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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한전, 안산시와 손잡고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나서

한국전력이 경기 안산시와 손잡고 지자체 스마트그리드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은 24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의 노후 기계식 전력량계를 스마트 전력량계로 교체한 뒤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등의 전력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비자는 전기요금을 줄이고 정부와 지자체는 신기후체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다음달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본오주공아파트 519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산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전은 AMI인프라 구축·운영 및 서비스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한다. 한전 정금영 신사업추진처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발전소와 송배전설비의 건설을 최소화 함으로써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수 있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합리적인 에너지사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안산시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시 제종길 시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산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브랜드 강화 및 도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원하는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성과를 활용해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충남, 경북 등 12개 지자체와 한전, 한전KDN, 우암, LG유플러스 등 9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시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아파트와 상가 15만호에 원격검침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다.

2017-05-24 17:45: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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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넥스트, 일본 8K 기술로 한국 시장 두드린다

일본 후지쯔와 파나소닉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통합 출범한 소시오넥스트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시오넥스트코리아는 지난 23일 분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까지 한국 시장 매출을 100억~200억엔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oC(System on Chip) 기반 솔루션 기업인 소시오넥스트는 영상 데이터 처리용 반도체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설립 이후 2016년 매출 1400억엔(약 1조4100억원)을 달성했고 일본에서 판매되는 TV의 80%에 자사 반도체를 탑재했다. 일본 정부 시책에 따라 8K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에도 성과를 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8K 방송 상용화 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소시오넥스트는 지난해부터 파나소닉, 소니, NHK 등과 협력해 기술 개발에 나섰고 초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압축·전송할 수 있는 미디어서버 개발에 성공했다. 소시오넥스트는 분당 본사에 기술 홍보관인 '솔루션랩'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노우에 아마네 소시오넥스트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1400억엔이었고 2019년에는 2000억엔(약 2조20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50억엔 규모던 한국 법인 매출도 같은 기간 100~200억엔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법인 매출이 단시간 내 4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획대로 성장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 법인 주요 사업으로 이노우에 대표는 OLED, 자동차, 미디어서버를 꼽았다. ▲국내 TV 제조사에 대한 8K용 드라이버 IC, 타이밍 콘트롤러 솔루션 공급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어라운드뷰 모니터 시스템, 자율주행용 카메라,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e미러 시스템 등 영상 감지 솔루션 공급 ▲방송사·IT기업의 원활한 8K 영상 송수신을 위한 미디어서버 시장을 선점이 목표인 셈이다. 실제 현대기아자동차의 EQ900, G80 등의 어라운드뷰 모니터에는 이 회사 제품이 사용됐다.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에서 사용하는 방송장비에도 HEVC 코덱을 공급 중이다. 일부 TV제조사와도 솔루션 적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연 솔루션랩도 이러한 제품들 위주로 꾸려졌다. 이날 이노우에 대표는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소시오넥스트의 한국 법인인 소시오넥스트코리아 근무자는 현재 35명이다. 이노우에 대표는 "현재 관리직 근무자 외에는 모두 기술영업을 맡고 있다"며 "한국 시장 공략에 필요한 칩 개발과 솔루션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해 20명 규모의 충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시오넥스트는 후지쯔(40%)와 일본산업은행(40%), 파나소닉(20%)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직원 2800명 가운데 2200명이 반도체를 설계하는 엔지니어링 디자이너로 구성됐다.

2017-05-24 17:43: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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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만 있으면 간편결제 가능…LG페이 드디어 '출격'

