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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LG전자, 로봇 사업 본격 진출… 스마트 가전 생태계 구축

LG전자가 본격적인 로봇 개발에 나섰다. 개별 가정에 스마트 가전을 보급하고 이를 제어하는 플랫폼으로 로봇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전략제품을 공개했다. 컨퍼런스를 주재한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는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는 독자 OS인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를 공개했다. 스마트 TV에 주로 탑재됐던 웹OS가 생활가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스마트 냉장고는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매직스페이스'와 제품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FHD급 29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 냉장고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서비스 '알렉사'와 연동된다. 사용자가 요리를 하며 음성명령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뉴스를 검색하고 일정을 확인하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가전제품이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습관과 제품 사용 환경을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 '딥 씽큐(Deep ThinQ™)' 스마트 가전도 공개했다. 딥 씽큐 가전은 클라우드로 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로봇 집사로 활용하는 스마트 가전 LG전자는 그간 로봇 청소기를 만들며 확보한 딥러닝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제어 기술, IoT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가전을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로봇에게 맡긴다는 의도다. 이 자리에서는 가정용 로봇과 공항용 로봇이 소개됐다. 가정용 로봇은 잔디깎기 로봇과 허브 로봇으로 구성됐다. 허브 로봇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조명, 보안시스템 등을 제어한다. 알렉사를 탑재해 사용자가 "에어컨을 켜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을 즉시 가동하는 식이다.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즐거움과 슬픔 등 감정표현을 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도 화면에 보여준다. 사용자가 요리법을 물으면 이미지와 함께 음성 안내도 해준다.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고 질문에 고개를 젓는 등 간단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친구 역할도 맡길 수 있다. 허브 로봇은 집안 곳곳에 배치한 미니 로봇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미니 로봇 역시 디스플레이 화면과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했고 허브 로봇 기능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다. 공항용 로봇은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으로 구성됐다. 올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내 로봇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가 탑재됐고 여행객의 항공권 바코드를 스캔해 탑승 시각과 게이트 정보, 도착지 날씨 등 정보를 알려준다. 길을 잃은 여행객에게는 가장 빠른 길로 동행해주기도 한다. 청소 로봇은 카메라와 각종 센서로 복잡한 사람들의 움직임을 모두 파악하고 자신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넓은 공항을 여러 대의 모터와 브러시로 청소한다. 타일, 카펫 등 바닥 소재에 상관없이 효율적인 청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승권 LG전자 사장은 "인공지능 기술로 더 나은 삶 제공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17-01-05 08:22: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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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전자-LG전자 CES서 맞붙는다

국내 대표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경쟁에 나선다.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노트북 등 동일한 카테고리 제품을 내놔 현장에서는 CES의 주인공 자리를 어느 회사가 차지할 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 QLED와 LG 나노셀 경쟁 CES 2017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2600㎡)를 마련한 삼성전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QLED TV다. 삼성전자는 머리카락보다 수만 배 작은 퀀텀닷 입자를 메탈로 코팅해 밝기를 높이고 색 표현력과 시야각 문제를 해결했다. QLED TV의 최고 밝기는 1500~2000 니트(nits)까지 구현된다. 이는 1 제곱미터(㎡)에 촛불 1500~2000개를 밝힌 것과 같은 밝기다. 기존 LCD TV에서 백라이트로 인해 다소 뿌옇게 표현됐던 검은 색상도 더욱 진하게 보여준다. 디자인에서도 많은 혁신을 이뤘다. '인비저블 커넥션'을 적용해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주변 기기들의 연결선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베젤리스(테두리가 없는) 디스플레이, TV를 벽에 밀착시켜주는 '노 갭 월마운트 디자인'을 적용해 심플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TV를 비롯한 주변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허브' UX를 모바일로 확장했고 지능형 음성인식을 적용해 사용성도 높였다. LG전자는 CES 2017에서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배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올레드(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며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백라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빛샘 현상이 없기에 가장 리얼 블랙 색상을 구현한다.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해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도 공개한다. LG전자는 나노셀을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는 해석이다. 덕분에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어느 각도에서 화면을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다. 돌비 비전, HDR 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모두 지원하며 일반 컨텐츠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HDR 효과'도 제공한다. ◆가전, 누가 더 스마트한가 양사는 IoT, 인공지능 등을 결합한 가전제품으로도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7에서 '패밀리허브 2.0'을 최초 공개한다. 패밀리허브 2.0은 음성 인식 기능과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이전 버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요리나 설거지 등으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든 주방 환경에서 음성으로 음악 재생, 요리 순서에 맞춘 레시피 읽어주기, 부족한 음식 재료 주문, 최신 뉴스나 날씨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냉장고·월 오븐·콤비 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IoT를 통한 상호 연결성도 강화됐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 '스마트씽큐' 시리즈를 공개한다. 에어컨, 로봇청소기, 냉장고 등의 스마트 가전제품은 내장된 카메라와 각종 센서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 제품 사용 환경 등을 수집하고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에어컨이 거실 곳곳을 균일하게 냉방한다면 딥씽큐가 적용된 에어컨은 사용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만 집중 냉방하는 식이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일반가전에 부착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작동 상태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전시한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LED 조명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다양한 홈 IoT 액세서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노트북도 최신제품 총출동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중저가형 스마트폰과 노트북도 동시 공개한다. 삼성선자는 2017년형 '갤럭시 A'를, LG전자는 2017년형 'K시리즈'를 이번 CES에 내놓는다. 갤럭시 A는 '갤럭시 A7(5.7형)', '갤럭시 A5(5.2형)', '갤럭시 A3(4.7형)' 등 총 3종으로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를 채용해 매끈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전·후면에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플로팅 카메라 버튼 기능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삼성 페이, 삼성 클라우드 등을 지원해 실용성도 강화됐다.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된 LG전자 K시리즈는 제품에 따라 카메라와 편의기능 등을 차별화했다.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지문인식 기능도 담겼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K4는 2500mAh의 탈착형 배터리와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퀵 충전'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 9 Always' 2종을, LG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전시한다.

