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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전자, 프리미엄 주방의 일상 보여주는 '셰프의 홈 쿠킹' 개최

【라스베이거스(미국)=오세성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아리아 호텔에서 '셰프의 홈 쿠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로 삼성전자는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공개된 삼성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실제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쿠킹쇼에는 삼성 '클럽 드 셰프'의 멤버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우'가 참여했다. 다니엘 블뤼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송로버섯(트러플)을 곁들인 가리비 구이"라고 소개하며 '삼성 빌트인 월 오븐'으로 요리해 보였다. 그는 "상하 조리공간은 완벽히 나눠주는 삼성 빌트인 월 오븐의 '플렉스 듀오' 기능은 집에서도 자주 사용한다"며 "부인을 위한 가리비 구이와 아이들을 위한 쿠키 준비를 한 오븐에서 동시에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코스토우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돼지고기 스튜와 감자 플랫 브레드를 선보였다. 그는 "일반 오븐을 사용하면 실제로 불이 붙었는지, 아니면 가스만 나오고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불편함을 겪곤 한다"면서 "'삼성 빌트인 인덕션 쿡탑'은 거실에 앉아있어도 오븐에 불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버츄얼 프레임'의 불빛으로 알려줘 사용자 친화적"이라고 칭찬했다. 이 날 셰프들이 선보인 메뉴들은 모두 '패밀리허브 2.0'에 탑재된 '클럽 드 셰프 앱'에 소개되어 있다. 패밀리허브 2.0 사용자는 누구나 최고 레스토랑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쿠킹쇼가 단순히 세계적 셰프의 요리를 맛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삼성 주방가전을 직접 집에서 사용하듯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삼성 가전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06 14:46: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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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50주년 맞은 CES, 드디어 개막

【라스베이거스(미국)=오세성 기자】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가 5일(현지시간) 10시경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CES에는 150여개 국가 3800개 기업이 참가한다. 관람객도 지난해 16만명을 넘는 16만5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CES에서 참가 회사들은 '연결성'을 키워드로 내놓고 있다. 기존 생활가전, 자동차 등 전통 산업군이 IT와 결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국내 대표 전자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oT 기능이 강화된 냉장고, TV 등을 선보이며 소니와 파나소닉 등도 각자 IT 연결성이 개선된 TV, 자동차 등의 비전을 제시한다. IT 기술이 강조되며 비 전자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현대자동차, 포드, 폴크스바겐 등 완성차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통합 애플리케이션 등을 앞세워 CES에 참가했다. 퀄컴과 인텔, 엔비디아 등 대표적인 IT 기업 역시 자율주행·커넥디드카 기술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상황이다. CES 개막에 맞춰 독일 전장기업 보쉬그룹 베르너 스트루트(Werner Struth) 부회장은 "(여러 산업의 융합을 이끄는)연결성 그 다음 발전의 장을 여는 키는 개인화"라며 "기기들은 점차 영리해지고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편리하게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그 발전은 각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O는 CES 2017에 대해 "기대하지 못했던 것을 기대하라"며 "CES는 이전까지 소비자들에게 연결되지 않았던 산업들이 창조적으로 융합돼 등장하는 장이 됐다. 다음 세대의 기술들이 지금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7-01-06 06:00: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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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소니 'OLED TV' 시리즈 포함 'HDR' 지원 신제품 소개 "특별 체험도"