LG전자가 내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본격 출격시킨다. 기존 선발주자인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간편결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오는 6월 중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2017'에서 LG페이를 공개했다. LG페이에는 오프라인 결제 시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가 탑재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으로 삼성페이와 사용방식은 유사하다. LG페이는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앱을 실행할 때 지문인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 매번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발생시켜 카드번호 유출을 방지해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LG페이의 국내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사내 체험단을 운영하며 출시 전 막판까지 기술 완성도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LG페이 서비스 시작을 위해 LG전자는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완료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페이를 지원하며, 9월에는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서비스 초반 오프라인 결제만 할 수 있지만 향후 온라인결제, 멤버십카드, 은행업무 등으로 사용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다만 LG페이는 지원 기종은 G6가 유일하다. WMC 기술을 구현하는 하드웨어가 G6에만 탑재됐기 때문이다. G6 사용자들은 LG페이가 출시되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 페이로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LG전자뿐만 아니라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도 내달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6월 내 출시를 목표로 금융당국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과 관리업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8월부터 서비스 중인 삼성페이는 전국 어디서나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부터 중저가형 '갤럭시A'와 '갤럭시J'까지 지원 기기를 넓히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뒤늦게 페이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서비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LG전자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을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5-24 17:42: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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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T·KT, "4차 산업혁명 시대 라이프를 바꾸다"…WIS2017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월드IT쇼(WIS)2017'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2017'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로 열린다. 올해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ICT(Transform Everything)'를 주제로 57개국, 약 5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의 얼굴마담은 단연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스마트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LG전자, 2017년 혁신 제품 전시 삼성전자는 '월드IT쇼(WIS)2017'에서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와 '갤럭시 S8', '갤럭시 S8+', '기어360', '기어 VR' 등 올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대표 전시 제품은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삼성 'QLED' TV와 스마트폰 '갤럭시S8·8플러스'다. QLED TV는 세계 최초 컬러볼륨 100%를 구현한 제품이다. 갤럭시S8·8플러스는 대화면에도 불구 한 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테두리(베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갤럭시 S8'·'갤럭시 S8+'를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를 체험 할 수 있게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전략 스마트폰 'LG G6'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로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TV다. 설치 시 두께가 4㎜(65형 기준)도 채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스마트폰 'G6'를 사용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LG전자의 간편결제서비스 'LG페이'도 공개했다. ◆SKT-KT, 5G·인공지능 기술 대전 SK텔레콤과 KT는 '월드IT쇼'에서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을 앞세워 기술 경쟁을 펼쳤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대한민국 4.0으로의 관문(Gateway to Korea 4.0)'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세상을 소개한다. 3층 홀 C에 마련된 864㎡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서 5G 네트워크로 연결될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을 비롯해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 ▲IoT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실감 미디어 ▲수중 관측 제어망 등 5대 영역의 25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도로, 집, 공장, 경기장 등 실생활을 배경으로 구성했다. 도로 환경에서는 차량통신기술(V2X) 'T 리모트아이 V2X'를 시연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과 연동해 자동차들이 도로를 주행하면서 앞차가 사고가 나거나 급제동했을 때 경고 알람을 울리고, 신호등 정지 신호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기능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집안 환경에서는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홈 기기를 제어하고 기기 상태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음악감상·상품구매 등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연한다. 사물인터넷(IoT) 모듈을 직접 조립해 하나의 기기로 완성해 보는 스마트 팩토리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바닷속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수중 관측 제어망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KT는 '미리 보는 평창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5G 네트워크 존과 융합 서비스 존으로 구성된다. 5G 네트워크 존에서는 KT 무선 가입자를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 C-DRX를 소개한다. 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5G를 이용한 가상현실(VR) 체험 기기를 배치했다. 관람객은 루지·스키·봅슬레이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측면은 가정집과 사무실처럼 꾸며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와 쌍방향 놀이학습 인터넷TV(IPTV) 서비스 'TV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로 마련된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에서는 KT의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과 IoT 및 핀테크 솔루션을 소개한다.

2017-05-24 16:30: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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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선풍기 속 미인증 배터리, 손 안의 폭발물

더운 날씨에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인증 배터리를 사용한 중국산 저가품이 난립하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원통형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 파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사용 중이던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가 된 휴대용 선풍기는 보호회로가 탑재되지 않은 중국산 18650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보호회로가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 유통에 업계에서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인지도가 있는 회사들은 모두 보호회로를 쓰지만 중국 소규모 회사들은 보호회로를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줘야 하는데 보호회로가 없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 원료인 리튬은 폭발성이 큰 물질이다. 때문에 리튬을 집적시키는 과정에서 분리막을 활용해 양극과 음극의 합선을 막는다. 여기에 과전압 보호회로를 더해 배터리에 들어가고 나오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하지만 저가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중국 업체들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품질이 낮은 분리막을 쓰고 보호회로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시중에서 구입해 확인한 휴대용 선풍기 7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은 안전인증번호 표시가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러한 배터리를 사용한 전자 제품들은 완제품의 가격도 낮아지기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하지만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최근에는 파주 지역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휴대용 선풍기가 발화·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해에는 가짜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휠이 폭발하는 사고가 미국에서 잇따르기도 했다. 당시 폭발한 중국산 배터리들 가운데 일부는 포장재에 삼성SDI 배터리인 것처럼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미인증 배터리의 위험성이 높지만 일반 소비자가 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것은 문제로 남는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제조사 등을 확인하려면 제품을 분해하고 배터리 포장재에 적힌 제조사를 확인해야 하는데 일반 소비자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의 제품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안전한 제품 구매에 대해 소비자원은 "리튬전지가 포함된 휴대용 선풍기를 살 때에는 KC 마크, 전자파 적합등록번호, 안전인증번호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충전할 때는 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7-05-23 15:50: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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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ED 사이니지, 9개국 랜드마크 14곳에 설치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 랜드마크 14곳에 대형 LED 옥외 광고판과 산업용 스크린을 설치한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9개 국가의 국립 주경기장, 국제공항, 대형 쇼핑몰, 비즈니스 밀집 지역 등에서 LED 사이니지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동남아에서 비즈니스를 본격화 한 지 1년만에 수주한 LED 사이니지 누적 면적은 2400㎡에 달하며 약 2억1000만명에게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주경기장, 하키 경기장, 수영장, 다목적 경기장 등 2017년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의 주 무대인 4개의 경기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총 17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비즈니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플라자 센트럴 빌딩 외벽에 429㎡의 옥외용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의 제2터미널과 출입국장에 LED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연간 3000만명의 공항 이용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몰인 센트럴 월드에 커브드 형태의 대형 옥외 광고판 수주도 확정했다. 삼성전자 LED는 방송국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남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싱가폴 미디어콥이 올해 3월 새로 오픈한 최첨단 방송 스튜디오에 채널 뉴스아시아 스튜디오용 LED 사이니지 3개를 수주해 27개국 7000만 미디어콥 방송 시청 가구가 삼성전자의 LED 스크린을 통해 채널 뉴스아시아를 감상하게 된다. 또 지난 달 뉴질랜드 최대 규모 럭비 경기장이자 국가 대표팀 올 블랙(All Black)의 홈 경기장으로 잘 알려진 이든 파크 스타디움에 리본 타입의 LED 사이니지 스크린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호주 시드니의 대표 관광 명소인 오페라하우스 내부의 웰컴 라운지에 8㎡ 실내용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객들은 자세한 공연 정보와 맞춤형 디지털 아트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LED 사이니지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은 뛰어난 기술력, 품질 안정성, 토탈 솔루션 제안, 프리미엄 이미지의 브랜드 파워로 업계 차별화를 통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2017-05-23 11:31: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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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中企 손잡고 아프리카로…수출촉진회서 2228만불 수출상담

