실천인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는 임직원들이 지방으로 휴가 가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쓰레기 없는 날'에는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종이컵, 1회용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품 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을 SNS에 올려 실천인증하면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쓰레기 없는 날'은 쓰레기 줄이기 활동의 일환으로, 취지와 의미를 고려해 적합한 날로 정해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예컨대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UN 공식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로,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념일에 우리 기업들은 전 임직원이 함께 '쓰레기 없는 날'을 지키며 친환경경영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신기업가정신 첫번째 공동챌린지 아이템으로 친환경경영과 지역사회 기여 등 중요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템들이 선정되어 의미있는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챌린지 활동이 실질적 성과를 거둠으로써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ERT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RT 리더스클럽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동챌린지 아이템을 선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한편, 성과를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2022-07-10 12:00: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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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맞춤형 연수사업 활성화…연수과정 혁신나서

생활치료센터 종료 따라 하반기부터 中企 재직자 연수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연수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수과정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연수원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개방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조치가 일상회복으로 전환되고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에는 하반기 연수사업을 활성화하고 연수과정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현장혁신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해 6개 지역 연수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산업 트렌드와 정책 방향에 부합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하반기 중점 추진방향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종료됨에 따라 하반기 기업연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진공 지역 연수원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안정곤 본부장은 연수고객과의 관계 강화와 연수원 직원들의 청렴의식 및 친절도 제고를 위해 청렴·친절 슬로건을 담은 친절 배지를 각 연수원장에게 수여했다.

2022-07-10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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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00억 특례보증 통해 원전 관련社 유동성 지원

보증료율 0.3%p 차감…보증비율 95%로 상향 중소벤처기업부가 원자력산업 활성화와 원자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11일부터 시행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원자력발전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 등의 협력업체'와 '원전 관련 제품·용역·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거래관계가 확인된 기업'이다. 또한, 보증지원금액 산정 시 일반적인 기준 금액 대비 30% 증액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증료율을 0.3%p 차감 적용하고 보증비율은 기준 보증비율 85%보다 10%p 올려 95%를 적용하는 등 우대해 기업의 금융비용부담도 낮췄다. 이미 기보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가 발생한 경우엔 경영개선 컨설팅을 거쳐 필요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연장 조치를 하거나, 경영개선에 필요한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영애로 기업은 아니더라도 상환부담을 호소하는 기존 보증 이용 기업에 대해선 보증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부담도 완화해준다. 아울러, 신속한 애로파악과 보증지원을 위해 기보 9개 지역본부의 지역본부장을 현장대응반장으로 하고 지역본부 관할 62개 모든 지점에 대응반을 구성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영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7-10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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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車 14년째 숫자 그대로…건설기계 수급조절委 '존폐' 기로에

