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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36위 기록

브랜드스탁, 2분기 결과 발표…1000여 개 브랜드 중 상위 선정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 총 860.6점(1000점 만점)을 얻어 직전 분기와 같은 36위를 기록했다. BSTI는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업계 최대 서비스 경쟁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브랜드 경쟁력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2'는 초소형 사이즈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해 호평을 얻었다.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풍부한 제빙 성능, UV 살균 시스템을 집약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자사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부피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가전 기업으로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혁신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경험을 제고하고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08:2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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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팔겠다" 파격 선언 LG전자, 첫 발걸음 'UP 가전 2.0' 공개…구독하면 가사 해방 목표

"구독 서비스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류재철 H&A 사업본부 사장이 선언했다. LG전자가 최근 발표했던 가전 사업 혁신 작업을 구체화했다.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무형의 서비스를 결합해 가사 해방을 이루겠다는 포부.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P가전 2.0'을 공개했다. 처음 UP가전을 공개한지 2년여만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시작으로 다른 가전에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 자체 칩·OS로 성능 높여 UP가전 2.0은 제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집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HaaS(Home as a Service)'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2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서비스화'를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우선 하드웨어부터 개선했다. 3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가전용 칩인 'DQ-C'와 가전에 최적화한 운영체제(OS)를 개발해 탑재했다. DQ-C칩은 기존에 사용하던 MCU와는 달리 가전에서도 OS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물론 인공지능(AI)도 실행할 수 있어 LG전자는 'AI칩'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UP가전 2.0은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삭제하고 인터페이스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초개인화' 기반을 만든 것. 딥러닝 알고리즘 처리 성능을 높여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제어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여러 소비자들이 가전에서도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경험을 누리고 싶어한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 씽큐로 '초개인화' 확대 LG전자는 UP가전 2.0에 발맞춰 씽큐앱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도 확대했다.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 정보를 확인해줌과 동시에 LG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통해 미리 설정을 맞춘다. 제품을 받자마자 필요한 모드나 코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사와 관련한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계할 수도 있다. 씽큐앱만 사용하면 ▲모바일 비대면 세탁(런드리고) ▲세제(LG생활건강), 유제품(우유창고) 정기배송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대리주부) ▲물품보관(미니창고 다락) ▲신선식품(더반찬&) 등 총 6가지 서비스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이나 적립, 정기 배송 등 혜택도 있다. 제휴 영역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렌탈 서비스를 통해 제공했던 제품 관리와 세척 등 케어십 서비스는 당연히 구독서비스에 포함한다. 3분기부터는 렌탈 서비스 자체를 구독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도 구독서비스를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소모품 교체나 세척 등 다양한 가사 노동에서도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 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 가능하며, 옵션과 서비스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독 기간 AS도 무상 제공하고, 제품 사용 분석 내용과 추천 코스 등을 담은 월간 리포트를 제공하며 초개인화 경험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 예를 들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높음을 확인하면 '새집 특화 필터'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 스마트 솔루션 기업 전환 목표 LG전자 H&A사업본부장류재철 사장은 UP가전 2.0을 통해 구독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판매량 절반 이상을 구독 서비스로 채우겠다는 것. 사업구조를 완전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칩과 OS 개발 비용 등이 있엇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가 성공했다고 표현하며, 가격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구독서비스가 활성화하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제품 수명이 아닌 구독 계약 주기로 교체 주기가 짧아지는 영향이다. 이를 대비해 회수한 가전을 처리하는 방안을 오히려 고민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LG전자는 골목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O2O 서비스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들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 LG전자가 꼭 해야하는 케어 서비스에서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쉬움도 있었다. 새로 개발한 OS가 TV에 활용 중인 WebOS와는 완전히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스마트홈 강화를 선언했으면서도, 정작 기본 요건인 가전간 연동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류재철 사장은 스마트홈 플랫폼과 생태계 관련 사업은 장기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곁들이는 수준, 장기적으로는 이를 확대하며 사업 구조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류재철 사장은 "UP가전 2.0은 사업 방식을 기기 사업에서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해보자는 첫걸음"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LG전자가 가전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변화시키는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3-07-25 14:58: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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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9, 해외 매체서 호평…"최고의 성능"

