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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부담 줄여보시겠어요"…삼성전자, '에너지 IoT 서비스' 고객 공모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피크 관리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위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7월부터 시범 운영으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지능형 전력량계(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가 설치된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지역 1개 상가를 대상으로 고객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는 성동구 금호대우, 관악산휴먼시아, 목동한신청구, 방화동성, 문래자이, 신도림동아1차, 남가좌삼성래미안, 성북동아에코빌, 묵동현대아이파크, 신정로신트리2단지, 신정학마을2단지, 푸른마을1단지 아파트 등이다. 인천지역은 타워플러스 상가다. 시범서비스 참여 고객은 에어컨과 냉장고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하고 스마트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파트단지와 상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IoT 시범서비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약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2018년 하반기부터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IoT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7-06-05 09:11: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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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대 배터리 탑재한 'LG X500' 출시

LG전자가 국내 출시 제품 중 최대 용량 배터리를 자랑하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500'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 X500은 올 초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던 글로벌 모델 'LG X파워2'의 국내 전용 제품이다. 일반 DMB 대비 화질이 12배 좋은 HD DMB를 추가하고 저장용량은 32기가바이트(GB)를 적용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이틀 사용 가능한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점이다. 충전기 없이도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주말 내내 스마트폰을 쓰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 약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인터넷 검색은 약 2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을 적용해 약 1시간이면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하며 대용량 배터리 활용도를 높여주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카메라 성능은 프리미엄급이다. LG X500은 셀카봉 없이도 단체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500만 화소 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셀피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전면에도 LED 플래시가 채택됐다. 1300만 화소 고화질의 후면 카메라에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셔터랙'을 적용했다. LG X500 가격은 31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모든 LG X500 구매 고객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 1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업무를 하거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실속형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4 15:05: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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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과 ICT 융합한 'Digital KEPCO' 선언

한국전력이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개발하고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Digital KEPCO'를 선언했다. 한전이 강점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최고 수준의 계통운영 기술력, 그리고 여기에 파괴적 ICT를 융합,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이를 추진해나가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기술개발,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빅데이터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차상균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빅데이터연구원은 전기, 컴퓨터, 에너지, 건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대 공대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원장을 맡고 있는 차 교수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학자이자 벤처기업가다. 2000년도에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TIM'을 창업했고, 2005년에는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SAP사에 회사와 기술을 400억원에 매각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전력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통해 전력분야 공공서비스 개발과 전력빅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개발, 인재 양성, 공동 연구 등의 자문을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전은 전국에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는 900만여 개의 전주에 센서를 부착해 지능형 전력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들 전주를 기지국으로 활용해 전기만 수송하던 전력망을 전기와 정보를 동시에 수송하는 '에너지인터넷'으로 바꿔 놓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전의 3조6000억 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상업·학술·공공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관리, 분산발전, 전력 거래, 전기차 충전 등 최종 소비자의 사용가치를 증대하는 모든 전력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는 것이다. 차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혁신가의 딜레마'를 벗어나려면 혁신의 새 씨앗을 외부에서 수혈하는 데 최고 결정자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차상균 교수와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꾸준히 발굴하고 양성해 에너지산업 분야의 미래먹거리 창출 및 일자리 확충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벨트를 구현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최고의 글로벌 전력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달 말께 발표한 'Forbes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전력유틸리티 부문 2위, 종합 13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한전은 삼성(15위)과 현대차(104위)에 이어 국내 기업 중 3위를 기록했다. 공기업 중에선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한전이 유일하다. 앞서 한전은 월드뱅크(WB) 선정 기업환경평가에서 전기공급분야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Platts Top 250' 랭킹에선 글로벌 에너지기업(전력·가스·오일) 중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7-06-04 10:1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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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의류 건조기 조립에서 컨테이너까지 15분…LG전자 창원공장 가보니

