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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고화질'…삼성 '네오 QLED 8K'로 아마존 '반지의 제왕' 예고편 공개

삼성전자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와 파트너십을 맺고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예고편 영상을 8K 화질로 제작해 이달 말 전세계 매장과 내달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8K는 기본 해상도 7680x4320 픽셀로, 초고화질 영상이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다음달 2일부터 방영하는 드라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드라마 공개에 앞서 고화질 예고편 영상과 사전 이벤트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고편 영상은 삼성 '네오(Neo) QLED 8K'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약 2분 분량으로,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8K 화질로 담고 있다. Neo QLED 8K 사용자들은 삼성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달 초 공개되는 독점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 광고도 진행한다. Neo QLED 8K와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특히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는 3D로 제작된 광고를 선보인다. 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브랜드 체험공간 '삼성 837'에 고객들을 초청해 프리미어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의 첫 번째 에피소드 일부를 8K로 제작해 Neo QLED 8K의 대형 화면을 통해 약 30분간 공개하고, 주연 배우들의 인사 영상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협회(8K Association)'에 합류한 이후 8K 생태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반지의 제왕' 주요 장면들을 담은 8K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삼성 Neo QLED 8K의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를 통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5 11:03: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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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부산 디스플레이 학회서 미래 OLED 기술 경쟁

삼성과 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두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2'에 참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체 양산한 77형 TV용 QD-OLED를 처음 일반에 선보였다. 34형 모니터와 55형, 65형에 이어 77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 65형 QD OLED와 기존 기술을 비교 전시해 우수함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도록 했다. 차세대 폼팩터 OLED도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확인해줬다. 플렉스S와 플렉스G 등 두번 접는 OLED와 노트북형 플렉스 노트, 컨트롤러를 조합한 게이밍용 폴더블 OLED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학회에 우수 논문 70여편을 발표하며 OLED '초격차'를 확인하려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우수 논문 10여편을 발표했지만, 대형 OLED 시장 압도적인 강자임을 증명하듯 다양한 기술을 뽐냈다. 우선 최근 전면 적용한 'EX 테크놀로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화면 밝기와 색상 표현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개선하고 설계 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들도 제시했다. TV 음향 품질을 평가하는 사운드 측정법도 새로 제안했다. 최근 고음질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 실제 시청 환경을 고려해 품질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울러 부스에서는 세계 최대인 97인치 OLED TV 패널과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OLED, 화면에서 소리를 내는 필름 CSO, 가상현실을 위한 0.42인치 OLEDoS 및 투명 OLED 기술까지 상용화 단계에 있는 다양한 미래 기술을 자랑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36: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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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가 수어 상담 서비스를 매장 전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제품 정보뿐 아니라 주요 기능 시연과 구매 상담 등 과정에서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와 수어 통역사간 3자간 화상 상담을 통해 제공된다. 제품 외관과 시연 모습을 실시간으로 수어로 안내 받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생생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뿐 아니라 삼성닷컴 매장 상담예약 페이지, 삼성 VR 스토어 등에서 사전 예약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수어 가이드 영상도 배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농아인협회와 위탁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구성했다.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가 전문적인 수어 상담 서비스에 참여한다. 전자 업계에서 판매와 서비스, 설치 등 전 영역에서 수어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 서비스와 삼성전자 로지텍은 지난 3월부터 수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현정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언어와 이동의 불편 없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도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월 평균 상담건수가 전년 대비 130%, 판매 건수도 270% 증가했다. 서비스 매장도 109개로 확대한 상태다. 멀리 떨어져있는 부모님이나 예비 부부가 함께 접속해 상담하는 다자간 상담서비스에 호평이 이어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0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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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임스컴 2022에 '오디세이 아크' 유럽 첫선

