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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연이은 배당잔치에 산은, 정부등 주주들 '즐거운 비명'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한국전력의 연이은 배당잔치에 주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전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적자가 이어지며 배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재개된 배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 대금이 들어온데다 저유가로 전기 조달 단가까지 떨어지며 대규모 흑자를 기록해 2조원 가까운 돈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돌아갔다. 빈집에 소 들어온 격이다. 전기값을 내리라는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이다. 양호한 실적으로 대규모 배당을 하면서도 요지부동인 전기값을 바라보는 국민들 눈초리가 따갑기 때문이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에어컨 사용 등으로 전기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전기값 인하 이슈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해 당기순이익만 10조1657억원을 거뒀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13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현대자동차그룹에 판 삼성동 부지 잔금 8조5000억원이 가장 컸다. 이 가운데 한전은 주당 3100원, 총 1조9901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줬다. 현금배당성향만 19.58% 수준이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을 의미하는 현금배당성향은 보통 연결기준이 아닌 개별기준으로 산정한다. 주요 주주들은 신이났다. 한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산업은행이 32.9%의 지분을 보유해 가장 많고, 정부가 18.2%, 국민연금공단이 7.07%를 각각 갖고 있다. 미국 시티은행도 5.55%의 한전 지분을 보유중이다. 1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해 한전으로부터 받은 배당금만 6547억원에 이른다. 나라 금고를 관리하는 기획재정부도 3622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기재부가 한전 외에 IBK기업은행(149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1263억원) 등 정부가 출자한 주식을 통해 기관들로부터 받은 배당금(2015년 사업년도 기준)은 총 1조219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 국민연금과 시티은행도 한전으로부터 각각 1407억원, 1104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들 배당금은 지난 4월 말 주주들 통장으로 입금됐다. 한전은 2014년에도 총 3210억원(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기재부가 받아간 배당금은 680억원이다. 배당성향은 무려 30.9%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부터 2012년까지 적자로 배당을 하지 못하다가 이듬해 배당을 재개한 이후 주주 친화 정책과 정부에서 출자기관들의 배당성향을 올리겠다는 목표 등에 부응하기 위해 배당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전의 주당 배당금은 90원(2013년)→500원(2014년)→3100원(2015년)으로 계속 올랐다. 한전의 배당 행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첫 출발부터 좋다.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6853억원, 영업이익 3조605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7%, 61%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 2조1628억원으로 70.5%나 늘었다. 한전은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사온다. 5개의 화력발전사와 1개의 한국수력원자력이 전기의 주요 공급처다. 한전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이들로부터 사온 전기를 기업, 가정 등 고객에게 수송해 이익을 내는 구조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값 하락이 발전사들이 주로 쓰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을 낮추고 결국 이들로부터 전기를 사오는 한전의 조달비용을 끌어내리는 것이다. 한전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주요 이유다. 한전의 또다른 관계자는 "1분기에 전기 판매도 산업용, 일반용 등에서 다소 늘어났고, 해외사업 매출 증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 비용 감소 등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한전의 순이익이 약 8조~11조원 선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일회성인 본사 매각대금을 제외하면 올 한 해 본업에선 더욱 장사가 잘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2016-05-19 10:5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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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누적 결제금액 1조원 돌파…온라인 결제가 성과 견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삼성 페이 서비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1조원을 넘어서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간편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높은 재사용률을 보였고, 가입자 역시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누적 결제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고, 1조원 돌파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비해 삼성 페이는 지문 인증 한 차례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결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더 많은 카드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 페이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에게 기어S2 클래식 로즈골드를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과 최상의 서비스로 삼성 페이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모바일 결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6-05-18 17:13:5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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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형 거울 ‘미러 디스플레이’ 하반기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형 거울인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웰빙센터에 위치한 이가자 헤어비스에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처음으로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와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미용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확대해가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업체다. 삼성전자는 55형 미러 디스플레이를 거울로 제작해 이가자 헤어비스 고객들이 거울 외에도 미용과 헤어 관리에 대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존을 구성했다. 미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맞춤형 헤어 컨설팅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러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품이지만, 일반 거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거울이 필요한 장소에 설치해 거울 기능 외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헤어숍과 같이 거울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소에 거울을 대체하여 설치하면 거울 기능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 주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가자 헤어비스 이우찬 전무는 "삼성전자 미러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면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거울 기능과 함께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매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미러 디스플레이는 헤어숍을 비롯해 의류 매장 등에서 거울 기능과 스마트 사이니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미러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형 매장, 쇼핑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설치한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16-05-18 17:13:03 나원재 기자