소니가 'OLED TV' 시리즈를 포함한 'HDR' 지원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5일(현지시각) 소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에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품질의 기준을 한 차원 높인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새로운 'BRAVIA OLED'의 A1E 시리즈는 소니의 플래그십 TV인 Z9D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4K HDR 프로세서 X1™ 익스트림(4K HDR Processor X1 Extreme)을 포함하여 소니가 보유한 최상의 영상 기술들이 결합된 제품이다. A1E 시리즈는 소니 '어쿠어스틱 서피스'(Acoustic Surface)™' 기술을 통해 TV 스크린에서 직접 사운드를 내기 때문에 TV 주변에 위치한 기존의 스피커를 없앰으로써, 영상에 방해가 되지 않는 독창적인 스탠드리스 폼팩터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크린에서 사운드가 나오는 구조 덕분에 영상과 사운드가 완벽히 결합되어 더욱 생생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OLED의 탁월한 시야각과 함께, 사운드와 영상의 동기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A1E는 시청 위치에 관계 없이 완벽한 시각 및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브라비아(BRAVIA) 4K HDR TV X93E 시리즈는 한층 발전된 소니의 독자적인 기술, 슬림 백라이트 드라이브+(Slim Backlight Drive+)를 탑재해 밝기와 명암비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이 있다. 또 소니는 이번 'CES2017'에서 4K HDR TV 및 3D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하는 오디오 장비와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에서부터 카메라, 프로젝터, 게임 콘솔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여 참가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언차티드(Uncharted)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Gran Turismo Sport)', '호라이즌 제로 던(Horizon Zero Dawn)' 등 PlayStation®4 (PS4™) 독점 게임의 4K HDR 영상이 브라비아 TV로 시연된다. 이와 관련해 소니 관계자는 "4K HDR 영상 효과를 더욱 완벽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이 접목된 오디오 신제품도 발표했다"며 "소니의 최신 플래그십 사운드바 HT-ST5000는 고해상도 HRA 음원을 재생함은 물론 차세대 3D 서라운드 사운드 포맷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2017-01-05 17:29:1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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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IoT가 세상 바꾼다. TV 경쟁? 자발광은 중요하지 않아"

【라스베이거스(미국)=오세성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윤부근 대표이사는 "소비자 생활 영역 전반에서 IoT 연결성이 강화되며 삶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부근 대표는 "올해 CES는 전장과 IoT가 대세인 것 같다"며 "삼성전자는 칩, 플랫폼 등을 통해 IoT 대비를 많이 해왔고 결과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비브랩스, 조이언트, 하만 등의 인수도 이런 사업을 더 확장하려는 준비"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든 기기들이 클라우드로 연결될 것"이라며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넥스트 펀드를 만드는 것도 이 연장선상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IoT가 빠르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소프트웨어 파워 부족을 들었다. 윤 대표는 "소비자 삶을 편하게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툴을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IoT 비즈니스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향후 2년 정도면 급격하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IoT 가전을 주도하는 비결로는 "가전제품 외에도 스마트폰,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덕에 보다 앞서갈 수 있었다"면서도 "가전 사업만 하는 업체들도 전자 기업과 협업하거나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해 추격하고 있다"고 말해, 후발업체들의 추격에 방심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윤부근 대표는 LG와의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에 대해서도 작심한 듯 말을 꺼냈다. 그는 "올레드하면 자발광, 자발광하면 TV 최고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렇다면 자발광하는 PDP는 왜 사라졌냐"고 반문했다. 이어 "시야각이 넓고 색 대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자발광의 장점인데 꼭 자발광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며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다른 기술로 해결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QLED는 색의 순도가 완벽하고 무기물이라 안정적이어서 10년을 써도 색감이 변하지 않는다"며 "시야각 문제와 리얼 블랙 구현 문제도 해결한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경쟁사 신제품에 대해서는 "나타나서는 안 되는 색을 없애기 위해 필터를 쓴 것"이라며 "필터로 가린다고 (올레드 특성인)노란 빛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당일 QLED에 대해 "결국 퀀텀시트를 붙인 LCD의 일종"이라고 평가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윤부근 대표는 "이름만 들으면 둘 다 나노기술 활용하니 똑같겠지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17-01-05 17:02: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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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50주년 맞은 CES, 어떤 혁신들이 거쳐 갔나