신개념 게이밍 스크린 삼성전자 오디세이 아크가 유럽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은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500㎡ 규모 전시 공간 '오디세이 시티'를 조성했다. 중심 제품은 오디세이 아크다. 퀀텀 미니 LED에 UHD 해상도의 1000R 곡률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게이밍 허브와 화면 분할 및 비율 설정이 가능한 '플렉스 무브 스크린' 뿐 아니라 세로로 돌릴 수 있는 콕핏모드 등 게이밍에 최적화된 새로운 폼팩터로 전세계 게이머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를 게임스컴2022에 처음 선보이고 9개 국가에서 사전 판매를 실시, 3분기에는 전 지역으로 출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도 처음 소개했다. 게이밍 허브 지원 모델 4종으로 UHD 해상도의 G70B (32ㆍ28형)과 QHD 해상도의 G65B(32ㆍ27)이다. 오디세이 G70B는 광시야각 평면 패널에 16:9 비율의 화면과 UHD(3,840x2,160)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1ms 응답속도(GTG 기준)와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65B는 10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에 16:9 비율의 화면과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1ms 응답속도(GTG 기준)와 24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2개 모델 모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하고 G70B 모델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까지 인증을 받아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주며, 다양한 게임 정보나 기본 설정을 게임바(Game Bar)를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오디세이 G70BㆍG65B는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ㆍ아마존 프라임비디오ㆍ디즈니 플러스ㆍ애플 TV 등 다양한 OTT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업무와 학습에 활용 가능한 '삼성 무선 덱스(DeX)'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홈라이프 시대에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오디세이 G70BㆍG65B는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를 포함 삼성의 최신 게이밍 스크린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00: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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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4·플립4 새 역사 썼다" 예판 1주만에 100만대 목전…에디션도 '불티'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갤럭시 Z플립4·Z폴드4 사전 판매가 흥행 성적을 다시 썼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에서 플립4는 예약된 단말기 중 60%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 폴드블폰과 같이 많은 고객들의 예약이 이어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7일간 진행한 갤럭시 Z플립4∙Z폴드4 사전 판매가 약 97만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Z플립3·폴드3의 7일간 92만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하루 평균 사전 판매 대수로 따지면 Z플립4·Z폴드4가 13만8000여대로, 8일간 102만대를 사전 판매한 갤럭시 S22 시리즈(12만7000여대)도 넘어섰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낸 셈이다. 삼성전자 측은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했을 때 Z플립4·폴드4의 사전 판매가 상당히 선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량은 Z플립3·폴드3의 흥행에 힘입어 1000만 대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노태문 사장은 언팩 직후 "초기 흥행을 위해 물량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통신 3사는 22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치고 23일 폴드4·플립4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플립4·폴드4 가입 비중 6:4 KT는 플립4는 전체 예약된 단말기 중 66%나 판매됐으며, 폴드4는 전작 대비 약 5%포인트 증가한 34%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폴더블 폰에 대한 고객 경험과 영상 콘텐츠 사용 증가로 인한 대화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플립4 모델과 폴드4 모델의 가입 비중은 약 6:4로 나타났다. 색상 별로는 KT의 경우, 플립4의 경우, ▲핑크 골드(29%) ▲블루(27%) ▲보라 퍼플(23%) ▲그라파이트(21%) 순으로 선택이 높았다. 폴드4는 ▲베이지(37%) ▲그레이그린(32%) ▲블랙(31%)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두 모델 모두 신규 색상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플립4의 경우 ▲핑크골드(약 26%) ▲보라퍼플(약 25%) ▲블루(약 22%) ▲그라파이트(약 17%) ▲화이트(약 10%) 순으로 나타났다. 폴드4 모델은 ▲베이지(약 38%) ▲그레이 그린(약 33%) ▲팬텀 블랙(약 29%) 순으로 집계됐다. 용량 면에서는 폴드4·플립4 모두 256GB를 선택한 고객이 많았다. KT는 플립4는 256GB(85%), 512GB(15%), Z폴드4는 256GB(66%), 512GB(34%) 비율로 고객 선호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폴드의 경우, 512GB 선택 비율이 플립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 눈에 띈다. SKT가 판매한 폴드4는 512G 모델이 예약 비중의 61%를 차지했으며, 플립4는 256G 모델이 71%로, 폴드4 단말의 경우는 고용량 모델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30대 이른바 MZ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 별로는 플립 4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를 차지했다. 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2%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구매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플립4·폴드4를 예약한 고객 비중은 약 26%로, 이는 전작인 플립3·폴드3보다 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인기 이동통신 3사가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SKT는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해 T다이렉트샵에서 선보인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이 예약 기간 중 완판됐다"고 발표했다. 총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은 예약고객의 53%가 20대~30대 여성으로, 패키지에 포함된 우드 보관함, 소형 향수 5종, 정품 인센스&홀더, 폰 케이스, 키링, 파우치 등의 구성품들이 MZ세대 여성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평가했다. S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도 화제다.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은 플립4 화이트 색상과 스토조 텀블러, 보스 에코백, 원더 멤버십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고객들에게는 후면 컬러 교체 1회권과 버즈2 프로 30% 할인 또는 버즈라이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플립 화이트 컬러는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동봉된 원더 멤버십 카드에 삽입된 NFC 태깅을 통해 모바일 사이트 '원더 플레이스'에 접속하면 Z세대들을 대상으로 갤럭시스토어 5000원 상품권 및 화이트 관련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까지 상시 진행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KT의 특별 에디션인 우영우 굿즈를 포함한 '우영우 에디션'과 '나이스웨더' 브랜드 제휴 'Y 에디션'도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2-08-23 16:09: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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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속 1위 삼성, 올레드 점유율 62% LG…TV 시장 침체에도 '한류'는 굳건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켜낸 가운데, LG전자도 빠르게 성장하는 올레드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갔다. 23일 옴디아가 발표한 글로벌 TV 시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1.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수량 기준으로도 21%로 경쟁사를 10% 포인트 가까이 따돌렸다. 코로나19 엔데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전체 TV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나 급감한 상황에서 고가 제품 중심 라인업으로도 오히려 주도권을 확대한 것. 삼성전자는 상반기까지 QLED TV 누적 판매량 3065만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464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16.3%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금액별 점유율이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는 42.7%, 2500달러 이상에서는 53.6%에 달한다.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매출 점유율이 48.6%나 된다.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각 62.4%와 58%로 절반을 넘어섰다. LG전자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금액 기준 점유율이 17.4%, 수량 기준으로는 12.3%로 2위를 유지했다. 상반기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21.5%였다. 올레드 TV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출하량이 274만2400대로 전체에서 두자릿수인 10.1%를 유지하는 가운데, LG전자가 62%인 169만1000대를 공급했다. 특히 40형대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1.3% 늘었고, 70형 이상 초대형 역시 17% 성장했다. 자체 TV 전체 출하량(1135만6600대)중 올레드 비중도 33.2%였다.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도 2000만대를 돌파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3 13:57: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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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최신 보안 기술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온라인에서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에도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강연을 맡았고,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다니엘 젠킨(Daniel Genkin)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 (Muthu Venkitasubramaniam) 교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Weidong Cui) 매니저 ▲카이스트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든 계층에 최첨단 보안을 제공해 우리 제품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드웨어 신뢰점(Root of Trust)을 이용한 보안 기반 구축 ▲자동화된 도구와 기술을 이용한 보안 취약점 제거 ▲여러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에서의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 제공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강력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시큐리티 앤 프라이버시(Security & Privacy) 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조지아공과대학교 다니엘 젠킨 교수는 스펙터(Spectre)와 멜트다운(Meltdown) 같은 추측성 실행 공격 및 웹브라우저 기반 부채널 공격 등을, 조지타운대학교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 교수는 블록체인 관련 안전한 다자간 연산과 영지식 증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 매니저는 인텔 프로세서 트레이스를 활용해 시스템 코드에서 버그를 찾는 프로그램 분석 기술을 공유했고, 카이스트 강지훈 교수는 운영 체제의 핵심인 커널을 정형 검증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연구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삼성 기술 세션을 더 확대해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의 최근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들과 함께 사업부의 보안 활동도 소개했다.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도 운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3 13:08: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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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체 개발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로 '녹색기술인증'…친환경 기술 가속화