업계, '증차' 요구 목소리 높은데…수급조절위, 2년마다 '같은 결정' 윤 대통령 직속위 축소 강력 공언에 국토부장관도 '구조조정' 시사 레미콘업체·생산능력 10여년새 '훌쩍'…운반차는 '제자리' 불균형 업계 "수급조절委에 업계 대변자 없어, 중기중앙회 포함시켜야" 강조 레미콘 믹서트럭 숫자가 2009년부터 내년까지 무려 14년간 묶인 가운데 이를 결정하는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대폭 줄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자체적으로 부처내 위원회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강력하게 밝히면서다. 특히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수급조절위)의 경우 레미콘 제조사들의 레미콘 믹서트럭 '증차 요구'에도 14년째 같은 결정만 반복하고 있는데다, 1000개에 가까운 제조사를 대표하는 단체 또는 이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수급조절위에서 계속 배제하면서 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수급조절위는 지난해 7월 위원회를 열고 레미콘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덤프트럭에 대해 내년 7월까지 신규등록을 제한하는 '2021년 건설기게 수급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레미콘 믹서트럭(믹서트럭)은 2009년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같은 숫자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국토부의 건설기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현재 레미콘 믹서트럭 등록대수는 총 2만6088대다. 레미콘업계가 수급조절위를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하는 근거는 이렇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레미콘조합연합)에 따르면 2009년 당시 711곳이었던 레미콘 제조사는 지난해엔 954개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도 이 기간 5억1038㎥에서 6억3162㎥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기업과 계약한 믹서트럭은 2009년 당시 2만319대에서 지난해엔 2만188대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12년 사이 업체수는 34.2%, 생산능력은 23.8% 각각 늘었지만 믹서트럭은 5.2% 느는데 그쳤다. 업계에선 정부가 허가를 내준 믹서트럭 약 2만6000대와 개별 레미콘 회사들과 계약한 지입차 약 2만대간 차이를 업체들이 부족시 하루씩 부르는 '용차' 또는 '일대차'로 추산하고 있다. 배조웅 레미콘조합연합회장은 "믹서트럭 증차가 14년째 이뤄지 않아 차량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운반비(1회당)는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110% 정도 올랐지만 같은 기간 건설사들이 올려준 레미콘 단가(㎥ 기준)는 50%도 채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레미콘업체들의 경영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꼬집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전국 954개 레미콘업체 가운데 19개사(2%)는 중견기업이고 213개사는 중기업(22.3%), 그리고 나머지 722개사(75.6%)는 소기업이다. 배조웅 회장은 "국토부에 믹서트럭 수급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그동안 수 차례 건의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믹서트럭 수급제한 결정 장기화와 믹서트럭을 운반하는 사업자(기사)들의 운송제한 행위로 중소 레미콘업체의 매출 감소, 수주기회 박탈이 이어지고 특히 향후 ▲제3기 신도시 개발 ▲공공주도 3080정책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에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급조절위가 2년에 한번씩 전문기관 연구용역→전문가 의견수렴→업계 간담회를 통해 '수급에 문제 없다'는 결정을 반복하고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주택건설이 집중된 지역은 40~50분 거리만 운행할 수 있는 믹서트럭 특성상 '절대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게다가 수급조절위가 국토부1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국토부·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서울시·부산시·경기도 담당 고위공무원, 학계·노조·관련협회 관계자 등 15명으로 이뤄져있는 것도 레미콘업계에선 적잖이 불만이다. 정작 1000개에 가까운 레미콘업체들을 대변할 인물은 눈씻도 찾아봐도 없기 때문이다. 위원회에는 현재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관계자가 명단에 포함됐을 뿐 중견 레미콘사 단체인 한국레미콘공업협회나 중소 레미콘회사들이 모인 레미콘조합연합회는 빠졌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믹서트럭 수급은 국토부가 결정하는데 믹서트럭 인허가는 또 지자체가 내주고 있는 등 제도가 이원화돼 있다. 중앙정부가 관여하는 레미콘차 수급 결정권도 지자체에게 넘겨야한다. 수도권 등은 트럭이 없어 구하지 못하는 등 지역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수급조절위를 존치한다면 업계 대표나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같은 단체를 위원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균형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 소관 65개 위원회 가운데 수급조절위를 포함해 24개 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단 한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수급조절위는 지난 5월 2년의 임기를 끝낸 뒤 아직까지 위원회를 꾸리지 않은 상태다.

2022-07-10 10:3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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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7월14일까지 1194개 모집…본인부담금 50% 포함 최대 4000만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14일까지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194개사를 모집한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은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한다.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교육·컨설팅·자금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하며 마지막 단계인 사업자금 지원은 본인부담금 50%를 포함해 최대 4000만원이다. 경영개선 지원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 ▲최근 3년간 특별재난선포 ▲고용위기 등 경영위기 사유가 적합한 소상공인 중 경영개선 의지와 사업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경영위기 분석을 위한 사례학습 등 경영교육을 32시간으로 운영한다. 분야별(경영·투자·판매 등) 전문가그룹 컨설팅을 통한 진단·전략 수립 후 경영개선 이행전략 수행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재창업 지원은 재창업 의지와 성공 가능성이 높은 폐업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 7월5일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이 돼있지 않은 폐업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0 09:3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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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성기업상'에 컬리 김슬아 대표등 6명 첫 수상

중기부·여경협, 관련 시상식 개최…여성창업경진대회선 34명 대상등 수상 '2022년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에 컬리 김슬아 대표 등 6명이 첫 수상을 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선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가 대상을 받은 등 총 34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은 컬리 김슬아 대표, 이노테라피 이문수 대표, 레메디 이레나 대표, 폼이즈 임혜경 대표, 미가교역 이지은 대표, 뉴플러스기획 임세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여성기업상은 기술 기반 분야의 여성 창업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했다. 또 2000년부터 매년 연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여성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대상 대회로 손꼽힌다. 올해 대회에선 총 1233개팀이 참여해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에는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해주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카이헬스의 이혜준 대표가 차지했다. 또 'BG-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한 브렉소젠의 김수 대표 등 2명은 최우수상을, '초개인 맞춤화 인공지능 수면파동 솔루션 슬립그라운드'를 개발한 무니스의 권서현 대표 등 3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지원도 받는다. 수상자 중 상위 30팀에게는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정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혁신적인 기술·지식 기반 창업아이템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에 대한 여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우수 여성창업자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여성창업경진대회와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은 여성 기술 기반 창업을 육성하고 독려해 여성기업이 내실을 다질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면서 "단순히 우수한 여성창업 기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성기업들이 제2·제3의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0 09:20: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