2017-01-04 18:32: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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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막바지 준비 한창… 현지서 5일 개막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67년 시작된 CES는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시작해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CES 2017 준비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CES는 세계 38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전시장을 베일로 가린 채 막바지 제품 진열과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부스 관계자들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으며 노출을 꺼렸지만 2600㎡에 달하는 부스에는 'QLED TV'와 '기어 S3', '애드워시' 시리즈 등이 부스 구조물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허브 2.0', '플렉스워시'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입자에 메탈 소재를 더한 QLED TV, '갤럭시A', '기어 S3' 등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0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딥 러닝 기반의 스마트 가전 ,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등을 소개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을 설치하고 신비로운 오로라를 연출했다. 올레드 터널에 사용된 올레드 사이니지는 216대에 달한다. 첨단 입체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도 적용해 입체적 사운드로 현장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올레드가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 화면에 오로라, 밤하늘의 별, 심해 속 모습 등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의 감동을 느끼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시장 인근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 이벤트를 마련하는 동시에 부스 내에 아이오닉 모형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이용해 자율주행차량 경험을 부스에서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CES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를 가장 빛내주는 회사"라며 "두 회사가 준비한 신기술들이 세계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04 18:30: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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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SUHD의 종언… 삼성전자, 'QLED TV' 전격 공개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킵 메모리 얼라이브 센터에서 세계 200여 미디어가 모인 가운데 차세대 TV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퀀텀닷 입자에 메탈 소재를 코팅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QLED'로 명명했다. 이를 통해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콘텐츠 제작 기준인 DCI-P3 색영역을 정확하게 지원하고 세계 최초로 컬러 볼륨까지 100% 구현했다. 크기별로는 88형 Q9F, 75형 Q8C 등이 출시된다. ◆밝기 높여도 색 왜곡 없어… 블랙도 리얼하게 QLED TV는 최고 밝기가 1500니트(nits)와 2000니트인 제품으로 출시된다. 최고 밝기가 높아져 보다 자연에 가까운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기존 TV는 밝기를 높일 경우 색 정확도가 떨어졌고, 한정된 시야각에서만 제 색을 냈지만 이번 제품은 어떤 밝기에서도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로 깊은 블랙을 표현할 수 있기에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밝거나 어두운 어떤 장면에서도 디테일한 색의 차이를 놓치지 않는다. 퀀텀닷에 최적화된 패널 구조를 새로 도입해 시야각에 따른 색 왜곡을 최소화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2017년에는 QLED가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삼성 QLED TV는 초고화질 시청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HDR 구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이제 TV 시장에서 더 이상의 화질 경쟁은 무의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화질 경쟁 끝… SUHD도 끝 삼성전자는 향후 화질 경쟁이 무의미해지는 대신 사용자 불편을 줄이는 데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석 사장은 "미국의 경우 TV 한 대에 보통 3대의 다른 디바이스를 연결해 사용한다"며 "리모컨 4대를 쓰는 대신 하나의 리모컨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 사례"라고 제시했다. 이 외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국과 달리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미국에서는 가전제품을 설치할 때 케이블 때문에 벽을 뚫는 공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여기에 덧붙여 김 사장은 "사용성,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완벽하게 해소해 주는 좋은 TV의 기준을 삼성 QLED TV가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QLED TV 출시와 함께 삼성전자는 SUHD 브랜드도 폐기한다. 삼성전자 김문수 부사장은 "SUHD는 기술을 기반으로 둔 명칭이 아닌 단순 마케팅 용어"라며 "그 때문에 소비자에게 크게 공감을 얻지 못한 것 같다. (SUHD 브랜드 사용을)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QLED는 자체발광을 하는 OLED와 달리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디스플레이다. 때문에 진짜 QLED가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문수 부사장은 "QLED에 대한 산업적 정의는 명확하지 않다"며 "디스플레이 인사이트에서는 자발광과 광발광을 포함하는 카테고리로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사장도 "QLED는 브랜드가 아니라 하나의 카테고리"라며 "독점적으로 소유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체발광 QLED 개발에 대해서는 "상당한 성과를 얻었지만 출시시기를 정하기엔 이르다"고 답했다.