LG이노텍이 혁신 소재를 통한 친환경 노력을 확인하며 '탄소 제로'를 한 걸음 앞당겼다. LG이노텍은 최근 자체 개발한 혁신 소재 원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녹색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다. LG이노텍은 선박 등 산업용 발전을 위한 열전 시스템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인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를 자체 개발해 녹색 기술 인증을 받게 됐다. 이 소재는 폐열을 회수해 전력을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발전기 가동 연료를 절감하는 '열전 발전'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열전 반도체 소재 양쪽에 온도차를 줘 전자를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움직이게 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열전 발전은 선박에 탑재하면 1척당 연간 892톤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제철소 공정 등 열전 시스템에 적용하면 발전량 10kW 규모 기준 연간 약 40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가 연간 2903톤 저감된다는 설명이다. 2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한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가 3.9kg, 선박용 열전 시스템은 약 74만 그루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LG이노텍의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가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은 이유다. LG이노텍은 최근 다양한 환경 규제가 선박과 철강 등 산업계를 중심으로 강화되는 상황, 친환경 발전 기술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IMO(국제해사기구)는 전 세계 선박에 대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줄이도록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범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원순환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제품 개발 및 생산 전과정에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앞서 2006년부터 유해물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제품에 대한 환경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부품입고 단계부터 엄격하게 관리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품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환경평가인 'LCA(전 과정평가)'를 주요 제품에 도입했다. 'LCA'는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온실가스, 물, 생태계 영향 등)을 평가하는 수단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통해 탄소배출량 등 주요 제품의 환경영향을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제품 입고용기로 주로 사용되던 골판지 상자를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대체해 포장 폐기물을 줄이고, DX 기반 포장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과대포장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절감하는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철동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LG이노텍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3 13:08: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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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 대상 추가 보상 프로그램 실시

민팃이 9월 말까지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 추가 보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Z폴드4·플립4을 구매한 소비자가 갤럭시Z폴드3와 플립3, 갤럭시S22와 노트20 등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하는 내용이다. 통신3사 신규가입 및 보상 기변은 물론 삼성닷컴,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자급제폰을 구매한 고객도 대상으로 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수취한 후 14일 이내에 중고폰을 반납하면 된다. 아울러 민팃은 다른 중고폰을 추가로 판매할 때도 '플러스 보상'을 제공한다.기종과 상태에 관계없이 3만원을 제공한다. 민팃은 이와 더불어 고객들이 민팃ATM과 함께 중고폰 거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한 '민팃 추가보상 AR필터 챌린지'도 기획했다. 민팃ATM 거래 후 AR필터를 생성해 이를 SNS에 인증한 60여 명의 고객에게 갤럭시 Z폴드4(1명), 갤럭시 Z플립4(2명), 갤럭시 탭 S8(3명), 갤럭시 버즈2 프로(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등 선물을 제공한다. 민팃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 및 혜택을 고려한 캠페인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ICT 리사이클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신규 휴대폰 구매 시점에 생기는 많은 중고폰이 서랍이나 장롱으로 들어가지 않고 자원 재순환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민팃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실시해 ICT 유통 문화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3 13:08:49 김재웅 기자