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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인물용 단초점 렌즈 'RF135mm F1.8L IS USM' 출시

캐논코리아가 인물 사진용 단초점 렌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캐논은 'RF135mm F1.8L IS USM'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됐다. EF135mm F2L USM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성능을 높였다. RF 마운트 라인업도 31종으로 늘엇다. RF135mm F1.8L IS USM는 135mm 준망원의 초점거리와 조리개를 F1.8까지 개방할 수 있다. 배경 압축 및 큰 배경 흐림 효과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물 사진에 최적화됐다. 밝은 조리개로 피사체 움직임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렌즈 3매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색수차도 보정하고, 특수 코팅 기술 ASC로 플레어와 고스트도 최소화했다. 렌즈만으로 5.5스톱 손떨림 보정도 지원한다. EOS R3와 결합하면 최대 8스톱까지 IS 성능을 높일 수 있다. AF 정지 버튼과 AE 잠금, 노출 보정 등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299만9000원이다. 직영 매장과 캐논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준망원 렌즈 'RF135mm F1.8L IS USM'는 캐논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완벽한 포트레이트 렌즈"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혁신적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0 14:08: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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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탄소 배출량 산출 '전과정평가' 신뢰성 입증…2050년 넷제로 '진심' 확인

삼성전자 반도체가 탄소 감축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사업에서 '전과정평가(LCA)' 체계를 구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채취부터 가공과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폐기물 등을 정량화해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사로 통제할 수 있는 원재료 수급과 제품 생산 및 패키징, 테스트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제표준에 의거해 전과정평가 체계를 완성하고 전문 인증 기관 DNV 검증을 받아 국제표준을 충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전과정평가를 통해 측정하는 탄소배출량이 믿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 탄소배출량 수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저탄소 반도체 개발을 앞당기고 감축 수준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 라인에서 만드는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탄소배출 뿐 아니라 물과 자원으로 확대해 종합적인 관리체계도 수립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EHS 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왔다"며 "향후 전과정평가 체계를 기반으로 반도체 관련 환경 정보 공개에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사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이장섭 대표는 "삼성전자가 신뢰성 있는 전과정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DNV는 에너지ㆍ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0 11:34: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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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전자 업계, 전장에서 희망 찾았다

전장 사업이 전자 업계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비중을 높이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83조467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2.5% 감소한 3조5510억원에 그쳤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선전했다는 평가다. 전장 사업인 VS사업본부가 매출 8조6496억원으로 처음으로 10% 비중을 넘어섰다. 주력 사업인 H&A가 매출액 29조8955억원으로 7년 연속 성장을 이어가며 호실적을 주도하긴 했지만, VS사업본부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탈출하고 영업이익 1696억원을 기록한데 특히 고무적인 분위기다. LG전자도 전장 사업본부에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 550%를 지급키로 하면서 오랜 노고를 격려했다. 타 사업본부보다 2배에서 5배 가량 수준이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수주 잔고도 80조원에 달하는 만큼 한동안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발표에서도 자회사인 하만 실적에 이목이 쏠린다. 전장 자회사인 하만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넘어설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증권가에서는 매출액이 전년 수준인 13조원이지만 영업이익이 80% 가량 많은 8000조원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서도 자동차향이 적지 않은 만큼, 삼성전자 전체 전장 사업 비중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업계도 전장 사업 덕분에 체면을 차린 바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지난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어닝 쇼크'를 공식화했지만, 전장 사업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주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그룹 역시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모태 기업인 대유에이텍을 중심으로 한 전장 사업 덕분에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전년 수준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유에이피가 3분기까지 매출 1636억원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 27%. 영업이익은 161% 늘었다. 주요 공급사인 기아가 광주 공장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앞으로도 실적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장 사업이 글로벌 위기 속에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자동차 시장 호황이다. 코로나19로 공급난까지 겹치면서 대기수요가 줄을 이었던 상황, 경기 침체로 많이 줄었음에도 여전히 수요는 공급을 한참 뛰어넘었다. 현대자동차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전자 업계가 성공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사업을 육성한 영향도 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하만을 인수하고 전장을 주요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음은 물론, 구광모 LG 대표도 회장 취임 직후 전장 사업 컨트롤 타워를 새로 만드는 등 공을 들여왔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장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기업들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1위에서 다양한 발전을 거듭한 덕분에 플랫폼을 제외하고는 전기차 부품 대부분을 공급하는 종합 솔루션 전장 업체로 자리 잡았다. 대유위니아그룹도 가죽 세공까지 직접 하는 등 자체 역량을 키우고 고급화하면서 고객사에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한국산 부품 선호도는 날이 갈 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미 고급차 브랜드 상당수가 국내 IVI를 사용하는 상황, 랜드로버의 경우 신형 모델에 LG전자 IVI를 탑재하면서 성능과 편의성뿐 아니라 문제로 지적됐던 오작동까지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넥티드카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첨단 디스플레이와 운영 시스템, 통신과 보안 등을 모두 충족하는 한국산 부품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9 10:2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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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성수동에 '그램 스타일 랩' 운영…Z세대에 신형 첫선