2017-01-04 18:30: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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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을 강조한 사운드바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사운드바 'SJ9'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에서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 사운드를 들려주는 첨단 입체음향 기술이다. 이 제품은 입체감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가 양쪽 끝에 적용됐으며 TV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맞춰 소리 방향을 조절한다. 소리를 사용자 머리 위로 보내면서도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5.1.2 채널 50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압축을 거치지 않은 무손실 음원을 재생하며 일반적인 음원도 업스케일링을 통해 고음질로 들려준다. TV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음질을 최적화하는 ASC(Adaptive Sound Control) 기능도 탑재됐다. 뉴스가 나오면 앵커 목소리를 또렷하게 해주고, 영화가 나오면 중저음을 강화해 웅장한 소리를 만드는 식이다. 구글 크롬캐스트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높다. 사용자는 SJ9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튠인, 벅스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 'SJ8'과 사용성을 높인 'SJ7'도 공개했다. LG전자는 SJ8 높이를 기존 55㎜에서 38㎜로, 내장 스피커 유닛 높이도 1/3로 줄였다. 덕분에 TV와 일체감을 주도록 밀착해 설치할 수 있다. SJ7은 긴 막대 모양 사운드 바를 두 개의 짧은 막대 모양으로 분리해 두 대의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사운드 바를 두 대로 나눠 스테레오 스피커로 쓰거나 한 대만 휴대해 포터블 스피커로 활용하는 등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스피커 한 대를 TV 앞에 두고, 나머지 한 대를 소파 뒤에 놓으면 입체감 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파티와 행사에 최적화된 고출력 오디오 'CJ98'도 함께 공개한다. 이 제품은 최대 출력이 3,500와트(W)에 달하며 자동차 엔진음, 번쩍이는 LED라이팅, 구간 반복, 스크래치 등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DJ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이 제품에 마이크를 연결하면 소프라노, 로봇 음성, 저음 등 18가지의 재미있는 음성 변조 효과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 HE사업본부 CAV BD 서영재 상무는 "탁월한 음질과 디자인의 무선 오디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04 18:29: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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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전자, CES 2017서 더 똑똑해진 '패밀리허브 2.0' 공개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패밀리허브 2.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 패밀리허브는 IoT 기술을 주방가전에 접목시킨 제품이다. 지난해 3·4분기 미국의 4000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72%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추가와 업그레이드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기능을 확충하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CES 2017에서 처음 공개되는 패밀리허브 2.0은 기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고 음성인식, 가족 구성원 개인 계정 설정, 사용자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더해 편리성을 개선했다. ◆음성인식으로 진화한 IoT 냉장고 패밀리허브 2.0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보다 강화된 음성인식 기능이다. 요리나 설거지를 하는 등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주방 환경에서 패밀리허브 2.0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조리법을 순서에 따라 읽어주거나 대화형식으로 온라인 쇼핑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 재생이나 최신 뉴스, 날씨 등도 별도의 스크린 터치 없이 목소리로 실행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냉장고에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한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IoT 기술로 사용자 음성인식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가족 사이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 개인 계정을 만들어 개별 일정을 관리하거나 사진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21.5인치 FHD 터치스크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돼 가족들이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바로가기 기능, 홈 스크린 꾸미기 기능 등이 추가됐다. ◆파트너십으로 뛰어난 콘텐츠 확장성 확보 삼성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유통기한을 넘겨 음식을 상하게 만들거나 조리법을 알려주는 '푸드알리미', '푸드레시피', '온라인쇼핑' 등의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도 이를 통해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레시피 다운로드 1위인 '올레시피'와의 파트너십으로 패밀리허브 2.0 사용자들은 전 세계의 유명한 레시피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 2.0은 검색된 레시피를 음성으로 조리 순서에 맞게 읽어 주고 필요할 경우 마스터카드,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쇼핑 업체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필요한 재료도 주문해줘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글림프스 위치공유 서비스를 탑재해 가족들의 현재 위치도 파악해줘 식사 시간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세탁기, 오븐, 쿡탑, 로봇청소기와 같은 가전제품과 연결해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패밀리허브 2.0은 IoT 기능을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을 스마트하게 해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01-04 18:28:2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