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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6 울트라, MWC26서 '최고 전시 제품상' 수상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가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최고 전시 제품상(Best in Show)'을 수상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다. GSMA는 매년 MWC 기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열어 한 해 모바일 업계 혁신을 이끈 제품과 기술을 시상한다. 이 가운데 'Best in Show'는 애널리스트, 기자,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전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영예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첨단 하드웨어와 One UI 8.5 기반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동작하며, 한층 강화된 갤럭시 AI와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필요를 예측해 도움을 주는 직관적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세계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는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을 선보였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또 갤럭시 전용 칩셋을 적용해 더 빠른 AI 경험을 지원하고, 누구나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갤럭시 S26 울트라가 올해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전시 제품상인 Best in Show를 수상해 영광"이라며 "역량이 집약된 에이전틱 AI폰으로, 앞으로도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모바일 혁신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5 16:22: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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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엔터 투자 속도…신개념 홈 오디오 출시

최근 글로벌 컨슈머 오디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하고 음향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과 같은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에 맞춰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LG 사운드 스위트의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홈시어터 설치 단순하게…AI로 초개인화 LG 사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첨단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가 탑재됐다. 해당 기술은 스피커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시스템이 스피커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간에 맞춘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집에서 음향을 구현할 경우 지정된 위치에 배치해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사운드바는 AI가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율한다.2026년형 LG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AI가 음성·음악·효과음을 구분해 각각의 소리를 또렷하게 분리하고 콘텐츠에 맞춰 음향을 자동 조정한다. 최첨단 AI 프로세서는 NPU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AI SoundPro+)를 구현한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바(H7), 서라운드 스피커(M5·M7), 서브우퍼(W7) 등으로 구성되며 취향에 맞춰 조합을 달리할 수 있다. 사운드바 중심 28개 조합, 사운드바 없이 LG TV 중심 22개 조합이 가능해 총 50가지 구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상반기 중 최대 56개 조합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홈엔터 공략 "오디오 시장 3배 ↑" LG전자가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하는 데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중심으로 AI 오디오가 떠오르면서 컨슈머 오디오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컨슈머 오디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200억 달러에서 581억 달러로 약 3배 세배 가량 급성장했다. 오는 2029년에는 700억 달러 시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 기업들도 신형 홈 스피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구글은 가정 도우미 역할을 대체할 '제미나이 포 홈'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제미나이를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AI 기반 '알렉사 플러스'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개발한 칩을 탑재한 는 새로운 에코 스피커 시리즈도 출시했다. 박찬우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사운드바만으로는 공간 음향 경험을 충분히 구현하기 어려웠다"며 "TV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 사운드 스위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5 16:04: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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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모노라인 글라스' 출시

LG전자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신모델 '모노라인 글라스'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작부와 조리부가 분리되지 않은 일체형 상판이 특징인 제품으로, '하나·단일의'를 뜻하는 단어 '모노'를 활용해 이름 지었다. 조리부와 조작부가 매끄럽게 이어진 일체형 디자인 덕분에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분리형보다 이물질 끼임이 적고 청소와 관리가 더욱 편하다. 일명 '원바디 인덕션'이라 불리는 일체형(89.7%) 구조는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LG전자 의뢰를 받아 실시한 전기레인지 사용자 조사에서 분리형(10.3%)보다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채택된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이번 신모델 개발에 앞서, 고객 조사를 통해 인덕션 구매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디자인(39.4%)'이라는 점을 확인, 제품 디자인에 더욱 공을 들였다. 제품 색상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웜 화이트', '크리스탈 베이지' 두 가지며, 크리스탈 베이지 제품은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디오스만의 뛰어난 성능 역시 빼놓지 않았다. 3400W의 초고화력을 빠르게 전달해주는 쿼드 인버터와 5중 고화력 부스터가 적용됐음에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이다. 'AI 끓음 알림' 기능도 갖춰 사용자가 국이나 찌개의 용량을 설정하면 사전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물이 끓어 넘치기 전 음성 안내와 함께 인덕션이 알아서 화력을 낮춰준다. LG 디오스 모노라인 글라스 인덕션을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3년 후 상판 무상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 동안 인테리어나 취향이 달라졌다면 기존과 다른 컬러의 모노라인 글라스 상판으로도 교체 가능하다. 구독 고객 대상 인덕션 전문 케어 서비스도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 무상 재설치, 외관 토탈 클리닝, 코팅·광택 서비스에, 틈새 세척과 성능 점검 서비스가 지난해 추가됐다. 세부 서비스별 적용 여부는 구독 계약 기간 및 조건에 따라 상이하다. 인덕션 신모델의 구독 이용료는 계약 기간에 따라 월 3~7만원선이며, 일시불 구매 가격은 세부 모델별로 174~189만원선이다. 백승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주방 가전 선택 시에도 인테리어 측면에서 고급스러운 소재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성능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5 13:58: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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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력 최대 30% 줄인 '인버터 제습기' 출시