삼성·LG전자 경쟁력 제고…1분기 R&D 집중하며 불황 극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이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R&D 투자를 늘린 것은 미래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18일 각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3조8117억원의 R&D 비용을 집행했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1조148억원을 R&D에 집중시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년 동기 각각 3조7957억원과 1조116억원 대비 R&D 비용을 확대시킨 셈이다. 주목할 점은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후 2년간 R&D 비용을 15조3255억원에서 14조8490억원으로 조금 줄였지만, 매출액 대비 비율은 7.4%로 유지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IT·전자 비수기인 올 1분기 R&D 비율을 7.7%까지 늘렸다. 특히 LG전자는 2014년 R&D에 총 3조663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는 3조8100억원으로 소폭 늘리면서 매출액 대비 R&D 비율 또한 각각 6.2%에서 6.7%로 높였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대비 7.6%까지 확대한 LG전자는 약 2년간 1.4%p를 확대했다. 업계는 양사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혁신에 혁신을 거듭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술혁신으로 불안한 시장 환경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등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전자업계도 비수기를 맞은 만큼 시장 환경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삼성과 LG가 R&D에 집중하는 것은 정공법으로, 가장 확실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자동차 전장 사업 신규분야 진출, 사물인터넷(IoT) 등의 융합에 R&D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 TV를 출시한데 이어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 등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크기의 10나노급 8Gb DDR4 D램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도 자동차 부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로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문에 개발팀과 사업부문별 연구소, 종합기술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팀은 2년 내 시장에 선보일 기술을 연구하고, 연구소는 5년 후를, 종합기술원은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도 단기간 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개발팀을 두고, CTO 부문 산하 연구소에선 미래 시장을 공략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6-05-18 17:10: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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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정수기, 인버터·직수 달고 시장서 고공 행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가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직수타입을 앞세워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LG전자는 2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4월 LG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LG 인버터 정수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슬림 정수기의 인기는 여름 성수기에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4월 한 달 기준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인버터 정수기의 비중은 80%로 지난해 4월 2%에 비해 대폭 늘었다. 또 전체 정수기 가운데 직수 타입 비중은 지난해 4월 40%대에서 올 4월 60%대로 높아지는 추세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제품 크기도 대폭 줄여 준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 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어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타입이 적용됐다.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물탱크가 없어도 3가지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여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LG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퓨리케어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어떤 용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시 모델에 따라 월 납부금 최대 6000원 할인, 설치비 4만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디오스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도 증정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시장 선도 제품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에 탑재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수기 업계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에 10년 무상보증제를 적용하고 있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디자인, 편의성을 앞세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5-18 17:05:3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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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UHD TV’ 디자인은 어떻게 완성됐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이하 SUHD TV)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완성시킨 뒷얘기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18일 삼성전자 블로그에 따르면 SUHD TV는 세계 처음으로 베젤을 없앴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등 디자이너들이 오래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SUHD TV 디자인의 출발은 사용자가 몰입할 수 있는 시청환경 조성이었습니다. 겉보기에 아름다우면서도 최대한 TV 시청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죠." 조철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제품디자인그룹 수석은 TV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작업하려면 얇은 스탠드가 큰 화면의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했고, 정확한 무게중심을 찾는 데만 3개월이 걸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 SUHD TV는 정면에서 바라보면 공중에 뜬 느낌을 받는다. 여느 TV에서나 볼법한 테두리 장식인 베젤도 눈에 띄지 않는다. 스탠드에서 화면 아랫부분까지는 불과 한 뼘 정도의 공간만 있다. 이러한 디자인에는 나름 이유와 배려가 묻어있다. 사운드바와 홈시어터 등 주변기기와의 조화를 고려한 결과다. SUHD TV 하단에 사운드바를 올려놔도 화면이 답답해 보이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양보로 풀이된다. 게다가 디자이너들은 아무리 얇은 베젤도 몰입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모든 부품의 조립 순서를 바꿔가며 베젤을 없애려고 고군분투 했다. 이규복 디자인그룹 선임은 "TV 내 모든 부품의 조립 순서를 전부 거꾸로 바꿔야 할 만큼 완전히 새로운 시도였다"며 "디자인팀은 물론, 패널·기구·화질 등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처음부터 함께했기에 세계 첫 베젤리스 커브드 SUHD TV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사 하나조차 보이지 않는 뒷면과 360도 어디에서 봐도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하려는 노력도 통했다. 후면에 메탈 소재를 채택해 마감 처리한 고급스러움은 관련 부서의 협업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란 설명도 있다. 디자인그룹은 시계와 같이 잘 세공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재능 디자인그룹 선임은 "나사를 보이지 않게 하려면 일정 두께가 확보돼야 하는데 개발팀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뒷면까지 아름다우면서도 얇은 TV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디자이너는 메탈 소재의 최적 활용 사례를 찾기 위해 덴마크에 위치한 시계방까지 방문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SUHD TV 후면에 원커넥트를 사용해 복잡하게 얽힌 선을 최소로 줄였다. 이규복 선임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디테일 하나하나를 눈여겨 봐 달라"며 "손잡이만 잡아도 알아본다는 명품 자동차처럼 SUHD TV에서 삼성전자만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퀀텀닷은 가장 최근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다. 지구의 크기를 1이라고 가정했을 때 퀀텀닷의 크기는 0.000000001 크기다. 지구와 축구공을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 작은 크기만큼이나 세밀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TV에선 접할 수 없었던 밝기와 색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줄일 수 있어 TV에 최적화된 소재로 꼽힌다.