한국전력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자동전압조정기 등을 생산하는 국제전기, 케이블 액세서리 제조업체 샤든코리아, 태양광 시스템 전문 정인시스템, 태양광 추적시스템 파루 등 10개 중소기업이 함께했다. 한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열어 222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이 주관하고 있는 수출촉진회는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전력 신기술 세미나 등의 자리를 마련해 수출이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당 국가 현지 바이어,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KOTRA), 한국전기산업진흥회도 도움을 줬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10곳의 부스임차비, 통역비, 차량비 등 행사를 위한 비용 100%를 지원했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항공료와 숙박료 등만 지출하면 됐다. 한전은 행사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 마이크로그리드 등 전력 신기술 소개를 위한 현지 바이어 초청 행사, 중소기업 수출 유망 기술과 제품 홍보 등의 자리를 가졌다. 한전 관계자는 "탄자니아 현지 기업의 보유정보와 참가 기업의 지리정보 시스템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 소형 변압기 핵심부품의 공급 요청 등 수출상담 성과를 비롯해 현지 정부를 비롯해 관련 에너지업계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탄자니아에선 에너지부 차관, 국영 에너지회사 TANESCO 부사장, 주 탄자니아 대사관 등이 참석했다. 또 에티오피아에서도 에너지부 장관 보좌관, 국영 전력회사 EEU 부사장, 주 에티오피아 총영사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게다가 탄자니아 현지 언론인 가디언 뉴스페이퍼(Guardian Newspaper) 등 2개사와 에티오피아의 캐피탈 뉴스페이퍼(Capital Newspaper) 등 3곳은 한전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알제리·모로코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얀마, 이란 등 4개국의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17-05-23 11:26: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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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속형 아웃도어폰 'LG X 벤처' 글로벌 출시

LG전자가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26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 'LG X 벤처'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방침이다. LG X 벤처는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는 야외 활동에서도 견디도록 강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美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밀스펙)에서 낙하 테스트,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는 G6와 동일한 수준이다. 비산 방지 처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고 IP68 등급 방수·방진도 적용됐다. IP68은 수심 1.5m에서 30분 이상 정상 작동할 때 획득하는 등급이다. 야외 활동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제품 전면에 500만 화소 120도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셀카봉이 없어도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셀피를 찍을 수 있다. 기압, 방향, 걸음 수·열량·거리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자체 개발 앱 '아웃도어 도구(Outdoor Essentials)'도 탑재됐다. 이에 더해 '장갑 모드' 버튼을 누르면 골프, 등산 중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다. 4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도 지원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튼튼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을 갖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폰"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5-23 10: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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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투명·미러 디스플레이'로 자동차 미래 제안

LG디스플레이가 'SID 2017' 전시회에 참가해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 가능성이 무한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들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23~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SID 2017' 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우리의 기술, 당신의 혁신(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IT&모바일 ▲오토모티브 등 3가지 존(ZONE)에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먼저 종이처럼 얇은 77인치 UHD 월페이퍼(Wallpaper) TV를 선보인다. OLED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효과도 극대화했다. 함께 선보이는 65인치 UHD 월페이퍼 TV 패널은 이번 SID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또한,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와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IT&모바일 존에서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면서 뛰어난 터치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패널과 베젤의 두께를 줄여 더욱 세련된 디자인이 가능하다. OLED로 자동차의 미래도 제안한다. LG디스플레이는 12.3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다중 레이어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Cluster)과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75%가 넘는 고반사율로 룸미러(Room Mirror)를 대체할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2017-05-23 09:57:2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