삼성전자가 고효율 제습 성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버터 제습기는 제습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지원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능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2dB 이하로 작동하는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수면 중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습 용량 18L 모델에 21L, 23L의 대용량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자는 세탁실이나 드레스룸 등 빠르고 강력한 제습이 필요한 공간부터 넓은 거실까지 사용 환경에 맞춰 제습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연속적으로 제습할 수 있도록 '연속 배수'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제품 후면의 배수 캡에 연속 배수 호스를 연결해 두면 물통을 매번 비우는 번거로움 없이 장시간 공간을 제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물통 라이팅'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만수 시 불빛이 깜빡이며 알람을 주어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8가지 색상의 빛을 내는 '무드 라이팅' 기능도 갖춰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에 맞춰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은 공간에 녹아드는 '빅토리 그레이'와 '어스 브라운'의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라인업과 패밀리룩처럼 조화롭게 어울린다. 출고가는 제습 용량에 따라 67만9000~81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대용량 제습·연속 배수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5 13:55: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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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갑질' 의혹 반박..."공장 이전 요구·부당 취소 없었다"

삼성전자가 협력업체에 미국 공장 이전을 요구한 뒤 발주 물량을 줄였다는 '갑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협력회사 '공장 이전 강요' 및 '부당 위탁 취소' 의혹과 관련해 "법령 준수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한 법 위반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삼성전자의 하도급업체 A사로부터 삼성전자와의 거래에서 부당한 위탁 축소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와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사는 미국 5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케이블 공급업체로 승인돼 삼성전자와 하도급 계약을 했는데 삼성전자가 도중에 발주량을 줄였고 그 영향으로 A사 미국 법인이 파산하기까지 했다며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A사에 미국 공장 이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선과 케이블을 다양한 업체로부터 구매하고 있어 특정 업체에 공장 이전을 강요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A사가 삼성전자 요구로 미국 공장 투자를 확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비 투자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계약 체결 전 품질 기준에 따른 정식 평가를 진행했을 뿐이며 기사에 언급된 투자는 A사가 자율적으로 공장 개선을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발주 물량 감소 역시 부당한 위탁 취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A사에 대한 발주 감소는 최종 고객사의 주문이 없었기 때문이며 인위적으로 계약을 취소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발주된 물량에 대해서는 대금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며 거래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도 없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건전한 상생 관계를 유지하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투명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4 16:55: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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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수주 효과...삼성 파운드리, 흑자전환 시계 빨라지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빅테크사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약 2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기간 이어진 적자 흐름을 끊고 흑자 전환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파운드리 사업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내년에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업황 회복과 맞물린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목표 시점이 앞당겨졌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첨단 공정 중심의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이익을 냈으나 2023년 1분기 이후 적자를 이어왔다. 당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영업익은 전분기 2700억원 흑자에서 4조 5800억원 적자로 급락했다. 이후 분기마다 1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해 오며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테슬라와 애플 등 빅테크의 대규모 위탁생산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중국·유럽 등 다양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퀄컴의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형 스냅드래곤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며 파운드리 사업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평택 파운드리 가동률은 최근 80%를 돌파했다. 일부 공정의 경우 90%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동률 상승 요인으로는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600이 꼽힌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DS 부문 시스템 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제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이달 공개된 갤럭시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되면서 파운드리 생산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의 2나노 1세대 공정이 처음 상용 적용된 사례인 만큼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시장 평가가 향후 2나노 2세대 공정 확대 여부를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엑시노스 2700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전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시스템LSI 사업부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에 탑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갤럭시 S27에서 엑시노스 탑재율이 최대 5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TSMC의 생산 병목 현상으로 일부 고객사들이 특정 업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하에 성공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도 주목된다. HBM4의 베이스다이에는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HBM4를 중심으로 로직과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관련 투자와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파운드리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수요가 급증할 경우 TSMC가 모든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도 추가적인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4 16:38: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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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탑재 '맥북 프로' 출시…"AI 성능부터 용량까지 ↑"