2016-05-18 15:13: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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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모바일로 아파트관리비 확인·납부 서비스 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CNS가 아파트관리비 전자고지납부서비스 업체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엠포스트(MPost)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MPost를 이용해 모바일로 아파트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ERP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최대 관리비 전자고지납부서비스(EBPP)를 제공하고 있다. MPost서비스 사용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마켓을 통해 'MPost'앱을 다운 받고 아파트관리비 서비스를 신청하면 익월 고지 분부터 무상으로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최근 6개월 간의 관리비 청구내역을 전기세, 난방비, 수도세 등 항목별로 비교할 수 있다. LG CNS는 관리비 납부 자동이체를 신규로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관리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LG CNS에 따르면 MPost 아파트관리비 서비스가 확산될 경우 종이 고지서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탄소배출량 196톤 감소, 나무 약 2790그루 조성 효과를 내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 한편 LG CNS는 MPost를 통해 통신요금, 카드명세서, 도시가스요금, 세금고지서, 건강보험료 등 총 38개 기업의 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달 약 1000만건의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LG CNS는 고객 편의를 위한 MPost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최병인 회장은 "이번 제휴는 이지스가 아파트아이를 통해 꾸준히 무료 제공하고 있는 입주민을 위한 온라인서비스의 일환이며, 모바일 서비스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 서비스사업담당 손준배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가계 지출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관리비도 MPost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MPost를 통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5-17 14:01: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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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3 복합기 ‘MX7’ 탄소성적표지 인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A3 복합기 '스마트 멀티익스프레스 7(MX7)' 시리즈가 국내 복합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국가 공인 인증 시스템이다. 지난 2011년 프린터 부문에서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는 이번 MX7 시리즈로 복사기·복합기 부문에서도 첫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탄소성적표지를 받은 MX7 시리즈는 삼성전자 복합기 중 가장 빠른 분당 최고 60매 출력속도를 자랑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인 'ReCP'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리얼 1200×1200 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녹색경영활동의 결과로 프린터에 이어 복합기 MX7도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MX4, MX3 시리즈 등 A3 복합기와 A4 복합기 제품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프린터·복합기 전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기업이 직접 수집, 가공, 검증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를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아 탄소성적표지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프린터, 복합기, 복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나가면서 전사적인 차원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6-05-17 14:00: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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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월드 IT쇼’에서 스마트 라이프 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6'에서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기어360, 기어 VR 등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리프TV,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 혁신적인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S7의 카메라 기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물속에 제품을 넣어보는 방수기능과 게임을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런처, 게임 툴즈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전시도 특화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360으로 직접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해 볼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S7의 특화된 카메라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갤럭시S7으로 세계적 현대무용단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담은 예술사진 전시와 전문 포토그래퍼들과 20대 소비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촬영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가구 같은 TV 삼성 세리프 TV를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순도 높은 자연색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장점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순수한 색과 빛을 잃지 않는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또 빛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자연 그대로의 컬러들을 표현할 뿐 아니라 빛과 그림자 속에 가려진 디테일까지도 제대로 표현하는 'HDR 1000'도 지원한다. 특히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4K UHD 영상으로 제작된 간송 문화전, 에버랜드 판다 영상 등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리모콘 하나로 공중파 방송,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TV 사용 환경을 한 화면에 통합해 빠르고 쉽게 찾아 즐기는 스마트 TV 기능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하나의 가구처럼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삼성 세리프TV는 이음새 하나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과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커튼모드 UI 등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패밀리 허브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을 채용했을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들로 주방을 가족생활의 중심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밀리 허브와 스마트 TV, 갤럭시S7의 연동으로 주방에서도 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키친 TV'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푸드 알리미' 기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국내 PC 시장에서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는 '노트북 9 메탈' 아이언 실버, 미네랄 화이트 모델과 '노트북 9 스핀' 등 라인업도 전시했다.

2016-05-17 13:54:22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