삼성전자 게이밍모니터가 글로벌 시장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매체 리뷰드닷컴은 최근 게이밍 모니터 평가에서 오디세이 OLED G9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을 지금까지 테스트한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색정확도와 명암비가 뛰어나고 환상적인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며, 스마트 TV 기능과 게이밍 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도 오디세이 OLED G9을 '추천 제품'에 선정했다. ▲뛰어난 블랙 화면과 명암비 ▲선명한 색상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인 T3는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여했다. 오디세이 OLED G9이 게임과 영화를 위한 환상적인 화질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게이밍 모니터라고 극찬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와 스터프(Stuff) 역시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다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PC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고 찬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오디세이 OLED G9이 권위 있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통해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5 09:5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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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2023' Z플립5·폴드5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기 속에 새로운 폴더블의 등장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 거는 기대는 크다. 2주나 하계 언팩 일정을 앞당기고 장소까지 '서울'로 잡은 만큼 '절치부심'한 모습이 역력하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언팩 2023'을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폴드5'와 갤럭시탭 S9, 갤럭시워치6 등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 '확실한' 디자인 변화와 성능 개선에 '자신감' 이번 신제품 중 단번에 눈길을 끄는 것은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갤럭시Z플립5'다. 조개껍데기(클램셸)처럼 위·아래로 접고 펴는 방식의 'Z플립' 시리즈는 귀여운 외관과 더불어 외부 화면을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다. 세로로 배열했던 LED플래시와 카메라가 가로배열로 바뀔 거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이제까지는 커버스크린을 통해 시간, 알림 확인, 배터리 잔여량 파악, 음악 제어, 삼성페이 사용 등을 할 수 있었다. 외부 화면이 기존 갤럭시Z플립4(1.9인치)보다 커진 Z플립5에서는 전체 화면 캘린더 위젯은 물론 날씨 확인, 통화 기록 확인, 메시지 회신 기능까지 추가될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클램셸 디자인이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서는 앱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자신한 것처럼 이번 폴더블 시리즈는 전작보다 한층 더 가벼워진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Z플립5는 전작보다 2g 가벼워진 185g으로, Z폴드5는 9g 가벼워진 254g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제품들의 카메라 기능은 전작에 대비해 향상된 모바일AP 탑재와 SW보정으로 품질 개선에 주력했다. Z플립5는 전면 1000만 화소, 후면 1200만소 초광각·듀얼픽셀을 채택한다. 플립5의 카메라 화소는 전작과 같지만, 소프트웨어(SW) 보정을 통해 카메라 화질 등 성능이 개선될 예정이다. Z폴드5는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5000만 화소 듀얼 픽셀, 1000만 화소 망원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 사장은 뉴스름 기고문을 통해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셀프 사진(셀피)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소개하며 폴더블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자신했다. ◆ 가격 약 10만원↑ 시청 행사 취소…그럼에도 '100만대' 넘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5와 폴드5의 가격은 10만원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프랑스 딜랩스 매거진은 자국 내 플립5 출시가가 256GB는 1199유로, 512GB는 1339유로루ㅗ 책정될 것으로 봤다. 이는 한화로 약 170만원, 190만원 초반대에 해당해 전작보다 출고가가 높아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소폭의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갤럭시 플립4·폴드4'의 사전판매량은 97만대였고 '갤럭시Z플립3·폴드3'의 사전판매량은 92만대였기에 5시리즈에 대한 기대도 크다.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1~2년 안이라고 볼 때 '다음 세대 폴더블'을 기다린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공개된 사전예약 혜택도 올 초 발매돼 109만대의 사전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슷하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저장용량을 기본 256GB(기가바이트)에서 512GB로 늘려주고 기존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예약자들이 받던 삼성케어+ 무상수리 혜택 선택권이 제공될 전망이다. 다만 26일 오후 8시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려 했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이벤트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사고·재산 피해를 고려해 전면 취소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울 코엑스(COEX) 실내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 집중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N서울타워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하는 등 언팩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2023-07-24 15:4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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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7기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소부장 국산화 목표

SK하이닉스가 새로운 '기술혁신기업'을 육성한다. SK하이닉스는 24기 4개사를 7기 기술혁신 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혁신기업은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 국산화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7기를 맞았다. 최대 3년간 공동 기술개발과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 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는 ▲와이씨켐 ▲솔브레인SLD ▲ISTE ▲코비스테크놀로지 등이다. 각각 차세대 슬러리 개발과 프로브 카드 국산화 및 고도화, CVD 장비 국산화와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 등을 과제로 정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장비와 부자재 국산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 사장은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당사는 국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국내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에 강한 의지로 협력한다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5기와 6기 기술혁신기업 대표들도 참석하고 중간 성과도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850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4 15:11: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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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노트북용 OLED 유해물질 업계 최저 수준 확인…SGS서 HSA인증

삼성 OLED가 눈 건강에도 긍정적임은 물론 유해성도 없음을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업체 SGS에서 노트북용 OLED 재료 및 부품 유해 물질 사용 평가를 통해 HSA 인증을 24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2023년형 노트북용 OLED 14종으로, 13형부터 16형까지다. 중금속과 잔류성 유기 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300여종에 이르는 유해물질 검증에서 기준치 이하 최저수치를 기록했다. 패널을 파괴 분석해 재활용과 폐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성도 종합 평가받았다. 잭슨우 SGS 홍콩 사무국 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관련 규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해 물질 안전성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HSA' 인증 1호 전자 제품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는 전문적인 유해 물질 검증을 거쳐 친환경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줄곧 OLED의 차별화된 화질특성과 더불어 유해 물질을 최소화 한 소재 및 부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라며 "23년형 노트북용 OLED 전 제품의 'HSA' 인증은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의 큰 성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년, 패널 업계 최초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UL'로 공기질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4 13:08: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