【창원(경남)=정은미 기자】 서울에서 KTX로 3시간 거리에 있는 경상남도 창원. 1970년대에 조성된 창원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계획 공업도시 중 하나다. 5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찾은 창원의 날씨는 벌써부터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LG전자 창원2공장은 이런 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 가전 제품 생산라인들을 풀가동 중이다. 박인섭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 제조팀장은 "올 들어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의류관리 가전은 트윈워시와 건조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0%, 30%, 스타일러는 무려 150% 이상 늘어나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판매용 건조기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5개 라인 중 1개 라인에서 생산했지만 늘어나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올해 들어 2개 라인으로 늘렸다. 그러나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가 버거울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LG전자 창원2공장은 1987년에 지어졌다. 그러나 30여년동안 땅한평 안늘리고 생산성을 100배 이상 높였다는 게 박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LG전자는 원가와 생산 효율성을 위해 모듈러 디자인을 접목하고, 최근 2년간 자동화 설비 투자에 집중했다"며 "그 결과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 가전의 제조라인 자동화율은 60%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모듈러 디자인이란 제품에 필요한 여러 부품을 표준화해 레고블록처럼 독립된 패키지로 만들어, 다양한 모델에 동일한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LG전자는 핵심부품인 모터를 모듈화해 많은 종류의 세탁기에 동일하게 사용하면서 개발비, 부품비 등의 원가 절감을 가져왔다. 약 140m 길이의 제조라인 입구에서부터 컨테이너에 실리는 순간까지 채 15분을 넘지 않는다. 자동화 덕분이다. 드럼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 가전제품들이 11초에 1대 꼴로 생산하고 있다. 물류 창고도 없다. 포장 공정을 거쳐 컨테이너에 실린 제품은 국내 판매 물량은 전국의 6개 물류 창고로, 수출용은 부산항으로 각각 배송된다. LG전자는 현재 내수용 의류관리 가전과 수출용 LG 시그니처 등과 같은 프리미엄 가전을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는 "청소기는 대략 3개의 모듈만 조립하면 제품이 완성되는 시스템"이라며 "이곳에서는 조립을 마친 제품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검사하는 업무와 자동포장 시스템의 가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라인에서 빠져 나와 약 200m를 이동하면 제품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신뢰성 시험동이 있다. 신뢰성 시험동 2층에서는 LG전자 연구원들이 의류 가전 제품들에 대한 상온·고온·저온의 온도 시험, 과진동 시험, 도어 개폐 시험 등을 한다. 상온 시험은 상온에서 제품 내구성을 검증한다. 연구원들은 옷감의 종류와 용량을 다양하게 구성해 트윈워시 또는 건조기에 투입한 후 24시간 쉬지 않고 세탁, 탈수, 건조 등 모든 기능을 작동시키며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 찾아낸다. 또 국가별 다른 날씨를 고려해 열대 기후의 고온이나 극지방과 비슷한 영하의 저온 환경에서 10년 이상 사용해도 품질에 변화가 없는지 시험한다. 박 팀장은 "모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 30여 종류의 옷감을 중량을 달리해 시험한다"며 "실제 사용하는 의류보다 훨씬 무거운 두꺼운 고무, 모래포대 등을 넣어도 제품이 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한다"고 말했다. 진동 시험실에서는 제품들이 특정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진동을 견뎌낼 수 있는지 시험한다. 특히 두 개의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의 경우,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를 동시에 탈수하는 경우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탈수 단계에서 제품 진동이 가장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온도 시험실 옆에 있는 도어 개폐 시험실에서는 자동화된 테스트 장비가 제품의 도어를 1만 회 이상 반복적으로 열고 닫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모두 소비자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곳이 도어이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미니워시의 도어도 자동 서랍 개폐기를 이용해 1만회 이상 움직여도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의류관리 가전의 생산을 담당하는 김철융 상무는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 최고의 품질을 위한 신뢰성 시험을 지속 강화해 의류관리 가전에서 LG를 1등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경남)=정은미 기자