애플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애플 실리콘 칩 M5 프로와 M5 맥스가 탑재됐다. 애플은 4일 M5 시리즈 칩셋과 향상된 연결성을 갖춘 신규 맥북 프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와 차세대 GPU를 탑재해 고도의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은 AI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로 설계돼 AI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전 세대 칩을 탑재한 맥북 브로보다 최대 8배에 달하는 AI 업무 속도를 제공한다. 신형 맥북 프로의 심장인 M5 프로와 맥스는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퓨전 아키텍처'를 통해 제작됐다. 최대 18코어 CPU 구성을 지원하며, 전력 효율에 최적화된 새로운 성능 코어를 통해 전작 대비 CPU 성능을 30% 끌어올렸다. 특히 GPU의 각 코어에 '뉴럴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해 AI 연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거대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처리 성능은 전작인 M4 시리즈 대비 최대 4배, 초기 모델인 M1 시리즈와 비교하면 AI 이미지 생성 성능이 최대 8배 향상됐다. 메모리 대역폭 또한 대폭 확장됐다. M5 프로는 최대 64GB 통합 메모리와 307GB/s의 대역폭을, M5 맥스는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614GB/s의 대역폭을 지원해 복잡한 영상 프로젝트와 AI 모델 트레이닝도 무리 없이 처리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저장 공간도 강화됐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내부 저장 장치(SSD) 읽기·쓰기 속도는 전작 대비 2배 향상됐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에 달한다. 이에 맞춰 저장 용량은 2배 가량 확대됐다. 맥북 프로의 기본용량은 512GB에서 1TB(M5 맥스 모델은 2TB)로 늘었다. 맥북 에어의 경우 256GB에서 512GB로 확대했으며 최대 4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애플이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을 탑재해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한다. 또한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썬더볼트 5 포트 3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 맥세이프 3 등 풍부한 포트 구성을 갖춰 외부 장치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디스플레이는 '리퀴드 레티나 XDR'을 탑재해 HDR 콘텐츠에서 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며, 눈부심을 줄여주는 나노 텍스처 옵션을 새롭게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으로 늘어났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은 이번에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11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4 모델 기준 M5 프로 탑재 시 349만원, M5 맥스 탑재 시 579만원부터 시작한다. 16 모델은 M5 프로 429만원, M5 맥스 629만원부터다. 1TB 용량을 기본 제공하는 M5 칩 탑재 14 모델의 시작가는 269만원으로 책정됐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성능으로 프로 노트북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며 "탁월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LLM을 온디바이스로 구동하는 독보적인 성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4 14:16: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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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확대...지자체 협업 강화