【라스베이거스(미국)=오세성 기자】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로 평가받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7에는 세계 3800개 기업이 참가해 8일까지 나흘 동안 각자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해 사용성을 높인 가전제품들과 화질의 끝에 도전하는 TV,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자율주행차 등이 주목받고 있다. 1967년 6월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CES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성장하는 동안 거쳐 간 혁신 기술과 기업도 다양하다. 현재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의 메인 부스로 자리를 잡았고 삼성전자가 11년째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CES 전체 역사에서 이는 극히 최근의 일이다. CES가 처음 열렸을 때는 라디오와 흑백 TV로 구성된 117개 전시장이 전부였다. CES 주최측에 따르면 3M, 파나소닉, 샤프, 레노버, 필립스, 소니, 도시바 등이 첫 CES부터 참가한 기업이다. 이들이 내놓는 휴대용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스테레오 오디오, 리모컨 등은 당시 혁신적인 기술로 여겨졌다. 1972년부터는 CES를 시카고에서 개최했고 197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에는 VCR가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 1970년 네덜란드 가전업체 필립스가 VCR 'N1500'을 발표하며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N1500은 최초의 VCR이 아니었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대를 낮춰 VCR 보급을 이끈 기념비적 제품이었다. CES는 1978년부터 1월에 라스베이거스, 6월에 시카고에서 매년 두 차례 열렸다. 70년대 가정용 VCR과 VHS 시대를 거치고 1981년 CES에서는 CD와 캠코더가 등장했다. 시장 주도권은 VCR가 가지고 있었지만 아날로그 방식인 VCR에 비해 고화질 고용량을 제공하는 CD는 CES에서 선을 보인 후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갔다. 1996년 CES에서 DVD도 등장하며 저장매체 시장에서 아날로그의 설 자리는 점차 지워졌다. CD와 DVD 등 고용량 고화질 저장매체가 등장하며 TV의 화질도 높아졌다. DVD가 첫 선을 보인지 두 해 만인 1998년 CES에서 HD TV가 공개됐다. 이는 고화질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디지털 방송 시스템의 등장으로 이어져 방송 송출 시장의 혁신을 이끌었다. 기존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방식인 HD TV로 대체된 이후에는 IPTV(2005년), OLED TV(2008년), 3D TV(2009년), 스마트TV(2011년), 플렉서블OLED TV(2013년), UHD TV(2014년) 등 새로운 TV의 각축장으로 변모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전자기업들의 약진도 이뤄졌다.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세계 TV 시장에서 2006년 3·4분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들과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제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기업은 IoT를 통한 연결성 강화, 극대화된 화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을 앞세워 세계 가전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CES 관계자는 "향후 세계 기술 흐름이 어찌 변모할지 궁금하다면 두 기업이 내놓는 제품들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1-05 16:40: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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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전자, 일상생활 속 IoT 청사진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오세성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가전제품들의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삼성 넥스트 펀드'를 조성해 전 세계 IoT,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유망 기술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는 향후 IoT 생태계 강화에 이 펀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 개막 하루 전에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업계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관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일상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17년에는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제품과 TV가 IoT에 연동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오픈 API 등의 기술에 연동되고 통합 앱으로 간편하게 제어해 소비자들을 진정한 IoT 생활에 다가가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TV와 주변기기들을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데서 더 나아가 '스마트 허브' 사용자경험(UX)을 모바일까지 확장시켰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뷰' 앱을 실행시켜 가상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선호 콘텐츠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능 강화로 콘텐츠 검색도 보다 용이해졌다. 두 개의 독립된 세탁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2개를 하나로 만든 '플렉스드라이'도 소개됐다. 상부의 3㎏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의 21㎏급 대용량 드럼 세탁기가 결합된 플렉스워시와 상부의 소용량 건조기, 하부의 대용량 건조기로 구성된 플렉스드라이는 세탁물의 종류·양·시간에 맞춰 작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 역시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돼 시작·중지·모니터링 등 모든 세탁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패밀리허브 2.0'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패밀리허브 2.0은 음성 인식 기능,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사용자들의 니즈가 반영돼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패밀리허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개된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은 물론 IoT 연결성이 강화됐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모든 제품은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해 스마트폰으로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브나 쿡탑 사용 시 후드가 자동 작동하는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워치 '기어 S3' 등 웨어러블 기기도 신규 파트너십과 애플리케이션 추가로 연결성이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티파이', 자동차의 연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세계적 스포츠웨어 '언더아머'와 협력해 운동, 영양, 수면 등 건강 정보를 관리하는 앱도 소개됐다. 기어S3, 기어S2, 기어 핏2 등을 iOS와 연동해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앱 '커넥트 투 기어'도 발표됐다.