2017-06-03 07:29:2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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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전력 개편 방향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40%에서 2030년까지 25% 수준까지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원자력발전 비중 역시 현재 30%에서 22%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수명이 끝난 원전의 연장을 제한하고, 건설 계획 중인 원전 백지화를 통해서다. 대신 천연가스 발전과 신재생발전은 22→34%, 4→17%로 각각 확대해 미래 세대를 준비하고, 전원 공급 안정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일 펴낸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력정책 제안'에서 석탄화력 일부를 천연가스발전으로만 전환한다고 단순 가정할 경우 향후 5년간 예상되는 비용은 2조3000억에서 2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를 가구당 환산하면 월 1600원 꼴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따른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정부가 제출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현실적인 범위내에서 미세먼지 배출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전원믹스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우리 정부는 2030년 기준으로 발전부문에서 645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이슈에서 발전소는 발생원이 소수라는 점에서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재호 연구위원은 "이같은 목표치가 실제 구현되기 위해선 법·제도를 통한 환경급전 원칙 강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 외부성을 고려한 에너지 세제 개편 등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력공급시 경제성과 함께 환경과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법안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부속법령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재편 과정에서 산업용·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중요하다. 아울러 현행 에너지 세제는 환경과 국민건강, 안전 등 외부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해 전원믹스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선 이를 과세 기준에 적정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6-01 16:2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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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풍성한 라인업에 스마트폰 시장 달아오른다

올해 6월에는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대거 등장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올해 6~7월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통상 상반기 플래그십 제품 출시가 마무리되는 6월부터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 출시가 시작되는 8월 사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시기였다. 올해 6월 스마트폰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 대표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있다. 지난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등 신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배터리 발화로 인해 조기 단종되며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다. 단종과 동시에 제품 회수에 나섰던 삼성전자는 회수한 제품들의 배터리를 교체하고 리퍼비시 제품으로 새단장해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 재출시할 전망이다. 리퍼비시는 반품 받거나 불량인 제품에서 상태가 양호한 부품을 모아 신제품 수준으로 만들고 다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제품인 갤럭시노트7R은 기존 3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3200mAh로 줄였을 뿐 ▲5.7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14나노미터(㎚) 옥타코어 엑시노스 AP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 ▲4096단계 필압의 스타일러스펜 ▲IP68 등급 방수·방진 ▲홍채인식 등의 기능을 이전 제품과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 인증과 블루투스 5.0 표준 인증, 와이파이 인증도 마친 상태다. 다만 가격과 유통 수량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S8·갤럭시노트8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은 물론 갤럭시A 같은 중저가 라인업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출시로 갤럭시S8 시리즈 등에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며 "가격과 시기, 수량 등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국내에 약 30만대가 6월 말이나 7월 초, 50만~70만원 사이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플래그십 제품으로 출시된 갤럭시S7·G5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출시 15개월이 지나며 이달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현행 단통법에서는 출시 15개월이 지난 제품에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이동통신사가 원하는 대로 지원금을 책정해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갤럭시S7과 G5 두 제품은 각각 오는 10일과 30일 소비자들에게 지원되는 금액이 상향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7 시리즈는 지난 1분기까지 세계 시장에서 5500만대 이상 팔리며 갤럭시노트7 단종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워줬다. ▲5.5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14㎚ 옥타코어 엑시노스 AP ▲4GB 메모리 ▲3600mAh ▲IP68 등급 방수·방진 등 높은 스펙을 보유한 덕분이다. 지난 3월에는 출고가도 3만~11만원 인하됐다. G5는 출시 직후 설계불량으로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들어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카메라 성능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G5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이지만 미국 일부 소매점에서는 가상현실(VR) 헤드셋 'LG 360 VR'을 함께 증정하는 조건으로 33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가격 인하 가능성도 관측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두 제품 모두 현재 불법보조금을 받으면 기기 가격이 10만원 아래로 내려가는 상황이기에 단통법 규제에서 벗어나면 공짜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흘러나온다. 해외 제조사들의 스마트폰도 연달아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8일 '엑스페리아XY 프리미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페리아XY 프리미엄은 5.5인치 디스플레이에 4K HDR 기술을 적용해 최고화질을 자랑한다. 초당 960프레임 촬영과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기 전에 움직임을 포착하는 예측캡처 등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2017-06-01 16:26: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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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17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장관상 수상

코웨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전체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높고 남녀고용평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육아휴직자의 평가 및 승진에 대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하는 등 여성 고용 촉진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들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중인 직원의 편의를 위한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 직원가족의 회사방문과 힐링여행을 지원하는 코웨이데이, 코웨이 행복농장 분양, 리프레쉬휴가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인 복리후생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6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올해엔 지난 2013년에 이어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코웨이 이재호 경영관리본부장은 "남녀고용평등을 넘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통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7-05-31 17:03: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