LG전자가 올해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확대한다. 거리 등 이유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찾아가 가전제품 사전점검, 소모품 교체, 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제품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지난 3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인근에 거점을 마련하고 주변 가구를 찾아 순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탁기, 냉장고, TV 등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 필터를 세척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이 외에도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거나 전원 주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최근 함평군청과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자체 진행해 오던 순회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하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보다 많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지자체가 순회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LG전자는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함평군 외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검토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순회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4 11:53: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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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은 결국 사람" 구광모의 인재 경영 결실…LG AI대학원 닻 올렸다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경영이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LG는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LG AI대학원은 기업 부설 교육기관 중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날 개원식에서 구광모 대표는 1기 입학생들에게 LG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 그램 노트북과 축하 편지를 전달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구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한다"며 "AI 전문가들이 기술의 본질을 사람에 두고 인간의 가능성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LG AI대학원 1기 신입생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선발 전형(코딩 테스트, AI 모델링 평가, 심층 면접)을 거쳐 선정됐다. 석사 과정 11명과 박사 과정 6명 등 총 17명이 합격했으며, 계열사별로는 LG전자(8명), LG에너지솔루션(3명), LG이노텍·디스플레이·화학(각 2명) 소속이다. LG AI대학원은 이론을 넘어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수진은 LG AI연구원 소속 겸임교원 24명과 전임교원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부터 언어·비전·소재·바이오 등 전 주기에 걸친 실전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 과정은 석사 1년, 박사 3년 이상으로 구성되며 학비는 전액 지원된다. 특히 박사 과정은 SCI(E)급 논문 게재가 졸업 필수 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성을 엄격히 관리하며, 졸업 시에는 정식 '인공지능학' 학위를 받게 된다. 교육 환경도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마곡 K스퀘어 8층에 위치한 전용 캠퍼스는 강의와 연구, 세미나가 동시에 가능한 융합 학습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서울대, KAIST, DGIST, UNIST 등 주요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특강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산학 기술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연구 과정에서 마주할 실패에 대해 "실패는 혁신으로 향하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라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곳에서 만들어질 기술이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원 개원은 LG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LG는 기술력의 핵심 동력을 자본이나 설비가 아닌 '인재'로 정의하고, 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AI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LG는 ▲청소년 대상 'LG 디스커버리랩' ▲청년 대상 'LG 에이머스' ▲임직원 대상 'LG AI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석·박사 과정 'LG AI대학원'까지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홍락 LG AI대학원장은 "기업이 직접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의 출범은 대한민국 AI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학문적 연구를 통한 기여를 넘어, 산업 현장의 실제 난제들을 직접 해결하며 미래의 혁신을 이끄는 AI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1:0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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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슬림한 크기·넉넉한 얼음 '아이스 스탠드 3.0' 선봬

코웨이가 슬림한 크기에도 넉넉한 얼음을 제공하는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3.0'(사진)을 출시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스 스탠드 3.0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부족함 없이 얼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는 줄이고 제빙 성능은 강화했다. 가로 33cm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 부피를 줄여 좁은 장소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 저장고는 3kg으로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며, 일일 제빙량은 두 배로 늘어난 13.6kg을 구현해 하루에 최대 약 1246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특히 16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력을 탑재해 전작 대비 약 23% 빠른 속도로 얼음을 공급해준다. 아이스 스탠드 3.0 정수기는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과 편의를 높였다. 추출부 높이는 허리를 굽힐 필요 없도록 팔 높이까지 올렸다. 추출 공간은 27cm로 넓어져 긴 물병도 기울이지 않은 채로 안정감 있게 올려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과 물이 동시에 나오는 '얼음물' 기능이 적용돼 각각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3단계 맞춤 추출(약 500mL, 700mL, 1L)로 필요한 용량만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 스탠드 3.0 정수기는 RO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촘촘하게 걸러낸 물을 제공한다. 중금속, 박테리아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등도 제거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2026-03-04 10:16: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