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코웨이, 코웨이닷컴서 '설 맞이 대잔치' 행사

22일까지 세뱃돈·명절 선물 경품 제공 코웨이가 다가오는 계묘년 설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담은 '설 맞이 대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는 코웨이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뱃돈 증정과 함께 다양한 명절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뱃돈 받기 이벤트'는 코웨이 제품 구매 고객들 중 선착순 200명에게 네이버페이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새해 소망 이벤트로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홍삼 선물세트(10명), 트러플오일 선물세트(20명), 전통 약과 선물세트(30명) 등을 선물로 준다.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2월까지 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안마의자를 포함한 안마의자 3종(MC-SC01, MC-S01, MC-P02)을 대상으로 신규 렌탈 고객에게 약정 기간 동안 최대 6개월의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시 최대 100만원도 할인한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전 제품을 대상으로 신규 렌탈 고객에게 약정 기간 동안 9개월의 렌탈료를 면제해 준다. 일시불 구매 시엔 와이드형 기준 70만원, 일반형 기준 6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3-01-17 08:41:2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23 가격에 소비자는 '동상이몽'…역대급 성능에 가격도 오를까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폰 갤럭시 S23 출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해당 시리즈의 출고가가 상당 수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없는 대외적인 상황이 겹쳤고, 이러한 소식에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S22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3 시리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간으로 2월 1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S23 시리즈는 ▲기본(6.1인치) ▲플러스(6.6인치) ▲울트라(6.8인치)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이후 일주일 동안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국내 정식 출시는 2월 중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각 모델의 확정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외신과 팁스터들은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고가가 갤럭시 S22보다 약 15만~20만원가량 비싸질 것으로 내다봤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일반형 119만9000원 ▲플러스 139만7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으로 구체적인 가격까지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S시리즈 일반형 모델은 10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갤럭시 S21 일반형은 99만9900원 ▲갤럭시 S22 일반형은 99만99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의 향상과 배터리 향상 등 '역대급'으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돼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 가격을 인상의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모바일 AP 가격 급등이다. 실제 삼성전자 3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3분기 모바일 AP 평균 구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80% 올랐다. 팁스터들에 따르면 S23 시리즈 전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일반과 플러스에서 각 3900밀리암페어시(mAh), 4700mAh로 전작대비 200mAh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 S20부터 5000mAh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크게 나뉘었다.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 확대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사는 게 낫다는 반응과, 신작인 갤럭시 S23이 프리미엄 폰으로서 가치가 있다면 투자하겠다는 반응이다.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 S22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으로 늘리며 가격 조정에 나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각각 10만9000원∼12만4000원, 3만2000원∼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최대 62만원, LG유플러스는 6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3만∼1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33만∼65만 원으로 조정됐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KT 11만원 요금제부터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신작이 나올 때 전작 시리즈의 스펙을 따져 필요에 따라 전작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항상 있었다"면서도 "경기 침체 환경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 새로운 스마트폰에 투자할 여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그 수가 더 많아질 수는 있다"고 예측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로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라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성공'은 필수다. 한 소비자는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데 부품 원가절감 위주로 제품을 내놓지 않고 차라리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2023-01-16 15:49:5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애플, 디스플레이 공급망도 재편한다…K 디스플레이 미래는

애플이 디스플레이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산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애플이 새로운 협력사를 찾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디스플레이 산업도 반도체 산업처럼 전폭적으로 지원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내년 말 출시할 애플 워치 울트라에 이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제품으로 자체 생산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연달아 보도했다. 2017년부터 시작한 'T159'라는 프로젝트가 결실을 이뤘다는 것. 이 프로젝트는 마이크로 LED를 양산하는 내용으로, 애플은 2014년 스타트업 럭스뷰를 인수한 후 꾸준히 연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LED는 OLED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자체 발광 소자를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OLED보다 훨씬 휘도가 높고 번인 현상도 없다.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중시해왔던 만큼, 마이크로 LED 도입 가능성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초기 고밀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레티나'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요소로 사용해왔다. 최근 필수가 된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 기술 LTPO도 애플의 특허 중 하나다.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내재화한다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피해가 불가피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중 30% 이상을 애플에 의존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도 애플 비중을 높여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주가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직접 양산할 수 있을지 여부다. 마이크로 LED는 이미 일부 업체에서 양산되고 있지만, 비용이 높아 제대로 상용화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마이크로 LED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수많은 픽셀을 붙이는 '전사' 작업이 아직 고도화하지 않아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고 알려져있다. 연구용 외에는 그렇다할 디스플레이 팹도 갖고있지 않은 애플이 섣불리 양산에 나서기는 어려운 분야라는 얘기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양산하기보다는 지금과 같이 생산성이 높은 업체에 위탁 생산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 BOE가 새로운 공급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BOE는 애플에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논의한 바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 LED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최대 협력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BOE가 아직 기술적으로 크게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아직 OLED 부문에서도 기술력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더 어려운 기술인 마이크로 LED로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애플을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해외 전문 매체들은 LG디스플레이가 마이크로 LED를 공급할 업체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다시 '공급망 흔들기'를 시작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새로운 협력사를 키워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애플은 일찌감치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도 TSMC와 삼성전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온 바 있다. 부품에 불과했던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모바일에서는 그만큼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에 따라 중국이 '디스플레이 굴기'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육성이 좌절된 대신,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 이미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이 중국에 2~3년 내로 따라잡힌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스플레이가 최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다시 투자 여력을 확보하긴 했지만, 여전히 위기감은 사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2023-01-16 14:50: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탈취성능 2.5배 높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출시…'페인포인트'로 'G필터' 개발