LG그램이 Z세대에 먼저 소개된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근 공개한 LG그램 신제품을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LG 그램 스타일을 액세서리로 활용해 볼 수도 있다. LG그램 스타일은 오로라 화이트 색상으로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활용해 유명 스타일리스트 박미경이 추천하는 의상 추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스타일링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와 함께 만들어 인근 무신사 테라스 성수 매장에서도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LG그램 신제품으로 연출한 패션을 경험해볼 수 있다. LG 그램 앰배서더 '뉴진스' 한정판도 공개한다.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6시에는 LG그램 스타일 뉴진스 에디션 구매자 등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뉴진스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진스 에디션은 본체와 마우스, 파우치 등 구성품에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디자인을 적용했다. 빅버니와 미니 버니 두가지 타입으로, 다음달 1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OBS) 라이브 방송 '엘라쇼'에서 200대 한정 판매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그램 신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GenZ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경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9 10: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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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4관왕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1위 코웨이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4관왕을 휩쓸었다고.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분야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성과 측정 지표다. 올해는 약 41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기반으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 9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6년 연속 1위 ▲매트리스렌탈 부문 5년 연속 1위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혁신 기술 및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작은 크기와 높은 위생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아이콘 정수기2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콘 정수기2는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방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물이 나오는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해 위생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생활습관과 관심사를 면밀히 분석해 일상의 편리함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을 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며 "우수한 성능과 품질은 기본에 고품격 디자인까지 갖춘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1등 생활편리가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29 04:5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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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시장 침체에 다시 적자 전환…수주형 사업 중심 재무건전성 회복 다짐

LG디스플레이가 예상대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016억원에 영업손실 87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7% 떨어졌다. 4763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그나마 매출이 전분기보다 7.83%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손실은 15% 가량 늘었고 시장 기대보다도 2000억원 가량 많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전방 산업 재고 조정 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스마트폰용 신모델 출하로 매출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형 중심 패널 가격 약세 지속과 재고 감축을 위한 생산 가동률 조정으로 수익이 더 줄었다는 설명이다. LCD TV 생산 철수로 자산 가치에서 1조3305억원을 손상 처리하기도 했다. 제품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5%,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34%, 차량용 패널 7%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변동성이 매우 높아 수요의 회복 국면을 예상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며 재무건전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4분기의 선제적 재고 축소 및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가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분기별 손익 흐름이 개선되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급형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영역에 집중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제를 마련하는 동시에, 수주형 사업 중심의 구조 혁신과 시장 창출형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7 12:1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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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유럽에 고성능 모바일컴퓨터 추가 수출

獨 슈퍼마켓 체인 알디와 PM90 27억 어치 공급 계약 포인트모바일이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와 27억원 규모의 고성능 모바일컴퓨터 PM90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추가 진출길에 나섰다. 27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PM90 모델은 기존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업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기능과 업무 자동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납품은 2월부터 시작해 상반기에 전량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 강삼권 대표는 "기존 제품이 주로 가격관리용으로만 사용됐다면 이번에 공급하는 신규 계약제품은 매장관리, 진열상품 재고관리, 상품하자 확인, 판매관리, 재고이동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유럽내 수 천개에 달하는 매장에서 포인트모바일 제품으로 전량 교체됨으로써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인근의 여러 다목적 대형 슈퍼마켓을 비롯한 향후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표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수주를 통해 고객이 신규 오픈 예정으로 있는 유럽내 타 슈퍼마켓 매장에 대한 추가 수주 가능성을 더 높였다.

2023-01-27 05:3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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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2년만에 매출 2배로 팹리스 첫 2조 돌파…사업 다변화 숙제

LX세미콘이 예상대로 무난하게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주력 사업인 TV 시장 침체로 4분기 어닝쇼크를 피하지는 못한 상황, 사업구조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LX세미콘은 4분기 매출 4565억원에 영업이익 12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5.2%, 85.2% 쪼그라든 수치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도 매출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4분의 1 수준 낮았다.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도 3106억원에 머물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6%나 낮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시작된 가전 시장 침체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연간 기준 매출액만큼은 2조원을 돌파하며 위기 속 성과를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6%나 늘어난 수치, 2020년 처음 1조원을 넘어선지 2년만에 다시 2배가 됐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DDI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다변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90%에 가까운 매출이 디스플레이 DDI에서 나오는 탓에 TV 시장이 침체되면 실적 악화도 불가피하다는 것. LX세미콘은 이를 위해 전장 기술을 육성하고 방열 기판 공장 구축과 함께 일본 FJ컴포지트머터리얼스와 텔레칩스 지분을 인수하며 반도체 제조 분야에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2023-01-26 18:11:3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