2017-01-05 15:05: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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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한상범 LGD 부회장 "QLED? 그래봐야 LCD"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올레드(OLED)와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LCD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해 디스플레이 업계 글로벌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을 하루 앞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이런 구상을 밝혔다. 한상범 부회장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글로벌 경쟁 심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쟁력 확보와 생산 안정화를 이뤘다"며 "대형 OLED 생산량을 2배로 늘리고 중소형 P-OLED 생산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TV용 OLED 패널을 공급했다. 지속적인 고객사 확대 추세에 맞춰 올해 8세대 OLED 패널 생산능력을 기존 월 3만4000장에서 월 6만장으로 늘린다. 8세대 기술은 원판 한 장에서 55인치 패널 6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활용 비중이 높아지는 P-OLED도 사업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미래 기술 개발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 등에 패널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OLED 패널을 채택하며 삼성디스플레이에게서 공급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로 인한 매출 타격에 대해 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의 P-OLED 준비가 늦은 것은 사실"이라며 "경쟁사가 애플에 P-OLED를 공급하는 만큼 자사 물량이 1/3 정도로 줄어들겠지만 중국 고객들이 이를 보충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QLED TV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 부회장은 "QLED TV가 백라이트 없는 자발광 제품이면 당연히 LG디스플레이 OLED와 비교해야 한다"며 "지금은 결국 퀀텀시트를 붙인 LCD의 일종이기에 OLED와 비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퀀텀시트를 붙인 LCD는 LCD의 한계를 그대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 퀀텀시트를 붙이면 휘도가 20%정도 다운되는데 자체 효율을 높여도 이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라며 "퀀텀 시트를 붙인 LCD에 QLED, ULED, GLED 등 다양한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데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샤프가 TV용 LCD 패널 공급 중단을 통보하자 LG디스플레이에 LCD 패널 공급을 요청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이에 대해서도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사전에 계약한 물량이 있고 추가적인 개발도 필요하기에 상반기 공급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7-01-05 10:38: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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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공개

LG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 앞서 2017년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선보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 모든 분야에서 LG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망라한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77형·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벽걸이용 마그네틱 브라켓을 포함한 두께가 3.8미리미터(㎜)에 불과해 벽에 붙어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화면 이외의 요소를 배제하며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한 결과다. LG전자 관계자는 "65W7 모델의 경우 패널 두께가 2.57㎜에 불과하다"며 "4㎜를 넘으면 벽과 떨어져있다는 느낌이 들고 그림자도 생기기에 이 두께를 넘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분리로 벽에 붙어있는 느낌 구현 LG전자는 TV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분리해 TV 하단에 설치하도록 했다. 4.2채널 스피커를 탑재한 사운드 시스템은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두 개의 스피커가 천장을 향해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으로 설치돼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첨단 입체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현재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TV는 LG 울트라 올레드 TV뿐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사용자에게 다른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영화에서 주인공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면 시청자도 머리 위에서 비행기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사실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 등 글로벌 스튜디오들이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해 영화 등을 제작하고 있다. ◆할리우드 색채 기술로 자연색 감동 전달 LG전자는 2017년형 올레드 TV에 미국 할리우드에서 사용하는 테크니컬러사의 색채 기술을 더했다. 이 색체 기술은 창작자의 의도를 명확히 표현해내는 것으로 유명해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70%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니컬러사 또한 LG 올레드 TV를 디스플레이 기준으로 채택해 영화 제작과 후반 보정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도 또렷한 화질로 구현한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돌비비전', 'HDR 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지원하기에 모든 콘텐츠를 HDR 화질로 보여준다. 특히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MGM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이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HDR 효과'도 지원해 HDR이 아닌 일반 콘텐츠도 더욱 생동감 넘치게 보여준다. LG전자는 오는 5일 현지에서 시작되는 CES 2017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울트라 올레드 TV를 대거 선보이며 올레드 TV 종가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LG전자 권봉석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와 HDR 화질 기술 돌비비전, 테크니컬러의 색채 기술까지 더해 완벽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며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만의 화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05 08:24:0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