LG전자 공기청정기가 탈취 성능을 더 높였다. LG전자는 17일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강력한 탈취 성능을 앞세웠다.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70% 이상이 높은 탈취 기능을 원한다는 것을 파악한 결과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차세대 필터 'G필터'를 개발했다. TUV 라인란드와 시험 결과 암모니아와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등 3종 유해가스 누적 정화량이 종전 대비 2.5배나 많았다. 인공지능 + 기능으로 절전 효율도 제고했다. 공기질이 '좋음' 상태로 5분에서 10분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추는 등 최저 소비전력으로 운전하는 원리다. 청정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두 개의 클린부스터로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최대 9미터(m)까지 보내줘 공간을 빠르게 청정한다. 또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센서를 놓아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UP가전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이다. 청정면적은 114㎡와 66㎡으로, 네이처 그린, 네이처 샌드베이지, 네이처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클레이 핑크, 네이처 클레이 민트 등 5가지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출하가는 149만원에서 197만원이다. 이와 함께 알림 멜로디를 바꾸고 UP가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신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크리미 스노우 색상에 청정면적 59㎡~100㎡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출하가는 99만9000원~131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탈취 성능을 비롯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UP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6 10:06:4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다음 호황을 기다리며, 반도체 투자는 이어진다

반도체 업계가 시장 침체 속에서도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만은 멈추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글로벌 정부도 반도체 생산 기지 유치 작전에 나선 가운데, 한국만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최근 일본에 또다른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 금액을 10% 이상 줄이겠다고 했지만, 생산 시설 증설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TSMC가 일본에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찌감치 TSMC는 일본 소니 등 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구마모토현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2024년 완공 예정, 지난해 말부터 도쿄 인근 연구개발 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웨이저자 TSMC CEO는 새로운 공장 투자 전제 조건으로 현지 정부 지원을 들었다. 일본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서며 TSMC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대만은 미국과도 동맹 관계를 확고히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 최선단 공정을 도입하는 등 이미 여러개 공장을 새로 짓기로 한 상태다.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받은 상태. 앞으로도 추가 증설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TSMC는 유럽과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 차량용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로 예고했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 국가와 지원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TSMC가 적지 않은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 시설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는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반도체 산업이 일시적인 침체 속에서도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상황, 호황기가 다시 찾아왔을 때 더 높은 생산성을 앞세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글로벌 정부도 TSMC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반도체 중요성을 확인하고 생산 기지를 국내로 들여오려는 노력이다.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짓는 공장도 투자액 약 10조원 중 40%를 지원했으며, 다음 공장도 대규모 지원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도 반도체 동맹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국 인텔의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고, 반도체 장비 시장 주도권을 토대로 미국으로부터 중국 견제 부탁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합병 논의를 재개하면서 새로운 반도체 공룡도 태어날 분위기다. 각사는 낸드플래시 점유율 2위와 4위, 단순 합산으로는 현재 1위인 삼성전자도 넘어서게 된다. 우리나라도 삼성전자를 필두로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굳건히 하고는 있다. 올해 삼성전자 테일러시 신공장 증설이 유력시되며, 현지 정부로부터 삼성 고속도로도 선물로 받았다. TSMC보다 한발 앞서 3나노 공정을 양산하는 등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추격을 본격화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주요 소재 및 장비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동맹에서는 다소 소외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과는 지난 수출규제로 표면화된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미국도 반도체 '탈아시아' 구상을 본격화하면서 한국 의존도를 줄이는데 더 힘을 쏟고 있다. 한국 정부 대응도 여전히 미온적이다. 이미 반도체 특별법을 '누더기'로 통과시키면서 추가 투자를 사실상 가로막은 상태다. 일단 추가 개정안이 나오긴 했지만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5 13:01: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테네시 '등대 공장' 선정…창원 이어 두번째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에 두번째 '등대 공장'을 갖게 됐다. LG전자는 13일 세계경제포럼(WEF) 발표한 '등대공장'에 미국 테네시 공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등대 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뜻한다. 2018년부터 매년 두차례씩 선정된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미국 현지 생활가전 공장 중 처음으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한국기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중에서도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미 창원 LG스마트파크로 등대공장에 선정된 바, 국내외에 모두 등대공장을 갖춘 유일한 한국 기업이기도 하다. 테네시 공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 로봇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로 세계적인 수준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구축됐다. 60년 이상 제조 노하우도 집약해 제조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선도적인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테네시 공장은 2021년부터 사용 에너지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 2021년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2020년 대비 63% 줄였다. 또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비컨 (BECON; Building Energy Control)으로 전력·스팀·열 등을 공급하는 고효율 유틸리티 설비 가동을 최적화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창원 LG 스마트파크에 이어 테네시 공장까지 등대공장에 선정돼 생활가전 분야의 압도적인 제조기술과 경쟁우위를 인정받았다"며 "맞춤형 제조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5 10:30:4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 '완결형 통합생산체제' 구축…자동화·품질 제고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이 건조기를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번에 만들게 됐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에서 '완결형 통합생산체제'를 갖추고 건조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테네시 공장은 3개 라인으로 연간 세탁기 120만대와 건조기 60만대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누적 투자금액이 3억9000만달러 수준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을 줄이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워시타워 공장도 가동할 예정이다. 완결형 통합생산체계는 부품 공급 지연 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공급 시간을 단축하고 철저한 품질 조건을 라인 전체에 일괄 적용할 수 있다. 까다로운 작업은 로봇이 수행한다. 생산 단계별 이상 여부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했다. 금속 프레스 가공과 플라스틱 사출 성형 등 부품 제조도 내재화했다. 금형에 온도와 압력 센서로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능형 사출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사출 공정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부품 생산성을 20% 높이고, 불량률도 60% 가량 개선했다. 생산기술원에서 제작한 무인운반차(AGV)도 166대 도입했다. 최대 600kg 적재함을 최적의 경로로 자동 운반해준다. 공중 컨베이어를 통해 층간 입체 물류 자동화도 이뤘다. 이를 통해 테네시 공장은 63% 자동화율을 자랑한다. 연말까지 70% 가까이 높여 생활가전 제조공장 중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현지시간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생산을 늘려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조기 생산라인을 신설했다"며 "고도화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해 북미에서의 세탁·건조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5 10:26: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프라임 1.0 정수기' 업계 최초 NSF/JWPA P508 인증

美 NSF인터내셔널로부터 저수압 환경 정수 성능 평가 코웨이의 '프라임 1.0 정수기'(사진)가 업계 최초로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저수압 환경에서 정수 성능을 평가하는 'NSF/JWPA P508'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NSF 인터내셔널(NSF International)은 음용수 및 정수기 분야의 글로벌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에서 인정한 공인기관이자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 프라임 1.0 정수기가 획득한 'NSF/JWPA P508 인증'은 저수압, 저유량 등의 극한 정수기 사용 환경에서 정수 성능을 검증해 부여하는 정수기 품질 인증이다. NSF 인터내셔널과 일본정수기협회(JWPA)는 각 나라마다 상수도 인프라가 다르고 수도 환경이 정수기 성능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저수압 등의 환경에서 정수기 성능 규격을 마련해 지난 11월 NSF/JWPA P508 인증을 도입했다. 코웨이 프라임 1.0 정수기는 NSF/JWPA P508 인증 평가에서 물이 닿는 모든 부품의 재질 안전성과 제품 내구성, 유해물질 제거 성능까지 까다로운 조건의 평가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정수기는 국내외 제품 중 코웨이 프라임 1.0 이 유일하다.

2023-01-15 08:58: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매직, 정수기등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에 선정

공기청정기 포함 4년 연속 1위…국내외서 '호평' SK매직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15일 SK매직에 따르면 정수기 부문 1위로 뽑힌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비대면 시대에 방문 관리 서비스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개발한 자가관리형 제품이다.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와 동일한 살균 기능이 정수기 자체적으로 가능하고 필터 교체도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1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정수기에서 출수된 물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3스타(★★★)'등급의 '최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받기도 했다.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고객 사이에서 '물로 씻을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알려진 제품이다. 출시되자마자 3분에 1대가 판매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지금도 연간 10만 대 이상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스테디셀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매직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267, 285 등의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공기 청정은 물론 공기 살균까지 가능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3-01-15 08:52: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